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의 가계부 보시고 조언 해주세요 (전세살아요)

파탄직전 조회수 : 2,094
작성일 : 2011-06-23 13:16:45
***집은 저의 소유가 아니고 전세에요, 큰평수 사는 이유가 (사연?) 있기 때문에 앞으로 2,3년간은 이사 갈수 없어요 ***
    


가족 : 남편, 본인, 12개월 딸  (3인가족)

수입 : 남편 외벌이

         평달 ( 8개월 )                            :     새후 450
         보너스달 (4개월)                        : 세후 850
         명절 보너스                               : 연 700 정도
         성과급 (매해 같은 액수 나옴 )     : 새후 2500



고정지출내역   (매월)    :     대출금이자 170
                                          양가 부모님용돈 75
                                          청약통장 25
                                          어린이집 종일반 50
                                           학자금 대출 50
                                           도우미 아주머니 20
                                           관리비 80+-  (평수가 큽니다, 봄가을 50 정도 여름 겨울 80정도)
                                           전화비 통신비 등 20
                                    

                       (그이외)    : 생신 양가 일년 4번 각 30
                                         명절  양가 각 20  (설날 추석 2회)
                                          어버이날  각 20  (연 40)
                                         연말에 시댁 250 (월 용돈과 별개 )




----->>  제가 1년에 얼마를 저축해야 살림을 잘하는것일까요 ? 대출금 이자와 청약통장은 저축으로 간주해서 계산좀 해주세요.

살림의 고수님들 제가 1년 저축액이 형편없어서 질문드려요. 한달에 식료품비만 (외식비제외) 100만원 내외인데 이거 많이 드는건가요?  모두 유기농으로 먹긴 합니다.


                            
IP : 175.112.xxx.143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진엄마
    '11.6.23 1:22 PM (125.131.xxx.104)

    식료품비 100만원은 조금 많은거 같네요.. 외식비도 별개라니.... 아이가 어릴때 저축을 해야하고요.... 이제 유치원이라도 들어가면 더 많이 들어갈테니 저축 많이 하시길 바랄께요... 그런데 시부모님 용돈이 조금 많긴 하네요...

  • 2.
    '11.6.23 1:24 PM (112.168.xxx.63)

    제가 조언드릴 입장은 아니어서 조언은 패스고
    다만, 남편분 수입이 정말 좋으시네요.
    부러워요.

  • 3. 파탄직전
    '11.6.23 1:25 PM (175.112.xxx.143)

    시부모님께서 요구하셨어요. 그런데 막 쓰시는 분들 아니고 아끼고 아끼시는 좋은 분들이세요. 자식의 도리라고 하셨어요. 그래야 부모를 잊지 않는다고요. 친정도 그래서 필요없다는데 30씩 드리고 있어요, 제가 1년에 얼마정도를 저축해야 살림 잘하는건가요?
    아이 어린이집은 정말 너무 힘들어서 이번달부터 보내는데 타격이 너무 커요..ㅜㅜ 도우미 아주머니는 일주에 한번오셨다가 이주에 한번으로 줄였어요. 집이 커서 아예 안오시면 좀 난감해요..

  • 4. 애기
    '11.6.23 1:25 PM (220.70.xxx.199)

    애기가 몇살인가요?
    어린이집 비용도 꽤 크네요
    종일반이라도 삼십 몇만원으로 알고 있었는데 요즘엔 더 올랐나봐요

    못됬다고 할지 몰라도 부모님 용돈에서 조금씩 줄이심 안될까요?
    시댁에 드는 돈이 너무 많아요
    가정마다 사정이 있겠지만 자세한 사정을 모르는 저로서는 다달이 70넘게 용돈 드리고 명절때 드리고 게다가 연말에 또 드리고...
    편찮으신분이 계신게 아니라면 많다 싶어요

    전화통신비도 많은 편이네요
    두분 다 스마트 폰을 쓰신다는 가정을 해도 사용량이 꽤 많으신가봐요
    보통 가정집에서 통신요금 10만원 넘어가면 헉 소리 나오는데...

    관리비도 많구요..
    평수가 넓다 하셨으니 그부분은 어쩔수 없어도 난방비나 전기요금에서도 조금씩 줄이심이 좋을듯해요

  • 5. .
    '11.6.23 1:26 PM (222.120.xxx.63)

    고정비용만 500 가까이.엄청 많이 들어가네요. 대출금이자는 절대 저축은 아니지요..
    평달에는 마이너스고 보너스 들어오는 달에 메꾸며 사시겠네요.

