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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자와 이 남자와의 결혼에 대해 여쭙니다~!!!!!!!!!!!!!!!!

조언해주세요 조회수 : 14,603
작성일 : 2011-06-21 16:59:38
저희 언니 얘기구요...

저는 동생인데 격정되서요...

객관적으로 최대한 써볼꼐요.

                                              여자                                                    남자

                                             37세                                                      45세

                    스탈리쉬하고 165에 47킬로 날씬하고 이쁘장                 얼굴을 괜찮으나 배가 나오고 아저씨같음
                                          어려보이고 옷잘입음                              키는 176정도...무난하게 생김
                                          
                                   지방에 그냥 저냥 대학                                    SKY출신


                          직업은  프리랜서 번역가. 200정도 범.                                 은행근무


                              중산층,형제들은보통.                           형제들 전문직.돈은 여자보다 좀더 많을지도.....






저의 언니 이야기인데요 저는 결혼해 잘 살고 있어요.

성격은 잘 몰라요.언니는 성격 무난해요.

이 결혼이 어울릴까요..

남자가 나이가 너무 많은거같은데 언니는 언니나이에...총각이 드무니까...그냥 저냥..미지근 해요...

전좀더....나이차가 안났으면 좋겠는데,다른조건이 언니에 비해월등히 나은건지. 어떤지

조건 어쩌고 한다고 뭐라하지 마시고, 결혼한 동생이 언니 걱정되서물어보는거니까

지인이라 생각하고 조언 좀 주세요....

아무래도 나이가 걸려서요...

IP : 220.117.xxx.93
1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21 5:01 PM (121.160.xxx.196)

    나이가 많은것을 차치하고 왜 남자분 결혼이 그리 늦어졌는지가 궁금요.

  • 2. 실버벨
    '11.6.21 5:04 PM (218.39.xxx.97)

    언니가 결혼후 낳을 생각도 있으신가요? 금융쪽도 정년이 빠른편인데...나이차도 좀 있고...음...

  • 3. ...
    '11.6.21 5:05 PM (58.238.xxx.128)

    언니분은 왜 결혼이 늦었나요?
    몸매도 날씬하고 얼굴도 이쁘고 하신데?

  • 4. 원글
    '11.6.21 5:06 PM (220.117.xxx.93)

    언니가 눈이 좀 높아서..선봐도..다 싫다고 하더니....이 남자는 선보더니 괜찮다고....ㅠㅠ
    그 남자는 왜 결혼이 그리 늦어졌냐고 했더니....독신주의 였는데 언니가 맘에 들어 결혼을 결심했다고 하네요..(믿을만한 소리입니다. 평소 신뢰가는 친척어른이 말씀해 주셔서...)

  • 5. `
    '11.6.21 5:11 PM (61.74.xxx.49)

    동생입장에서 나이차이가 안났으면 좋겠다면
    40안쪽의 나이를 바라시는 것같은데

    지방의 국립대도 아닌 그냥 저냥대학나와서
    불안정한 직업인 프리랜서번역가(수입이 전혀없는 기간도 감수해야하는)의 37세 여성이라면
    동생눈에는 언니분이 날씬하고 이쁘고 아줌마 같지 않아서
    중년아저씨 같은 분과 맺어지는 것이 싫으시겠지만

    글쎄요, 남자는 적어도 형제분들이 전문직이니 도움받을 일이 없어도
    내 돈들여서 도와줘야 할일도 없을 것같고
    좋은 대학에 안정적인 직장을 다니긴 하니까
    그나마 언니보다는 이것저것 잴수있는 조건이기도 한듯.

  • 6. 조건상
    '11.6.21 5:12 PM (211.234.xxx.175)

    나쁘지 않죠 나이차 빼곤 뭐 언니가쳐지고요
    원글님이 언급한 옷 잘입는거요?
    훗.20대 초반 소개팅 하는 얘들한테나 장점이지
    결혼 적령기 훨씬 넘은 이들에게 큰 메리트 없답니다.

  • 7. 조건에 관해서는
    '11.6.21 5:12 PM (222.106.xxx.110)

    언니분보다 좋은건 맞는거 같아요.
    언니분은 외모 빼고는 딱히 강점이 없지만, 이 외모라는게 주관적인거라... 게다가 팔은 안으로 굽고요^^
    남자분은 나이 빼고는 걸리는게 없네요. 40대 중반이면 당연히 아저씨죠. 외모가 아저씨 같다는거 당연한거에요 ㅎㅎ

  • 8. ...
    '11.6.21 5:15 PM (221.139.xxx.248)

    친정에 새언니가 나이가 35인데...
    친구들 중에 아직 미혼이 꽤 있는데요...
    근데 친구들 스펙 들어 보면...
    원글님 언니분 보다 훨씬 좋은 경우 꽤 많아요...
    지방이라도 국립대 출신에 보인도 빠지는거 없고...
    그런데도.. 35이라는..나이때문에..
    잘 안된다고..
    그래서 친구들도 너무 속상해 한다고...
    그랬거든요...
    정말 한해 한해 갈 수록..친구들이 결혼 하는거 더 어렵다구요....
    솔직히 나이가 37이면....
    나이 때문이라도..
    좀 힘든거 맞아요..

  • 9.
    '11.6.21 5:16 PM (175.127.xxx.151)

    남자 나이가 너무 많지 않나요? 금융권에 45세의 남자면 정년이 얼마 남지 않았고
    언니분도 뭐 외모 빼고는 내세울 조건은 아니지만요

  • 10. 원글
    '11.6.21 5:19 PM (220.117.xxx.93)

    저희 언니긴 하지만...객관적으로 이쁜 얼굴 맞고요, 약간 고양이 상이예요.닮은 사람은 차예련?
    선보러 나가면 애프터 100프로 받아서..알지요^^ 깨끗하고 도도하게 생긴 얼굴이예요.
    남자 나이가 너무 걸려서...좀 있으면 50이란 소리라서요....동생입장에서는 좀더 어린 남자만났음 해요.
    그렇다고 나이를 커버할만큼 조건이 월등하거나, 노후가 보장된것도 아닌것 같아서요..제가 욕심이 과한건가요?
    그냥 언니보다 훨~씬 나은 조건이니..잘해보라고 부추겨야 하는 그정도 상대인가요?

  • 11. zzz
    '11.6.21 5:21 PM (125.185.xxx.146)

    남자분 재산이 어느정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45세면 직장다닐 시간은 짧다고 봐야됩니다.

  • 12. 원글
    '11.6.21 5:23 PM (220.117.xxx.93)

    언니가 공부를 석사까지 마쳤는데, 영어학원 강사하다가 번역 하기 시작했는데, 능력이 없는것도 아닌데 왜 얼굴말고 내세울게 없다고 하는지...제가 언닐 과대평가 하나요? 아님 삐딱하게 댓글 다시는분들만 있나요?
    제가 너무 착각하나봐요....좀 놀랍네요...
    남자 나이 45세인데, 그걸 상쇄할만큼 남자 조건이 좋은거라니....

  • 13. 서로가
    '11.6.21 5:24 PM (112.154.xxx.193)

    여자분이 예쁘면 일단 먹고들어가는(!) 면이 있긴한데요...
    나이가 좀 있는 편이라(두분 다) 그게 20대처럼 아주 장점이 될거같진 않아요.
    일단 두분 다 적령기가 살짝은 지났고, 두분이 서로 맘에 들어한다면 괜찮을거같은데요.

  • 14. 9
    '11.6.21 5:25 PM (94.218.xxx.214)

    45랑 50이 어디가 같나요. 님 언니는 그럼 40이에요.
    나이 따지고 보면 진짜 중요한데 또 어떻게 보면 사람 관리 나름이라 똑같은 나이라도 천차만별인게죠. 님 언니도 솔까말 조건좋고 나이까지 어린 남자 찾을 조건은 아닙니다;;; 다 가지진 못해요. 나이가 좀 어린 남자 찾으면 똑 학벌이...직업이....뭐하나 구린(?)데가 있습네다요.

  • 15. 원글
    '11.6.21 5:26 PM (220.117.xxx.93)

    놀랍긴 하지만, 따끔하게 충고 받고, 현실을 직시할테니..댓글 좀 많이 달아주세요...
    동생일이라 치고....진심어린댓글 바랍니다......
    전 저의 언니를 너무 사랑하고, 좋은 사람만났음..하는 바램에서 객관적이지 못할테니까요..
    82여러분들의 냉정한 충고 부탁드려요~

  • 16. 서로가
    '11.6.21 5:27 PM (112.154.xxx.193)

    원글님..... 그냥그런 대학 나왔다그

  • 17.
    '11.6.21 5:27 PM (218.102.xxx.64)

    지방 그냥저냥 대학 석사면 석사라서 더 조건이 좋을 것도 없고요
    남자가 엄청 좋은 조건은 아니더라도 그렇다고 여자분이 엄청 좋은 조건도 아니라서요.
    여자는 일단 나이가 30대 후반 들어가면 나이에서 그냥 밀려요.
    30대 후반의 조건 좋은 남자들은 30대초반 찾거든요.
    언니도 애프터 100% 받으면서 이 사람 저 사람 다 만나보고 생각한 걸텐데요
    더 좋은 사람 만나기 힘들다는 건 언니가 잘 아는 거 같네요.
    돌싱도 괜찮다는 마인드가 아니면 어려운 건 사실이에요.

  • 18. 원글님
    '11.6.21 5:28 PM (180.64.xxx.147)

    속상하시겠지만 객관적으로 보자면 두분 다 그냥 그런 조건이신 거 같아요.
    일단 언니가 석사 하셨다지만 직업이 사실 확실한 것도 아니잖아요.
    프리랜서라는 게 하기 나름의 직업이니까요.
    게다가 나이도 37이라면 정말 많기도 하구요.
    남자분도 45세의 은행원이라면 앞으로 몇년이나 더 직장을 다닐 수 있을 지 모르고
    직급이 뭔지, 집이 있는지, 노후가 얼마나 튼튼한지 그런 것도 전혀 모르니
    두분 조건으로 보자면 서로 비슷한 분 만나셨다고 봅니다.

