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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때 여자가 집해가고 남자보다 더 능력있으면

... 조회수 : 2,113
작성일 : 2011-06-22 20:25:16
요즘 남자가 능력있어도
가만히 앉아 속편하게 받아 살수없는시대잖아요
결혼시 여자가 집해가고
남자보다 경제적 능력등 많으면 확실히 시댁 눈치 안보고
속 편하게 사는게 현실맞나요?
울이모가 결혼할때 시댁서 한푼 안주고
이모랑 이모부(회사 맞벌이임)가 벌어서 집사고 차사고
다했는데
이모부는 월급 다 자기 하고픈거 하며 살아서
부를 이루는데는그닥 도움이 안되긴 했데요 이모왈
거의 이모가 벌어 집안 살림 꾸린것인데
이모보면 명절때 얼굴만 내밀어도 아무도 뭐라안하더라구요
가서 전굽고 제사준비 일절 안하고
명절엔 얼굴만 내밀고 와서 집에서 잠자요~
그래도 이모 시어머님은 이모 엄청 잘해주시고
시댁사람들 앞에서도 당당하고
그 비결이 자기가 벌어서 부유해져서 시댁 사람들
눈치 안보고 사나 싶어서요
IP : 119.196.xxx.17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요
    '11.6.22 8:26 PM (114.200.xxx.56)

    그러면 남자가 빈둥거리며 평생을 놀고
    자격지심에 여자를 괴롭히고
    시댁에서도 여자를 괴롭힐걸요.

    한국은 여자가 똑똑해도 살기 힘드고, 어리석으면 더 살기힘들고...그렇잖아요.

    모르죠. 재벌 여자쯤 되면 다르겠지만

  • 2. .
    '11.6.22 8:27 PM (14.32.xxx.82)

    더 잘해갈려고 할필요 없는것 같아요. 그냥 빠지지 않은정도로..
    그런것과 상관없이 눈치 보실 필요도 없어요. 그냥 그 사람들의 각자 됨됨이라
    문제라 생각됩니다.

  • 3. 보통남자
    '11.6.22 8:32 PM (210.106.xxx.37)

    여자가 집해갔다고 남자가 평생 빈둥댄다는게 말이나 됩니까?ㅎㅎ 시댁에서 경제적 능력있는 며느리를 왜 괴롭혀요?ㅎㅎ 어처구니 없네요.ㅎㅎ

    남자가 집해오고 경제적 능력이 여자보다 좋으면 처가눈치 안보고 속편하게 살 수 있을까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어차피 기본으로 해야할 것은 다해야하죠. 반대의 경우도 크게 다를 것은 없겠죠.

  • 4. .
    '11.6.22 8:36 PM (61.43.xxx.85)

    당연한거 아닌가요? 해간만큼 큰소리친다 이말은 능력있어서 미혼에 병원 두개 운영하는 남자가 하더군요. 여자 재고 만나는 타입이 아닌데도 그래요.
    자격지심에 괴롭히는 집구석은 여자가 능력없거나 가난하면 더더욱 사람취급도 안해줄 집구석이죠.
    그러든가 말든가 그런 시집 무시할 근거는 가지는거죠.

  • 5. 경제적파워
    '11.6.22 8:39 PM (125.186.xxx.52)

    무시는 못하지만서도...
    그거랑 무관하게 막장시댁 만나면..
    돈있다고 시댁 우습게본다 유세한다 소리듣고 오히려 더 밟으려 드는 경우도 있어요..

