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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남편이 히죽히죽 웃습니다.

김새봄 조회수 : 1,321
작성일 : 2004-03-31 09:46:27


오늘 아침에서야 포트럭 사진을 게시판 찾아서 보여줬어요.
빨강머리앤님이 올려주신 단체 사진을 보고는 한마디 하는것도 잊지 않았구요.
사진을 다 보더니만 하는 말 한마디...
"야..너 인제 친구들이랑 어울려서 노는것도 조심해야겠다.
(얼굴은 고소해 죽겠다는 표정으로)
얼굴 다 알렸네? 어쩔래? 푸하하...너 늦게까지 친구 만난다고 걱정 안해도 되겠네
음하하하....."

울 남편 오늘 밥은 다 먹었습니다.
쩝...이번주 쉬게 됐다고 오늘 돼지뼈까지 정육점에 맞춰 놨는데..
괘씸죄 적용...그 감자탕은 시댁에나 보낼랍니다.

IP : 211.211.xxx.6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키세스
    '04.3.31 2:24 PM (211.176.xxx.151)

    이젠 82식구들하고도 밤에 만나서 논다고 해보세요.
    남편분 표정이 어찌될라나? ㅋㅋ

  • 2. 도전자
    '04.3.31 6:05 PM (61.78.xxx.22)

    새봄님!!!
    대체 어디 사셔요?
    감자탕 얻어먹으로 갈라구용^^
    요즘 우리 집엔 쌀 밖에 없어용^^

  • 3. 김새봄
    '04.3.31 6:46 PM (211.211.xxx.66)

    에구...우짜지요 도전자님...벌써 시댁으로 다 보냈는디요.
    어른들이 일찍 저녁을 드셔서 부리나케 만들어 버얼써 보넀습니다.
    커다란 냄비째...

  • 4. 김혜경
    '04.3.31 10:11 PM (211.215.xxx.154)

    흐흐흐...

  • 5. 푸우
    '04.3.31 11:23 PM (218.51.xxx.232)

    언제 또 감자탕 하세요?
    꼭 얻어먹으러 갈래요,,,,
    꼬옥,,말씀해 주세요,, 저 임산부인거 아시죠???

  • 6. 김새봄
    '04.4.1 6:11 AM (211.211.xxx.66)

    쩝...내가 몬산다..몬살어...임산부 청은 거절 몬하겠네..
    푸우님 기달리소서...4월이 가기전에 한번 다시 맹글어서 중간에서 만납시다.
    전해 드리지요.

  • 7. 푸우
    '04.4.1 9:06 AM (218.51.xxx.232)

    안그래도 동생결혼때문에 서울 갈일이 많아요,,
    동생집 꾸미는것도 봐줘야 하고(진짜 보기만 하는것임,,도와주진 못함,,,)...
    제가 아이스크림 사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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