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근 1년동안 눈으로만 보다가 이제야 가입인사합니다.
제가 대전살았거든요. 1달전에 볼티모어로 왔는데
대전살때보다 더 자주 들어오게 되네요. 워낙 중독성이 있다 보니..
회원가입은 일찌감치 해놨는데.. 오늘 해보니 ..로긴이 안되네요.. ]우리 컴때문인지
여기 오니까.. 아무래도 식재료가 이것 저것 다른게 많아서.. 더 자주 도움을 받게 될 것 같아요.
한국에서도 마트가는데 주 취미였는데 이곳에서는 정말 마켓에 가서 하루 종일 놀아도 안 심심하더라구요. 특히 여기는 근처에 한국인 마켓이 있는데 그곳엔 범 아시아권으로 재료가 준비되 있으니까 /정말 재미있어요 생전 처음보는 것들이 많더라구요..죽순도 팔고.. 이상하게 생긴 바나나꽃인가 하는ㄱ ㅓㅅ도 팔고 정말 봐서는 어떻게 먹는건지 도저히 알 수 없는 것들을 파니까.. 그것들을 일단 사서 어떻게 먹는지 알아보는게 저의 목표인데요.
오늘은 일단 스튜로 정했습니다. 쟈스민님 버전으로다가.. 아이들이 워냑 야채를 안 먹는데 여기 오니까 더 안먹더라구요..그래도 스튜를 끓이면 좀 먹겠지요. 그래서.. 지금 마트에 갑니다. =3=3
지난번에 생선코너갔다가 커다란 잉어보고 기절하는 줄 알았다는 거 아닙니까... 제가 해먹을 줄 아는 건 별로 없는데.. 그래도 재료보는건 왜이렇게 재미있는지.. 제가 디카 사면 ... 요리는 자신이 좀 없고.. 신기한 재료는 열심히 올릴게요.. 고수님들 그 재료를 어떻게 요리해야 되는지 .. 가르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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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에서 가입인사합니다.
아보카도 조회수 : 879
작성일 : 2004-03-20 23:50:03
IP : 68.55.xxx.8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혜경
'04.3.21 12:14 AM (211.201.xxx.134)반갑습니다...혹시 아이디 잊으신 거라면 메일주세요...자주 뵈요...
그곳 마켓 구경도 시켜주시구요...디카 구입하시거든...2. 이론의 여왕
'04.3.21 12:44 AM (203.246.xxx.247)볼티모어...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이 떠오르네요.
거기서 맥 라이언이 볼티모어에 살고 있었죠, 아마?
디카 사시면 잉어 보여주셔요. 시장구경은 어디서나 참 재밌죠?3. june
'04.3.21 11:35 AM (67.243.xxx.119)역시 마켓 가는 재미는 어느곳에서나~
저도 미국 오기전에 대전 살았어요~ ^^~*4. 체스넛
'04.3.23 8:14 AM (151.196.xxx.122)앗!! 저도 볼티모어에 살아요. 다운타운에요...반갑습니당
혹시나 한아름이나 롯데 마트에서 뵐수도 있겠네요...
여기서 일년간 산 팁을 말씀드리자면 롯데 물건이 쬐금 더 비싸고 유통기간 지난 물건을 가끔 팔더군요..근데 한켠에 있는 푸드 코트는 맘에 들어요...순대국 같은거 먹고싶을땐...
암튼 마트에서 디카로 사진 찍는분 뵙게되면 옆으로 다가가 82cook 이라고 조용히 암호를 부를테니까 아는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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