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몰래 카드빚있는 남편..
작성일 : 2011-07-20 10:10:12
1081974
너무 당당해요.
금액은 그리 많지 않지만... 자기가 알아서 할꺼니까 신경끄라네요.
한달에 한 번 정도 술집가고, 한번정도 현금서비스 받고...
그게 4-5달 쌓였어요.
여자의 직감은 무서운건지..
이상한 생각에 카드빚 갚아주겠다고 밝히라고 했었는데
없다고 난리치더니..
쓸꺼 쓰고 살래요.
언제나 말은 그래요. 하고 싶은거 하라고.
근데 공무원주제에...(월급이 쥐꼬리만한데)
애들은 셋에..
제가 어떻게 하고싶은걸 하겠어요.
그나마 친정이 여유로워서 제 물건들은 거의 친정에서 조달해주셨어요
(구질구질하다고;;;;;;;;; 심지어 동생들한테 얻어먹고 다닌 수준;;)
지독히 가난한 집에서 자라 크고나서 좋은걸 찾으니
마음이 안타까워 자기껀 항상 최고급은 아니라도 고급으로 사줬어요.
그런데 이제와선.. 저보고도 쓰고 살라고 말해왔데요...
손 한번 끌고 가서 사 준 적도 없으면서.....
그냥 일 이천 손해본다 생각하고
월급 차압 들어올때까지 한 번 써 볼까요?
그나마 꼴랑 있는 적금도 깨서 지금 전세집에 다 들어있거든요.
그래서 금방 만들수 있어요.. 신용불량자라도...
빌어도 쉬원찮을 판에..
당당하게 저러니... 미칠 노릇입니다.
고칠 방법은 없는건가요?
(카드빚있다는 사실보다.. 비밀리에 양주 마시고 다닌것, 그럼에도 당당한것,
허세 쩔어서 뭐든 자기꺼 고급으로 따지는 것... .그런게 열 받아요)
IP : 180.64.xxx.24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뻔뻔하네요
'11.7.20 10:12 AM
(119.69.xxx.22)
어쩌피 혼자 유흥한다고 쓰실꺼 고생한다 맘 막고 남편 보여주기용으로 좀 저질러보세요 너무하네요
2. ,
'11.7.20 3:54 PM
(180.231.xxx.32)
딴건몰라도 갚아주진마세요 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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