  • 19. ...
    '11.6.21 5:29 PM (221.139.xxx.248)

    그냥 언니분께..맞기세요...
    언니분 결혼에 언니분 생각이 더 중요한데 그냥...
    선이라는것이 그래요..
    정말 완전 조건대 조건의 만남이고....
    너무나도 객관적인 조건들의 판단으로 만나는것이 또 선이고..그렇더라구요...(개인적인 의견이나 이런건 상관 없이 정말 조건.... )

    그러니.. 그냥 언니분께서 알아서 하시게 두는것이 맞는것 같고...
    아니면 좀 더 사람을 만나 보시는것이 맞구요...

    위에 새언니 이야기도 썼지만..
    저는 새언니보다 좀 더 어리지만...
    솔직히 제 친구들도...
    지금 선보고 결혼할려니 너무 힘들어요...
    원글님 언니보다 훨씬 적은 나이인데도..
    나이 때문에 선 보기 너무 힘들다고 이야기 할 정도고...
    선을 봐도...
    외모며 뭐며 싹 다 포기를 하고 경제적으로만 조금 안정 되었으면 좋겠다 싶어 보지만..
    안되는 경우도..많다고...

    그냥.. 솔직히 상대방 남자분이 나이가 많아서 좀 그렇긴 해요...

  • 20. 글쎄..
    '11.6.21 5:29 PM (210.205.xxx.194)

    언니분이 외모가 평범한게 아닌 정말 원글님 말씀처럼 예쁘장하다면 그래서 선본후 애프터도 항상 받아왔다면 굳이 8살차이의 남자와 결혼을 해야할까 싶네요. 서로 어렸을때 만났다면 모를까 세대차이가 굉장히 심할꺼같은데요 정년 얼마안남은것도 걸리구요.

  • 21. 조건은 상대적인거니
    '11.6.21 5:30 PM (222.106.xxx.110)

    까요.. 상대남이 뭐 완벽남은 아니지만, 언니분이 만나실 상대로는 부족함이 없다는거죠.
    원글님께서는 자꾸 내일모래 50이라고 걱정하시는데,
    그렇게 따지면 언니분은 내일모래 40이에요. 여자한테 나이가 얼마나 치명탄데요. 게다가 그걸 커버할 다른 요소가 있는 것도 아니구요...
    원글님께서는 당연히 가족이라서 좋게만 보시겠지만, 제3자들이 보는 현실은 그래요..
    근데 결혼은 그 제3자들이랑 하는거잖아요?
    그리고 참고로, 차예련은 이쁘지만, 차예련 닮았다고 예쁜게 증명되는건 아니에요.
    인터넷 상에서 떠도는 연옌 닮았다는 일반인들 사진 보세요...

  • 22. 아니
    '11.6.21 5:30 PM (211.234.xxx.175)

    동생분 현실파악
    도 못하고 또 본인이 좋다는데
    여기에 이 결혼어때요 물어 뭐할려구요?
    반대라고 함 말리실건가요
    글구 님이 석사네 영어강사했네
    해도 현재는 프리랜서 학부는 그렇고 현실은 그거잖아요.

    원하는 댓글이 아니라 속상했나요?

  • 23. 나이가 걸리네요
    '11.6.21 5:33 PM (220.87.xxx.140)

    정말 다 좋은데 나이가 너무 걸리네요.
    언니도 젊지만은 않지만 그래도 낼모레 50이면 결혼하고 아이낳고 아이 초등쯤에 어버지 환갑치르면 어째요?

  • 24. ,
    '11.6.21 5:34 PM (115.95.xxx.66)

    언니분은 수입이 불안정하고 여자 나이를 남자 나이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현실을 감안하면
    원글님의 생각처럼 언니가 남자분에 비해 아깝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네요.
    남자분은 전문직의 메리트는 크지만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는 기간이 많이 남아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남자분이 그래서 결혼을 생각하는지는 모르는 일이죠.
    아이를 나으면 아이가 대학을 가기도 전에 환갑이니 집안에 돈이 있지 않으면
    자녀 양육하기 힘들겁니다.
    언니분이 직장이 좀 더 좋아 연하분과 연애결혼을 하면 좋겠지만..
    선시장에서 선호될만한 상황은 아니라 남자분과 여자분이 비등하시네요.

  • 25. ...
    '11.6.21 5:34 PM (175.116.xxx.141)

    솔직히 조건상으로 보면 남자분이 아까운데요? 여기서는 여자나이 37이면 괜찮은 나이인지 모르겠지만 여자나이 37살이면 많은 나이예요. 남자는 60,70이 되어도 어린 여자랑 결혼하면 아이도 쉽게 가질 수 있지만 여자나이 35세넘어가면 임신도 어려워요. 울 친구 서른에 결혼했는데 2년후에도 임신이 안되어서 한의원 다니는데 한의사가 뭐하느라 결혼을 늦게 했냐고, 여자는 30넘어가면 임신능력이 떨어진다고 구박받았어요. 외모가 얼마나 예쁜지는 몰라도 조건으로 보면 남자분이 훨 괜찮습니다.~~.

  • 26. 저도 언니 있어요
    '11.6.21 5:35 PM (222.234.xxx.207)

    언니 맞선 들어왔을 때 4살 많은 사람이었는데
    부모님이 나이 차이 많이 난다고 거절해서 맞선 안 봤었거든요.
    근데 언니가 연애를 해서 6살 많은 형부랑 결혼했네요.

    저라도 8살 차이면 너무 많다고 생각할 것 같아요.
    동생 입장에서는 조건 보다 나이가 더 걸릴 것 같네요.
    두 분이 정말 사랑하신다면 나이 차이가 상관 없겠지만요.

  • 27. ..
    '11.6.21 5:35 PM (118.46.xxx.133)

    남자 나이가 좀 많긴한데 이미 만났고 둘다 서로 맘에 든다는데 스팩 비교는 의미없는 듯..
    일단은 남자분 성격을 좀 더 살펴보는게 좋을거 같네요

  • 28. 하나둘.
    '11.6.21 5:37 PM (59.24.xxx.216)

    저라면 싫을것같아요 나이차이많이 나서.
    그런데 본인이 좋다고 한다면 말릴필요는 없을것같아요.
    그리고 얼굴이쁘면 연하남도 충분한데 굳이 왜.
    좀 안정적이으로 살려면 몰라도 그래도 45면 곧 은퇴할꺼고.

  • 29. 나도 노처녀
    '11.6.21 5:38 PM (115.94.xxx.26)

    답글 보면서 한국노처녀의 현실을 다시 한번 직시하며 좌절을 ㅠ_ㅠ
    언니분 마음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요? 45살이면 솔직히 전 너무 싫지만(한국남자 45세는 정말 아저씨 그 자체임) 언니분이 ok하면 인연이 되는거구요.
    전 정말 이런글 보면 맘이 참 착잡해요. 여기 게시판에 노처녀가 저 인연있을까요? 글달면 요즘 연하남도 잘만 만난다. 나이많다고 나이땜에 결혼하는거 아니다라는 답글이 줄줄 달리면서 37세(만으로는 35살 밖에 안됨) 전문직 아닌니지만 언니분 그래도 미모는 있으시다는데....45세 배나온 아저씨도 감지덕지 인건가요?
    원글님 언니분 영어 되시면 그냥 차라리 외국인들이랑 연애해보시는건 어때요? 그 사람들 여자 나이 별로 따지고 언니분 고양이상이면 인기 폭발일거 같아요.

  • 30.
    '11.6.21 5:39 PM (116.37.xxx.46)

    두분다 조건들은 그냥 비슷해보여요
    내 언니라고 생각하면
    눈 높은 언니가 맘에 들어하는 사람이라면
    나이에 비해 건강한지
    그리고 언니 안 외롭게 해줄 사람인가
    그걸 보겠어요

  • 31. 원글
    '11.6.21 5:42 PM (220.117.xxx.93)

    지금 상태는 ..남자는 적극적이고 밀어부치려고 하고,
    언니는 망설이고 고민중이예요.위에 미지근 하다는 표현은..망설인다는 얘기를 그리 표현한거구요.
    원래 선보면 한번 만나고 싫다고 딱 자르던데 이남자는 몇번 만나길래..가족으로써 여기다 물어보는 거구요.

  • 32. 나이가 문젤세
    '11.6.21 5:43 PM (125.187.xxx.198)

    나이로 인해 언니와 얼추 비슷한 조건이 되는 듯.

  • 33.
    '11.6.21 5:44 PM (112.144.xxx.30)

    남자가 아까운데요.

  • 34. ..
    '11.6.21 5:45 PM (221.139.xxx.248)

    남자분 입장에선 언니분 조건이 나쁘지 않으니..
    적극적 일수 있을꺼예요...
    그냥 저도 친언니라면...남자분 나이 때문에 정말 많이 망설여 질것 같고...
    좀 속상하기도 하고 그럴것 같은데....
    근데 또 이것과는 별개로 현실은.. 진짜.. 또 생각과 다르니...
    참 어려운것 같아요..정말.....

  • 35. 보통남자
    '11.6.21 5:50 PM (210.106.xxx.37)

    언니분 나이가 이미 임계치를 지났습니다. 제가 말하는 임계치는 출산가능연령입니다. 출산이 가능할 수도 있고 불가능할 수도 있는 나이거든요. 외모도 그 나이면 원판이 이뻐도 이제는 별로겠죠. 다른 조건도 그냥 그렇고요.

    연하남, 외국인 말하는 분들도 있는데 연하남이나 외국인하고 연애하기는 쉬워도 결혼하기는 힘들어요. 적어도 북미, 유럽 남자들은 결혼 자체를 쉽게 안해요. 현실적인 조언을 해야죠.

    82는 다들 조건만 보고 결혼하는 것 같은데 그러면서도 조건계산을 할 지 모른다는 게 참 신기하네요.

  • 36. 나이...
    '11.6.21 5:52 PM (118.223.xxx.6)

    차이가 좀 많이 나는것 말고는 모든 조건이 남자분이 더 좋구요
    이 8살 나이차이도 젊을때 이야기지...37세 45세면 그냥저냥 뭐...하고 넘어갈 정도같네요.

