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부자면 그렇게 돈이 우습나요~

글쎄요 조회수 : 1,661
작성일 : 2011-07-26 21:07:59
말그대로
내가 부자고 친정이부자면
시댁한테 하나 크게 떼어 주겠다 그게 현명하다
아무리 돈이 많다 해도 돈의 가치가 그렇게 작아질 리 있나요
내가 돈많이면 100만원 쯤이야 진짜 일케 생각되나요
전 돈이 글케 있어보지 않아선지
전 아까울 것 같은데요

내가 벌진 않았어도 그 돈
우리 아빠 엄마가 열심히 번 돈이에요
저희 부모님도 재산이 조금 있으신데
얼마나 힘들게 버셨는지 아니까
저 대학 때 용돈도 안받았았어요 등록금이야 받았지만
물론 돈이 돈을 버니까 몇백억 있으면  1억2억이 우스울 수도 있겠죠
그치만 돈 우습다는 마인드로는 절대 부자 못됩니다
부자 되고 그 재산이 물려져서 3대나  가야 말그대로 돈을 물쓰듯 하지 싶은데...
게다가 우리 부모님이 열심히 번돈으로 왜 사돈까지 부양해야 하나요
뭐 남편 키워주셨고 그 남자와 결혼했으니 시부모님 부양도 할 수 있죠
그치만 왜 남편의 형제까지 부양해야 하는지.... 
돈이 많으면 돈의 가치가 떨어지나요?
돈이 많아도 100만원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똑같습니다

저도 조금 차이나는 결혼을 했는데
신혼집이 시부모님 명의인 집입니다
나중에 줄테니 그냥 살라 하셨죠
제가 인테리어 하니
나중에 시동생 주면 어떻겠니 하셨죠
물론 집값은 줄테니까~라고 하시긴 했지만
남편이 화를 내서 잘 마무리가 됐지만...
어쨌든 시댁에서 집을 해주신셈이돼서 결혼할 때 저희 아빤 작은 오피스텔도 하나 해주셨는데...

물론 이 경우를 제외하고는 아직까진 경우 있는 시댁이지만...

어쨌든 부자면 주고 말겠다
돈많으면 당연히 해야한다니요...
진짜 저도 100억쯤 있으면 글케 생각하려나요 ㅋ
그리고 그 100억 원글님...
남자들은 친정 돈 은근히 자기 걸로 생각한답니다~
IP : 121.128.xxx.16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26 9:09 PM (211.253.xxx.235)

    돈보다 중요한 게 사람이니까요.
    그렇게 스트레스 받으면서 내가 망가지는 것보다는 돈으로 해결하는 게 빠르고 편하죠.
    더구나 돈을 가지고 있는 입장이니까요.

  • 2. 부자도
    '11.7.26 9:13 PM (125.134.xxx.208)

    부자 나름이겠죠.
    돈 쓰는 방법이야 사람마다 다르니.

    대충 이야기 흐름으로 볼때 가장 이해 불능인 사람은 그 남편이죠.
    뭐 팔려가서 얻어먹고 사는 처지도 아니고.
    자기 능력도 있는데, 자기 부모를 거지 취급 받게 하는건데.
    결국 그 부모 몫일 수도. ........ 자식 잘 못 키운 벌이라면 할 수 없는 거고.

    어쨌든 제 기준에선 그 남자가 가장 바닥으로 보여요.

  • 3.
    '11.7.26 9:21 PM (121.189.xxx.176)

    왜들 이 난리래요? 한페이지에 세개나 되네..100억 원글 찾아보려고 했드만 대문엔 님과 같은 답글이고..^^;

  • 4. 개념없는사람들
    '11.7.26 9:29 PM (221.138.xxx.132)

    돈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그래요. 부자들은 돈이 땅에서 솟아나는줄 아는사람들인겁니다.
    부자가 된 이유가 돈에 대한 개념이 있어서 부자가 된거거든요.
    부자건 가난하건 누구한테나 돈은 다 중요한겁니다.
    오히려 부자들이(쉽게 번 일부는 아닐수도 있음) 돈을 더 무서워합니다. 돈 모으는게 쉽지가 않고
    자기가 아끼고 모아놓은 결과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선사업가도 아니고... 명분없이 아무한테나 돈을 주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돈 몇푼 던저주면서 돈으로 해결하자는건 겉으로 내색은 하지 않더라고 그런 요구를 하는 사람을 쓰레기로 볼겁니다.
    돈을 아무 계획없이 충동적으로 쓰는 사람도 한심해보이지만, 돈으로 모든걸 해결하려는 사람도 한심해보입니다.

