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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보다는 암기에 능한 초3 어떠나요?

... 조회수 : 582
작성일 : 2011-06-30 16:24:22
일단 사회,과학을 공부할때 교과서를 통째로 달달달 외웁니다.
어쩔땐 토씨하나 안 틀리고 외웁니다. 외우는 능력은 탁월합니다.
제가 봐도 감탄스럽죠.몇번 보면 그냥 외우더라고요.

그런데,남편은 딸아이의 이런 공부방법에 기함을 하더라고요.
이해를 해야지 저렇게 외우기만 하는건 오래 못 가고 애도 지치고,문제가 조금만 응용되서
나와도 못 풀거라고요.

애한테 이거 이해하는거냐고 물어보면 대충 이해한답니다.
이해하는건 하는대로 이해가 안되는것도 안되는대로 일단은 다 달달 외웁니다.

결과물은 좋습니다. 거의 백아니면 하나정도 틀려서 옵니다.
그래도 남편은 이건 아닌것 같다면서 계속 잔소리를 하는데,이런 방법을 계속 유지해도 좋을까요?

이해를 해도 결국엔 암기아닌가요? 전 기특해서 칭찬 많이 해 줬는데,
남편은 계속 저에게도 애를 이상하게 가르친다고 뭐라뭐라 하네요....

그렇다고 남편이 끼고 가르치는것도 아니면서 말이죠.
애는 혼자 공부하는 스타일입니다.
IP : 117.110.xxx.1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이해
    '11.6.30 4:31 PM (112.164.xxx.118)

    선이해 후암기에요. 암기능력이 아무리 좋다한들 중고등 수학책도 외워버리게요?
    학습방법이 문제 있는거 맞아요..

  • 2. 수학은 어떤가요?
    '11.6.30 4:55 PM (61.78.xxx.102)

    제가 보기엔 따님이 무척 영특한 것 같거든요. 수학점수도 잘 나온다면 전혀 걱정하실 것이 없겠는데요.

  • 3. 제가 볼땐
    '11.6.30 5:15 PM (152.99.xxx.62)

    무척 영리한 아이 같아요.
    아무리 초등 교과서여도 사회,과학책 정확히 이해하기는 어려워요,

    암기하다 보면 이해하게 되고, 이해하면 저절로 외워지게 됩니다.

  • 4. .
    '11.6.30 5:21 PM (116.37.xxx.204)

    예전에 뜻모르고 백번 읽으면 이해된다는 것 저는 동의해요.
    아무나 암기 못합니다. 한줄 한 단락이면 몰라도요.
    따님 하는대로 두세요.
    단 독서력을 높이면 더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뜻 모르고 외우는 아이는 분명히 아닐겁니다.
    그런 아이라면 문제겠으나 원글님 따님은 그런 경우가 아니군요.

  • 5. 끄덕끄덕
    '11.6.30 5:34 PM (121.162.xxx.111)

    저 초등학교 다닐때 정말 시험지 보면 바로 답이 나왔어요.
    교과서 몇페이지 혹은 삽화 에서 몇번째 줄에 이내용이 있는지
    사진처럼 떠오르곤 했습니다.
    실수로 잘 못하지 않으면 다 맞았죠.
    그때는 뭐 공부란 걸 안했죠.

    아 그 좋던 기억력이 우리집 전화번호도 까먹고 친구에게 물어봐서 전화하고....

    .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좀 더 두고 보세요.

  • 6. 원글이
    '11.6.30 6:11 PM (218.236.xxx.32)

    다행히 아직까지는 책도 많이 읽고,수학점수도 높고,수학을 제일좋아합니다. 윗님들 댓글 읽으니 일단 안심됩니다. 아이가 공부하는 방법을 지켜보면서도 이게 아닌건가 계속 걱정하고 있었거든요...일단은 지켜볼께요...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고맙습니다.

  • 7. .
    '11.6.30 8:09 PM (110.14.xxx.164)

    둘중 하나라도 하면 되지요 ㅎㅎ
    이해하고 외우나 외운걸로 이해하나 같은거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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