  • 37. 윗님
    '11.6.21 5:52 PM (222.106.xxx.110)

    그 조건계산이란게 여자에게만 유독 유해지는게 현실이라서 그렇습니다 ㅎㅎㅎ

  • 38. .
    '11.6.21 5:58 PM (210.205.xxx.194)

    남자분도 그나이대에서는 딱히 꿀릴건 없어보이지만.. 저도 언니분 나이와 비슷한데요 직장에서 45살인 부장님들 정말 보수적이고 세대차이 엄청 나요.. 외모차이는 당연한거구요. 근데 또 남자 분 입장에서는 여자분 직업과 학벌은 맘에 걸리나 어리고 예쁜 외모 때문에 혹했을것 같기도하네요. 39 40 41 나이의 노처녀 여교사 학교에 넘쳐나거든요. 반면 여자분 입장에서는 나이가 37에 200버는 프리랜서라면 그동안 스카이에 금융권 서너살 연상의 조건으로는 선조차 들어오지 않았을꺼 같기도하네요. 따라서 양쪽다 적당한 타협점을 찾은게 아닌가 싶네요. 언니가 밍설이는 것도 아니고 결혼하겠다고 한건데 원글님이 말렸다가 이조건 정도의 남자 조차도 더이상 선이들어오자 않고 마흔을 넘겨버리게되면 원글님 원망할텐데 그냥 언니 선택에 맡기시는게 좋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 39.
    '11.6.21 5:58 PM (220.85.xxx.81)

    남자분 은행다니시고 하면 연봉도 좋으실거고 모은돈도 있으실거고..37인데 여기서 또 놓치면 더 어렵지 않을까요?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점점더 기회는 없을텐데 언니가 나쁘다고 하지 않는다면 결혼하는게 나을것같아요..나이많고 경제력없는것보다는 그래도 나이있더라고 직장 번듯하고 경제력있는게 낫지 않을까요? 더 나은사람 나타나겠지하고 이번도 흘려버리면 기회는 또 안와요. 언니가 좋다하면 그냥 결혼하게 하세요

  • 40. 남자분
    '11.6.21 6:06 PM (221.151.xxx.70)

    sky 정도 학벌이면, 정년이 얼마 안남았다고도 할수 없지 않나요?

  • 41. 체크
    '11.6.21 6:17 PM (115.143.xxx.59)

    나이차가 있어도..남자분쪽에 재산이 있으면 괜찮아요.
    건물이 있다던지..남자앞으로 물려받을 재산이 있어야해요..
    회사생활 얼마 안남기에 그정도는 체크하셔야할부분이구요,,
    저랑 남편이 7살차이예요..
    살면서 솔직히 나이차는 못느껴요..
    근데,,물려받을 재산이 없어서 심히 앞날이 우울합니다..저도 벌지만..요즘...둘이 벌어도..뭐...

  • 42. 보통남자
    '11.6.21 6:19 PM (210.106.xxx.37)

    지금 생각나서 첨언하는데요, 남자는 배가 좀 나와도 운동하면 금방 빠져요. 한달만 운동해도 바지가 헐렁하고 세달이면 보기 괜찮은 정도는 됩니다. 물론 몸짱이 되려면 오래 걸리지만요.

    그리고 남자가 건물이 있는가 체크하라고 하는 분도 있는데 거의 개그수준이네요.ㅎㅎ

  • 43. ..
    '11.6.21 6:19 PM (110.10.xxx.147)

    나이차가 많긴한데 퇴직해도 생활걱정 없을 정도면 오케이
    선시장에서 여자 나이가 치명타인것은 아무래도 임신과 출산때문이니..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 44. ..
    '11.6.21 6:27 PM (121.133.xxx.161)

    언니가 맘에 든다고 하면 옆에서 머랄게 있나요?
    눈높은 사람한테 맘에 드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ㅋㅋ
    조건은 두분이 비슷해 보입니다.
    여자 나이 많다고 하시는데
    남자분도 퇴직이 낼모레인 45세인데
    어린 여자 골라잡을 형편인가요 뭐???

  • 45. .
    '11.6.21 6:37 PM (125.185.xxx.183)

    언니 결정에 따르세요

  • 46.
    '11.6.21 6:44 PM (61.75.xxx.172)

    사실 남자가 저 여자를 선택한건 아이를 포기한다는 것과 같죠.
    45세 남자 자체도 아이에 대한 생각이 별로 없을거구요.
    애 없이 둘이서 남은 생 사는거예요.

    이게 마음에 안들면 언니는 호탕하게 그냥 혼자사는걸 강력히 추천해드림.

    한국여자들도 독립적으로 혼자서 잘살면 되는데 굳이 젊으나 늙으나 그렇게 여기서 결혼을 후회한다는 얘기들을 해대는대도 꾸역꾸역 결혼을 할려고 드는게 문제......

  • 47. ..
    '11.6.21 6:53 PM (121.133.xxx.161)

    그 남자 분이 서른에 결혼하셨대도 마흔다섯되면
    퇴직 걱정할 나인데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직장 생활에 비례해서 모아 놓은 돈이 있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근데 윗님은 결혼하신 분이신가요?
    나이 들어 결혼하려 노력하는건 꾸역꾸역 결혼할려고 드는 거군요 ㅋㅋㅋ
    여자 37이면 애를 포기할 나이는 아닌데???

  • 48. .
    '11.6.21 7:10 PM (58.121.xxx.122)

    언니가 맘에 들어한다면서요.. 언니의 결정에 따르세요..22222

    두분이 왜 이제서야 만났대요.. 안타깝네요... 지금이라도 .

  • 49. 칼라 꿈들
    '11.6.21 7:26 PM (110.174.xxx.207)

    여자분들, 제발 칼라 꿈들 좀 그만 꾸세요.
    저 남자가 나이많아 싫다고요?
    그럼 저 남자보다 더 젊고 언니 맘에 들만한 남자분을 어디 조달해 보세요, -_-;;

    여자 37살이면요, 올 가을만 되면 뚜쟁이나 남자, 남자 부모 눈엔 그 여잔 40살과 비슷한 조건으로 하락합니다.
    생각해 보세요, 가을에 선봐서 겨울쯤에 결혼 결정하면, 빨라도 다음해 봄에 결혼할 수 있는데 그러면 38살입니다. 임신 서둘러도 빨라야 39살에 첫 출산 가능하죠.
    약간이라도 난임이거나 불임이면 쉽게 40 넘기게 되고, 둘째는 커녕 첫째 아이나 볼수 있을까 말까하다 고 생각합니다. 그게 남자나 남자 부모들이 보는 여자 나이입니다.

    가혹하다고요?
    여자분들이 남자의 돈이나 직업에 갖다 대는 기준은 그럼 너그럽습니까?

    37살 여자, 45살 남자면 간단히 말해 향 다 떨어진 꽃하고 저녁놀 져가는 경치하고입니다.
    경치가 조금만 좋아도 향 더 남은 꽃 찾으려고 합니다.
    물론 향 다 떨어진 꽃도 더 나은 경치를 찾고 싶겠죠, 근데 그러시기엔 총알이 많이 모자라네요. 의사나 변리사도 아니시고, 공무원도 아니시고, 절세 미인도 아니고, 모아둔 돈도 있다는 이야기 없고. 남자 보기에 언니분께 무슨 대단한 메리트가 있을 것 같은가요?

    저런 상황에서 두 사람이 서로 마음에 들어 한다는 건 두 사람이 연이 있다는 겁니다.
    서로 보통같으면 포기하지 않으려 했을 여러 요소들을 포기할 마음이 들었다는 겁니다.

    다른 사람들은 이런 경우, 저 둘이 마음 바꿀까봐 걱정하면서 어서 해라 한 살이라도 빠른 게 낫다 하고,
    올 가을에라도 성혼시킬 기세로 밀어주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초 칠 상황이 아니라요.

    상대에게 바라기 전에, 나도 거울 보아야 하고 내 통장 잔고도 찍어 보아야 합니다.
    결혼은 쌍방 거래거든요. 남자들도 생각 있고, 눈 있고, 바라는 거 있어요!

  • 50.
    '11.6.21 7:39 PM (110.13.xxx.156)

    동생분이 현실감각이 없네요 그렇게 아까우면 연하에 그정도 조건 남자 소개 해주던가 아님
    친정부모님이 데리고 살라고 하세요 이리 저리 제다가 여기 까지 온것 같은데 40-50훅 가고 나서 그때 그남자라도 잡을걸 하지 말구요. 언니 섵택에 맞기고 초치지 마세요

  • 51. ㅠㅠ
    '11.6.21 7:42 PM (180.70.xxx.122)

    스카이 나온 45세 금융인과
    37세 프리랜서 번역가가 이 정도로 무시받는 조건인가요?
    결혼하구 아예 전업하는 분들 많은데...
    언니분은 결혼하구나서도 얼마든지 집에서 일할 수 있으니
    제눈엔 조건이 회사만 다니는 여자들보단 더 나아보입니다
    그리고 스카이 나온 금융인정도면 조건 괜찮은 남자죠
    보통 남편들 직업 얘기 들어보면 이런 조건 쉽지 않죠~
    형제들도 다 전문직이면 집안도 나쁠것같지 않고

    제 보기엔 두분이 어울리게 잘 만나신것 같아요
    남자분 성품이 좋으신 분이라면 전 언니 응원해드려도 좋을것같아요

  • 52. 에...
    '11.6.21 7:44 PM (110.10.xxx.147)

    역시 여자는 나이가 .. ㅎㅎ
    한살이라도 더 먹기전에 전 잘 갔네요.. 남자 외모나 나이가지고그럴건 아니구요,
    건강체크가 더 중요할듯하네요 ^^ 하지만 그런거 서로 교환하자고 해도 좀.. 뭣하고
    두분이 맘 맞으면 가시는것도 좋겠네요

  • 53. 에고
    '11.6.21 7:49 PM (222.109.xxx.100)

    남자분 부모님은 이 결혼 좋다 안 하실거예요. 저라도 아들 결혼 시킨다면 다른 부분이 부족하더라도 어린 처자 원할것 같고, 제 친구 마흔 전문직인데 선자리 들어오는거 보면 다 오십이 넘어요...- -

  • 54.
    '11.6.21 7:56 PM (59.1.xxx.62)

    여자분이 37세면 40세 전의 남자를 소개팅이나 선에서 만나기는 좀 힘들죠,, 머
    그나저나 언니가 맘에 든다는데
    동생이 나이가 많네 아저씨네,, 그러면
    언니 기분이 별로일듯..
    그냥 행복을 빌어주세요^^

  • 55. 냉정한
    '11.6.21 7:58 PM (14.52.xxx.162)

    조언 바라신다니 말씀드릴게요,
    예뻐봤자 40이 코앞입니다..
    남자가 아저씨라면 언니분은 아줌마에요,예쁜 아줌마일수는 있겠네요
    남자집에서는 더 젊은 여자 찾을지도 몰라요,여자나이 저 정도면 아이낳기 쉽지도 않거든요,
    게다가 말이 좋아서 프리랜서 번역가지,,지방대 석사는 알아주지도 않구요,
    문과쪽 스펙이란게 그래요,
    그나마 아직 예쁜 기운 남았을때 빨리 결혼하시는게 나아요,40되면 정말 예쁜 여자 안예쁜 여자 한끝 차이랍니다

  • 56. 제 의견은요
    '11.6.21 8:18 PM (112.149.xxx.24)

    언니분이....여자에게 가장 큰 무기.."미모"를 가지셨네요.
    늙어도 이쁜건 이쁜거예요. 솔직히 여기 82분들중에 소개팅 나가 100% 애프터 받는 사람 드물껄요?
    원글님 언니분..차갑게 도도한 얼굴이면...아주 큰 무기를 가지셨고,
    그 나이에 소개팅 애프터 100프로 받는다는건 매너, 말솜씨,분위기 다 좋다는 얘기이지요.
    월급이 작아도, 결혼해서도 할수 있는 번역일인데,
    이쁘고, 결혼해서도 일 할수 있고, 집안 무난하면...아주 괜찮은 조건인데요..
    게다가 남자는 메달리고, 언니는 망설이신다면서요?
    좀더...나이차 안나는...맘에 드는분 만나실수 있어요..
    절대 남자가 아까운 자리 아닙니다.
    아들 둔 엄마들만 댓글 달았나.....참나.....

