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아랫입술안쪽에 지름 5밀리정도로 부풀어 오르는데 어느 병원에 가야 할까요?

[입안쪽]

벌써 세번째인데요..
앞서 두번도 거의 비슷한 자리가 부풀어올라서 피부쪽 보는 개인병원에 가서 레이저로 떼어냈었는데요..
거의 한달 좀 넘게 지나면 어김없이 그런 것이 생겨나네요.
이유도 모르겠고요..(병원에서도 원인은 모르는 듯)

짧은 주기마다 매번 살짝이지만 주사로 그곳을 마취하고 레이저로 떼어내다 보니 아이가 좀 두려워하기도 하고
저도 걱정이 되어서요...

혹시 양치질을 세게 해서 피부에 자극에 되어서 일까요?
피부과로 그냥 가면 될런지요?

[혹시]

조그맣게 부풀어 오르는 것 아닌가요?
그걸 레이져로 떼어 내나요?
오라메디 같은 것 발라주면 없어지던데요.
피곤하거나 그러면 생기는 거라고 했어요.
울 딸아이도 입술 안쪽을 뒤집어 보면 가끔 있어서 약국에 물어봤더니
입안에 바르는 연고를 주더라고요.
한 두어번 바르면 바로 없어져요.

[글쓴이]

답변 고맙습니다.
내일 우선 약국부터 가봐야겠어요.
지금 상태는 부풀어 올랐던 게 바람이 빠져서 약간 쭈그러들었네요..

[.]

혹시 모르니 치과에 한번 가보세요. 저희 아이는 구강점액종이라고 해서 세브란스에서 수술했어요. 뭐 부분마취하고 몇바늘 꼬맨 정도에요. 아이도 안 울고 잘 했고, 일주일 후에 가서 실밥 빼고 왔어요. 재발할 수도 있다고 했는데 일년이 지난 지금까지 괜찮네요.

[.zz]

대학병원 치과 구강외과 가세요. 소타액선이 막혀 생기는것 같은데 그 타액선 자체를 제거안하면 자꾸 재발해요.

[..]

병명은 확실하게 기억이 나지 않네요.
그렇지만, 제 아들녀석도 원글님 아이와 거의 동일한 형태의 물집 같은게
반년이 넘도록 늘어났다 줄었다하기에
대학병원 피부과, 치과 고민하다가
세브란스 피부과로 갔어요.
주사로 약물 투여를 먼저 하기로 하고
더 심해진다면 수술을 하자고 하시더군요.
작아지긴 했지만 완전히 없어지진 않네요.
많이 불편해하고 아파한다면 수술해서 확실히 없애주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