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유방암수술하고 홍삼먹는거 도움될까요

홍삼 조회수 : 3,123
작성일 : 2011-08-19 20:56:53
언니가  일주일전에 유방암수술을 했습니다.
정관장홍삼을 사다주려고 하는데 수술뒤에 홍삼 먹으면 어떨지요?
빠른 회복하라고 그리고 홍삼이 몸에 좋다해서 주고 싶은데 수술후에 먹어도 좋겠지요?
IP : 59.2.xxx.18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19 9:04 PM (211.208.xxx.201)

    홍삼은 정확히 모르겠구요.
    암수술후 보약 먹지 말라는 소린 들었습니다.
    특히 고단백으로 개소주나 사골...몸보신음식..
    채식으로 평범한 식단으로 주는게 좋다고 들었습니다.

  • 2. 홍삼
    '11.8.19 9:06 PM (118.33.xxx.26)

    몇주전 생로병사에 나왔는데요
    암환자들 면역력에 효과있다고 나왔습니다
    저도 암환자라서 관심있게 봤구요
    전 수술후 홍삼을 계속먹고있어요
    생로병사 다시보기 해보세요

  • 3. 수술직후
    '11.8.19 9:17 PM (211.245.xxx.100)

    항암치료나 방사선피료 받을땐 항암식품 섭취 못하게 하던데요.
    엄마 유방암수술 뒷바라지를 제가 했는데 모든 치료가 다 끝나고 나서
    상황버섯물이나 인삼쥬스 이런 거 해드렸어요.

  • 4. 일단
    '11.8.19 9:18 PM (211.192.xxx.13)

    수술 후 추가치료하지 않고 회복하는 경우라면 모르지만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 받으시는 분들에게는
    보약이나 건강보조식품 먹지 않도록 하는 병원이 많거든요.
    꼭 원하면 주치의에게 상의하고 먹고요.
    한 번 알아보시고 선물해 주심 좋을 것 같아요. 언니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 5. 홍삼
    '11.8.19 9:33 PM (59.2.xxx.187)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해요.

  • 6. 사랑
    '11.8.19 10:49 PM (115.143.xxx.167)

    수술 후 항암 치료 하시나요?
    저의 어머니께서도 7월에 유방암 판정받고 바로 수술하셨어요.
    한달 지나서 2주전부터 항암 들어가셨구요.
    종양은 아주 작은데 림프절 전이 1개가 있어서 2기 초구요.

    항암 치료 하실 거라면, 간수치를 잘 보셔야 해요. 보약이나 건강 보조 식품 잘못 먹으면 간수치 높아져 안 좋다고 해요.

    채식이나 식이 요법도 항암이나 방사선 치료 끝난 후 하는게 맞는다고 하구요.
    일단 항암 중에는 음식 가리지 말고 먹고 싶은대로 먹어야 합니다.
    안 그러면 견디질 못해요... 채식만 고집하면 절대 안되고, 육식 채식 골고루 섭취해야 합니다.

    엄마는 항암 들어가기 전부터 스트레스 때문에, 구토 증상이 있더라구요. 잘 드시지도 못하고... 들어가기 전부터 그러면 어쩌나 싶었는데, 자식들이 산해진미 계속 갖다 바치니... 새로운 음식에는 호기심을 가지시더라구요.
    1차 항암 후 열흘정도 미식거리고 음식을 토하진 않으셨다지만, 헛구역질 하시고 기력 많이 쇠하셨는데, 열흘 지나니 서서히 회복하고 계세요.
    회복기에는 더욱 더 잘 먹어야 되서, 정말 골고루 매번 음식 달리해가면서 드시고 계십니다.

    전 지금 막 레몬절임하고 자몽절임 만들었어요. 구토증상 나거나 미식거릴 때 시원하고 개운하게 에이드나 차로 드시라고 만들었어요. 그외 매실청하고 오미자 드시구요.. 음료도 번갈아 드시는게 질리지 않아서요..
    이런거 만들어 드리면 요긴하실 꺼에요.

