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매매한 아파트 주키를 떼어가겠다는 세입자

골치아파요 조회수 : 2,645
작성일 : 2011-07-25 11:13:01
몇달전 아파트를 매수 했어요.

계약서에 현 상태 그대로의 매매라고 명시했구요. (법적 효력이 없는 문구인가요?)

중도금까지 냈는데

오늘 갑자기 부동산에서 전화가 와서

그 집에 살고 있는 세입자가 원래 키는 고장났었고 (보조 도어록)

본인들이 새로 설치했던 주키라고 가져가겠다고 하네요.

보조 도어락도 아니고 주키면 구멍도 더 여러군데 뚫어서 쇠문이 구멍났을텐데

원상복구 해놓고 가겠대요.

아니면 고장난 거 그대로 달아놓고 가거나 .. 아니면 그냥 처음 상태의

보조키 + 손잡이를 달아놓겠다네요.

참 당황스럽네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새 도어락 사는거야 어렵지 않지만 현관문 구멍난걸 어떻게

원상복구해놓겠다는건지요...

==> 계약시 말했으면 고려했을텐데 세입자들 얼굴 여러번 보고 계약금 지불시에도 만났는데 (부동산에서)

전혀 얘기하지 않다가 이제와서 이사하기 직전에 얘기하는건 뭘까요

게다가 전 보조키 형식 도어락만 썼죠. 주키 고장이라고 고장난걸 다시 달아놓겠다니요.

신제품이면 살걸 고려해보겠습니다만 8년된 (8년간 살았음) 제품 너무 헌거 아닌가요.



==> 리플 여기에 답니다.

제가 골치가 아팠던 이유는 주키는 드릴로 뚫는 구멍을 좀더 여러군데 내는걸로 알거든요.

다른건 몰라도 현관문에 구멍 뻥뻥 뚫리는게 기분 좋을린 없잖아요.

매매시 그런 사항을 미리 명시했다면 저도 고려했을텐데요.

이사 직전에 그런 얘기를 부동산을 통해 해서 속상했던거구요.

고장난 제품을 달아놓고 원상복구 한다면 처음부터 저는 고장난 제품을 매매한게 되는거잖아요.

또 세입자가 여기 저기 창문이고 뭐고 시트지를 덕지덕지 붙여놓았거든요. 8년살았으니 뭐 ...  ^^;

전 이사업체 청소 알아볼 때 시트지 제거 작업비는 추가로 10만원 (이사 청소 25만원 + 10만원 추가)

들어간다는거 군소리 없이 제가 하기로 했었는데 ...

8년된 주키도 떼가는데 시트지 붙여놓은 것도 다 가져가라고 할까봐요. ^^;

참 .. 주키는 제가 설치할 제품 업체에 전화해보니 최신형 가장 좋은 제품도 35-46만원 사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타공 자리는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보강판을 양쪽 철문에 대고 (2만원)

설치해준다는군요. 미관상 확인해보니 처음같진 않지만 ... 어쩔 수 없죠.

이사시 잔금 처리하는데 그때 세입자가 설치한건 다 떼어가라고 하려구요 ...

괜찮은거죠. (오래된 블라인드라던지 기타 등등)

아.. 그리고 집 매매 할 82분들 계약서 상 현상태 매매라고 표시해도 세입자는 떼어갈 권리가 있는거니까

계약서에 제대로 명시하시고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아서 적어둡니다. 전 현상태 매매라고 해서 제가 본

지금 상태의 집 그대로 인줄 알았거든요.
IP : 58.142.xxx.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입자에게
    '11.7.25 11:14 AM (211.245.xxx.100)

    나한테 팔고 가라고 하세요. 보통 그렇게 많이해요.
    세입자가 자기 돈 주고 바꾼거면 다들 저렇게 많이 해요.

  • 2. ...
    '11.7.25 11:15 AM (211.180.xxx.53)

    세입자 입장에서는 본인들이 새로 단거는 떼가는게 당연한건데...
    구멍을 더 뚫었다니 어찌해야할지... 부동산에 물어보시거나 원래 집주인에게 말씀해보세요.

  • 3.
    '11.7.25 11:15 AM (218.37.xxx.22)

    세입자면 당연히 떼가야죠
    집주인과 해결봐야할 문제구요. 세입자가 자기돈들여 단거라면 나갈때 떼가도
    뭐라할수 없는거에요

  • 4. 세입자
    '11.7.25 11:19 AM (121.169.xxx.85)

    세입자한테 사시면 될듯한데...세입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그렇게 할거 같아요...

  • 5. **
    '11.7.25 11:22 AM (180.69.xxx.238)

    새로 사 단 키 값 주신다고 하면되죠....
    세입자 입장에선 당연히 떼어가는 게 맞죠...