  • 57.
    '11.6.21 8:29 PM (211.246.xxx.244)

    절대 남자가 아까운 자리 아닙니다 아들 둔 엄마들만 댓글 달았나....참나...22222222222222

  • 58. 별로...
    '11.6.21 8:46 PM (121.190.xxx.16)

    그 남자분이 그렇게 좋은 조건은 아닌듯 싶어요,,
    좋은 조건이였다면 남자가 아무리 결혼에 뜻이 없다고해도 그 나이까지
    결혼 안했겠어요?
    집안도 전문직이라면서요..
    요즘 여자나이 37이 그렇게 많은 나이인가요?
    어쨌든 번역하는 자기일을 가지고 있고..
    둘이 좋아서 결혼하다면야 할말없지만 솔직히 제 여동생이라면 망설일때
    말리겠습니다.
    어차피 늦은 결혼 좀 더 기다리다 마음이 끌리는 사람 만나 결혼하라구요...
    스카이 나오고 은행다니는게 그렇게 45이라는 나이를 덮을만큼 좋은지
    82에서 알아 갑니다.

  • 59. 40 넘고
    '11.6.21 8:55 PM (110.174.xxx.207)

    이뻐봐야 초혼에선 별 잇점 아닙니다.

    이쁜 37살 vs 보통 32살이면 32살이 낙점입니다요,
    제발 현실파악들 좀... --;

  • 60. ....
    '11.6.21 8:58 PM (140.112.xxx.16)

    제친구들(37)과 후배들(36)이 하는 고민이라 남일 같지 않네요.
    언니분의 조건만 보면 절대 좋은 조건은 아니세요.
    남자들이 나이들수록 더 계산적이예요.
    30대초반만해도 3-4살 차이의 남자들을 만날 기회가 있겠지만,
    35넘어가니 40이하의 남자들은 아예 35이상의 아가씨들 만나는것조차 거부하더군요.ㅡㅜ
    제친구들과 후배들 학벌도 좋고,외국 유명대학 석사에 탄탄한 직장도 있지만,
    남자 만나는게 쉽지 않아요.
    연하남을 만나는건 자연스럽게 만났을때나 가능한거고,
    소개팅이나 맞선은 40이하의 남자들은 만남조차 싫어해요.
    이게 현실이더군요.
    42인 아저씨가 37인 제친구보고 그나이까지 결혼안하고 뭐했냐고,
    여자나이 37이면 남자나이로치면 42보다 더 많은거라고 면전에서 말을 한 어처구니없는 일도 있었어요.
    저도 제친구들한테는 인연은 따로 있을거라고 위로의 말을 하지만,
    현실에서는 정말 남자 만나기 힘들긴해요.
    조건좋고 나이차이 안나는 남자는 젊은 아가씨를 원하고,
    조건이 별로고 나이차이 많은 남자들은 적극적으로 나오지만,
    결혼에 환상을 가질 나이도 지났는데, 그저그런 남자한테 시집가기 싫은게,
    제주위 37들의 고민이예요.

  • 61. 어맛
    '11.6.21 9:09 PM (112.149.xxx.24)

    윗님...현실 파악이요??
    남자들 한테 물어보세요. 이쁜 37과 보통 32 누가 더 좋은지.... 단연코 이쁜 여자 선호합니다.
    금방 남편한테 물어봤네요~ㅎㅎㅎ (남편은 대부분이 이쁜 37이랍니다. 그래도 본인보다 많은건 아니지 않냐고~ㅋㅋ)
    물론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이 문제로 따질 생각은 없어요.)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원글님의 언니분은 애프터 100 프로 받는다 잖아요?
    선보는 족족 남자들이 좋아한다는 얘기는 비단..이쁘기만 하다는 소리는 아니랍니다.

    다 취향이 다른 남자들이... 전부~~ 애프터를 하고, 호감을 보인다는건
    원글님 언니분이...말도 재밌게 잘하고, 분위기도 좋고, 매너도 좋다는걸 유추할수 있잖아요?

    그럼 충분이 잇점 맞습니다.

    게다가 번역일이면..거의 전문직에 가까운데, 경력 올라가면...일 많이 하는 만큼 많이 벌어요
    좋은 대학 나와 대기업 다니는 여자가 결혼후 전업으로 들어 앉은것보다~ 어쩜 더 좋은 조건일수도 있어요.
    여기서 원글 언니분이 생각보다 많이 펌하되는거 같아..좀 놀랍네요..

    논제가 던져지면...종합적으로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요?

  • 62. 보통남자
    '11.6.21 9:25 PM (210.106.xxx.37)

    놀고 싶은 남자들에게 이쁜 37하고 보통 32하고 선택하라면 이쁜 37 선택하는 경우도 많죠. 하지만 결혼상대자를 선택하는 경우라면 당연히 보통 32선택합니다. 남편분이야 이미 결혼했고 그냥 엔조이 상대니까 이쁜 37 선택할 수도 있겠죠. 그리고 아마 남편분은 농담조로 답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논제를 종합적으로 생각하라는데 이럴 때 적용되는 방법은 사전식 선호체계입니다. 출산이 가능한가를 일단 생각하고 나서 다음 조건들을 생각하는거죠. 37이면 잘해야 출산가능한 나이입니다. 결혼하자마자 시험관아기를 시도해야 하는 나이라구요!!!!!!!!!!!

    그리고 다른 조건들이 뭐가 좋습니까? 지방에 그냥저냥한 대학 나왔으니 학벌도 별로고, 번역일이 전문직이라는건 말도 안되고요. 동시통역사들도 결혼시장에서는 전문직 대우도 안해주는데요. 집안에 대해서는 안쓴거 보니 평범한 집안일테고요.

    여의사들이 35살 정도가 되면 병원을 일년휴직하고 선만 보는 경우가 제법 됩니다. 정말 열심히 선들을 보죠. 자궁나이는 정직하다는걸 너무나 잘 알기 때문이죠. 현대의학은 출산가능연령에 대해서는 완전히 무기력해서 별 도움도 못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82에서는 주위에서 맨날 동안이라고 한다고 하거나 가족들이 이쁘다고 말해준다고 하더군요. 저도 우리 식구들에게서는 왜 연예인 안하냐는 말을 매일 듣고 살아요.ㅎㅎㅎㅎ 자신이 동안이라고 주장하면서 인터넷에 올린 사진들이 생각나는 밤입니다.

  • 63.
    '11.6.21 9:37 PM (173.21.xxx.180)

    남자분 나이가 저러니까 그나마 언니에게 선이 들어온거 같아요
    나이 감안해도 객관적으로 보기엔 남자 조건이 낫습니다
    동생분이 원하시는 정도의 나이 (40세)면 30초반 여자를 원할 거 같은데요
    언니가 원하시면 잘 되게 냅두시면 될거 같아요

  • 64. ..
    '11.6.21 9:41 PM (211.105.xxx.88)

    여자나이 서른일곱 넘어가면 나이 비슷한 남자 중에서 자기보다 더 나은 조건의 남자를 만나기는 힘들어요..학벌 직업 집안 등등 자기보다 쳐지거나 끽해야 아주 비슷하게 라도 가면 잘 가는거에요.
    그러니 그정도면 괜찮은 조합인것 같습니다.

  • 65. **
    '11.6.21 9:47 PM (109.192.xxx.221)

    언니 생각하는 동생 맘이 보기 좋군요.
    그 나이면 세상 물정 어느 정도 알고, 자기 자신 수준 파악도 제일 잘 하고 있을 거예요.
    언니가 마음에 들어한다면, 그리고 남자분도 그렇다면(이런 경우가 그 나이엔 아주 드물어요)
    동생 입장에서 뭐라 할 일은 아닙니다.
    결혼해 아이를 가질 거라면, 아무리 어려보이는 미모라해도 37이라는 나이가 가장 약한 조건예요.
    남자분 인격적인 결함없고, 신체 건강하다면, 45세 그다지 악조건 아닙니다.
    축복 빌어주세요~

  • 66. 여자마초
    '11.6.21 10:07 PM (113.59.xxx.203)

    되게 웃긴 얘기있네요. 60~70대 남자도 어린 여자찾는다고? 지나가는 개가 웃겠다.
    여자마초네. 남자조건이 낫다는 사람들도 객관적으로 봐서 디게 웃기고.
    여자마초니 일단 깍고 내리고 봐야지.
    난 그냥 님 언니가 찬성하면 괜찮겠다싶지만 20살에 32살 띠동갑이랑 결혼하는 여자들
    도 있으니깐 그리 나이면에서 손해볼것도 없고

  • 67. ..
    '11.6.21 10:13 PM (175.113.xxx.7)

    전 여자가 아깝네요.
    남자는 너무 세상의 때가 많이 묻은 퇴직 얼마 안남은 것 같아요.
    제나이가 50가까이 되지마 여자 40대에 결혼한 친구들 보니 자기보다 어리거나 동갑들과 초혼으로 결혼들 하더이다.
    여자 나이가 이렇게 걸리적거리는 건 여기서나 보네요. 남자 나이는 안많은가요?