    쓰다보니 넘 길어졌네요.
    궁금하신 거 있으시면 물어봐주세요.
    저도 우왕좌왕 정신 없이 걱정만 하고 있을 때, 따뜻하게 답변해주시고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던 분들이 계셔서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사실 유방암 종양이 너무 작다고 해서 처음엔 가족 모두 별거 아니겠지 했었는데, 암이 괜히 악성 종양이 아니더라구요.
    언니께서 정신적으로 지치지 않도록 많이 응원해주시고, 좋은 얘기 많이 해주세요.

    저의 엄마도 비록 암에 걸리셨지만, 가족 모두가 엄마를 위해 애쓰는 모습 보면서, 암에 걸렸다고 결코 억울하지 않다고.. 꼭 이겨낼거라고 힘 내시더라구요.

    많이 사랑해주시고, 함께 힘내세요 ^^

  • 7. ...
    '11.8.20 1:47 AM (59.12.xxx.162)

    코큐텐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버섯물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331 몰래 혼인신고한 고교생 커플의 철없는 사랑 11 . 2011/08/19 4,639
682330 보스에서 재중역할 궁금한점 12 * 2011/08/19 1,684
682329 매달 20만원 정도를 적금이 나을까요? 저축보험이 나을까요? 7 돈 좀 모아.. 2011/08/19 2,838
682328 [급질] 고추장아찌 안눌러놨는데요. 3 으악 2011/08/19 925
682327 한 글자(외 자) 이름... 5 어떨까요 2011/08/19 1,072
682326 82에 혹시 이화외고 졸업생계세요? 4 궁금 2011/08/19 2,128
682325 시어머니가 저에게 가정교육 못받았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시는데요. 49 새댁 2011/08/19 9,133
682324 ~~~~~~~~~제빵기~~~~~~~~~~~~ 5 빵빵빵 2011/08/19 1,403
682323 컴퓨터에 사진 스캐너 해서 올리는 법좀 알려주세요 1 컴맹 2011/08/19 953
682322 8월 19일 주요일간지 민언련 일일 브리핑 1 세우실 2011/08/19 606
682321 이 문제 좀 풀어주세요. 3 기억이 안 .. 2011/08/19 740
682320 춤 전문으로 추는남자분들 보면 어떤느낌 드세요 ?? 14 춤.. 2011/08/19 2,760
682319 음력생일 7일자 11 .. 2011/08/19 1,189
682318 가스 절약형 보일러 효과 문의.... 1 보일러 2011/08/19 804
682317 석가모니의 대답! 11 자비 2011/08/19 1,861
682316 빙수기 어떤게 좋나요 추천좀 해주세요 ~~ 6 팥빙수 2011/08/19 1,169
682315 고도근시인 학생들은 공부를 어느정도나 할수 있을까요? 19 ........ 2011/08/19 2,011
682314 한라참치액 지금 사도 될런지요 ... 2011/08/19 1,009
682313 녹음과 녹취 3 무식한 2011/08/19 1,253
682312 고1 아들 어찌하오리까 3 흑흑 2011/08/19 2,182
682311 혼자서 한국 민속촌 다녀 왔어요 3 ㅋㅋ 2011/08/19 1,302
682310 혹시 전화상담이나 티엠쪽일하시는분들있으세요? 12 티엠녀 2011/08/19 1,508
682309 드셨나요? 아니면,, 3 저녁은 2011/08/19 634
682308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 어때요? 무섭나요? 혼자 보려는데.. 3 ? 2011/08/19 921
682307 나는 꼼수다 후원아닌 청취료 내고 싶으신 분 3 지연 2011/08/19 1,046
682306 여기 분위기는 알지만 무상급식에 대해 의견올립니다. 45 초딩엄마 2011/08/19 2,193
682305 한예슬 ~회식 했는데,, 42 밥값은..... 2011/08/19 16,320
682304 초등생 사고력 수학 교재 추천 부탁드립니다.. 3 바느질 하는.. 2011/08/19 1,565
682303 휴~전세 계약 연장 문의 드립니다 8 전세 계약 .. 2011/08/19 1,039
682302 (좀 급) 한국에서 많이 멀지않은 휴가지 여쭐께요~많은 관심 부탁 5 클래식 2011/08/19 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