    유기농으로 먹어도 세 식구 외식비 제외 100만원이면 정말 많이 드는 거에요.
    보통 외식비 제외 50만원 선에서 해결하죠. 사실 알뜰하신 분은 30안에서도 해결 하시고요..

    시댁에 나가는게 너무 많네요. 좀 줄이실 수 없으신지.
    특히 연말에 250 이거 꼭 드려야하는지.
    생신, 명절.. 이런 것도 좀 덜 드리세요.

    수입은 넉넉하신데, 새는 돈 정말 많은 가계부네요.
    관리비가 많이 드는 집에서 사시는 것 보니, 주상복합에서 사시는 것 같은데 ...
    일반 아파트로 옮기시고 관리비라도 좀 줄이시면 안되실런지요.
    오래되지 않은 대단지 일반아파트라면 50평쯤에 살아도 관리비 30이면 뒤집어 쓸텐데요.

  • 6. 000
    '11.6.23 1:26 PM (58.232.xxx.190)

    12개월 딸아이 종일반 보내시는건 아직 이른것 같은데..^^;;

  • 7. 파탄직전
    '11.6.23 1:27 PM (175.112.xxx.143)

    저축액 400-440 이라면 월별로 계산하신 건가요? 그럼 연 5000만원 정도요???
    흐미...........................................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 정도 못하고 있거든요...

  • 8. 애기
    '11.6.23 1:28 PM (220.70.xxx.199)

    위에 댓글다는 사이에 원글님에 댓글 다셨네요
    시부모님께서 좋으신 분들이고 용돈 줘야 부모 잊지 않는다는 생각을 갖고 계신분이라면 친정에도 부모 잊지 않기 위해 똑같이 해줘야 겠다고 주장하세요
    시부모는 잊으면 안되고 친정부모는 잊어도 되나요?
    시부모님께 말씀하세요
    그리 말씀하시니 친정부모님께도 해드려야 하겠는데 벌이는 여전히 같으니 어머니 아버지 용돈을 줄일수 밖에 없슴을 양해해 달라구요
    부모 잊으면 안된다고 말씀하셔서 저두 그리 생각한다고 말씀하시고 친정부모님께도 똑같이 드리세요

  • 9. mm
    '11.6.23 1:30 PM (125.187.xxx.175)

    수입이 많으시네요.
    다달이 용돈 드리고 명절이랑 생신 챙기는데 연말에 목돈까지? 부모님 입장에서야 흐뭇하시겠지만 꼭 저렇게까지 해야 자식의 도리인건지 모르겠군요.
    대출이자는 이자만 갚는데 170인건가요? 원금은 하나도 안 갚고? 대출이 많은 편인가보네요.
    제 생각엔 부모님 용돈(다달이 드리는 걸 좀 줄이든가 연말 목돈을 줄이시든가) 줄이고 대출 원금도 갚아나가야 하지 않나 싶어요. 그럼 이자도 줄잖아요.

  • 10. ..
    '11.6.23 1:30 PM (221.152.xxx.164)

    연말에 시댁드리는 돈이 많기는 하지만 줄일 수 없다면
    관리비를 줄이셔야할 것 같은데
    너무 많아요
    거의 1년에 1000만원이네요 거의 월세 나가는 거랑 비슷한 거같아요
    월 통신료,관리비,가스비 다해서 20만원정도 들어요

  • 11. 파탄직전
    '11.6.23 1:31 PM (175.112.xxx.143)

    종일반 보내기 이르긴 한데요.... 안보내면 정말 아무것도 못해요.. 보내고 나서도 청소 빨래 저녁준비 하면 하루 다가요.

    저도 시댁 용돈 팍 줄이고 싶은데............... 남편이 그건 절대 안된대요.. 월말 보너스 용돈이라도 없애야할까봐요, 남편 몰래 없앨까요?? 에고..

    정말 평달엔 완전 마이너스 , 보너스 달에 매꾸며 살아요..

