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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만 4세) 뇌CT를 찍었어요...

CT 조회수 : 2,971
작성일 : 2011-08-19 13:18:23
몇달전 일이예요..
침대에서 오빠랑 놀다가 떨어졌는데,  머리가 많이 부풀어 올라서 급한맘에 ct를 찍었었는데
아무렇지도 않아서 왜 찍었나 싶어요.

뒤늦게 ct유해성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미안하고 자책하고 있어요.
토하지도 않고 잘 놀았는데, 출혈이 천천히 진행될수도 있다 그래서 찍었었는데...

이제서야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찾아보고 있는데
어린아이들 ct 위험성에 대한 보고들이 많이 있네요. ㅜㅜ

어릴때 아이 뇌CT 찍었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멀쩡^^;한 사례들 수집합니다.. 흑흑.. 괴로워요...
IP : 59.11.xxx.21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달
    '11.8.19 1:22 PM (112.150.xxx.171)

    찍는 것도 아니고 일년에 한두번은 괜찮아요

  • 2. .
    '11.8.19 1:23 PM (1.251.xxx.58)

    그건 찍는게 맞는듯한데요. 방법이 없는걸...지금와서 괜찮다고 찍지 말걸...하는건 아니지요

  • 3. .
    '11.8.19 1:23 PM (112.104.xxx.26)

    제아이 2살 좀 넘어서 수술때문에 찍었어요.
    지금 중학생인데 아주 멀쩡합니다.
    넘 걱정하지마세요.

  • 4. ..
    '11.8.19 1:24 PM (210.121.xxx.147)

    멀쩡한 사례 아마 셀 수 없이 많을거예요..

  • 5. .
    '11.8.19 1:25 PM (110.13.xxx.156)

    큰일 날분이군요 당연히 찍어야죠. 이상없어 다행이지만 이상있으면 어쩔려구요

  • 6. !
    '11.8.19 1:40 PM (24.16.xxx.94)

    CT의 위험한 사례보다
    머리 부딪혀 부풀어 오른 경우 위험한 사례가 훨씬 더 많지 않겠어요?
    이상이 없어 다행이에요. 거기까지만 생각하세요.

  • 7. 경험
    '11.8.19 1:56 PM (58.148.xxx.170)

    저희애가 7살 때 침대에서 떨어지면서
    아기들 대천문 있는 쪽에서 조금 이마쪽으로 심하게 부풀어 오른적이 있었어요
    신경외과에 갔더니
    당장 구토 , 어지럼증, 가라앉는 증상이 없었으면
    일주일 정도 두고 보자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정 불안하면 mri를 찍으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냥 두고 봤어요
    병원에서 주사기로 피 조금 빼주고 약 먹이니
    점점 붓기가 빠지더니 낫더군요.
    그 이후로 현재까지 4년동안 아이한테 별다른 증상은 없었어요.
    어린애들은 진짜 누가 보살펴 주나보다 하고 가슴을 쓸어 내렸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2년전에 두통을 자주 앓아서 CT를 찍었는데
    몇년에 한 번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요?

  • 8. ..
    '11.8.19 3:18 PM (67.171.xxx.108)

    너무 과민하시네요
    머리 다쳐서 부었으면 확인해 보는게 맞지요

    전 6살때부터 코와 머리쪽에 종양이 있어
    지금까지 6번 전신마취, 4번 부분마취해서 수술하고
    수술전후로, 중간 검진으로 셀수없이 CT찍은 사람인데요

    초중고 시절이 그렇게 지났지만
    내 인생이 이렇게 진행되는것도 무슨 뜻이 있어서겠지 생각하고
    힘든 사춘기 보내면서도
    의대가서 지금 의사 생활 하고 있어요

    한번 CT찍은걸 가지고 넘 과민하지 마세요

  • 9. 다행히.
    '11.8.19 3:20 PM (125.177.xxx.148)

    다행히 이상이 없었으니 망정이지, 만에 하나 이상이 있었는데, CT 의 위험성 때문에 안 찍었으면 어찌할뻔 했을까요?

  • 10. 123
    '11.8.20 12:46 AM (118.221.xxx.88)

    잘 찍어보셨어요. 찍어볼만한 상황이니 병원에서 찍으라고 했겠죠.
    어렸을 때 2층에서 떨어진후 고열이 계속되어 머리 CT 찍었습니다.
    멀쩡하게 아무일 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학교 다닐 때 공부 잘 했구요. 대학 잘 나와서 직장 잘 다녔고, 아이도 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저희 둘째는 생후 20일경에 세균성 뇌수막염에 걸려서 뇌 CT 여러번 찍었고, MRI도 찍었습니다.
    큰 아이도 사고가 있어서 CT 2번 MRI 한번 찍었습니다. (머리)
    공부 잘 하고, 잘 크고 있습니다.

  • 11. 원글
    '11.8.20 2:01 PM (59.11.xxx.78)

    님들 감사드립니다~
    지나치지 않으시고 불안한 이 어미의 맘을 다독거려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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