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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가정에 그냥 살라는 리플은 안 썼으면 좋겠어요
물론 아직 직접적인 폭행은 없는듯 했지만 보니까 부엌칼로 남편이 여자분 협박하고 이런 수준 까지 온거 같아요
더 심각한건 그 분이 조금만 남편 신경 거슬려도 그걸로 부인에게 폭행을 시도하는 정당한 미끼?로 쓴다는 거죠
진짜 드라마에나 나오는 완벽히 순종적인 부인을 원하는거 같은데..
거의 미친넘 같았거든요
그 여자분 보니까 자존잠도 너무 낮고 그래서 이혼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이런거 같던데..
저런 경우는 솔직히 이혼 하는게 그 여자분을 위해서 나을거 같거든요
님들 같으면 칼꺼내서 죽여 버리겠다는 남편하고 같이 살수 있겠어요?
그런데 82는 아줌마들이 많아서 그런가..그냥 참고 살아라 뭐 고쳐 살아라..이런 글이 많더라고요
이혼을 무조건 지지하는건 아니에요
바람도 한번도 안핀 남자는 있지만 한번만 핀 놈은 없다는 것처럼
폭력도 똑같거든요
가정폭력이 이미 50%를 넘어 섰어요
아마 알게 모르게 평온해 보이는 가정의 내부에도 본인들만 아는 뭔가가 있는 집이 꽤 있을 꺼에요
그냥...
좀더 그 폭행이 진행 되면 정말 목숨을 잃을지도 모르는 순간이 올지도 모르는데
참고 살라거나 같이 때리고 살라거나..이런 리플은 안쓰셨으면 해요
1. 마자요
'11.7.29 11:21 AM (211.41.xxx.25)맞아요 남일이라고 쉽게 얘기하는건 잘못된 거에요
2. .
'11.7.29 11:22 AM (110.13.xxx.156)선택은 결국 본인이 하는겁니다 우리가 여기서 이혼하란다고 이혼하고 하지 말란다고
안하겠습니까 그냥 본인 위로차 올린거겠죠
이혼하는 사람은 하고 안하는 사람은 친정엄마가 끌고 가도 다시 기어 들어가더라구요3. d
'11.7.29 11:23 AM (125.186.xxx.168)남일이라서 쉽게 야기하는게 아니라, 그분들은 맞으면서도 살아야할 절박한 이유가 있을듯요--
4. ..
'11.7.29 11:25 AM (112.185.xxx.182)가정폭력 얘기가 나오면 대부분 위험하다 참지마라 절대 고쳐지지 않는다 라고 댓글 답니다.
그러면 10중 9,8는 원글분이 [그래도 평소엔 착하다, 때리고 나면 한동안은 정말 잘한다, 돈때문에, 아이때문에] 등등으로 왜 이혼을 못하는지 구구절절 적습니다. 조언이 필요없죠. 그냥 남편놈 나쁘다, 당신 고생한다 불쌍하다 그 말만을 바랄뿐..
그러다보니 그럼 여기다 징징대지 말고 걍 맞고 살아라 라고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언을 바랬다면 주변에서 진심으로 조언하면 들어나 보던가.. 가정폭력 글.. 읽는 사람도 상당히 스트레스 받고 힘듭니다. 정말 진심으로 걱정해서 이리저리 알아보고 댓글 달아주는 분들도 많구요. 그런 진심어린 조언들 그냥 무시해버리고 그냥 그렇게 살거면 차라리 처음부터 [조언은 필용없고 그냥 넋두리하는 겁니다] 라고 처음에 적어놨으면 좋겠어요.5. ㅇㅇ
'11.7.29 11:32 AM (211.237.xxx.51)그 사람들이라고 해서, 폭력은 참고 살면 안된다는거 몰라서 글 올리겠습니까?
그거 모르는 사람도 있나요? 하도 맞아서 머리가 이상하게 된거 아닌담에야..
참아선 안된다, 참아줄게 따로있다라는것 정도는 초등학생만 되도 압니다.
리플은 리플일뿐 행동으로 옮기는건 각자의 몫이고,
100명 200명이 리플로 참고살지말라 라고 리플달고 한두명이 참고 살라 글 올린다고
결과는 크게 달라지는것 없어요..
대부분은 여기에 하소연일뿐 결국 못헤어질꺼라 생각해요..
헤어질것 같으면 글 올리기전에 헤어지고 글 올렸을겁니다..6. 뭥미
'11.7.29 11:49 AM (147.46.xxx.47)82에서 참고살라는 답글을요........?믿을수가 없네요..굉장히 현실적인 댓글인데요?