  • 5. 솔직히
    '11.7.26 9:40 PM (211.206.xxx.187)

    그 아짐 결혼은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한 속물적인 결혼 아니었을까 싶은데요? 시댁이나 친정이나 남편이나 그 여자나 다들 속물근성들이 드글드글 해보이던데, 이제 결혼 십년차 정도 되니 슬슬 마음이 바뀌어 그 잘난 남편만 쏙 뽑아오고 싶은거겠지요. 그렇지않고서야 선시장에서 꿀릴거없는 몇백억대 부자가 왜 시골 개천의 용하고 이어 준답니까? 예전에도 사 짜랑 결혼 하려면 열쇠 세개은 기본이란말이 괜히 나왔겠어요? 그정도 라도 지불하고 잘난 사위 데리고 오겠다는건데, 이 아짐은 이젠 아깝다는거 아닌가요? 원래 인간은 똥누고 난다음엔 달라지는거지요.

  • 6. 그정도부자
    '11.7.26 9:51 PM (58.230.xxx.113)

    한달 백 큰돈인가요.
    그래봐야 일년에 천이백, 십년이면 일억이천이에요
    아이한테 한달에 몇백씩 사교육비 들어가는 세상에
    한달에 백이 얼마나 크다고
    물론 이미 들어간돈 많다 하는 글은 봤지만
    진짜 그 정도 부자일가 하고 의문이 듭니다.

  • 7. 많이 부자
    '11.7.26 9:58 PM (116.37.xxx.10)

    는 돈 백은 우습던데요..^^;;..

    그분은 큰 부자는 아닌 모양이에요

  • 8.
    '11.7.26 10:06 PM (125.186.xxx.168)

    여자들은 시댁돈 대놓고 자기거라 생각하잖아요 ㅎ 사람은 다똑같으니 말할것도 없죠.
    결혼해서 몰래 친정돌보는 사람들도 많고요.
    찍소리도 못할상황, 정말 돈이 없는상황이면 괴로운거지만... 남편이 버는돈에서 일부 떼어준다고 생각하는게 편하지 않나요? 개무시하고 살수있음 더욱좋구요.
    부자면 주고말겠다..라기보단, 줘버리고 편하게 지내라는 거겠죠...

  • 9.
    '11.7.26 10:07 PM (125.186.xxx.168)

    여자들은 시댁돈 대놓고 자기거라 생각하잖아요 ㅎ 사람은 다똑같으니 말할것도 없죠.
    결혼해서 몰래 친정돌보는 사람들도 많고요.
    찍소리도 못할상황, 정말 돈이 없는상황이면 괴로운거지만... 남편이 버는돈에서 일부 떼어준다고 생각하는게 편하지 않나요? 개무시하고 살수있음 더욱좋구요.
    부자면 주고말겠다..라기보단, 줘버리고 편하게 지내라는 거겠죠... 버는거에 비해, 그렇게 큰 금액도 아닌데 그리 골머리를...앓으니 이상하긴해요.

  • 10. ....
    '11.7.26 10:37 PM (180.64.xxx.25)

    전 지금은 부자가 아니여서인지 부자면 돈이 우스울것 같아요.솔직히 연봉2억이면 월수 2천가까운데 교회다니며 십일조 하는 셈치고 100주겠네요.
    그런데 이건 가난한 사람 마인드고 주위에 부자보니 월수 2000넘어도(교수,의사부부)부모님 생활비로 50주면서 있는 생색 없는 생색,그거 달랑 계좌이체해주고 부모생신도 어버이날도,제사도 다 나몰라라하는 집도 있어요..그게 부자마인드인지,왜 내돈 너한테 쓰냐?자기 식구들끼리만 초호화판으로 삽니다..

  • 11. ...
    '11.7.27 12:36 AM (115.86.xxx.24)

    그분은 남편 연봉 2억을 우습게 보면서
    시집 생활비 100을크게 보니 그런거에요.

    친정이 갑자기 망해서 생활비 보탠다고 생각해보세요.
    더주고 싶을거에요.
    100가지고 살라고 하겠어요?

