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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단위가 참 쉬운 거 같아요. 여기는...
어떤 분들은 집 외에 가지고 있는 자산이 ~억이라 하고.
어떤 분들은 집 살건데 총 자산이 ~억이라 하고...
저도 그런 고민 할 날이 올까요...
결혼하면서 둘이 가진 몇천으로 결혼하고 전세 구해서 살고
지금껏 맞벌이 하면서 살고 있지만
내집 없고요.
맞벌이 수입 합하면 겨우 연봉 오천이에요.
이것도 작년에 조금 올라서..
삼십대 중반, 후반인데
아이 없지만 아이도 낳아야 하고
집도 있어야 하는데
몇억씩 하는 돈을 과연 가져보게 될까...
억이란 단어가 너무 쉬워져 버린 현실인데
저한텐 너무 멀고 어려운 단어네요.
1. 음
'11.6.28 11:04 AM (121.151.xxx.216)여기는 나이가 많은분들부터 어린분들까지있지요
여기서 말하는 억대연봉자라는분들보면 거의 40대 중반분들이더군요
40대중반분들중에는 억대가 아닌분들도 잇지만
대기업이나 전문직이라면 억대가 넘는분들도 많잖아요
물론 우리는안됩니다^^
그러니 그런분들이니 당연 가진자산도 꽤있을것이구요
저희처럼 내집한칸이 전부인집도 있을것이지만요
여기는 나이가 많은분들이 많아서 그런것이니
아직 신혼인분이 그리 속상할필요없어요
나중에 그나이되면 님은 더 될수도 있잖아요2. 원글
'11.6.28 11:08 AM (112.168.xxx.63)음님 신혼이 아니니까 더 그래요.
저흰 결혼 7년차에요.
하는 일이 전문직도, 회사가 대기업도 아니어서
연봉 잘 오를 일이 없고...
작년에 겨우 둘이 합한 연봉이 오천이니...3. 삼각김밥
'11.6.28 11:08 AM (211.196.xxx.246)저도 그랬네요
2003년에 부모님께서 빌려주신돈 8000으로 전세얻고 나머지 총자산 800만원..
그걸로 결혼했어요
그리고 8년 좀 넘었네요
정말 열심히 악착같이 살았어요..주변에 민폐안끼칠라고..
지금은 집빼고 현금 7억 정도 모았답니다..
누구에게나 희망은 있구요 그 꿈과 희망이 없으면 죽은거나 다름 없대요..
장님은 앞이 안보이는게 아니라 비전이 없는거라자나요
저도 아직 갈길이 멀다고 생각해요
같이 힘내세요..4. 나이가
'11.6.28 11:08 AM (121.186.xxx.175)여기 사이트 가입자가 얼마나 많은데요
글 올라와서 자게 페이지 넘어가는거 보면 알죠
그리고 윗분 말씀처럼 어느정도 나이가 있는 분들이 많으 사이트예요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다 댓글을 달고 글을 쓰는건 아니구요
우리 남편이랑 저랑 삼십 초반에
한달에 이백만 벌면 좋겠다고 했었어요
열심히 살면 어느순간 다 100% 못해도 80%는 됩니다
운 좋은 놈도 노력하는 놈한테 못 당한데요5. faye
'11.6.28 11:12 AM (216.183.xxx.53)어차피 모든 자산이 다 부동산에 물려있어서, 몽땅 다 하향평준화 될 날이 머지 않았으니, 낙담하지 마시길....
6. ..
'11.6.28 11:14 AM (59.9.xxx.175)30대 초반,
남편이랑 저 합쳐서 세전으로 치면 1억 조금 덜 되는 것 같습니다.
(남편은 4300이고 저는 프리랜서라 4800에서 왔다갔다합니다.)
1억 조금 넘는 빌라에 삽니다.
저는 늘 여기서 글 보다 보면 제가 중산층이라도 되는지 아닌지 아리까리합니다.
그래도 둘이 합치면 못 버는 편은 아니라 생각하는데 여기 있다 보면
정말 1억은 돈도 아니고 전문직은 어찌 그리도 많은지 원...7. 미르
'11.6.28 11:16 AM (121.162.xxx.111)그렇죠.
