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젠 진짜 못살겟네요
생각해보니 20년이네요 너무 미친듯이 버티며 사느랴
아닌걸 알면서도 내몸이 내맘이 버텨내느랴 깨닫지못한 바보엿네요
결혼초부터 집에 돈들이는게 개미코딱지였단걸 왜 이제야 생각났는지
밥먹듯 회사를 관둬버리는통에 이것저것 벌이는통에
벌어놓은돈도 시어머님이 물려주신 집도 다 날렸네요
요즘 너무 힘들어 용한집에서 본 신수에 이남자 평생 직업이 없다고 나오네요
안해본거없이 남의집일이며 닥치는대로 하며 아이들을 키웠어요
버티는게 아이들을 위한거라 생각하며 이를 악물고 악착같이 살았는데
이제는 제가 죽을것같아 더는 못참겟어요 일년만 더기다려보자가 최악의 몇년이 된지금
코앞에 내민 이혼서류도 거들떠안보는 뻔뻔함에 죽이고싶네요
보험하나 드는것도 생난리에 청약부금하나 붇는것도 동의해주질 않아
그흔한 생명보험도 청약부금도 하나 못들고 살았어요
이남자 매일 죽이는꿈을 꾸네요 저 이러다 살인자 되겟어요
어쩌면 좋죠 무대뽀에 자기만 아는 이인간 어떠케하면 떨쳐낼수있을까요
아이들 키울때 공원한번 안데려가구 병원갈돈이 없어 방바닥을 치며 울때
술퍼먹고 헤롱헤롱 들어오더니 이젠 담배도 술먹는돈도 아이들 통장에서 빌려가네요
십년을 넘게 자기 엄마 나한테 떠맡기고 치닥거리 하게하고 돌아가시고 장사치르고 돌아온날
저업고 거실을 돌며 잘하겠다고 한 맹세 한강에 빠뜨리면 입만 둥둥 떠다닐 입바른소리들
폭설에 미끄러운길 추위에 떨며 새벽내 잠못자고 우유배달할때 친구들과 노닥거린 얄미운 이인간
죽이고 싶습니다 이혼도 안해주고 자기 잘못도 인정안하는 이인간 어쩌면 좋을까요
1. ,,
'11.7.26 8:30 PM (59.19.xxx.196)꼭 울언니가 올린거 같네요,,어휴,,
2. ...
'11.7.26 8:35 PM (219.249.xxx.203)20년을 참았는데 더 이상 뭘 기대하시는지요?
어떤 식으로든 포기 하시길 바랍니다.3. 느리게걷기
'11.7.26 8:44 PM (112.150.xxx.71)기대요 포기햇어요 근데요 저는 포기햇는데 인정을 안하네요 이인간이 들은척도 안하네요
4. ㅇㅇ
'11.7.26 8:47 PM (211.237.xxx.51)에휴.. 왜 그따위 인간(죄송요 ㅠㅠ)하고 결혼을 하셔서
ㅠㅠ
이혼도 안해준다니 어쩌면 좋나요.. 참내....
이런경우야 말로 제눈 찌른거네요 ㅠㅠ
저도 뭐 부모님이 반대한 결혼했고... 지금 누굴 위로해줄 처지는 아니지만..
그집은 이혼도 안해준다고 하는걸 보니 할말이 없네요..ㅠ5. ㅇ
'11.7.26 8:56 PM (121.189.xxx.176)...님 견해에 동의
6. 뚱띵
'11.7.26 8:59 PM (112.150.xxx.71)정말 남편빚 제가 안갚아도 되나요? 법적인거 맞나요 이인간 회사돈쓴게 이천이 넘는다네요
무섭습니다 제가 떠안게 되면 어쩌나 그나마 그럭저럭 여기까지 온건 돈 못벌어 살림은 제가 햇어도 뒷돈은 대준적 없거든요 떠나면요 아이들은요 아이들 그동안도 상처 마니 받았는데 저까지 상처주면 해준것도 없는데 애들은 어떠케요.... 아이들만 생각하면 눈물나네요7. ㅇㅇ
'11.7.26 9:05 PM (211.237.xxx.51)살아생전엔 남편빚은 남편 본인의 빚이니 가족누구도 그 빚을 대신 안갚아도 됩니다.
남편 사후에는 이혼이 안되어 있다면 님과 자녀들이 유산과 함께 빚도 상속 받으니...
유산포기를 하면 됩니다.8. ...
'11.7.26 9:06 PM (175.214.xxx.135)정말 안갚아도 됩니다. 갚으라고 하면 그게 불법입니다.
이혼안해주면 따로 사시면서 개인재산 본인명의로 관리 잘하시고
인감 같은거 간수 잘하세요. 혹시 같은 주민등록이라고 살림살이에 압류들어올거
같으면(살림은 공동재산으로 봅니다) 주민등록 말소 시켜버리시고
이제부터 구입하는 살림살이는 원글님 명의카드로 구입하셔서 본인거 입증하시구요.
이혼안해주니 악착같이 네거내거 구분해 주세요. 없는 사람 취급하면 됩니다
혹시 죽으면 빚은 상속되니 한정상속해서 처리하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