    한달에 1500씩 벌어오면 100빼도 1400.
    유산 100억 예상.
    그와중에 현재 친정보조를 받고 산다는거 자체가 문제고요.
    본인이 더 아끼고 살면(?)되죠.

    다른 문제들이 문제지
    사실 딱 생활비 매달 100은 그 살림에 가능한 일이지 않나요?

    그냥 그분과 남편은 둘다 시댁 무시하고 데릴사위 해야하는 마인드인데
    어울리지 않게 그와중에 시댁을 자꾸 신경쓰니까 문제죠.
    그리고 친정부모 돈 가장 우습게보는 사람은
    결국 개천용과 결혼한 그 본인과 사위 아닐런지.

    물론 그분이 그상황에 그런맘 갖는거 완전 이해되긴해요.
    시부모가 경제적 보조받는집은 많지만 대개는 내아들 고생해서 번 돈 고맙게 생각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9951 커피... 정녕 포기해야하나요? 식후한잔도 안되나요? 8 위궤양치료중.. 2011/07/15 1,433
669950 [리플 부탁] 시어머니가 교사이면 좋은거 아닌가요? 20 명란젓코난 2011/07/15 3,271
669949 요리에 겁내는 사람입니다. 2 잼병 2011/07/15 484
669948 유노윤호 사진들이네요.. 16 2011/07/15 1,223
669947 친정엄마 생신선물)그릇세트 어디 가면 싸게 구입할까요? 3 어디가 쌀까.. 2011/07/15 571
669946 정답과 해설)중학교 수준의 수학 과학도 모르면서 방사능 공포에 떨면 이상한 것 아닌가요? 44 붕붕 2011/07/15 1,520
669945 적응 안되는 자기애한데 존대하는 문어체 ㅠㅜ 11 뒷담화 2011/07/15 1,370
669944 재테크 5 냉냉 2011/07/15 781
669943 남편쪽 이블만 벌개져요. 땀 때문일까요? 6 2011/07/15 1,051
669942 지네 퇴치해본분 계시나요???? 2 ㅠㅠ 2011/07/15 368
669941 요즘 여대생들한테 좋을 선물? 11 방문녀 2011/07/15 744
669940 (방사능★★★) 시장 볼 때 참고하면 좋은 글 (다같이 읽으면 좋음) 15 . 2011/07/15 2,581
669939 중학교 수준의 수학 과학도 모르면서 방사능 공포에 떨면 이상한 것 아닌가요? 18 붕붕 2011/07/15 863
669938 족저근막염 어떻게 고치세요.? 의사도 못 고친대요. 16 효녀 2011/07/15 2,030
669937 창문 열고 자면 감기 걸릴까요 7 휴....... 2011/07/15 1,163
669936 그저께부터 특정사이트가 안 열려요 2 도와주세요 2011/07/15 268
669935 손님접대하는데 일회용식탁보는 싫고... 교자상에 뭐깔죠 --; 8 예민한내가싫.. 2011/07/15 1,253
669934 대치동 근처 치과 추천해주세요 7 카오카오 2011/07/15 586
669933 불어능력자분ㅠ) 화장품 사용법 좀 알려주세요(링크했습니다) 13 프랑스어 2011/07/15 548
669932 세스코 효과 있나요? 4 세스코 2011/07/15 1,566
669931 어제 이맘때쯤 올린 '30대 중반 처자의 연애' 후기입니다. 17 연애쑥맥 2011/07/15 2,936
669930 200 millions면... 4 숫자 질문... 2011/07/15 1,903
669929 결혼 4개월 차 새댁입니다. 5 새댁 2011/07/15 1,494
669928 불후의 명곡의 지오와 임정희 듀엣곡이 넘 좋아요. 3 지오 좋아 2011/07/15 431
669927 햇살이 그립다 5 푸른 하늘 2011/07/15 273
669926 중학수학 갈팡질팡이네요... 6 왜그럴까요?.. 2011/07/15 1,131
669925 댁의 햄스터는 여름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동물 싫으신분 읽지마세요) 13 무더위 2011/07/15 1,319
669924 이제 고등어 먹으면 안되나요? 13 . 2011/07/15 1,953
669923 오늘 유희열 라천 왜이리 힘이 없나요? 4 라천 2011/07/15 1,277
669922 밭토마토(노지토마토) 살 수 있는 곳 있을까요? 5 /// 2011/07/15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