온라인과 오프의 차이가 점점 좁혀지는듯,, 흠흠7. 보고배울까봐걱정
'11.7.29 11:53 AM (203.255.xxx.21)댓글에 본 것처럼,
여자의 삶이란게 참 구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남편의 성욕이 동하면 몸 대주고, 폭력에도 몸 대주고... 생활비는 받고?
정말 그렇게들 살지 마세요.
자라나는 여자아이들 보고 배울까봐 걱정됩니다.
하소연 하고 싶으면 남초싸이트나 가서 하소연 하세요.
여기서 물 흐리지 말고.
결국 이혼 안하고 살거면서..쯧8. 뭥미
'11.7.29 11:55 AM (147.46.xxx.47)윗분 글 읽으니..괜히 눈물나네요..누구든 이상적으로 살고싶지않겠나요ㅠㅠㅠㅠ
원글 링크 걸어주실분 안계신가요????9. 왠만하면
'11.7.29 11:59 AM (112.169.xxx.27)저는 살아라,살지마라..는 글을 안 달려고 합니다,
그런다고 이혼 할 사람이 안하는 것도 아니고,,안할사람이 확 해버리는것도 아니지만,,
남의 인생에 극단적인 조언은 하는게 아니라서요,
이미 가정폭력을 겪고도 직접적 가해가 없었다고 폭력은 아니라는 생각,
그래도 평소에는 잘한다,,착한 사람이다,,
이러는건 폭력에 대처하는 전형적인 유형입니다,
답답해도 그분 인생이고 안타까워도 어쩔수없다고 봐요,
결혼전에도 남들눈엔 다 보였던게 그분눈에만 안 보였을수도 있고,
그러고도 살고싶은 이유가 있을수도 있죠,
결론은 부부일은 아무도 뭐라고 못한다는거,,,10. .
'11.7.29 11:59 AM (121.166.xxx.115)그냥 가슴이 아프네요. 당연히 정답은 이혼이에요. 하지만 현실에서 원론 얘기해봤자 아무 소용 없는 순간들이 있어요. 생각대로 되지 않는 현실들이 많죠.
더 끔찍하게는 내 딸이 내 남편에게 성폭행을 당해도 참고 사는 엄마도 있잖아요.
도대체 인생이 뭔지.. 사람이 뭔지.. 인격이 뭔지.. 그런 사건들을 보면 혼란스럽기만 해요.11. ...
'11.7.29 12:32 PM (183.99.xxx.146)..님 말씀에 동감해요.
그저 위로만 필요한거죠.
예전에 친구였던 어떤이가 있었는데 종일 남편,시댁 욕하는 게 일이었거든요.
어느날은 곧 남편이 자길 때릴지도 모른다고 얘기를 하더군요.
그 전에도 말을 들어보면 세상에 나쁜놈.소리가 절로 났어요.하지만 부부사이의 일이니
관계하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위로하고 들어주고 말았는데
때릴지도 모른다고 상황이 심각하구나 느낄정도로 얘기를 하니 걱정이 많이 되더라고요.
걱정도 많이 하고 다른 친구집에 지내면 어떻겠냐 대책?도 만들고 했는데
결국은 어찌 되었을까요??
늬들이 뭔데 내 남편을 그런식으로 보냐.이렇게 나오던걸요.ㅎㅎ
아..그 나물에 그 밥이구나 했습니다.
물론 정말 도움이 필요하고 조언을 들으려고 글을 올리시는 분도 있겠지만
글쎄요..대부분이 나는 피해자다.착하다.그러니 내편을 들어다오.나를 위로해다오.
이런 생각으로 글을 올리시는 것 같아요.
이미 세뇌?가 되었달까요..그 환경에 상황에 익숙해서 결국에는 되돌아가요.
그런분들 보면 자존감도 굉장히 낮아요.
참 안타깝긴 하지만 자신이 용기를 가지고 노력해야지..남이 해결할 상황은 아니거든요.
결국 그 친구였던 어떤이와는 관계를 끊게 되었어요.
계속되는 험담,우울한 얘기들이 싫더라고요.
가정폭력,불화 글 읽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정말 스트레스 받아요.12. 2
'11.7.29 1:34 PM (119.161.xxx.116)대부분은 여기에 하소연일뿐 결국 못헤어질꺼라 생각해요.. 2222222222222
자존감이 낮은 분들은 특히 그래요.
전에도 82쿡에 구구절절 사연 올리면 댓글들이 이혼하라고 난리쳐도 그대로 살면서 또 글을 올리는 분들이 있잖아요.
딴소리지만, 성추행 습관 있는 남편과 사는 그 분은 이혼을 했는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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