    대출금 이자는 회사에 갚는거라서 5년후 1억으로 되돌려줘요. 그래서 저축액 맞아요 (회사에서 전세금 명목으로 1억을 무이자로 빌려주고 5년동안 원금을 갚는거에요. 제가 대출금 이자라고 잘못 썼네요..)

  • 12. &&
    '11.6.23 1:34 PM (115.21.xxx.51)

    제생각엔,,,수입규모에 맞춰 잘살고 계시는듯....
    5년후 1억 돌려받음..정말 알뜰히 저축하시는거여요..
    글구,,집 평수도 넓은데,,,이잣돈이 안나가면,,,집도 본인집 이잖아요...
    만약,,집을 시댁서 사주신거라면,,그정도 용돈이라면 꼭 드려야 할듯...
    다른건 몰라도 연봉이 그정도 되심 아이 학원비엔 인색하지 마세요...
    솔찍히 여유 없어서 못보내는거지,,,
    어렸을때부터 학습+사회성 익힌 아이들은 정말 다르답니다...

  • 13. mm
    '11.6.23 1:36 PM (125.187.xxx.175)

    실행하기 어려운 일이기는 하지만 집을 작은 곳으로 줄여가시든가요.
    두달치 관리비가 저희 1년 관리비와 맞먹는군요.
    남편과 상의해보세요.
    부모님 용돈을 줄일 수 없다면 집을 줄여서 이사가자고.

  • 14. 그러니까
    '11.6.23 1:39 PM (220.70.xxx.199)

    시댁 용돈 줄이자는게 남편이 안된다고 하심 왜 우리 친정은 용돈을 못 주냐고 한번 물어보세요
    30만원 드리잖아? 하고 물으면 시댁엔 그리 드리면서 왜 우리 부모님은 30만원 이냐고 ..
    꼭 돈 액수로 따져야 되냐고 물으시면 돈 액수로 따지는게 아니니 시댁도 30, 친정도 30 이라고 딱 맞추세요(예를들자면요)
    수입이 절대 적은편이 아니에요
    아니 솔직히 많은 편입니다
    근데 지금 못 모으심 더 못 모으세요
    새는 돈이 딴곳도 아니고 시댁이라..나중에 편찮으시거나 하면 얼마나 더 드릴려구요
    여기 댓글들 보여주세요
    시댁 용돈 너무 많으세요 정말...

  • 15. 하니
    '11.6.23 1:40 PM (121.136.xxx.206)

    뭔가 잘못생각하시고 있는것 같아요. 12개월 아이라면 엄마가 집에서 보셔야되요. 힘들다는 건 아는데 그 힘든 게 넓은 집 유지하려고 힘든거라면 평수를 줄이더라도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을 늘리셔야되요. 나가는 돈 싫어 도우미 아줌마 줄이고 본인이 다 하고자 하니 힘들어 해결방법이란게 돌쟁이 아이를 어린이집 보낸것밖에 안된거에요. 큰 평수 살림은 시간 넉넉한 중년 주부나 도우미 써도 아무 거림낌 없는 사람들이 유지할수 있는거에요.

  • 16. &&
    '11.6.23 1:42 PM (115.21.xxx.51)

    부모님이 알뜰하신분이시라면,,제생각엔 받으시는 돈으로 적금 붓고 계실꺼여요....

  • 17. ...
    '11.6.23 1:49 PM (59.3.xxx.56)

    고정지출 빼면 한달에 평균 300만원 남는 다는 건데 식비빼면 200이네요. 여기서 외식비 문화비 품위유지비등등 제하면 100~150정도 남겠네요.
    줄일만한 것은 관리비나 통신비 외식비 나 잡비등이니데 줄일려고 하면 줄일 수 있는 것이고 지금 생활을 유지하려고 하면 못 줄이는 것이고 그렇죠. 학자금 대출은 몇년뒤 다 갚을 것이고 외식비 빼고 순수 식비만 100이면 많이 지출하는 것 같기는 한데 워낙 물가가 올라서요. 버리는 식재료는 없는지 점검도 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아이가 12개월이면 2~3년은 집에서 돌봐도 될 것 같기는 한데요. 직장맘이라면 몰라도 전업인데 집에도 보면 50아끼고 아이한테도 훨씬 좋구요.
    편하려고 돈 쓰는 거지 편하게 돈 줄이는 방법은 없을 것 같네요.

