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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술 끊어야 하는거 맞죠....(좀 더럽습니다)

뿔난 마누라 조회수 : 1,456
작성일 : 2011-07-16 16:40:25
어제밤 남편이 술 많이 마시고 들어와서 옷을 입은채로 똥을 쌌는지
현관부터 욕실까지 가는 길에 똥을 흘리고 그걸 밟아서 여기저기
바닥에 묻혀놓고 취중에도 더러워서 자기가 입었던 옷을 욕조에 넣고
빨려고 시도했는지 바지에 핸드폰이 들어 있는채로 샤워기로 막 물을
뿌리고 있더라구요.

입었던 양복 자켓은 어디선가 토를 했는지 더러워져 있었고 지갑은 어디로
갔는지 사라지고 없었어요.

바닥에 묻은 더러운것들을 치우려다 화가 나서 그대로 놔두었어요,
깨어나면 자기가 치우라고 하려구요.  참고로 바닥이 카펫입니다.

핸드폰도 그대로 두려다 이건 다시 사겠다고 하면 돈드니까 얼른 빼서
쌀 속에 넣었어요.  그런데 아이폰4 방수 기능도 있는지 그렇게 물세례를
받으면서도 살아있더라구요.

여기는 지금 아침 9시 반입니다.  아직도 정신없이 자고 있네요.  전 거의 잠을
못잤어요.  다행히 지갑은 같이 어울렸던 분의 차에 있었다고 전화가 왔고
그 분 차에도 뭔가 실례를 했나봐요.

이정도면 술 끊어야 하는거 맞죠.  이런 진상 남편 어디 또 있을까요.
IP : 78.192.xxx.15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방사능
    '11.7.16 4:41 PM (119.196.xxx.2)

    헐...

  • 2. 고대로
    '11.7.16 4:43 PM (122.32.xxx.30)

    두세요....
    절대 치우지 마시구요.
    어제 밤에 똥싼 바지 빠는거 동영상으로 찍어뒀다가
    본인한테 보여주면 대박일텐데...아깝네요.

    진짜 저도 술마시고 멍멍 너무 싫어요.

  • 3. 어쩔
    '11.7.16 4:47 PM (118.223.xxx.11)

    바닥이 카펫이라니 ;; 남편분 일어나시면 창피해서 어쩐대요

  • 4. 원글
    '11.7.16 4:50 PM (78.192.xxx.157)

    사진은 찍었는데 동영상은 생각 못했네요.

  • 5. 고대로
    '11.7.16 4:52 PM (122.32.xxx.30)

    사진 찍으셨군요...잘 하셨어요^^
    저도 항상 남편이 술먹고 진상 떨면 사진 찍어야지 하는데
    또 막상 타이밍 잡기가 어렵더라구요 ㅠㅠㅠ

  • 6. 원글
    '11.7.16 4:52 PM (78.192.xxx.157)

    너무 냄새 심해서 창문 계속 열고 있습니다.

  • 7. 고대로
    '11.7.16 4:53 PM (122.32.xxx.30)

    다시 읽어보니 원글님 외국에 계시는 군요....
    타향에서 고생 많으십니다.ㅠㅠㅠ

  • 8. 아윽
    '11.7.16 4:59 PM (175.117.xxx.198)

    제가 들은 얘기 중 제일 더..러
    깨어나면 남편한테 더 상세히 얘기해주세요.

  • 9. ,
    '11.7.16 5:00 PM (112.72.xxx.59)

    그추태부리는모습을 동영상에 찍어서 보여준다면 술끊을텐데요
    충격요법을 쓰셨어야되었을것같은데 아쉽네요

  • 10. 원글
    '11.7.16 5:01 PM (78.192.xxx.157)

    지난번엔 침대에 누운채로 토해서 밤새 고생시키더니 2번째 대형 사고네요.

  • 11. 원글
    '11.7.16 5:05 PM (78.192.xxx.157)

    동영상은 없지만 자기가 빨려던 옷가지들 더러운채로 욕조속에 그대로 있습니다.

  • 12. 고대로
    '11.7.16 5:09 PM (122.32.xxx.30)

    처음이 아니군요....
    근데 사실 이런 남자들 잘 못 고치더라구요..

  • 13. 울집
    '11.7.16 5:13 PM (218.209.xxx.219)

    울집에도 비슷한 인간 하나 있네요.
    어젯밤에 거실바닥에 오*** 해놓고 밤새 궁시렁궁시렁 주정하고.
    (사진 찍어놨어요. 나중에 딴소리할까봐)
    (술값 안냈다고 중얼거리면서 좋아하더니 웬걸로 자기가 다 냈네요)
    냄새가 말도 못하게 나는데 옷에도 묻었기에 쓰레기봉투에다 집어 넣었어요.
    오늘 하루종일 눈 못뜨고 지금 이 시간까지 누워있습니다.
    참말로 어디 갖다 버리지도 못하고.

  • 14. ^^;;
    '11.7.16 5:43 PM (114.200.xxx.81)

    속 많이 상하셨을텐데...^^;;

    한가지 팁요, 아이폰4가 방수기능이 있는 건 아니고요,
    모든 휴대폰이나 전자제품은 물에 침수되었으면
    아무 작동도 시키지 말고 그대로~ 그대로 바짝 말려야 해요.

    습기가 있는 상태에서 전자제품 되나 하고 작동하면
    그 습기와 전기가 만나 전자제품 고장 나는 거거든요.

    그리고 의도하지 않으셨겠지만 쌀 속에 넣어두신 것은 정말 탁월하신 방법이었어요.
    쌀은 수분을 흡수하는 성분이 있어서, 휴대폰을 물속에 빠뜨렸거나 했을 때
    쌀 속에 넣어두면 휴대폰 내에 들어간 수분, 습기를 싸악 빨아들여서
    더 빨리 건조하게 만들어줘요.

    습기, 수분이 완전히 가신 다음에 휴대폰 열어보면 대부분 살아나게 되고,
    그렇지 않더라도 as 센터 가서 수리할 때 더 수월해져요.
    (괜히 물에 빠뜨린 다음에 거죽만 말랐다고 열어보지 마세요.. 안의 부품 내에는
    여전히 물기가 있는데 그 상태에서 전원들어오니까 전기가 물 만나서 터져 고장나거든요)

  • 15. .
    '11.7.16 6:23 PM (125.152.xxx.102)

    원글님 정말 속상하시겠다.

    아~~~~~~~정말

    내 남편은 아니지만....같은 인간으로서....등짝 한 번 때려 주고 싶네요.

  • 16. 와...
    '11.7.16 6:52 PM (221.146.xxx.33)

    진짜 마~~~ 이 심하네요.
    등짝 한 번 때려 주고 싶네요.2222222

    술 안 끊으면 이혼한다고 협박해야죠.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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