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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준비하는게 낫겠죠?

조회수 : 4,193
작성일 : 2011-08-20 17:24:29
남친에게 정말 잘했어요.
실수한번 한적 없고,
남친에게 잘하는 만큼 제 자신에겐 신경 못썼을 순 있겠네요.
그래서 우수워 보였던걸 수도 있어요.

남자친구가 항상 이기적이고 배려심이 없어,
힘들었었어요.
그 와중에 쌓인게 폭발해
친구들과 술마시면서 도발(?) 했죠;

단 한번도 그런적 없었는데
처음으로..
만취해(또 더 만취한척)하며 데리러 오라고 했더니
바뻤는데 회사에서 일하다가 데리러 오더라구요..
집에 데려다 주고...

미안했죠.고맙기도 했고,

그리고 오늘 아침에 일어나 연락하니까,
화도 안나고 실망했다네요. 헤어짐까지 생각하더군요.
나한테 얼마나 섭섭한지 모르겠지만,
그렇게까지 표출했어야했냐며
짐이라네요 하하하..

미안하다고했어요. 그건 정말 미안한데
내가 잘못한건 맞는데
어쩜 단한번도 마음 헤아려 주질 못하냐고..
내가 오죽하면 이랬겠냐고..

너무 이기적이라서 헤어지려했었거든요.
헤어지려고 할때 붙잡은건 남친인데 잘하겠다고 한것도 남친인데..
정도 많고 아직 마음이 있어 끊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저한테 화 한번 안내고,
속 어떠냐고 묻지도 않고,
니가 오죽하면 이렇게까지 했을까 란 생각도 하지 않고,
이기회에 미련 버렸다는 식으로 헤어지려는 남친
야속하긴하네요.

이젠 헤어져야죠..?
IP : 112.150.xxx.11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사귀어요
    '11.8.20 5:33 PM (119.192.xxx.98)

    여친을 호구로 생각하는 남친..나라면 진즉에 헤어졌음
    님을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남자를 만나셈...

  • 2. ...
    '11.8.20 5:35 PM (116.37.xxx.214)

    헤어지세요.
    귀하게 대해주는 사람을 만나세요.

  • 3. 아니..
    '11.8.20 5:39 PM (112.185.xxx.130)

    겨우 이만한 사안을 가지고,
    그것도 일방의 말만 듣고..
    헤어지라고 댓글을 다십니까?- -;;

  • 4.
    '11.8.20 6:12 PM (119.194.xxx.194)

    생각엔 남친이 먼저 원글님의 행동을 과대해석해서 해어지자는 말을 무책임하게 했으므로 리플들이 끝내라고 조언하는것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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