  • 6.
    '11.7.25 11:24 AM (115.139.xxx.131)

    근데 구멍을 새로 뚫어야 하는거면 달 때 집주인한테 말해야하는건데
    님이 새로 구입하신 아파트라 주키 설치할때 집주인이 다른 사람인게 문제가 되네요.
    새로 이사온 사람이 전에쓰던 키를 가져오더라도 그건 보조키일 뿐 주키가 아니니
    그 키를 님이 사는게 제일 좋겠네요.

    일단 ex-집주인한테 연락해서 주키 설치시 말이 있었는지 확인해본다음에
    두 사람간에 합의가 있었다고 하면 그냥 적당한 가격을 쳐서 사시고,
    두 사람간에 합의가 없었다고 하면 구멍을 메워놓던지 싸게 팔던지 하라고 하세요.

  • 7. 세입자가
    '11.7.25 11:24 AM (119.67.xxx.4)

    단 거라면 떼가라고 해야해요~

  • 8. ..
    '11.7.25 11:26 AM (175.209.xxx.91)

    산다고 그럴까바 떼간다는 거예요,,
    걍 새거 구입하세여~
    도어락도 소모품인데 새거 사시는게 좋을듯요!!

  • 9. 별사탕
    '11.7.25 11:26 AM (221.148.xxx.215)

    세입자한테 사겠다고 하시면 되는데
    그 세입자도 좀 웃기네요

    어떻게 원상복구 할지..
    구멍이 메꾼다고 원상복구는 아니죠 그냥 복구지..

    얼마를 원하냐고 물어보시고 터무니없이 원래가격 부르면 떼어가고 꼭 원.상. 복.구 하라고 하세요
    구멍난거 어떻게 메꾸는지...

    처음 가격의 반값정도면 될 듯한데요..

  • 10. 별사탕
    '11.7.25 11:28 AM (221.148.xxx.215)

    8년 된거면 반값도 아깝네요

    얼마 원하냐고 물어보시고 2~3만원으로 해결 되면 좋겠네요

  • 11. ..
    '11.7.25 11:29 AM (1.225.xxx.98)

    새걸로 현재 달린거와 비슷한 모델로 사서 다세요.

  • 12. 근데
    '11.7.25 11:31 AM (218.37.xxx.22)

    그 세입자가 원상복구 완벽하게 안해놓구 나가도 그냥 그걸로 땡이에요
    욕하는거 밖엔 다른 방법도 없어요
    좋게 말로해서 돈쥐어주는게 최고죠

  • 13. ...
    '11.7.25 11:31 AM (175.209.xxx.91)

    고민말고 가져가라고 하셔여..

  • 14. ..
    '11.7.25 11:31 AM (110.14.xxx.164)

    8년 된거면 그냥 새로 사는게 나아요

  • 15. ...
    '11.7.25 11:36 AM (218.236.xxx.91)

    8년 된거면 새로 사서 달으세요.
    오래된 도어락 오류나기도 하고 소모품이라 10년 정도된 것 우리도
    새로 갈았어요.
    주키는 보조키보다 비싸긴한데 중고 몇만원주느니 새로 사는게 나아요.
    원래 있던거 달아놓으라고 하세요.

    보조키보다 주키가 약간 더 커서 완전 복구는 안될텐데 8년된거
    반값 반의 반이라고 사지마세요.

  • 16. 별사탕
    '11.7.25 11:38 AM (221.148.xxx.215)

    보조키 달고 살았는데 세입자가 보조키를 자기 돈으로 샀다고 돈을 달라고 했다더군요
    난 보조키 다는데 동의한 적 없다..
    넌 내집에 손상을 입혔으니 원상복구 시켜놓고 가라..하고서 구멍 뚫어서 손상입힌 금액 보상한다고 돈 떼고 보증금 돌려준 경우도 알고 있어요...

    구멍 더 뚫었으면 원래 고장난 키로 바꿔놔도 구멍은 안가려지죠.
    그 구멍 복구 하던지, 복구 비용을 보증금에서 빼고 주겠다고 하세요
    날도 더운데 서로 감정 상하겠네요
    8년이나 사용했으면 그냥 두고 가지...

  • 17. ^^
    '11.7.25 11:49 AM (211.226.xxx.131)

    이사할때 게이트맨기사가 6년썼다니까 걍 새거 사라던데요 그냥 원상복귀하라허시구 기분좋게 새거사세요

  • 18. ..
    '11.7.25 11:55 AM (112.185.xxx.182)

    그런데요..다른것도 아니고 현관키인데 다른 사람들이 쓰던거 그대로 쓰기 찝찝하지 않으세요?
    우린 줘도 떼 놓고 저희키 따로 달았는데요. 이사할땐 원래 키로 다시 돌려놓구요.

