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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드려요. 역시나 예상과 비슷한 조언들이시네요.

위로 조회수 : 1,709
작성일 : 2011-07-26 10:02:03
   7년 키우던 강아지가 만성 신부전증으로 고생하다가 결국 지난주에 하늘로 갔다는.
    여러분들 조언이랑 위로 너무 고마웠어요. 물론 아직도 힘이 듭니다만은 점점 우는 횟수를 줄이려고 노력중입니다.

   남편과 오랜 상의 끝에- 다른 강아지를 유기견 보호소에서 데려올까 합니다.
   그런데 여기가 미국이라,, 한국 유기견 사이트도 돌아보고 이것저것 물어도 보지만 다들 자원봉사자분들이라
그런지 연락이 여의치 않네요.

    그런데, 제가 사실 한달후에 출산을 해요. 첫 출산이고, 물론 시댁친정 반대가 불보듯 뻔하지만
   저희 부부는 그런거야 충분히 이길자신이 있지만,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강아지를 데려와 키우는 것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직도 저희는 아침에 일어나거나 밤에 잠드는 일이 힘이 듭니다. 집에 있을때는 더더욱이나.. 곳곳에 흔적들이고, 마지막 모습이 너무 고통스러웠기 때문에 남편도 저도 눈물짓는 일이 많아요.
  
    하지만 주변에서 하는 말은...아기 태어나면 다 잊혀진다고, 한달만 더 참다가 그래도 안되겠으면
    키우라고 하는데요. 특히 어른들은 반대가 만만치 않을거고요. 친구들도 다들 그러네요.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답글들 쭉 읽어주고 남편과 상의 중입니다. -------------------
   제가 걱정하던 부분, 등등.. 역시나 힘들어도 혼자 견뎌내야 할 부분들,, 많이 생각해볼 기회가 되었어요.
    
  
    
IP : 216.40.xxx.23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7.26 10:10 AM (210.121.xxx.21)

    한달 뒤에 출산이시면 지금도 만삭이신건데 강아지도 아기 같아서 손이 많이 가요. 유기견센터에서 데려온 아이라도 성견이라 배변훈련은 되어있을지 모르지만 끊임없이 사랑을 주고 관심을 가져줘야 유기되었던 마음의 상처가 치유된다고 들었어요. 당장 아이가 태어나면 적어도 일년은 아이 양육에만 온전히 힘을 쏟으셔야할텐데 기껏 입양되어서 바로 찬밥될 강아지가 불쌍하네요. 애 어느정도 키우고 생각해보세요.

  • 2. 괜찮아요
    '11.7.26 10:10 AM (27.32.xxx.101)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나 유난 떨지,
    살고 계시는 미국에서는 아이 태어나기 전부터 기르던 개나 고양이(특히 개들),
    아기 태어난 뒤에도 같이 사는 경우 흔합니다.

    개랑 아기가 한방에 계속 있을 것도 아니쟎아요?

    개가 말을 알아듣는다면, 들어오라고 하기 전에는 아기 방에 들어가지 않도록
    가르치면 됩니다. 놀라울 정도로 그런 말 잘 들어요.
    그리고 개들이 아기랑 놀아주기도 하고, 어느 정도지만 돌보기도 합니다.
    아기가 상태가 이상하거나 하면 부모를 불러주기도 하고요.

    한두사람 말 듣고 결정하실 건 아닐테니까,
    정보도 많이 찾아보시고 서점이나 도서관 가셔서 책도 찾아 읽어보시고 결정 하세요.