"억"이란 수가 참 어마어마한 숫자인데
하도 많이 듣고 보고 하니 좀 쉬운단어가 된 것같은 착각에 빠져들게 됩니다.
저는 마이너스가 "억"단위가 넘었네요.
그래서 벌써 "-억"하고 가까이 하고 있답니다.
빨리 "-억"하고 헤어지고 "+억"하고 친해져야 할텐데....8. ㅇ
'11.6.28 11:17 AM (222.117.xxx.34)근데요..여기 뿐만 아니라...잘사는 사람은 정말 많아요..
서울에 아파트 보세요..
거의 30평대 최저가가 5억정도이고...
7,8억 심지어 10억대 가는 아파트 사는 젊은 사람들 엄청 많아요..
제 주위도 둘이벌어 1억 넘에 버는 사람들 널렸어요..(30대초반인데요)9. 삼각김밥
'11.6.28 11:17 AM (211.196.xxx.246)근데..
돈은 버는 때가 있는것같아요
뭘해도 잘될때..주식을 하든 부동산을 사든..
중요한건 벌때 확벌고 씀씀이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돈이 생겼을때 하고싶은거 사고싶은거 다하고 다 사면 또 힘들어져요
때는 옵니다.. 때가오면 씀씀이를 키우지마세요10. 음
'11.6.28 11:17 AM (121.151.xxx.216)저는아이가 아직 없다고하길래 신혼인가햇네요
저는 결혼22년이에요
잇는것은 거의 25평짜리 아파트하나이죠
얼마전에 대학생둘인 아이랑 빌라를 살까요 아파트살까요
그런이야기한 사람입니다
남편회사가 이전하는데 큰아이대학근처로 간다고하고
작은아이도 고3인데 큰아이대학이나 그근처대학으로 갈것같아서
아에 그쪽으로 가서 빌라를 살까 아파트를 살까 고민햇었지요
아직도 이런고민하는 사람도 있어요
여긴지방인데도 이런것으로 고민합니다
이렇게 사는사람도 있어요
다른사람너무 부러워하지마세요
그냥 내가가진것으로 최선을 다하면서살죠
그런데 제친구들중에는 억대연봉에 몇십억자산을가진 친구들잇어요
나이가 40이 넘어서면 그런사람들 제법잇으니까요
나는 어림없는사람들이지만11. 경로
'11.6.28 11:18 AM (211.207.xxx.166)여러 개 글 중에서 억.......... 글이 눈에 확....... 꽂히는 글이라서 그래요.
가끔 님같은 위화감 느끼지만 걍 극복하려 합니다.
정보 해독력 가지고 유용한 정보만 보려고 해요.
저는 이곳이 제 인생에 너무 도움됩니다,
부자코스프레하는 분도 있겠지만,
부딪쳐 본 사람만이 이야기할 수 있는 최단기간 경로...............를
알려주시는 부자 분들도 많아서 버리지 못하네요.12. .
'11.6.28 11:21 AM (75.156.xxx.208)글쎄요
자세히 읽어보면 본인 예긴 거의 없더라구요
거의 반 넘게 주위예기.. 아는사람 예기 등등,..13. 가끔은
'11.6.28 11:24 AM (67.250.xxx.69)여기가 딴 세상 아닐까란 생각을 많이 합니다.
결혼한지 25년째, 하루에도 몇 번 다음 학기 아이 대학 등록금은 어쩌나하는 걱정으로
가슴이 답답합니다.14. .....
'11.6.28 11:29 AM (203.249.xxx.25)그러게요...
돈 많은 사람들 참 많구나, 나는 어떡하나? 이런 생각 많이 하게 됩니다..
그래도 님은 젊으시니 얼마나 좋으세요>ㅜㅜ15. .
'11.6.28 11:47 AM (119.161.xxx.116)여긴 워낙 고학력자, 고소득자, 전문직 관련 글이 좀 많은 편이니까
그냥저냥 사는 분들이나 어려운 분들은 별로 글을 안쓰는거 같아요.
하지만 전번에 월세 사는데 보증금이 천만원 뭐 그런 글도 본적 있고요.
