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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숙박 문의
1박2일이나 2박3일 강원도 영월로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습니다.
근데 역시나 숙박이 문제네요.
오늘 여지껏 숙박 검색을 해봤는데
어디로 할지 감이 안잡히네요.
잠자리가 편해야 여행도 즐거운 법인지라...
후기도 별로없고 해서 찾기가 어렵네요.
영월 다녀오신분이나 영월 사시는분
숙박지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해요~
1. 영월이..
'11.8.1 5:06 PM (116.122.xxx.170)그리 관광지로 개발이 많이 된 곳이 아니긴 하지요.
계곡에서 놀기도 하고 틈틈이 박물관이나 문학관을 보며 체험 학습도 할 수 있는 곳이
김삿갓계곡 끼고 있는 곳이지요.
계곡 끼고 근처 펜션이 좀 있으니 그중에 하나 고르시면 어떨까 싶네요.
행정구역으로는 김삿갓면 와석리예요.
그리고 산중이라 물놀이는 차를 타고 움직여야 가능한데
모운동이라는 곳도 취향만 맞으면 좋을 거 같아요.
숙박은 폐교를 고친 곳이 있는데
전에 1박2일 팀이 답사 왔다가 시설이 너무 좋아서 도로 갔다는군요.
이곳 정보는 기사나 블로그나 많으니 일단 보시고 코드 맞는다 싶으면 가세요.
고씨동굴 끼고도 숙박할 곳 좀 있는데 이곳은 좀 번화한 느낌이더군요.
그리고 고씨동굴 지나 다음 마을인 예밀리에서도 숙박 가능한데
이곳은 옥동천에서 놀고 마을 뒷산 오를 수 있는데 아직 덜 관광지화해서 오히려 나을 수도.2. 모운동
'11.8.1 5:13 PM (124.216.xxx.251)제가 좋아하는곳이지요
산꼭대기에 있구요
운동장 아주 좋구요
바베큐도 맛있게 느껴지구요-입구에 깻잎 따서 쌈싸먹으면 끝내줘요
참 방도 괜찮아요 가격은 잘 모르겠어요 3년전에 갔었는데,,,,,,,,,,,,,
폐교이지만 잘 꾸며놔서 폐교라는 느낌 하나도 없어요3. 가족만
'11.8.1 5:48 PM (61.79.xxx.52)강원 호텔로 찾아보세요.
의외로 아주 싸더군요.
시설은 아주 좋고 주변 놀 곳도 많구요.4. ..........
'11.8.1 9:39 PM (14.32.xxx.144)영월이 지형이 가로로 깁니다. 어느 지역에 위치하는지도 나름 중요하구요.
김삿갓팬션에서 잘 쉬고온 기억이 있습니다.5. 동강..
'11.8.1 10:21 PM (121.139.xxx.45)동강 시스타 리조트라고 새로 생긴 곳이 있어요
6월 말에 가서 2박 했는데요, 비수기라서 호텔온 같은 할인싸이트에서 칠만 얼만가...아마 한거 같아요
일단 새로 생겨서 침구...엄청 깨끗합니다
제가 갔을 때는 스파 쪽은 아직 오픈하지 않았구요
군데군데 아직 공사가 끝나지 않았어요
그리고 9홀 퍼블릭이 있는데 현장에서 조인 안되고 팀을 맞추어서 와야한다는게 가장 맘에 안들었어요
하지만 말씀드렸다시피 새로지은거라 침구, 인테리어 , 집기 깨끗하고
동강이 전면유리 가득 펼쳐져 있어요
아침이면 물안개와 함께....그거 하나만으로도 이박삼일동안 혼자서 행복했어요
같이 간 식구들은 그저 잠탱이들이라 뭐....6. 동강..
'11.8.1 10:33 PM (121.139.xxx.45)그런데 건물 구조상 앞베란다가 막힌 구조가 몇군데 있어요
벽돌을 아치형으로 쌓아서 스페인식으로 멋지게 한다고 그랬나 봐요
첫날은 그런 구조인 방에서 지냈는데
동강은 커녕 엄청 답답했어요
그래서 둘째날 다른 방으로 바꾸었더니 뷰가 좋더군요
라디오 스타라는 영화로 유명해진 별마로 천문대는 천문대 자체는 오래되고 눅눅하고 별 시설없는 그저그런 천문대중의 하나인데
밤에 산꼭대기까지 올라가는 길이 스릴있어요
또 마침 영월 장날이라 장구경도 했지만 별로였어요
삼계탕에 넣는 그 하얀 나무줄기 같은거 ...갑자기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그거 사왔어요
살 때는 몰랐는데 집에와서 봤더니 냄새가 아주 좋던대요
음식점도 몇군데 괜찮은 곳 갔는데 이름이 생각이...
잠깐 찾아보고와서 말씀드릴께요...7. 동강..
'11.8.1 10:41 PM (121.139.xxx.45)아...찾았어요
읍내에 있는 덕포식당이라는 곳에서 한우 먹었어요
고기도 좋았고 밑반찬도 깔끔했어요
옛날에 여인숙이었나 봐요
저희가 갔던날도 비가 엄청 왔었는데 처마에 낙수소리 들으며 여인숙 방 차지하고 고기구워먹는 맛도 특별하던데요
그리고 장릉보리밥도 맛있었어요
장릉 입구에 있구요
묵밥과 보리밥이 유명한데 저는 그 두가지는 그저그랬구요
도토리묵 무침과 메밀감자전이 정말정말 맛있었어요
배는 부르고 먹고는 싶고 ...숙소에 가서 먹으려고 포장해 달라고 했더니 포장은 안된다고ㅠㅠ
즐거운 여행되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