  • 3.
    '11.7.26 10:11 AM (121.151.xxx.216)

    지금은 들이지마세요
    또다시 강아지를 어디에 보낼거라 생각해보세요
    한달은 금방갑니다
    그러니 한달지나고나서 아이낳고 나면 달라질겁니다
    둘째인것같은데 두아이 건사하다보면 강아지는 잊어버릴겁니다
    두아이가 초등생정도가 되면 그때 생각해보세요

  • 4.
    '11.7.26 10:11 AM (71.231.xxx.6)

    아이가 곧 출산예정이라면 저도 말리고 싶어요
    우리 애호가들은 어린아이가 있는 집은 가급적 권장하지 않걸랑요

    아기들이 동물에대한 인식이 생기기전에 너무 동물들을 혹사시키는 경우가
    많기때문에요
    쎄게 만진다든지 떨어 트린다 든지 등등

  • 5. ...
    '11.7.26 10:12 AM (119.201.xxx.51)

    새로 입양될 강아지와 아기를 위해서라도 조금 기다리는게 나을듯해요.
    입양되어서 적응도 안된상태에서 아기를 새식구로 맞아들여야 되고...

    기존에 키우던 강아지라면 눈치도 있고 별문제 되지 않겠지만...
    지금 힘든거 때문에 나중에 더 힘든 시간을 보낼 수도 있어요.
    곧 아기가 태어나면 아기에도 집중하기 힘들텐데...
    아기어느정도 키우고 입양 생각하는게 나을거 같아요.

  • 6. 위로
    '11.7.26 10:12 AM (216.40.xxx.234)

    아,,, 절대 님?
    저 그 사람 아닌데요. 제가 키우던 강아지는 7살을 살았고, 저는 출산 한달 앞두고서 강아지 신부전증 판정을 받았었어요.
    그니까 6월 말 경이요..
    저는 임신 그전에 한적이 없는데요.. 다른 분이랑 헷갈리신거 같은데..

  • 7. 위로
    '11.7.26 10:14 AM (216.40.xxx.234)

    보니까 얼마전에 글 올리신 다른 분이랑 헷갈리신거 같아요. 그분은 친정으로 개를 보냈다죠?
    저는 아니구요, 저는 원래 아이 낳고도 이번에 떠난 강아지 어디보낼 생각 전혀 없었구요.. 이번에 떠난건 저희 강아지가 선천적으로 신장이 약했었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7살 들어가니 급성에서 만성으로 접어들고,, 매일매일 피하수액을 맞추면서 살다가 결국 그렇게 갔어요...

  • 8. ..
    '11.7.26 10:15 AM (218.238.xxx.116)

    원글님 죄송합니다.
    다른분이랑 착각했네요.
    임신때문에 강아지 버리는분들이 너무 많아서..
    전 임신,출산 두번겪으면서도 강아지랑 같이 잘 살긴했어요~
    근데 저같은 경우가 드물더라구요.
    원글님 출산 얼마남지않았으니 조금만 기다리시다가
    아이들크면 불쌍한 강아지 보듬어주세요~~~
    출산 잘하시구요..
    정말 죄송합니다~

  • 9. 위로
    '11.7.26 10:19 AM (216.40.xxx.234)

    그리고 여기는 미국이라.. 신생아와 강아지에 대한 인식은 한국보단 편한점도 있어요.. 다만,
    아휴..저는 임신했다고 강아지 다른데 보내지 않았는데.. 그리고 우리 강아지가 좀 더 살아줬다면
    저는 당연히 같이 살았지 친정이나 다른데 안 보내요.. 어른들이 넌지시 그런 이야기 했을때 남편이 더 펄쩍 뛰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임신 출산으로 오랫동안 키우던 강아지 다른데로 보내는 분들 보면은.. 솔직히 어떻게 그럴수 있나 싶거든요. 저는 7년 기른 정때문에 너무 힘든데..

  • 10.
    '11.7.26 10:20 AM (203.218.xxx.121)

    일단 아이 낳고 좀 길러보시고 결정하세요.
    키우던 개 키우는 거랑은 다르죠. 새식구 맞는 건데요.
    남은 한 달은 아기 생각 열심히 하면서 지내시길..