  • 18. .
    '11.6.23 1:49 PM (222.120.xxx.63)

    집 규모를 줄여서 이사가세요. 아기랑 같이 세식구 살때 30평대 그리 불편하지 않습니다.
    살림에 치여서 아기도 못보신다면, 문제 있습니다.
    님이 전업이신 것 같은데...
    어린이집 보내시더라도 종일반 말고 반일반 정도로 줄이셨음 좋겠고요..

    윗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집을 시집에서 사주신 거라면 용돈 줄이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네요. 친정은 집 장만하는데 시집만큼의 기여가 없으셨다면, 같은 수준으로 친정에도 용돈 드리기 어렵지요.


    관리비, 식비 등 더 절약하셔서 월100정도 더 추가로 저축하셨으면 합니다.

  • 19. ..
    '11.6.23 1:57 PM (125.241.xxx.106)

    12개월 아이를 종일반에 보내시다니요
    돈도 돈이지만
    왜 전업주부 하시는지요
    아이가 불쌍하네요
    전업주부 엄마를 두면서
    이제 1년짜리 아이가 종일반이라...
    세분이 식비가 100만원 또 외식비는 따로라
    유기농일지라도 생협이용하면 그리 많이 들지 않습니다
    전세 살면서 대출금이 170이고--80평이라....
    이부분만 정리해도 100만원은 저축하겠네요
    식비에서 50만원--어린이집 50만원...

  • 20. 제가
    '11.6.23 2:04 PM (125.187.xxx.194)

    님이라면..
    일단 대출이자 너무 많아서 아까워요..원금부터 갚아나가겠어요.
    그리고 평수는 어쩔수 없다하시는데..그부분 관리비 너무 많이 나가네요
    이두개만 고민해봐도..저금 많이 할수 있어요.
    그리고 어린이집도 12개월수에 비해 50만원이면 너무 많구요
    그부분도 조금 줄일수 있을것 같아요..대략 월평균 8백이 넘는거 같은데
    여기서 반정도는 적금을 해야할것 같은데요..

  • 21. .
    '11.6.23 2:06 PM (115.140.xxx.126)

    아직 젊으신데 이 정도 연봉이면 전문직으로 짐작되네요.
    남편분이 혼자서 세후 억을 버시는데, 시댁 용돈을 꼭 깎으실 경우는 아닌 것 같아요.
    솔직히 관리비가 놀랍습니다. 도우미 비용까지 거의 월 백을 쓰시는데요.
    물론 경제적 여유가 충분하다면 무슨 문제겠습니까만,
    아끼려고 드신다면 집 넓이부터 줄이심이 수순 아닐까요.

  • 22. ...
    '11.6.23 2:07 PM (221.145.xxx.245)

    윗분들 말씀처럼 본인이 유지할 수 없을만큼의 집은 사치죠.
    시간많고 어지를사람 없는 중년에 도전해보시고,
    관리비도 부담되시는데 작은 아파트로 옮기세요. 세식구면 30평대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돌쟁이 아가를 전업이시면서 종일반 하는것도 좀 그렇네요.
    집안일을 못해 애를 종일반 맡기고, 도우미 아주머니 없이 안된다면
    님의 큰집은 님 식구에게 독이 되고 있는거네요.
    욕심버리시고, 현실에 마춰 사세요.

  • 23. 댓글다시는분들
    '11.6.23 2:09 PM (203.232.xxx.3)

    집은 못 줄여 가는 사연이 있다고 원글에 있잖아요..

    제 생각에는 집을 반만 쓰세요.
    안 쓰는 방들은 문 닫아 잠그고 난방이니 뭐니도 다 꺼버리고요. 당연히 청소도 안 하게 되니 힘이 덜 들죠.
    그리고 아이는 아직 종일반 보내기는 너무 어려요...엄마랑 많은 시간 보내고 애착을 쌓아야 하는 시간입니다. 반일반으로 줄여보세요.
    식비만 좀 조절하면 나머지는 다 잘하고 계시는 것 같아요.

  • 24. ...
    '11.6.23 2:11 PM (221.145.xxx.245)

    203님 집을 못 줄여간다는 글은 나중에 추가 된 글이예요.
    이사가라는 댓글에..

