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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이 비밀번호 누르고 그냥 들어오시는거요...
예전에 맞벌이할때 오시면 집에 들어오셔야 하니까 알려드렸는데 지금은 제가 집에 있어요.
그러면 예의상 벨을 좀 눌러주시면 좋겠는데 그냥 여전히 비밀번호 누르고 들어오세요.
제가 집에서 뭘 하고 있는지 모르시는건데...
이거 말씀드려도 될까요? 벨 눌러달라고 하고 싶은데...
1. 흠
'11.7.25 11:09 AM (115.136.xxx.27)그냥 비밀번호를 바꾸세요.. 그리고 보안때문에 정기적으로 바꾼다고 하세요..
애당초 비밀번호 알려드린 것이 잘못이죠.. 하긴 알려드리고 싶지 않았겠지만..
여튼 방법은.. 비밀번호를 미친듯이 바꾸는 수 밖에 없어요..
애시당초 며느리를 배려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벨을 누르셨겠고, 비밀번호도 안 알려달라고 하셨겠죠.. 그냥 아직도 결혼한 자식들을 자기 품안의 아기로 생각하시는 분들예요..2. 오늘
'11.7.25 11:09 AM (211.245.xxx.100)엠사 아침프로에 계단에서 비번 누르는 거 몰래 보고 도둑질하는 거 나왔어요.
30분 비웠는데 들어와서 결혼예물 다 훔쳐 갔다네요.
이거 핑계 대고 비번을 한달에 한번씩 바꾸세요.
첨 한두번은 바꾸면 연락 드리시고 담부터 잊어버렸다고 하시든가..
애비보고 알려드리라고 얘기 했는데 연락 안했냐고.. 남편한테 덤터기 씌우세요.
번호도 한 8개 정도 되는 걸로 어렵게 만드세요.3. .
'11.7.25 11:10 AM (121.125.xxx.7)그냥 비밀번호를 바꾸세요
4. ****
'11.7.25 11:10 AM (112.164.xxx.118)말씀드려도 되요, 굉장히 실례되는 행동인데 원글님 정말 속상하시겠네요.
비밀번호 따고 들어오는 거 내 동생이라도 싫죠.5. --
'11.7.25 11:11 AM (116.36.xxx.196)최대한 어렵게 자주 바꾸셔야 겠네요. 전 그래서 구식이지만 열쇠써요. 처음에 신랑이 미쳤는지 저한테 말도 안하고 열쇠줘서리 저 혼자 있는데도 열쇠따고 들어오시더라고요. 나중에 잃어버렸다고 거짓말하고 받아냈어요.
6. ...
'11.7.25 11:11 AM (121.153.xxx.121)노인양반들은 말한마디잘못하면 서운하다하십니다.
그러니
어머니한태 어머니 벨누르고 들어오시라고하면 서운하실까요?하고 물어보세요.
사실 누가 갑자기들어오면 놀래고 민망할때있잖아요.
그냥들어오시는건 자유를 침해당하는기분일거여요.7. --
'11.7.25 11:12 AM (116.36.xxx.196)아...그리고 그런분들은 말해도 그냥 자기 고집대로 하시는 스탈인거 아시죠...무조건 어렵게 바꾸시길
8. ㅇ
'11.7.25 11:13 AM (115.139.xxx.131)여름가기 전에 말씀드리세요.
여름이라도 옷 아무거나 편하게 입고 있는데 비밀번호 누르는 소리 들리면 가슴이 철렁하다고.
미리 전화하고 옷이나 챙겨입을 시간 여유라도 있게 해달라고요.
여름 지나면 안 먹힐 이유니까 더울때 말하세요9. ..
'11.7.25 11:30 AM (110.14.xxx.164)샤워 중이거나 옷 을 벗고 있을 수도 있으니 좀 미리 전화 해주시면 좋겠다고 하세요
집도 치우고 한다고요10. ^^
'11.7.25 11:31 AM (180.66.xxx.203)저도 시어미니이니까 시어머니입장에서 말씀 드리겠읍니다.
일단은 아드집이라도 그냥 비밀번호누르고 들어가는 건 누구라도 싫습니다.
비록 딸집이라도 그러면 안되지요.
그런데 댁 시어머니께선 예전(며느님 직장다니실 때)습관이 남아 있어서
아무 생각없이 그러실 수있어요. 어머니께 솔직히 말씀드리면 어때요?
그냥 들어 오시지 말고 벨 누르시라고요.
비밀번호바꾸면 괜히 오해살 수도 있어요. 참... 괜히가 아니군요.ㅎㅎ
비밀번호 바꾸셔도 어차피 알려드려야 할지도 모르잖아요.
돌려 말하지 말고 솔직히 말하는 게 서로 오해도 생기지 않고 좋을 듯 싶은데요.
며느리가 그런 말한다고 시어머니 기분 나쁘지 않습니다.
아참! 내가 생각이 짧았구나 하실걸요?11. 비밀번호
'11.7.25 11:38 AM (115.95.xxx.194)바꾸세요
12. 윗님
'11.7.25 11:39 AM (59.10.xxx.172)정도의 시어머니라면 애당초 그런 행동도 안 하실겁니다
나이드신 유교적 가치관 가지신 시어머니들은 아들집=내 집 이거든요13. ~
'11.7.25 11:43 AM (115.136.xxx.68)비밀번호 눌러도 밖에서 못 열게 안에서 한번 더 잠궈 놓으세요.
세상이 무서워서 그랬다고.. 그럼 초인종 누르시겠죠.14. ..
'11.7.25 12:01 PM (110.14.xxx.164)왜 미리 전화 안하실까요?
참 이상해요15. ^^
'11.7.25 12:28 PM (110.10.xxx.95)저희집도 동생네도 서로의 집 비밀번호 압니다.
아무래도 기념일이나 생일이나 서로 아는 번호를 쓰다보니 잘 알고 있죠.
그래도 사람이 있는 경우엔 누르지 않습니다,
집에 사람없을때, 조카 봐줄때, 반찬 해다줄때.. 필요할때만 전화하고 가는거죠.
울엄마도 80 넘으셨어요. 아무리 나이가 드셨어도 가르쳐 드리면 다 합니다.
어른들도 아이들처럼 한번 안되는건 단호하게 안된다고 알려드려야 해요,16. .........
'11.7.25 12:46 PM (121.135.xxx.154)그냥 비밀번호 바꿨다면 기분 나쁘게 생각하실수 있어요.
돈이 좀 들겠지만 고장났다고하시고 새로 바꾸세요...
바꾼거는 비밀번호 알려주지 마시구요...17. ..
'11.7.25 3:17 PM (110.15.xxx.153)안쪽에서 한 번 더 잠궈놓으시는게 젤 나을 것 같아요...
눌러서 안되면 초인종 누르시겠지요...
요즘 동네가 흉흉해서 한번 더 잠궈 놓는다고.... 그리 말씀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18. ...
'11.7.25 6:15 PM (112.162.xxx.21)집에 혼자 있다가 낮시간에 갑자기 누가 들어오면 너무너무 놀래고 무섭다고 벨 눌러주시면 안되요 하고 말씀드려보세요 저도 친정아빠가 갑자기 뭐 갖다 주기로 했는데 제가 부탁해놓고도 너무 놀래서 아빠한테 난리 쳤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