  • 6. 원글
    '11.6.22 8:39 PM (119.196.xxx.179)

    이모보면요..
    시댁에 특별히 잘안해요
    제사 행사 이런거 얼굴만 내밀지 가서
    손에 물한방울 안묻히고 와요
    그렇다고 시어머니가 절대 뭐라안하더라고요
    이쁘다 니가 애쓴다 이러시면서 정말 예뻐하는거보면서
    언니랑 저랑 이모가 돈을 벌어서
    시댁 도움없이 살림 일궈서
    시댁 식구들이 아무소리도 못하는갑다
    떵떵대면서 하고싶은 말 다하고 사는 비결인갑다
    했거든요

  • 7. ...
    '11.6.22 8:41 PM (119.196.xxx.179)

    세상에 공짜 없나봐요
    지돈 벌어 지가 쓰는게 눈치안보고
    당당하고 시댁에 큰소리 뻥뻥치고

  • 8. .
    '11.6.22 8:48 PM (61.43.xxx.85)

    솔직히 이모님같은 여자가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동서들은 좀 싫어할라나요?

  • 9. 예외...
    '11.6.22 9:12 PM (182.210.xxx.9)

    제가 결혼하면서 시댁에서 도움 한푼 안받은 사람입니다.
    형편이 안좋은 줄 알았기때문에 집을 구해 주시면 좋았겠지만 그 부분은 포기했었고, 불만 없었어요. 예물도 받지 않았고, 예단겸 이바지겸 많이는 아니어도 정성을 다해서 보내드렸어요.
    그런데 저... 시댁 일 혼자 다했어요. 게다가 막내며느리에요.
    남편보다 학벌 더 좋구요, 돈도 더 많이 벌어놨구요, 집안형편도 더 나았어요.
    남편 형제들 제 돈으로 도와주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외며느리라면 모르지만 동서가 몇 있는 집안이면, 내가 할 말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시댁일 미룬다면 제 몫을 다른 동서들이 해야겠죠.
    제 윗동서 여우과입니다.
    거기도 저와 비슷한 상황이었구요... 단지 차이가 있다면 거긴 돈을 버는 것이 눈으로 확인되었고, 저는 통번역 프리라 집에서 노는지 뭐하는지 눈에 띄지 않게 돈을 번다는 것이었어요.
    윗동서는 전혀 일을 하지 않아요.
    저 혼자 부엌에서 일하면 시어른들과 TV보고 놀고 있고, 간간히 부엌에 와서 도와줄 거 없냐고 물어요. 그럼 이것 좀 도와달라면 그것만 하고 또 물어요.
    아무래도 제가 아랫동서다 보니 기분 나빠할까봐 계속 시키는 것도 그렇고, 나중에는 괜찮다고 하죠.
    자기 말로는 일을 못하니까 안하는거라고 하니 시간이 흐르면 집안일에 익숙해지면 시댁에서도 하겠지했지만 몇년이 흘러도 변한 것은 없더라구요.
    인간관계라는 것이 자기 하나만 있을 때는 몰라도 여러 사람이 엮여 있을 때는 다른 사람 마음도 헤아려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외며느리는 괜찮지만, 동서가 몇 있다면 그 동서는 무슨 죄로 나눠할 일을 혼자해야하나요?
    다 같은 며느린데...
    그리고 젊은 사람은 놀고, 나이 드신 시어른이 애쓴다는 것도 보기 좋지 않잖아요.

    저는 그런 마인드로 시댁일에 열심히 했지만, 누울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는다고 부엌에서 혼자 동동거리면 시어머니 저에게만 이거해라 저거해라...
    그 외에도 차별 많이 받으며 지냈어요. 저는 그래도 한마디도 안했죠.
    내가 불평하는 순간 이 집안의 우애는 깨진다고 생각해서...
    화병 걸렸습니다.
    남편 일이 안되고, 여러 일이 겹쳐 우울증이 오고...
    우리 남편이 시어머니에게 왜 차별하냐고, 형수도 좀 시키라고 했더니 시어머니 왈 "누가 하라든?"
    우리 남편 제가 시댁에서 일할 때 흐믓하게 바라만 보고 있던 사람이에요.
    제가 병에 걸리고 자기 엄마의 태도를 보고, 너는 할 만큼 했다.
    이제 며느리 노릇하지 말라고, 니가 왜 하는데?라고 말해요.
    내게 참고 하라고 하지 말고, 좀 일찍 좀 그래주지...
    이모님에게 동서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지만, 있다면 다른 동서도 좀 생각해 주셨으면 해요.