  • 25. 반만
    '11.6.23 2:13 PM (220.70.xxx.199)

    터져요
    집을 반만 쓰는거 저도 어느정도 찬성인데요 이게 가을까지는 괜찮은데 겨울에는 가끔 보일러 돌려주세요
    작년처럼 아주 추운날은 매일 틀어주셔야 하구요
    안그럼 배관 얼어 터져서 돈이 더 듭니다

  • 26. ..
    '11.6.23 2:23 PM (180.224.xxx.42)

    전체적으로 다 손대야 합니다.
    반으로 줄일수 있어요.
    학자금대출과 그외것 이외에는 반으로 줄일수 있어요.
    그럼 됩니다.
    반으로 줄여도 그리 졸리는 생활은 않될듯...

    이제 시작인데 지금도 저러니
    애들 고등학교 가기 시작하면....
    전 할말이 없는것 같아요

  • 27.
    '11.6.23 2:31 PM (203.218.xxx.121)

    큰 집이면 안쓰는 공간도 많을텐데 매일 매일 100평을 꼼꼼하게 청소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도우미 안부르면 안된다는 걸 보니 집안일을 잘 하시는 거 같지도 않은데 12개월 종일반이라뇨
    가족이 많은 것도 아닌데 빨래 나와봤자고 다림질 해봤자인데...뭘 하신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아낄려면 아낄 곳이 너무나 많죠. 근데 핑게대고 안된다고 하기 시작하면 아낄 곳이 없고요.
    꾸준한 수입과 기댈 언덕이 있으시면 그냥 사시던지요.
    전 그래도 아이를 위해서 차라리 돈을 더 들여 입주 아주머니를 구하더라도
    아이는 좀 더 끼고 계셨으면 좋겠네요. 직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떼놓고 가는 나이인데요.
    반일에 도우미 두 번 이렇게 하시던지요. 어린 애들 기관 보내면 잘 아프고 그래요.

  • 28. mm
    '11.6.23 2:31 PM (125.187.xxx.175)

    무슨 사정과 사연이 그리 많아서 이렇게도 못하고 저렇게도 불가능하신지...그럼 못 줄이고 계속 마이너스로 계실 건가요? 님이 의지가 확고하셔야지 달라지는 거지 여기서 누가 기가 막힌 묘책을 세워줄거란 기대 하지 마세요. 대부분 상식선에서 가능한 것들을 제시해주고 있는 건데요.

    저희 경우를 말씀드려 볼까요.
    저도 그닥 알뜰하거나 재테크 머리는 없지만 님이 줄일 수 있는 것이 없다고 하니까 참고삼아 보시라고요.

    저희는 이번에 학교 들어간 아이와 유치원 다니는 아이까지 해서 4식구에요.
    현재는 세후 월 700쯤 되지만 이렇게 된 지 얼마 안되었어요. 3년정도는 월 400정도였고 그 전에는 월 200정도였어요.

    아파트는 25평. 자가이고 대출금 원금+이자 갚고 있어요. 현재 매달 90조금 안되게 나갑니다. 처음에는 120만원 정도였는데 원금을 계속 갚아나가고 돈 생기는 대로 중도상환 했더니 줄어들었어요.
    관리비는 월 10만원대(전기료 포함).+가스비 따로
    두 아이 다 세돌까지는 제가 데리고 있었고요. 산후 도우미 외에는 도우미 쓴 적 없어요.
    전업이고 건강한 엄마가 돌밖에 안 된 아기를 집안 살림 하느라 종일반에 맡기는 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무슨 사연인지는 모르겠으나 집이 애물단지네요. 관리비 많이 들어, 님도 힘들어, 아이한테까지 영향을 미치니.

    작은 아이 유치원비(반일반) 45만원 정도. 큰아이 사교육 한달 20만원 정도.
    남편이 아직 공부를 겸하고 있어 1년 학비 1500.
    식비+기타등등 카드값 한달 160 정도.
    각종 보험료 50만원
    부모님 용돈 매달 각각 10만 + 명절, 생신 때 추가로 드림.(처음에는 더 많이 드렸는데 버거워서 줄였어요. 적은 금액이라도 무리 없이 꾸준히 드리는게 낫지 싶어서요.)
    각종 기부금 월 10만.
    기타 현금으로 나가는 것 월 5~10만원 정도.

    저축은 많을때는 월 400 정도, 적을때는 250 정도. 이중에서 남편 학비가 나가지요.