  • 11. ...
    '11.7.26 10:21 AM (115.138.xxx.28)

    계속 키우셨다면 아이랑 지내는거 상관이 없을텐데 지금 데려오는건 좀 그렇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아기한테 신경을 많이 쓰게되기 때문에 강아지는 뒷전이 될 것 같아요.
    전 원래 키우던 강아지 아기낳고도 잘만 키웠어요.
    아기랑 강아지랑 같이 낮잠도 자고 아기가 울면 강아지가 알려주기도 하더군요^^
    우리나라 사람들 유난히 신생아와 동물에 대해서 난리들인데 실제로 둘이 같이 놔두고 키워보니 좋기만 하던걸요.
    물론 강아지 성격이 좀 난폭하면 문제가 되겠지만요.
    저희 아들 이제 6살인데 일년에 감기걸려 병원가는 횟수가 1,2번이나 될까 무쟈게 건강합니다
    물론 아기때도 다른 아기 저리가라로 건강했구요.
    전 강아지와 아기가 같이 자라는거 자체는 찬성인데 지금 데려오는건 좀더 생각해보셨음 하네요.

  • 12.
    '11.7.26 10:25 AM (121.151.xxx.216)

    저도 죄송하네요
    같은 사람인줄알았어요

    원글님은 상심해서 강아지를 들엿으면 하지만
    남편분이나 시댁 친정에서 반대할수도있어요
    그러니 애기 때어나면 애기에게 집중하시고 나중에 또 애기가 태어날줄도 모르는것이구요
    그러니 그애기들 다 키우고 나서 초등생이 되면그때가서 생각해보세요

  • 13. 위로
    '11.7.26 10:30 AM (216.40.xxx.234)

    마침 그 분이 비슷하게 글을 올리셔서 저랑 혼동하셨나 봐요.

    저도 남편에게, 답글 보여주면서 여러가지로 생각해 보자고 이야기 중이에요.
    저보다 남편이 강아지에게 사랑을 줘서- 매일 아침마다 출근전에 같이 피하수액 맞춰주고, 안아주고 출근하곤 했어요.. - 더 쇼크가 커요. 다른 강아지를 보호소에서 데려오자고.. 병도 없이 버려졌다고 죽어야 하는- 안락사는 미국 보호소에서도 실시하거든요..- 남편이 먼저 제안했어요.

    더욱 심각하게 상의해 볼께요.

  • 14. ...
    '11.7.26 10:33 AM (211.180.xxx.53)

    저라면 지금 새로 아이를 들이네마네 고민보다 한달남은 아이를 위해 그쪽에 더 신경을 쓰겠어요.
    상심 크신건 알겠지만 내 아이가 우선 아닌가요?
    뱃속에 애가 있는데 다른 강아지에게 마음을 의지하려 한다는게 애기엄마로서 이해가 안가네요.
    아이가 태어나고 좀 컸을때 새 식구를 들이시는게 낫다고 생각돼요.

  • 15. ........
    '11.7.26 10:41 AM (14.42.xxx.238)

    아기랑 강아지 같이 키워도 상관없어요.. 그런데 저는 아직은 보류하시라고 말리고싶네요..정말 괜찮을까 고민하는 마음보단 마음이 확고해지고 주위여건이 괜찮아졌을때 분양받으시길바래요

  • 16. 위로
    '11.7.26 10:42 AM (216.40.xxx.234)

    네. 여러가지 의견 들어보고 싶어 글 올린건데 역시 잘 했네요.
    생각 많이많이 하고 결정 할께요! 생명은 모두 소중한거니깐요..

  • 17. ^^;
    '11.7.26 11:31 AM (123.212.xxx.185)

    저도 열살난 신부전 고양이 델꾸있는 임산부지만...
    아기를 위해서나 강아지를 위해서나 지금은 때가 아닌것 같아요. 둘 다, 아니 원글님 부부까지 넷다 적응이 필요하니... 천천히 하세요. 애기 밤낮이라도 좀 생기고 하면 될듯한데...
    좋은 분이니 현명한 판단 하시겠지요.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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