  • 10. ..
    '11.6.22 9:14 PM (112.168.xxx.98)

    친구 하나가 집도 해가고 결혼하자 마자 남편이 회사 그만둬서 거의 1년을 친구가 먹여 살렸어요
    그래도 시부모가 너무 엄격해서 그런가 애가 기를 못펴더라고요
    그런데..가만히 생각해보면 시가가 엄청난 부자였어요 아들이 다만 좀 백수기질이 있어서 정신차리게 하려고 일부러 도움을 안준거였구요
    친구도 집을 해가긴 했지만 그냥 원룸 전세 친구가 미혼때 살던거 그거였구요
    지금은 결혼후 몇년..아파트 한채 받았어요
    앞으로 넘어올 재산이 더 어마어마 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가 아직도 목숨바쳐 충성 합니다.

  • 11. ..
    '11.6.22 9:53 PM (175.116.xxx.11)

    아무래도 자기 목소리 더 낼 수 있는 게 당연하지 않나요?
    여자든 남자든, 경제적으로 독립이 되고 능력이 있으면 거의 동등하게 사는 것 같더라구요,

    제가 신랑보다 월등히 낫다고 말하긴 그렇지만, 절대 꿀리지 않고, 가방끈도 제가 더 길고 -_-
    신랑이 나은 부분, 제가 나은 부분 달라요..
    그리고 결혼전에 모아둔 돈도 신랑보다 제가 훨씬 많았구요, 신혼집은 시댁에서 아주아주 조금만 보태주셔서 저랑 신랑 반반 그리고 대출금해서 마련했었어요,
    시댁에서 당당해요, 좀 불합리하다 싶은건 하지 않구요,
    아무래도 저에 대한 자신감도 크고, 설사 (이렇게까지 생각하면 안되지만) 결혼생활 유지할 수 없을정도로 시댁의 간섭이 크면 다시 솔로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게 다 어찌보면 경제적으로 독립을 한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 같아요. 한마디로 신랑이 안 벌어다 줘고, 신랑 없어도 잘 살수 있다 하는 생각이요.

    확실한 건, 부부가 내돈, 네돈이 어딨냐 하지만, 경제적 능력이 있고 없고에 따라 힘의 원리가 존재합니다.

  • 12.
    '11.6.22 11:41 PM (124.197.xxx.128)

    위에 예외...님
    사실 님도 안하실수 있었던거에요.
    단지 그 동서는 (사실 시댁 일 안하는거 다 알아요)
    일 안하고 떳떳하게 견딜 수 있었던거고
    님은 그걸 못견뎌서 일을 하신거지요
    그게 아니면 홧병 나실 일도 없구요 (정말 하고 싶었던거라면)

    그건 동서 탓이 아닌거 같네요

    여자들 이제 남자들만큼 밖에서 일하고 힘든데
    집안일도 예전만큼 할수는 없지요

  • 13.
    '11.6.23 1:24 AM (61.43.xxx.112)

    여자들이시댁이나 남편그늘벗어나
    경제적능력 가지는게
    시댁 간섭 벗고 떳떳하게 불합리한거
    안할수있다는거
    그래도 할도리는하고 현명하게처신하면
    잘살수있다는거
    경제권에 따라 힘의원리가있다는거공감해요
    여자가 경제권있다고 악용하고
    으시대지않으면 되는거죠

  • 14. 부모님이
    '11.6.23 1:29 AM (61.43.xxx.112)

    여자도 직업가지고 경제권있어야된다하신게
    저런이유여서였나봐요
    시댁이나 남편이 아무리 많이부유해도
    여자도 경제권있으면 당당한건 당연하겠죠
    시댁도움전혀안받고 시작해서 일궈도
    더 당당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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