    원글님은 집과 시댁으로 들어가는 게 너무 커요.
    그걸로 인해 아이 원비와 도우미비용까지 발생하고 있고요.

  • 29. ㅇㅇ
    '11.6.23 2:39 PM (121.184.xxx.168)

    전반적으로 다 줄이셔야 할것 같아요..
    아이 어린이집은 아직이르구요. 엄마가 전업이면서 돌쟁이를 어린이집 종일반에 보내는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아이가 지금한참 엄마랑 애착관계 형성할 시기 아닌가요?
    윗분들 말씀대로 집은 반만쓰시면서 겨울에 가끔 보일러 돌리시고, 식비 외식비제외 50정도로 줄이시고 외식은 한달에 한두번으로 정해놓은 횟수 안에서 하시구요 양가 부모님용돈을 매월 드리니 연말에 시부모님은 100정도 맞추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30. 2
    '11.6.23 2:45 PM (119.161.xxx.116)

    돈을 떠나서.
    엄마가 전업이면서 돌쟁이를 어린이집 종일반에 보내는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222

  • 31. 전반적으로
    '11.6.23 3:13 PM (14.52.xxx.162)

    모든 부분에서 씀ㅆ,ㅁ이가 너무 커요,
    외벌이신데,,시댁 들어가는 돈 있다고 친정도 같이 들어가게 하는건 제 보기엔 아집같아요
    시부모만 부모냐,,우리집도 드린다,,이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맞벌이도 아니고,,
    저렇게 드리다가 진짜 목돈 들어갈 시기도 오는데,그땐 어쩌시려구요,,
    애 어릴때 돈 못으면 진짜 어렵습니다,
    그리고 전세로 저렇게 큰집 유지할 이유가 뭔지는 모르지만,,아이도 아직 어린이집 가기 너무 어리구요,
    밖에 보여지는 모습보다 내실을 좀 기하셔야 할것 같아요,
    양가 용돈 줄이고,집 줄이고 어린이집만 안 보내도 100은 더 모으겠어요.
    유기농 허실은 좀 알아보시구요,,,

  • 32. 불쌍
    '11.6.23 3:44 PM (115.136.xxx.164)

    전업주부에 도우미까지 쓰면서돌 된 핏덩이 종일반 보내신다구요... 아기 키우기 힘들지요. 참 힘들지만 좀 너무하시네요. ㄷ12개월이면 아직 젖이나 분유도 먹는 아가인데 베니비시터도 아니고 여러아기 함께 돌봐서 님 아가 100 프로 돌봄 못받는거 아실텐데 일을 하시거나 피치못한 사정있는것도 아닌데 아가가 참 안됐네요.

  • 33. 에휴
    '11.6.23 3:55 PM (118.176.xxx.119)

    그냥 읽는내내 짜증이 밀려오는건 왜일까요? 이제 갓돌지난 아이를 전업이면서 종일반이라니..도우미도 쓴다면서 집이 넓어서 힘이들면 집안일을 대충하고 차라리 아이를 돌보세요 그돈 아끼시고요 그리고 집을 못줄인다셨는데 세상에 못할일은 없다고 봅니다 얼마나 대단하게 큰이유로 못줄이는지 모르겠지만 그맘만 바꾸면 바로 해결이 되겠네요

  • 34. 줄이실 곳은
    '11.6.23 4:21 PM (1.251.xxx.120)

    12개월밖에 안된 아이를 왜 종일반에 보내시는지?
    집에 데리고 있으신 것이 더 낫지 않는지?
    도우미 비용도 줄이시고(본인이 집안일 하십시오)
    관리비도 줄이시고요 한 30-40만원 정도로..
    세식구 식료품비도 줄이시고요...많이 안드실 것 같은데 너무 많습니다.

  • 35. .
    '11.6.23 5:45 PM (119.161.xxx.116)

    쓸거 다 쓰고 12개월짜리 종일반 보내고 도우미 쓰고 맞벌이도 아니면서 남편 외벌이 고소득에 시집용돈 주는건 아깝고.(시부모님들 아끼신다면서요)
    설마 시집용돈 줄이라는 댓글 바라는건 아니겠지요?

