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대 하수구 이음새가 들려서(떨어져서? 분리가 되어) 물이 넘쳤어요. 그래서 마루밑으로 많이 스민거 같아요.
(부엌가구가 한샘이였는데 처음에 온 as기사는 호수가 처음부터 짧게 설치되었다고 하고 며칠 뒤에 온 본사 전담 as기사는 맞게 설치되었다고 하고 암튼 이 부분도 많이 많았지만 상황은 그냥 재수가 없어 난 사고로 끝났어요.)
저는 싱크대옆에 김치냉장고가 있는데 그 사이로 물이 흘러나와서 알게되었구요. 그래서 하수구 호수가 들린거 알았어요.
처음에는 싱크대 주변 바닥을 걷다보면 첨벙첨벙하는 소리까지 들렸어요.
일단 걸레로 닦고 선풍기도 틀어놨다가 제습기도 돌리고 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마루가 조금씩 들리고 이제는 냄새도 나는거 같긴 한데 어떻게 후속조치를 취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강화마루가 습기에 약하다고 하는데 바닥속으로 곰팡이가 필 확률이 높을까요? 참..주말부터 싱크대와 바닥땜에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속상하기도 하구요.
마루바닥이 들리는 건 둘째치고 곰팡이만 안피면 좋겠는데..
혹시 해결책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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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젖은 강화마루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no more 물바다 조회수 : 2,450
작성일 : 2011-07-26 20:42:13
IP : 125.143.xxx.8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째요...
'11.7.26 9:09 PM (14.56.xxx.50)첨벙첨벙 소리까지 날정도면 뜯고 말리셔야겠어요.
강화마루는 물 먹으면 늘어나서 끝부분이 들려요. 당연히 짜맞추기식인데 서로 귀도 안맞게 되겠죠. 그리고 물이 어디로 갈데가 없어요. 일단 아파트시면 관리실에 여쭤보면 어떨런지요?
저라면 사람 불러다 다 뜯어서 마루는 같은 색으로 바꾸고, 바닥 말리고, 중간에 있는 스티로폼도 새로 갈 것 같아요.2. 아...
'11.7.26 9:10 PM (14.56.xxx.50)젖은 부분만 뜯어서요.
3. no more 물바다
'11.7.26 9:50 PM (125.143.xxx.88)답변 감사합니다.
부엌부분만 교체하는 것도 생각해봐야겠어요.
이제는 조금 길게 뺀 호수땜에 싱크대 물도 안내려가네요.
내일 또 한샘직원이랑 얘기하려니 벌써 머리가 지끈거려요.4. --;;
'11.7.26 10:55 PM (118.91.xxx.158)일단 닦아내세요..계속 닦아내고.....선풍기라도 켜서 계속 말리세요..덥지만 보일러를 돌려서 말리는것도 방법이구요.....싱크대쪽은 물 안세게 잠궈두세요..쓰시지 말구요..
겨울에 배관이 얼어서 엄마네집에 싱크대로 물이 넘치고 난리도 아녔어요..보일러 계속 돌리고..이동식 난로 돌리고....수건으로 계속 닦아내고..난리를 쳤었어요....--;;빨리 수습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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