  • 19. 저희는
    '11.7.25 12:39 PM (59.12.xxx.133)

    저희가 사는 집인데 도어록 사다 달았어요.
    만약 이사가게 되면 떼어가려고요.
    원래 키 보관해 놓았어요.
    원래키랑 지금 키랑 구멍이 안 맞아서 지금 구멍이 하나 보이는데 그냥 막아놓았고요.
    거의 같은 자리에 설치하니깐 그리 크게 구멍이 있진 않을꺼에요

  • 20. 저라면
    '11.7.25 1:09 PM (219.249.xxx.203)

    지금 설치되어 있는 주키 메이커랑 모델넘버 알아 같은 걸로 구입하겠습니다.
    도어락이 어떤 건지 모르겠으나 새로 구입하면 설치방법이 종이에 인쇄되어 있거든요.
    떼어 가라 하고 새로 산 걸 그자리에 그대로 달면 되겠지요?
    그럼 키도 바뀌니 또 어차피 새로 바꾸면 찜찜한 마음 안 가져도 될테고요.

  • 21. 의문점
    '11.7.25 4:48 PM (118.217.xxx.125)

    세입자는 원하면 떼어갈 권리가 있구요...

    매도자(집판사람) 가 현상태와 같은 주키를 반드시 달아 놓을 의무 있습니다.
    매도자 잔금 줄 때 가격 제하고 주신다고 말해 놓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9564 어느 통장에 돈을 넣어둔지를 모르겠는데 찾는 방법 없을까요? 2 회비 2011/07/13 477
669563 유럽에서 라프레리 사면 저렴한가요?스위스요 2 라프레리 2011/07/13 656
669562 [영어] 중학생 조카 공부시키는데 1 으헝헝 2011/07/13 420
669561 출장부페 추천 부탁드려요~ .... 2011/07/13 68
669560 앗 그런가요? 감사드려요..혹시라도 제 입방정으로 부정탈까 겁나 글 펑할께요..두분 감사드.. 2 김치국물 2011/07/13 461
669559 코치리아엠보스가방요. 2 찾고있어요... 2011/07/13 188
669558 디너셋트 사려는데 추천좀요~(레녹스랑 베라왕 고민중~) 2 그릇좋아하시.. 2011/07/13 458
669557 담배 피는 인간들 1 안방 화장실.. 2011/07/13 417
669556 자취생 청소기 구입하려는데, 종류가 너무 많아요 ㅠㅠ 8 청소왕 2011/07/13 620
669555 로맨스타운 좀전부터 봐요.. 앞부분좀.. 6 쫌... 2011/07/13 1,051
669554 피해보고 사는 타입인 저... 이젠 바뀌고 싶어요. 4 호구인가.... 2011/07/13 670
669553 매실항아리 윗쪽 매실이 부패했는데 먹어도 될까요...?? 3 매실;; 2011/07/13 688
669552 부부상담 받아보신분이나 상담센터 아는분 계실까요? 5 부부상담 2011/07/13 670
669551 김치전 어떻게 해야 잘 부쳐지나요ㅠㅠ 10 으헝헝 2011/07/13 1,674
669550 잠자다가 출산한 여자도 있네요~ 9 출산 2011/07/13 1,935
669549 직장 안양근처 살기좋은곳 추천해주시길 7 집없는애둘맘.. 2011/07/13 533
669548 판타지수학대전 만화 중간에 몇권 빠지면 못 팔지요? 4 중고로 팔려.. 2011/07/13 171
669547 남의 블로그 불구경한 시간이 너무 아까워요. 1 .. 2011/07/13 1,290
669546 새우젓 넣고 콩나물국 끓이는거 처음 먹어 봤어요 15 ?? 2011/07/13 2,472
669545 기내에서 편하고 춥지않게 지낼 수 있는 방법들~ 공유해요 15 2011/07/13 1,904
669544 티비 프로그램 dvd 복사도 가능한가요? 1 . 2011/07/13 141
669543 혹시 속초사시는분 계시면? 1 가게4.. 2011/07/13 231
669542 이시간에 초딩들 안자나요?? 애들은 자야지!!! 3 ㅜㅜ 2011/07/13 390
669541 이런 올캐 어떻게해야 하나요? 1 -- 2011/07/13 844
669540 과민성 방광, 어찌 치료해야 할까요. 밤에 잠을 못자요.. 9 어찌해야 2011/07/13 757
669539 아이 배우기에 좋은 악기여... 6 음악 2011/07/13 724
669538 매실담갔는데 너무 신맛이나요 3 매실 2011/07/13 578
669537 홍삼은 정관장이 진리인가요? 9 홍삼 2011/07/13 1,725
669536 시티헌터 이민호 아부지 누군지 저 알아요 9 미노조아 2011/07/13 2,512
669535 선릉역, 르네상스호텔 근처에 "요가" 배울만한 곳 있나요? 요가 2011/07/13 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