  • 68. ..
    '11.6.21 10:15 PM (175.113.xxx.7)

    그리고 애도 둘씩 낳고 잘들 삽니다. 오히려 애들이 어리니 열심히 자기관리하고 해서 더 젊어보입니다.

  • 69.
    '11.6.21 10:26 PM (175.196.xxx.107)

    보통남자 ( 210.106.220.xxx // 칼라 꿈들 ( 110.174.38.xxx >>>

    댓글들 쭉 보니까 이 두 분이 남자분들이신 것 같네요. ㅎ
    어느정도 동감합니다. 특히 보통남자분은 말씀하시는 게 재밌군요. ㅎㅎㅎ

    원글님, 제 3자 입장에서 말씀 드리자면요, 언니분 조건 그저 그렇습니다.
    그렇다 해서 남자가 아깝다 정도도 물론 아니고요, 둘 다 그냥 저냥...

    여자 입장에서 37... 임신 계획 있다면 서둘러야 할 나이고요,
    남자 입장에서 45... 모아둔 재산이 넉넉치 않다면 노후는 커녕 애 키우기도 힘들만한 나이군요.

    언니분은 어차피 기다려도 -- 알아서 눈 맞아 연애하지 않는 한은--
    또래 선자리는 절대 안 들어 올 조건이고요(걍 현실적으로 사회인식이 그렇단 뜻),
    남자분은 나이가 좀 걸리긴 하지만 모아둔 재산만 있다면 받아들일만 하다고 봅니다.

    두분이 서로 괜찮다 한다면 그냥 축하해 드리고 조용히 계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괜히 님이 나서서 깨지게 해 봤자 후에 좋은 소리 절대 못들을 겁니다.
    그냥 모른척 한발짝 뒤로 물러서 계세요.

    사실, 두 사람 모두 님보다 인생 더 살았습니다.
    알아서들 판단 잘 해서 결정할 겁니다.

  • 70. ...
    '11.6.21 10:27 PM (112.151.xxx.37)

    45세 그 정도 조건되는 노총각은 의외로 인기가 많습니다.
    희소성때문에요.
    하지만 37세 원글님 언니 정도되는 노처녀는 정말 너무 많아요.
    언니가 결혼을 할거라면...이번 기회 놓치지 말고 잡으라고 하세요.

  • 71. ^^
    '11.6.21 10:50 PM (125.135.xxx.46)

    언니가 아직 인기가 있다면 말리고 싶어요.
    남자 나이 45세면 명퇴할 나이가 거의 다 되었거든요..
    요즘은 40되면 명퇴 한다 생각하고 회사 다니잖아요..
    결혼 하기 전에는 여자 나이가 중요하지만..
    결혼해서 살아보면 남자 나이가 더 중요해요...
    남자가 전문직이나 공무원 아니고서는
    나이가 한살이라도 어려야 회사에 더 오래 있을수 있고...
    생존경쟁력이더라구요...
    저라면 말리고 싶어요..

  • 72. 조건이라...
    '11.6.21 10:52 PM (110.47.xxx.198)

    노처녀들, 정말 많죠...
    인기 있다는 언니분, 결혼 생각 없으셔서 안 간건지,
    그 인기가 애프터 한 번 받을 때까지이고 막상 결혼신청은 아니었던 건지.
    예쁜 건 좋은데요,
    아무리 조건 따진다지만 마음이 우선 맞아야죠.

  • 73. 친구
    '11.6.21 10:58 PM (218.232.xxx.55)

    38세
    정말 현실적으로 30대 후반 가면 여자가 이쁘고 안이쁘고 절대 상관이 없던걸요.
    제 친구가 직접 한 얘기예요.
    선 자체가 확 없어졌다고
    남자 만나기도 힘들다고
    임신 문제! 참 치사한거 같아도 막상 닥치면 절대 무시 못할 문제더군요.
    위 댓글에서 이쁜 37세 미운 32세 말이 나오는데, 실제 결혼 애기 오갈때는 당연 32세더라구요.
    제 친구가 직접 한숨 쉬면서 하는 얘기예요

  • 74. ..
    '11.6.21 11:09 PM (118.37.xxx.36)

    언니가 아깝다에 한표
    임신과 출산은 사십대 초반까지는 나이보다 잘 되는 편인지 잘 안되는 편인지 같아요
    남자는 나이만 빼면 괜찮지만 ..결혼생활 해보신 분들 아시잖아요
    사십대 중반이면 특이한 강성체질 아니면 부부생활 몇 년이나 가능하겠어요
    이세 출산 가능성과 부부생활 기간과 비교하기 좀 그렇지만....
    남자 쪽에선 서두를만 하다고 봐요
    학교 선후배중 원글님 언니와 상대남 나이에 아직도 솔로인 경우가 반이랍니다
    자기 일 하다보니 혼기를 놓친 경우가 대부분이긴한데
    좀더 자세히 남자쪽을 살펴보세요
    서로 건강검진과 경제 부분도 잘 알아보시고요
    상황에 떠밀려 결정하면 후회할 거예요
    상대남은 언니한테 호감 있으니 마음 활짝 열고 대할 거고
    그점이 언니 눈에 콩깍지가 된다면 안돼요

  • 75. 언니에게
    '11.6.21 11:18 PM (14.54.xxx.140)

    연하의남성은어떤지 물어보세요
    연애라면 못갈것도 없지요
    다만 스카이나오고 집안 빵빵하고 예쁘고 날씬한 32세들도
    선시장에서는 점점하락세예요
    서른때다르고 서른하나때도그럭저럭 서른둘인지금 선은 조금씩 줄고있다네요
    직장도 다들 좋은터라 안타깝네요
    선시장이 아니라 소개팅을 더하던지 자연스럽게 찾아야될거같아요
    선으로는 조건이라서요 지금 원글님언니조건은 죄송하지만 그닥 매력적이지않아요

  • 76. 그리고
    '11.6.21 11:24 PM (14.54.xxx.140)

    다른거 다 떠나서 원글님께서 나이가 걸린다고 하셨는데요
    남자쪽에서도 여자 나이 걸려해요
    제 주변 남자들은 삼십대초반인데요
    이십대여자들을 원하더라고요
    임신을 하든 안하든 그건 개인의 선택이니까 차치하고요
    이건 좀 19금의 이야기인데요
    서른다섯넘으면 가슴이 처진대요 ㅡ.ㅡ
    관리하는분들은 좀 다르겠지만요ㅠ

  • 77. --
    '11.6.21 11:31 PM (211.108.xxx.32)

    솔직히 37살 된 여자가 예뻐봤자던데요.
    아무래도 피부 처지고,,눈가 주름도 무시 못하구요.
    제 주위 37살 있는데요..나이는 못 속이겠다 싶어요.
    올해도 절반이나 지났으니 이제 곧 38일 테구요. 40되는 것도 금방입니다.
    재취 선도 들어올 나이입니다. 죄송하지만 그게 현실이에요.
    미모 하나로 밀어붙이기는 좀 무리인 나이구요.
    한 달 200버는 번역가라는 직업도 솔직히...(번역일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압니다)
    직업이 교사 쯤 되면 모를까 언니 경쟁력 별로 없어요.
    현실은 언니가 누구보다 더 잘 알고 계실 겁니다.

  • 78. 보통남자
    '11.6.21 11:36 PM (210.106.xxx.37)

    남자 45, 여자 37 이면서 결혼비율이 절반인 학교가 어딘지 대단히 궁금합니다. 겨우 생각해낸 대학이 성공회신학대학이네요. 성공회 신부들은 절반 정도만 결혼하고 나머지는 독신으로 사니까요.

    40대에 결혼한 여자가 아무 문제없이 아이를 둘씩 낳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시험관아기도 나이들면 성공하기 힘들고 이 부분은 현대의학이 발달해도 별 소용도 없어요.

    그리고 남자가 sky 나왔다니까 당연히 연고대이겠죠. sky란 표현은 연고대에서만 쓰니까요. 그러면 아마 지점장까지는 할 수 있고 그 후에 한 두번의 기회가 더 있을겁니다. 퇴직하고 바로 끝은 아닌거죠. 저축도 좀 있을테고요.

    마지막으로 남자가 40대 중반이라서 부부관계가 힘들다고 하는데 이건 결혼한 부부에게 해당되는 일이죠. 결혼생활 10여년이 지나서 권태기가 와서 그래요. 제가 남들 부부생활까지는 잘 모르지만 60 전후 남자들도 바람 열심히 피우더이다. 원글의 경우는 나이 들어도 신혼이니까 잘하겠죠.^^

  • 79. 두분
    '11.6.21 11:42 PM (115.21.xxx.133)

    모두 소개팅 엄청 많이 하셨을 것 같네요.
    그런데 둘이 괜찮다 싶은건 인연일 수도 있지 않나요?
    30대 후반 부터는 괜찮은 남자는 눈을 씻고 찾아도 없던데요;;
    주변 나이 많은 남자들이 워낙 어린 여자들이랑 사귀는 걸 봤더니 언니가 아깝단 생각은 안드네요.ㅠㅠ

  • 80. 아무리~
    '11.6.22 12:46 AM (115.139.xxx.18)

    동생이 가타부타 말해도.. ^_^;;

    될 인연은 되고, 안될인연은 죽어도 안된다는거..

    동생분~ 적극적으로 어쩌고 저쩌고 하지 마시고..
    그냥 지켜보세요.......

    동생분이 적극적으로 말렸는데 결국 될 결혼이라면 결혼하고 형부한테 구박이나 받구요..
    안될 결혼이라면 어떻게 해도 안되더라구요.

    신랑감이고 신부감이고 그정도 사셨으면 두분 다 세상 알만큼 알고 계산할 만큼 할 수 있는 나이니까..(뭐..지금...새삼..불타는 사랑..어쩌고 하시는 분은 없으시겟지요?)

    두분 다 조건으로 보면..도긴개긴~

    저..그런데 현실은....40대 초반남자와 20대 후반여자가 결혼하는거 정말 많이 봤어요.

  • 81. 언니도
    '11.6.22 12:49 AM (119.149.xxx.130)

    연하남 만나라고 하세요!!!

    sky 대학때문에 45세 남자 만나는건가요? 은행다녀서?
    잘생겨서? 무슨이유로 만나는건가요?