장터에 나온 정말 낡은 물건들을 사가는 분도 있지요.16. ~
'11.6.28 11:54 AM (180.226.xxx.90)억, 억 하는 분들 너무 부러워요.
억대가 있어도 집밖에? 못산도 하신분들 보면, 잠깐 기분이 우울하기도 해요.
그냥 그려려니 하고 넘어가야죠~~17. 그래도
'11.6.28 11:55 AM (124.48.xxx.211)회원수가 얼만데요?
그런 말 쉽게 하는 사람은 회원수에 비하면 조족지혈이죠18. &
'11.6.28 12:06 PM (218.55.xxx.198)반대로 어려운 분들도 많지만 글을 잘 올리기 힘들겠죠...
오른 전세금 때문에... 항상 적자인 생활비 때문에..
남편 실직문제... 시댁 빚..친정빚 때문에 힘든 분들 글도 아주 많아요
빚없이 작은 돈이라도 조금씩 저금하고 사는게 행복이지요
저도 아직 집장만 못해서 열심히 돈 모으고 있지만
남과 비교 않해요...
그리고 자산이 몇억이 있어도 거기에 대비...빚도 꽤 있는 사람들 많아요
빚을 제외한 내가 가진 순수 자본이 재산이지..
10억 가지고도 빚이 5억이면...사실 남들은 잘 모르지요19. 제 얘기
'11.6.28 1:13 PM (57.73.xxx.180)저는요..
남들이 보면 서울에 32평 아파트 있고 사는 집은 신도시 60평짜리고
남편과 저 연봉이 8000이에요..
그런데요..실상은요
서울 아파트는 대출과 전세금 빼주고 나면 1억도 안되구요..
사는 아파트도 3억 대출받아 혼자되신 시어머님 집 해드렸거든요..
그러니 지금 팔리지도 않지만..혹시 팔린다해도 집값은 뚝뚝 떨어져서..
아마 2-3억도 못 건질꺼에요..
둘이 맞벌이 버는 돈은 융자 대출로 다 나가고 있고요..
원금도 제대로 못 갚고 있어요..
애들은 커 가고 교육비는 더 들고요..
남들 보기엔 저도 억억 거리며 사는 걸로 보이지 않을까요??
하지만 정말 엉엉 울고 싶은 제 처지랍니다~20. ```
'11.6.28 2:29 PM (116.37.xxx.130)아이없이 오천이면 많으신건데요^^
지금부터 잘 모으시면 억 금방되겠네요
저도 억대로 연봉받으시는분이 이렇게많은가 하면서 놀란답니다21. 새댁
'11.6.28 2:40 PM (123.111.xxx.148)음... 위로는 아니겠지만..
저희도 억대 연봉이긴 한데, 반대로 대출도 억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주변에 두 분이 맞벌이 하면서 한달에 3-400 버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 분들은 대출 없고, 자가 소유 집 있으니 저희 부부보다 훨씬 여유있게 사시더라구요.
저희는 남편 혼자 그 분들의 몇 배를 벌어도 대출도 많고 집도 없고 해서 훨씬 쪼들려요.
남들보다 대출도 많고, 물론 빨리 갚을 수는 있겠지만 항상 마음은 불편해요.
경제적으로는 여유있게 보일지 몰라도 마음은 아닙니다 ㅠㅠㅠㅠㅠ
다른 분들은 돈 잘번다고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실상은 그게 아니니까 저도 울고 싶네요.
뭐 겉으로는 다 억대 연봉이다, 돈 잘 번다 해도 내용이 어떤지는 모르는 거니까요.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ㅠㅠㅠ22. .
'11.6.28 7:29 PM (110.14.xxx.164)우리도 30 대엔 양쪽 보태고 대출로 작은 전세로 시작했고요 님보다 적은 월급으로 빚갚ㄱ고
아끼며 모아 집 장만 했어요
근데 훨씬 더 받아오는 지금이 더 쪼들리는 느낌인건 왜 그런지...
애 교육 미래에 대한 불안감 .. 으로 더 힘들어요
님보다 훨씬 못한 분도 많으니 비교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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