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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갱이(다슬기)가 생겼는데요

올갱이국 조회수 : 414
작성일 : 2011-06-22 20:24:03
요리방법은 어떻게 해야하는지요?

IP : 222.251.xxx.11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수리오남매
    '11.6.22 8:32 PM (58.232.xxx.77)

    된장 풀어서 된장국 끓이세요~ ^^

  • 2. ,
    '11.6.22 8:40 PM (124.50.xxx.133)

    부러워요..
    해감해서 고무장갑 낀 손으로 바락바락 여러번 헹궈내세요.
    끓는 물에 푹푹 끓이고 식으면 알갱이 빼어내고 입구에 붙어있는 딱지 제거해주세요.
    이게 걸리적거리거든요..그리고 나선 그 물에 된장풀고 얼갈이배추와 다슬기 알갱이 넣어 된장국 끓이면 정말 맛좋아요. 이게 간에 또 그렇게 좋다지요..
    충청도 올갱이국은 찹쌀풀인가 찹쌀?밀가루풀?밀가루에 굴려 된장국에 넣으면 부들탱탱한 식감이 좋더라구요.

  • 3. .
    '11.6.22 8:42 PM (121.172.xxx.65)

    강된장끓여 보세요.
    껍질째같이,,,, 필히 다슬기는 마지막에 넣어주시구요.
    알맹이 빼먹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 4. 올갱이국
    '11.6.22 8:52 PM (118.46.xxx.133)

    올갱이에 밀가루 묻힌다음 계란 풀은것에 넣어
    끓는 된장국물에 부추랑(아욱도 가능) 같이 넣어 끓여도 맛있음.

  • 5. ddd
    '11.6.22 8:54 PM (59.7.xxx.246)

    저번에 양희은의 시골밥상에 나왔는데요... 올갱이를 가만히 두면 고개를 내민대요, 그때 뜨건 물에 풍덩 끓이구요. 안그러면 살 발라내기가 너무 어렵다고...
    그래서 삶은 다음에 바늘로 살을 발라내서 국끓이더라구요.

  • 6. ...
    '11.6.22 9:08 PM (121.184.xxx.121)

    제가 끓여본 적은 없지만 친정 근처 식당에 다슬기수제비가 넘 맛있어서 가끔 먹으러 다녔어요.
    주 재료는 다슬기랑 부추였어요. 제첩국처럼 다슬기가 많이 들어있었구요.
    많으시면 한 번쯤 시도해보셔도 좋을 듯... ^^

  • 7. 다슬기
    '11.6.22 9:33 PM (112.158.xxx.137)

    1. 다슬기를 넓은 통에 넣고 공기가 약간 통하게 뚜껑을 닫고 하룻밤 자고 일어나요.
    그러면 다슬기가 속에 있던 이물질을 다 토해놔요.

    2. 고무장갑을 끼고 깨끗이 바락바락 문질러 씻은 다음 소쿠리에 건져 놓으면(개수대에서 하세요)
    다슬기 알맹이들이 먹을걸 찾느라 고개를 쑤욱~~ 내밀고 나와요.

    3. 뜨거운 물을 펄펄 끓인후 다슬기에다가 확 부어요.
    이때 뜨거운 물을 다슬기에 부어주기 전에 건드리면 절대 안돼요.(집속으로 다시 들어감)

    4. 고개 내민 다슬기를 쏙 빼서 된장에 부추 많이 넣고 끓여도 맛있고,
    다슬기+소금+된장(조금)을 넣고 끓여서 다슬기는 까서 먹고
    국물은 된장국이나 밀가루 풀어 얼큰하게 해장국 끓여도 맛있어요.

  • 8. .
    '11.6.22 9:37 PM (222.251.xxx.118)

    댓글 주신분들 고맙습니다..
    벌써부터 침이 고이네요^^

  • 9. 올갱이탕
    '11.6.22 11:20 PM (115.86.xxx.38)

    다슬기국이 성인병과 간에 좋고, 몸에도 좋다고 해서 어머님께서 많이 끓여 주셨는데
    집집마다 레시피는 조금 다른거 같더군요
    된장을 약간풀고 들깨가루를 넣는 집도 있겠지만
    저희집은 부추랑 얼갈이 위주로.. 대파, 마늘를 넣으신거 같고...
    국간장 조금과 소금으로 간을 하신거 같은데 엄청 손이 많이가는 음식이랍니다

    대형마트 수산물 코너에서도 크기가 아주큰 국산 다슬기가 팩에 포장되어서 나오던데
    살을 발라내려면 손이 많이가기 때문에 국을 끊일땐 크기가 큰걸로 사는게 좋을 겁니다.
    살을 파내다 보면 다슬기 빨판(?) 이 손에 붙게 되는데
    바가지에 물을 받아서 손을 담그면 손에 붙은 빨판이 저절로 잘 떨어지더군요

    살을 발라낸 껍질에 다시 물을 붓고 한소쿰 끓여서 국에 넣을 육수로 사용하기도 하고
    다슬기를 삶은 초록색 육수에 다슬기살과 초록색 야채를 넣고 끊이면 국 색깔이 참 예쁘답니다
    껍질채로 국을 끓이거나 빨판(?)을 제거 하지 않으면 먹기에 상당히 불편하고
    다슬기국은 주로 5~9월에 먹는데.. 여름에는 끓이지 않고 차가운 상태로 먹어도 맛잇답니다

    어릴때 외가집에 놀러 갔을때 외숙모님께서 얼갈이에 된장을 풀고 들깨가루를 넣어서
    논 우렁이(?)국을 끊여 주신적이 있었는데... 집집마다 레시피는 조금 다른거 같더군요
    숙모는 다슬기탕(?)에도 된장이랑 들깨 가루를 넣으실거 같네요

    어릴때는 부모님께서 맛나게 드시고 형들도 잘 먹으니.. 저도 따라서 잘 먹었지만
    솔직히 처음 몇년 동안은 무슨 맛으로 먹는지 몰랐고, 그렇게 맛있다고 느끼진 못했던거 같네요
    20대 중반 부터는 여름에 집에가서 가끔 먹게되면 그맛에 감격해서 눈물이 다나오려고 하더군요 ㅎㅎ

  • 10. ..
    '11.6.23 12:52 AM (121.164.xxx.151)

    아~먹고싶다
    된장 조금풀고 호박이랑 부추좀 넣어서 드시면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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