  • 36. 완전 황당
    '11.6.24 12:05 AM (125.186.xxx.56)

    정말 황당해요. 돌쟁이는 종일반에 보내고, 도우미 아줌마 도움도 가끔 받고, 전업이라고 하셨는데 그럼 하루종일 뭐하세요?? 그러면서 시댁과 매달 비슷한 수준으로 친정에 용돈 보내고. ㅡㅡ;;
    총체적인 문제라고 보여져요. 애 키우는거 당연히 힘들죠.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직접 보셨음 좋겠네요. 남편은 밖에서 돈버는거 안 힘들까요? 저같음 애는 내가보고, 도우미 아줌마는 끊고, 식비는 40만원 정도 줄일거 같아요. 그럼 한달에 110만원 더 저축할수 있을텐데요.

  • 37. 미르
    '11.6.24 10:48 AM (121.162.xxx.111)

    제가 보기엔 저축액을 좀더 늘이면 될것 같은데요.
    연간 4~6천만원 정도 저축을 하시면 좋겠죠.
    그러면 월 300~450만원사이

    현재 저축액이 5년만기 1억적금을 들고 있고(월 170)....엄청 혜택 부러움!!!
    청약저축 25만원....

    따라서 월100~250만원 정도 더 저축하려 애쓰시면 되겠네요.

    집을 줄이거나 식비를 좀 줄이고, 외식비 좀 줄이면 뭐 그리 어려워 보이지 않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1960 글 삭제 25 동서 2011/05/20 1,651
651959 비오면 머리 아픈 분들 안계세요? .. 2011/05/20 323
651958 크림빵 먹고 분노하다. 1 ... 2011/05/20 896
651957 동네 피부과 보톡스 가격 이게 적당한건가요? 2 피부 2011/05/20 890
651956 장호일씨 재혼하셨나요? 9 궁금 2011/05/20 11,242
651955 차사고 났는데..... 24 .... 2011/05/20 1,421
651954 학원하려는데 순이익 얼마이상이면 괜찮을까요?? 2 .. 2011/05/20 951
651953 봉지에 넣지않고 파는 빵들~ 17 문득궁금 2011/05/20 2,405
651952 김치 냉장고 샀어요~~^^ 3 김치냉장고 2011/05/20 585
651951 집수리.. 4 ?? 2011/05/20 655
651950 삼실 폴란드아가씨 (모델포스) 의 혹독한 몸매관리 6 심심녀 2011/05/20 2,388
651949 핸드폰바꾸려고 하는데요 3 갤럭시탭 2011/05/20 365
651948 가사 도우미 해 주실 분 있으실까요.. 3 도움이 필요.. 2011/05/20 890
651947 중학교 방과후 학교가 좋은 편인가요? 3 조언필 2011/05/20 490
651946 제 나이가 40대인데 건성피부라서 고민인데요.. 3 40대 건성.. 2011/05/20 597
651945 나가고 싶다고요 어디가서 노.. 2011/05/20 185
651944 [원전] 일본 도쿄 '기형식물' 발견…방사능 유출 후유증? 3 ... 2011/05/20 1,033
651943 박원미씨 힘내세요. 3 ... 2011/05/20 1,381
651942 IMP 총재 스트로스-칸 사건보면 굿와이프 에피소드가 생각나요(스포있어요) 2 굿와이프 2011/05/20 505
651941 헌터부츠 싸게파는곳 아세요???? 1 헌터 2011/05/20 676
651940 수박이 너무 맛나요~ 4 apple 2011/05/20 618
651939 ### 노무현 전 대통령님 서거 2주기 추모 광고 3일차 ### 2 추억만이 2011/05/20 279
651938 MB가 G20갖고 설치니까 박희태까지... 4 ኽ.. 2011/05/20 358
651937 매운 닭 3 2011/05/20 171
651936 부모는 정말 자식에게 다 주어도 안아까울까요 19 부모마음 2011/05/20 2,352
651935 코스트코 해바라기씨 초콜릿 4 가격 2011/05/20 761
651934 임재범 대신 조관우 나온다는데 정말인가요? 22 안돼 2011/05/20 4,234
651933 20대 결혼 안 하신 분들은 82에 왜 놀러오세요? ^^ 18 궁금 2011/05/20 2,102
651932 귀여운 우리 조카 10 ^^ 2011/05/20 1,011
651931 임재범씨 신곡 사랑.... 12 ... 2011/05/20 1,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