    차라리 연하남만나서 잘 키우라고 하세요!!!

  • 82.
    '11.6.22 1:18 AM (121.139.xxx.171)

    동생입장에서 좀더 좋은조건 좀더 젊은남자 뭐
    다 이해하는데요
    어쩌면 남자쪽 집안에서는 결혼해서 아이라도 낳으려면
    좀더 젊은 여자 골라야 하지 않겠냐고 할지도 몰라요

    그리고 40바라보는(현실입니다.)여자가 고를수 있는 남자 그닥 없어요
    나이먹어도 남자는 훨씬 연하부터 몇살 연상까지 또 자기보다 능력이 떨어지는 여자부터 비슷한 여자까지 선택의 폭이 훨씬 넒어요
    그러데 여자는 요즘 연하도 많이 한다지만 남자보다는 폭이 좁은게 현실이고
    또 자신보다 능력떨어지는 남자를 피하려는것도 현실이다보니까 선택의 폭이 좁아지겠지요
    그냥 언니가 좋다는 결혼하겠다고 모처럼 나서는 사람인데 알아서 하도록

  • 83. ...
    '11.6.22 1:30 AM (72.213.xxx.138)

    보통남자는 유부남인지 노총각인지 좀 이상한 아저씨 같은데요,

    남자 나이 45라면 명퇴, 사오정, 오륙도 생각해야 할 나이에요.
    이제 자식 낳아도 환갑에 자식이 중학교 갈 때 입니다.
    은행원이라는 직업만 보지 말고 모아놓은 재산이나 노후대책을 같이 살펴야 하는 건 필수에요.

  • 84. 애프터100%
    '11.6.22 1:37 AM (183.98.xxx.112)

    조심스럽게..
    선보면 애프터 100% 라는건.....일단 비등한 조건일때 선을 보기에 애프터가 100 일거 같아요.
    사실 기우는 조건으로는 선자리에 나갈수도 없죠.
    비슷한 조건인거 같은데 좋은소식 있음하네요~~

  • 85.
    '11.6.22 1:45 AM (124.197.xxx.128)

    곧 직장 구만두고 날 후를 꼭 알아봐야 할듯

  • 86. 위에
    '11.6.22 2:06 AM (211.246.xxx.244)

    14.52님 참 이상한 논리 펼치시네요? 이쁘면 다 빨리 시집가야하나요? 맘에 드는 남자 못만나면 애프터 오만번 받아도 결혼 안할수 있죠~그리고45세 남자가 28세 찾는게 정상입니까? 어디서 그런 천박한 소리를...그게 당연해요? 미친거지? 본인이 28세 번역가면 45세 아저씨 만나겠나요? 어찌 여자들리 여자 나이에 더 박하고 말도 안되는 소리만..ㅉㅉ

  • 87. ..
    '11.6.22 2:41 AM (175.204.xxx.32)

    흠....좀더 둘러보라고 권하고 싶네요.
    절대 남자가 아까운 자리 아닙니다 아들 둔 엄마들만 댓글 달았나....참나3333333333333

  • 88. ^^
    '11.6.22 2:53 AM (121.164.xxx.194)

    제 생각에도 객관적으로는 둘이 비슷한 조건인 것 같네요.

    동생이라서 언니의 조건을 객관적으로 보질 못하시는 듯.

  • 89. 어쩻거나
    '11.6.22 4:00 AM (24.10.xxx.55)

    나이 많다고 퇴짜 놓으면 이러다 언니 38세 노처녀 되겠죠
    사실 두분 마음이 확고하면 여기 댓글 천개가 달린들 바뀔것 없구오
    나이 제외하면 빠질것 없는 언니가 너무 이상한 사람에게 빠져 있는 그런거도 아니잖아요
    동생분 입장에서 언니나이 37세에는 관대해지고
    남자나이 45세에는 민감해지고 그런건데
    그럼 언니또래 혹은 연하 직장 부실하거나 성품 이상해 보이거나 외모가 너무 별스럽거나
    집안이 이상하거나 그런건 받아 들여 지나요??
    아마도 괜찮은 언니가 모든 요구에 전혀 걸리지 않는 나에게는완벽해보이는 사람을 못만나
    어영부영하다보니 37세 되신것 같기도 한데요
    나이먹을수록 정말 친정에서 건물 주신다 아니면 본인수입이 얼마다
    이것 아니면 남들도 탐내는 남자는 주저주저 해요
    그들은 더 어려서 출산에 지장없고 나의 30대후반라이프를 밝게 상쇄시킬 여자를 좋아 할수 밖에 없으니까요
    결론은 언니에게 맡기라는 거예요
    님이 생각하기에 남자로도 너무 많은 45세가 언니에게도 와요
    그나마 지금이 앞으로 남은 인생 비교하면 제일 여자로서는 좋을때 잖아요
    37세보다 38세에 더 좋은 남자가 있을거야 기다려봐는 좀 위험한 생각같아요
    그리고 둘이 사랑하면 절대 극복못할 나이차도 아니구요
    나이먹어서 사랑하기 .그것도 서로가 ..그래서 결혼까지 결심하기
    이거 정말 쉬운일 아니거든요

  • 90.
    '11.6.22 8:15 AM (121.136.xxx.206)

    소개팅,선 애프터 100%인데 왜 아직 짝을 못 만났을까요? 단지 언니 눈이 높아서요? 개중에는 조건좋고 괜찮은 남자도 있었을겁니다. 남자들은 분명 예쁜 여자들 좋아합니다. 연애도 하고 싶을거구요. 하지만 결혼을 결정하는 건 다른 문제입니다. 언니가 젊었을때는 많이 튕겼겠죠. 하지만 나이들수록 애프터 100%라는게 단지 이쁜 여자 한번 더 보자 의미밖에 안된다는걸 본인은 알고 있을겁니다. 그러니 동생이 봐도 아니올씨다인 배나온 아저씨의 적극적인 공세에 흔들리는겁니다. 선자리에 만난 그아저씨가 맘에 들면 얼마나 들겠어요.

  • 91. 남자분이
    '11.6.22 8:18 AM (210.222.xxx.221)

    제 오빠나 남동생이라면 그 여자 붙잡으라고 난리칠거구
    여자분이 내 동생이면 당장 때려치라고 할듯..
    이렇게 대입해보면 판단이 쉽거든요.
    결론은 여자가 백배 아까움ㅠㅠ
    요즘 여자 37세? 좋아요. 예전하고 다르죠.
    남자는 좀있으면 50인데 에휴.. 아니죠 좀.

  • 92. 위에 니가 더
    '11.6.22 8:31 AM (59.24.xxx.216)

    위에 니가 더 웃겨.
    37하고 45하고 같냐.무려8살이나 차이나는구만.
    그러는 당신은 남자던가 아님 생활에 찌들려 마음의 여유가전혀없는 아줌마던가그렇겠네요.

  • 93. 사실
    '11.6.22 8:33 AM (203.241.xxx.14)

    저도 여자가 더 아까워요. (그렇다고 저 노쳐녀 아님.ㅎㅎ)
    사회생활하심 아시겠지만 요즘 37세 예전하고 다르기도 하거니와 그냥 선봐서 결혼하기엔
    남자 나이가 너무 많아요. 승진라인이 아니라면 곧 퇴직도 염려되고요.
    그리고 언니분 공부도 석사까지 생각있으셔서 하셨고 프리로도 일하실 수 있는데 굳이
    망설이는 분과 결혼을 염두해 두어야 할까요?

  • 94. 요즘
    '11.6.22 8:45 AM (125.135.xxx.46)

    산부인과에 가보면 30대 중반 산모가 많아요..
    37세와 45세는 하늘과 땅차이라고 생각해요.
    차라리 지방대 나온 일반직장인 나이 비슷한 사람하고 결혼하는게 낫지..
    45세 스카이 은행원과는 결혼하지 않겠어요..
    40지나면 하루가 다르게 몸이 삭는데..양심도 없으셔..

  • 95. 아니..
    '11.6.22 8:56 AM (125.135.xxx.46)

    40세 하고 48세는 차이가 없나요?
    여자 나이 40세면 그래도 아줌마지만 48세면 할머니 필 슬쩍 나요..
    남자도 40세면 아저씨지만 48세면 할아버지 필이 서서히 나오는 나이예요..
    인간 나이 40부터는 한해가 다르게 늙어요.
    40대 중후반 넘어가면 밥 먹으면서 자기도 모르게 음식을 흘리는 사람 많아요..

  • 96. ...
    '11.6.22 8:58 AM (114.205.xxx.231)

    남자도 나이 많으면 힘들지만
    여자 나이많은것에 비할바가 못됩니다.
    제 주위에 전문직 골드미스들이 많은데
    그에 걸맞는 나이 많은 남자들에게
    소개해주겠다하면 거의 거절합디다
    나이가 많다구요..

  • 97. 37에38또래
    '11.6.22 9:01 AM (14.55.xxx.62)

    남일 같지 않아 한 줄 답니다.
    요즘 결혼하는 제 남자 친구들 (38세)은 여자 나이 30-32세와 결혼하네요.
    제 여자 친구들 (37-38세)은 35세까지는 저도 소개팅 엄청 주선 해줬었습니다.
    그런데 36 딱 넘어가면서부터 아무리 괜찮은 남자가 있고, 둘이 어울릴 거 같아도 주선 안 합니다.
    그냥 저 좋은 사람 있으면 알아서 연해하다 결혼 하겠지 뭐.. 싶어요.

  • 98. 37에38또래
    '11.6.22 9:04 AM (14.55.xxx.62)

    다른 분들 말처럼 45세 은행원이면 한참 애들한테 돈 들어갈 때 퇴직합니다. 아니.. 훨씬 이전이 될 수 있겠네요. 그러니 현실적으로 생각해서 퇴직 후의 계획이 현재의 직업보다 더 중요하겠고
    일단 건강하다면 8세 나이 차이가 뭔 걱정인가요.. 그러니 흡연 여부, 음주 정도.. 등등을 따져 보시는게 더 중요할 듯 합니다.

  • 99. 저는
    '11.6.22 9:26 AM (112.151.xxx.112)

    반대입니다
    여자분 절대 처지지 않아요
    상대분에 비해서요
    남편 친구 대학교수입니다
    47세이구요
    주변에서 결혼은 포기 했어요
    지금 결혼해서 어느 여자 힘들게 하냐고...본인은 비슷한 나이대는 눈에차지 않고 한참 연하로만 눈에 가니..

