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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시력차가 너무 큰 경우 안경 써야하는거죠?

궁금 조회수 : 1,339
작성일 : 2011-08-19 17:26:07
아이가 고등학생인데 학교 건강검진에서 시력차이가 크다고 나왔어요.
한쪽은 0.7 한쪽은 1.5
이렇게 시력차이가 큰데 그냥 안경가게에서 시력검사 하고
안경 맞춰 써도 되는거죠?
처음엔 별로 시력차이가 안났는데
안과 가서 검사 받고 안경가게 가서 시력 측정한것도 똑같이 나와
안경 맞췄었거든요.

혹 이렇게 시력차이가 나면 다르게 대처해야 하나 싶어서요.....
IP : 119.203.xxx.8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8.19 5:33 PM (121.154.xxx.97)

    고등학생이네요... 0.7 1.5면 차이가 나는건 맞지만 아주 큰차이는 아니고요.
    아이가 초등학생이나 어리면 안경써야해요.
    잘보이는 눈으로만 보기때문에 시력안좋은 눈을 사용하지않으니 더 나빠진다고 하더만요.
    제딸아이 초1때 0.3 1.5 안경써야한대서 맞췄는데 아이가 잘쓰지 않아요.
    한쪽눈이 잘보이니까 그러더군요.
    아이하고 얘기를 해보세요. 0.7이면 아주 안좋은 시력은 아닌거 같고
    불편함을 느끼지 않음 이제사 안경쓰는거 달가워하지 않을꺼에요.

  • 2. .
    '11.8.19 5:37 PM (124.61.xxx.54)

    꼭 안경을 써야해요.
    두 눈이 이렇게 차이가 큰 경우 안경을 안 써도 잘 보이는데 그건 시력좋은 눈으로만 사물을 보게되더라구요.그러면 나머지 한쪽은 눈의 기능을 조금씩 상실..
    저 아는분이 시력차이가 큰데 안경을 안쓰세요.한쪽은 잘 보이는데 다른쪽은 거의 시력이 없으셔서 나이가 드니 길가다 자주 넘어지시더라구요

    안경점에서하나 안과에서 하나...그건 상관없을 것 같아요.어차피 시력측정한후 안경을 맞추는 것이니까요.

  • 3. 야식왕
    '11.8.19 6:34 PM (116.123.xxx.122)

    저는 -2.5 , -6.5에요 고딩때도 이정도는...아녔지만 아드님보단 심했군요 근데 한쪽눈은 어느정도 볼수있어서 학교다닐때 안경잘 안썼어요 눈은 서서히 나빠지니까 다 적응되있거든요 암튼 중요한건 안경안쓰면 잘안보이는 눈은 기하급수적으로 나빠진다는거!! 안경을 써서 안보이는 눈을 자꾸사용해야 더 안나빠져요 저도 미관상 그리고 너무불편해서 안경안쓰고 버텼다가 시력은 더나빠지고 의사샘께 자꾸이러면 한쪽눈은 바보된다고 겁주셔서 그제서야 안경꼈어요;; 저는 도수도 높아서 안경끼면 양쪽
    눈크기가 달라보일정도지만 아드님은 아직 양호하니 꼭 쓰라하세요 정불편하면 대학가서 렌즈끼면
    되요 참고로 안경보다는 렌즈가 훨씬 교정이잘 되지만 관리도 그렇고 눈건강에도 나쁘니 좀더커서 껴
    주시는게 좋을거예요 렌즈는 한십년이상끼면 안구건조증와요ㅠㅠ

  • 4. 냉면
    '11.8.19 7:04 PM (124.49.xxx.59)

    좋은 눈으로만 보게 되니 신경도 많이 쓰게 되어 엄청 피로를 빨리 느끼게 되구요.
    편두통도 와요.
    좋은 쪽 눈을 위해서도 안경 쓰는게 좋아요.

  • 5. ..
    '11.8.19 7:12 PM (119.201.xxx.177)

    울아이는 초등인데 시력차가 넘 나서 안과에 갔더니 한쪽은 원시고 한쪽은 근시라서 안경 쓰지말라고 하더라구요..안경쓰게되면 한쪽눈에 맞출 수 밖에 없는데 그러면 나머지눈이 더 안좋아진다고..--;;
    정확한건 안과에 가서 검사해보고 의사쌤께 여쭈어 보는게 좋을듯.

  • 6. ?
    '11.8.19 7:15 PM (118.220.xxx.36)

    안경 써도 좋은 눈이나 나쁜 눈이나 시력은 계속 떨어지고 이젠 안경 없음 봉사 수준이에요.ㅠㅠ

  • 7. 나쁜 쪽만
    '11.8.19 7:32 PM (78.30.xxx.236)

    렌즈를 쓰면 짝눈처럼 안보여요.... 저도 원래 안과에서 그렇게 하라고 했는데 안써도 보이니까 그냥 있다가 결국 나쁜 쪽으로 맞춰져서 안경쓰게 됐어요. ㅠㅠㅠ
    귀찮아도 렌즈하고 다니라고 하세요. 고등학생이라 확 나뻐지지 않을꺼 같고 졸업하면 한쪽만 라식해주면 될 것 같거든요.

  • 8. 짝눈
    '11.8.19 8:06 PM (112.119.xxx.221)

    남 일 같지 않아 로긴 했어요.
    제가 짝눈인 줄 잘 몰랐을때.
    1) 세밀하게 촛점이 잘 안맞아서 구기운동 잘 못했어요.
    테니스나 배드민턴채 문명 공이 와서 휘두르면, 이상하게 공이 안맞는거요
    2) 한 달에 한 두번쯤 진통제도 안듣는 편두통이 심했어요
    3) 윗님들 말대로 용불용설.. 시력이 결국 나쁜 쪽으로 맞춰집니다.

    결국,
    병원에서 수술 권해서 라식 했어요. 벌써 10년 전이네요

  • 9. 짝눈
    '11.8.19 10:57 PM (61.68.xxx.1)

    초등학교 저학년 때 시력검사 한 결과 0.2, 0.8 이었나 짝눈이 심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때는 좋은 눈에 안대를 하고 시력 나쁜 눈을 더 사용하게 하라고 권해줬었는데 어린 마음에 귀찮더군요. 그냥 안경 마추고 쓰고 다녔는데 그러다가 크면서 시력이 조금씩 더 나빠졌어요. 시력차 때문인지 사춘기때는 편두통이 심했었어요. 요즘에는 공부할 때나 운전할 때만 쓰고 평소에는 안 써요. 이젠 편두통도 없고요. 안경 쓰는게 불편하기도 하고 코가 눌리는 느낌이 싫어서요. 한 쪽이 원시, 한 쪽이 근시라서 그런지 생활에 큰 불편은 없어요. 음식점 메뉴판은 잘 안보이지만요 ㅋㅋㅋ 안경 썼다 벗었다 해서 눈이 나빠질 줄 알았는데 최근 몇 년은 시력이 그대로네요. 아직도 시력차가 크고 원시 근시 짝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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