    여자분이 40대 중반이라면 모를까
    아이도 낳아야 되는데 45세 지나서 첫애를 낳는다면 좀 그렇죠
    재혼도 아니고 두분 다 초혼인데...
    단지 상대방이 너무 좋다 하시면 하시는 거구요^^

  • 100. .
    '11.6.22 9:29 AM (211.224.xxx.124)

    남자가 나이가 조금 많은것 빼고는 다 괜찮은데요. 언니 나이도 있고 언니도 그 남자도 서로 좋다고 하면 반대할 이윤 없어 보이는데요.

  • 101. 여자
    '11.6.22 9:32 AM (59.10.xxx.172)

    선시장에서는 미모보다 나이가 더 중요하다는 새로운 사실
    배우고 가네요 35세 이후는 선이 아예 안 들어온다는 말 많이 들었어요
    그리고 여자 연예인급 아니면 아무리 예뻐도 30대 후반되면 나이든 거 표시 납니다

  • 102. ?
    '11.6.22 9:45 AM (112.149.xxx.24)

    저 위에..음닌 댓글..너무 웃겨요...
    애프터 100% 받으면...언니 충분히 매력있단 소립니다.
    음님이 어찌 알아서 애프터 신청한 남자 마음까지나 서술 하는지요?
    이쁜 여자 한번 더 보자는 심리로 애프터를 신청했다구요??? 선보는 자리가 그리 가벼운 자리던가요? 소개팅 처럼??? 그남자들은 뭐 생각 없이 애프터 신청 했을까요?
    훗 웃음만 나요..
    애프터 한번도 못받아서..심술 나셨나....
    이 주제에..어찌....애프터 신청한 남자 마음까지 열변 토하면서....펌하하는지...ㅎ

  • 103. 세상에
    '11.6.22 9:59 AM (218.153.xxx.54)

    조건이 딱 맞는 부부가 있나요?
    있대도 뭐 다 잘 사나요?
    우리들은 어떤가요?

  • 104. 그냥
    '11.6.22 10:03 AM (121.180.xxx.56)

    여자나이 37, 남자 45에...
    두 사람 서로 마음있는데 부모 형제 말린다고 결혼 안하고, 마음에도 없는데 부모 형제가 밀어부친다고 결혼하나요?
    동생분은 그냥 그만히 있으세요. 언니가 결혼하겠다면 나이가 좀 많은듯 싶어도 정년이 가까오는듯 싶어도 38세까지 선 많이 보고 애프터 많이 받고서 다 탐탁치 않아했던 언니에게 인연이 왔다 생각하고 축하해주시면 됩니다. 그치만 마음에도 없는데 억지로 이번 아니면 기회없다고 밀어부치는것 절대 안되구요.

  • 105. 음.
    '11.6.22 10:06 AM (163.152.xxx.7)

    여자분이 모든 조건에서 빠지는데, 단 하나 나이와 외모면에서만 위네요.
    그러면 이건 거의 비등한 조건이라는 거죠.
    저 남자분이, 나이가 조금만 더 어렸으면 원글님 언니 안 만나려고 할 거예요.
    36인 남자들, 32 나이 많다고 싫어해요..
    40이면 35이하 원하고, 45면 30대 찾죠...
    저 분이 40대 중반에 들어서는 바람에, 30대 후반 여자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거예요.

    요새, 저 정도 나이에 저 정도 스펙에 미혼인 남자는 거의 없어요.
    (그래서, 아직 미혼인 이유에 대해 좀 자세히 알아볼 필요는 있겠습니다..)
    반면에, 골드미스에 예쁘고 어려 보이고 옷 잘 입는 여자분들은 널렸어요...
    그래서 저 나이쯤 되면 비슷하기만 해도, 또는 빠지는 게 한 두 가지에 불과하기만 해도, 잘 만나시는 거예요..
    골드 미스가 널렸으니, 남자들은 개중 더 어린 여자 찾는 거구요.
    나이 많아질수록, 미모보다 나이거든요..
    언니분이 싫다면 뭐 더 권할 것은 없지만,
    좋다고 하면 축하해 주세요.

  • 106. 나이..
    '11.6.22 10:08 AM (211.214.xxx.33)

    선시장에선 남자분이 더 나은 조건 아닌가용?
    여자분은 정말 나이때문에...

  • 107. .
    '11.6.22 10:12 AM (211.196.xxx.39)

    언니는 이제 한 두 해만 지나면 50 아래 남자와 결혼 하기 더 힘들어져요.
    돌싱이면 몰라도 50 아래 남자들이 40 넘은 여자와 결혼 하지는 않거든요.
    원글님은 지금 결혼 시장의 여초현상을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30대 초반에 전문직 여자들도 40대의 괜찮은 직종 남자를 못 만나서 난리예요.
    남자쪽 조건은 배가 나온게 중요한게 아니라
    조만간 퇴직해서 타른 회사로 옮겨야 할때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만큼 능력이 있냐하는 문제이지요.
    은행원들은 40대 후반이면 거의 퇴출이거든요.
    아이를 갖지 않을 거라면 둘이 정 붙이고 노후 잘 보내면 되겠지만
    아이를 낳을 거라면 키울 때 현금이 많이 부족할 조합이네요.

  • 108. 어머
    '11.6.22 10:12 AM (220.85.xxx.76)

    댓글날려고 로긴 하고 보니, 정말 댓글이 많이 달려있네요. ^^;
    제가 지금 39이고요. 제 주변에 교사친구들 많이 남아 있어요. 보통 최하 이대. 서울대 나와 석사 달았습니다. 물론 님 언니분보다 월급 좀 더 되고요. 연금 있고요^^a
    키 크고 날씬 하던 그녀들, 정말 요 1-2년 사이 팍! 늙어 버렸습니다.
    이제는 애 둘 낳은 저보다 더 늙어보일 기세...
    이상하죠. 1-2년전만 해도 저는 아무리 꾸며도 아줌마포스(저 키 168에 50입니다. 예쁜 편입니다. 우웩?), 그녀들은 그래도 풋풋한 처녀 포스가 났었는데요.

    죄송하지만. 제 친구들 조건이 님 언니분 보다 훨씬 좋은데요.
    제 친구들에게 2년전에 저 조건의 남자 들어왔으면
    제가 친구들 따귀라도 때려서 결혼 시켰겟네요.
    남자 조건 좋습니다.
    언니분 아무리 미모라도 내년부터는 재취자리 정도 외에는 저런 조건 나오기 힘듭니다.
    저는 처음 글 읽으면서 남자가 재혼인가 했다니까요.
    학벌 되지. 키까지 크지! (키 큰 남자 남아있기 쉽지 않아요) 얼굴도 괜찮다면서요.
    집안도 되지...
    아... 현실은 무서운 거라는 거 언니는 아시나본데, 동생분이 언니를 너무 사랑하시나봐요.

    그런데. 집에서 물려받을 작은 건물정도 없다면, 출산은 안 하시는 게 좋겠지만요...
    (늦게 결혼하면 많이들 그러십니다. )

    또는 그래도 언니가 아까우면, 올해 바짝 열심히 돌아다니시면서 연애결혼을 하시면,
    연하남이나 동갑하고도 결혼하실 수 있겠지요...
    절대 선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연애로는 가능합니다.
    (그것도 올해까지정도만 가능할꺼예요. 내년은 더 힘들어요. 여자는 갑자기 급 늙어져요..ㅠㅠ)

    .. 그런데, 연애로 사람을 만난다는게 생각만큼 쉽지 않던데...

    원글님, 마음 많이 아프시겠지만, 언니분에게 선택의 사간이 많이 남지 않았음을 인정하셔야...

  • 109. 제 생각엔..
    '11.6.22 10:14 AM (175.116.xxx.186)

    남자분의 나이45 세라...신중히 생각해야 할 거 같은데..(나이차이가 좀 있죠..^^;)
    동생분이 진이나 두 분 만나실 때 살짝 함 보세요..,..
    실제 나이가 숫자에 불과한 사람들 있잖아요..
    30대 후반이라도 40대 중반같은 사람있듯이....^^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거 같아요....

  • 110. 우와..
    '11.6.22 10:22 AM (125.135.xxx.46)

    댓글들 보니..
    30대 후반 여자분들은 선시장에서 남자 찾지말고 주변이나 모임 등에서 찾아야겠어요.
    선시장에선 값을 너무 안쳐주네요.
    30대 이혼녀도 잘나가는 세상에..

  • 111. 보통남자
    '11.6.22 10:34 AM (210.106.xxx.37)

    이런 말은 결혼하신 분들이 기분 나빠할까봐 안하려고 했는데요, 여자 나이 30대가 되면 노처녀보다 편안히 사는 아줌마들이 더 이뻐보여요. 남의 부인에게 이쁘다는 말하는게 실례일까봐 표현을 못할 뿐이죠. 노처녀가 30대 중반이 되면 아줌마같은게 아니라 아줌마만 못한거죠. 선병질적인 분위기랄까 그런게 느껴지거든요.

    그리고 연하남 만나라는 분들이 자꾸 있는데 연하남은 눈이 없나요? 연하남이 37살 노처녀 보면 이모 같을텐데요. 연하남이라도 30대일텐데 당연히 조건 따지죠. 연하남이라는 눈없고, 머리 빈 종족이 따로 있는 듯이 말하시네요.

    30대 중반 산모 제법 보인다는 말도 여러 분이 하는데 이건 착시죠. 30대 초반에 결혼을 해서 온갖 노력 끝에 30대 중반 산모가 된겁니다. 37에 결혼 서둘러도 40전후에 산모가 됩니다. 물론 결혼하자 마자 시험관아기 시도하는건 믈론이고 운까지 좋아야 가능한 일이고요. 노처녀가 결혼하는 경우 아이를 안갖는 수가 많다고 하는데 이건 안갖는게 아니라 못갖는겁니다.

    원글 남자분 조건이면 37살 먹은 교사, 약사하고 얼마든지 결혼가능해요. 제가 저 남자분 알면 이번 여름에 몸관리해서 결혼정보회사에 등록하라고 권해주고 싶네요. 저 나이 남자면 자신이 얼마나 결혼시장에서 귀한 존재인지 모를 수도 있거든요.

  • 112. ddsfhwg
    '11.6.22 10:58 AM (220.79.xxx.69)

    금융!!!
    전문직 집안!!!

    왜 결혼은 못했을까요? 그나이까지!!!
    그걸 확실히 알아봐야 합니다.

    정말 정말, 그런조건을 가진사람중에 성격이 심각하게 문제 있으셔서 결혼을 못하신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 113. .
    '11.6.22 11:01 AM (209.134.xxx.201)

    제 친구들 결혼 안 한 친구들 기준으로 봤을때도 님 언니 조건은 그닥 좋은 조건은 아니예요.
    정말 연예인급 미모나 동안 아닌담에야 ...
    남자들은 자기들이 나이가 몇이 됐건 정말 여자나이를 많이 따지더라구요. 여자가 애를 잘 낳을 수 있나 뭐.. 이런걸 본능적으로 따지는거 같기도 하구요..
    그리고 남자분은 스카이 출신이라고 하셨죠?
    언니분 석사 하셨다고 했는데 사실 그거 뭐 중요한거 아니잖아요.. 요즘 취직안되서 대학원 가는 케이스가 얼마나 많은데.. 그래봤자 지잡대 출신이잖아요. 지금 직장도 뭐 안정된 직업 아니구요

    제가보기엔 언니가 아까울거 하나도 없구요 그냥 이것저것 그럭저럭 조건만으로는 플러스 마이너스 괜찮은거 같네요.

    참고로 얼마전 결혼한 35 제 친구는 마흔 안된 전문직(나름전문직 아니구요 정말 전문직) 남자랑 결혼했는데.. 여자가 집을 했습니다.
    현실이 이래요.. 남자가 나이도 많지 않고 전문직이고 ... 이런 남자랑 언니분 결혼시키고 싶으심.. 언니분이 집을 하셔야 할지도 몰라요..ㅠ.ㅠ
    아..그리고 제 친구는 님 언니분보다 훨 좋은 인서울 대학에 그 학교에서 젤 점수높은 과 출신으로
    대기업 과장님이십니다. 님언니보다 연봉이 2배는 더 많겠네요..

  • 114. <>
    '11.6.22 11:34 AM (14.52.xxx.92)

    아주 재밌는 타픽이군요..

    아주 객관적으로 우리사회 실상을 여과없이 반영하면
    이결혼 깨지면 불리한건 여자분 되겠습니다..

    우선 남자분 조건이 아주 좋은 편입니다. 나이 말고 조건..
    나이 포함해도 앞으로 결혼은 언제든 할수 있는 조건입니다.
    학벌 직업 다 좋고 거기에 집안 형제까지 보기 쉽지않은 조합입니다.
    형제 집안까지 좋은거 꽤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학벌에 그 직장 그 나이면 십중팔구 모아논 돈이 적어도 억대는 넘겠죠.

    여자분 얼굴 반반한거 선시장에서 아주 중요합니다. 도리어 여자 직업은 문제 덜 됩니다.
    제일 중요한게 나이.. 이거 하나로 여자분 2~3년후면 게임 오법니다.
    재취 아니면 중늙은이 외엔 40대 초혼남하곤 결혼 자체가 힘듭니다.

    결론은 이 상황에서 저 남자분은 설령 오십이 되도 결혼 하는데는 문제없는 반면,
    저 여자분은 진짜 40줄 들어서면 완전 퇴물 되는겁니다. 정상적인 결혼 어렵습니다.
    30대 중후반 올드미스분들 하루빨리 서두르셔야 합니다. 진짜 비참해지는거 코앞입니다.

  • 115. 애를
    '11.6.22 11:58 AM (210.180.xxx.2)

    꼭 낳아야 하는 건 아니지 않나요?
    출산에만 연연해 하지 않는다면 나이차에 관계없이 두 사람이 재미있게 살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제 남동생은 마흔 살에 서른 여덟 먹은 올케를 만나 결혼했습니다.
    둘다 스펙 빵빵하고 인물도 좋아요.
    제 올케는 한 해 정도 아이가 안 생겨 한약 먹고 병원다니고 하다가
    마흔에 아이 하나 낳고, 마흔 하나에 또 하나 더 낳았습니다.

    문제는 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서...
    언니가 그 남자를 마음에 들어한다면 나이차고 조건이고 문제가 안 되는데
    별로 끌리지 않는 남자를 결혼에 급급해 잡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정말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서 같이 살려고 하는게 결혼이라고 저는 믿어요.
    도대체 결혼이 뭐 그리 대단하다고
    조건 따져가며 이 정도면 황송하네 하고 결혼을 해야 하나요?
    안하면 뭐가 어때서요....

  • 116.
    '11.6.22 12:13 PM (115.137.xxx.60)

    언니가 아깝다에 한 표.
    윗글 어느 글들을 보니 반감이 생기는데 그들의 주장대로
    이쁜게 별거냐고 하지만 이쁜거 별거입니다.
    나이 먹어도 이쁜 사람은 이뻐요.
    할머니가 되어도 이쁜 사람은 이쁩니다. 자꾸 나이어린 기준대로 맛이갔다 표현하지만
    그 나이대로 이쁜 것도 이쁜겁니다.
    그리고 여자가 무직도 아니고 번역이라면 나름 전문적인 일도 하는거고
    그래도 번역일은 계속 할 수 있을테지만 은행원은 곧 퇴직이 가까와 오는 나이죠.

    같은 논리로
    남자가 45세에 스카이 나온거 하나빼곤 볼거 없는거 아닌가요?
    나이 먹어도 멋있는 아저씨들도 널렸는데...

    물론 원글님이 반대해도 당사자인 언니 맘이지만요.

  • 117. 아휴
    '11.6.22 12:16 PM (180.224.xxx.97)

    와 여자들이 더해요. 여자 나이 갖고 왈가왈부 하는 건 더 심하네요. 진짜.
    제 주변엔 늦게 결혼한 분들 많고 심지어는 애 안가지려다가 39에 임신하셔서
    40에 우량아 낳으신 분도 계시고, 늦둥이 본 분도 계시고 뭐
    30대 후반에서 40초반에 아이 낳은 분들 많거든요. 실제로, 나이 때문에 어려울 수는 있지만,
    갖기 불가능한 것도 아닌데..
    전 남자 아까울 거 별로 없어 보여요.
    언니가 마음에 든다면야 모르겠지만, 남자쪽이 뭐가 그리 넘치는지 잘 모르겠네요.
    제가 너무 어린 생각인건지 모르겠지만요.

  • 118. 동감
    '11.6.22 12:18 PM (211.246.xxx.113)

    윗분 동감~! 이쁜거 별거 맞지요~!! 이쁜 번역가를 이렇게 펌하하는82~ㅜㅠ

  • 119. 근데
    '11.6.22 12:21 PM (14.53.xxx.193)

    언니 예쁘다는 것도 아마 동생눈에만 그렇게 보일지도 몰라요.^^;

  • 120. ;
    '11.6.22 12:36 PM (119.161.xxx.116)

    아무리 예뻐도 이제 40도 오래잖은 나이인데요.
    솔직히 언니 조건에 비하면 남자쪽이 좋은 조건이네요 뭘.
    그렇게 고르다 시간 훌쩍 지나는걸 아시죠?

  • 121. 비슷
    '11.6.22 12:53 PM (124.5.xxx.236)

    제가 원글님 입장이면 언니가 결혼안하고 싶어해도 싸워서라도 결혼시키고 싶을 겁니다.
    결혼한 동생이 봐 줘야할 형부의 조건은 키도 나이도 아니고
    그냥 좋은 집안인지 좋은 성격의 남자인지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부모 입장에서라면 저 결혼 무조건 시키고 싶을 겁니다.
    저쪽이 무리한 혼수 요구하는 상황만 아니라면요.

  • 122. 은행원
    '11.6.22 1:31 PM (192.193.xxx.70)

    은행원 정년 만 58정도 되는데, 최근에는 만 53세경 2년치 연봉 및 자녀 학비 등등 패키지로 받고 명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45세 남성이시면 평균적으로 약 10년 더 근무후 퇴직금+2년치 연봉 받고 퇴직할 가능성이 많지요. 은행에서 sky야 흔하니까요.. 은행 퇴직금이 꽤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은행의 복지 혜택은 일반직장이나 프리랜서와 비교가 안됩니다. 지방 석사 프리랜서인 분이 게다가 본인 맘에도 든다 하니 축하해주시면 좋겠네요. 언니 분 조건이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됩니다...

  • 123. 그냥
    '11.6.22 1:32 PM (121.124.xxx.178)

    따지지말고...
    저같으면 결혼시킵니다.
    두사람 다 그 나이에 적절한 선자리가 나왔다는 것 부럽네요.

    아니다라는 것만 눈에 안보이면 그냥 결혼해도 좋을 자리같네요.

  • 124. 45남자가
    '11.6.22 1:44 PM (115.178.xxx.61)

    뭐그리 희귀하고 대단한지..

    그럴것 같음 20대 30초 여자들하고 결혼하지 왜 안결혼하고 있냐구요!!!!!!!

  • 125. 결혼
    '11.6.22 1:57 PM (183.109.xxx.19)

    그냥 결혼하세요...요즘 띠동갑도 많은데,8살차이는 괜찬지않을까요?
    당사자들이 좋아하면, 나이도 있으니 그것으로 축복해주는게 좋을것같습니다..

  • 126. 댓글들 멍미
    '11.6.22 2:01 PM (59.6.xxx.65)

    언니걱정하는 원글님 솔직히 속상하시겠어요
    나이가 많다고 꼭 나이대로만 만나야하는건 절대 아니죠

    언니 나이가 많지만 꽤 젊은 동안이신거 같은데 남자 나이가 넘 많아요
    연하도 만날수 있잖아요
    무조건 나이때문에 거기 맞춰 결혼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그냥 이건 결정적으로 본인의 마음이 가야하는 문제죠
    본인들이 좋다하면 상관없지만
    내켜하지 않으면 아무말하지 말고 그냥 놔두세요

    남자분 나이 정말 많네요
    아직 30대 또래들 충분히 만나도 되구요 연하도 있구요
    결혼 못시켜서 주위에서 안달하는게 더 우껴요
    대한민국은 결혼못시켜서 오지랖넓은 사람들 투성이죠

    그냥 본인 좋을대로 냅두세요

  • 127. 원글님은
    '11.6.22 2:12 PM (203.232.xxx.3)

    이쯤에서 언니 사진을 좀 인증시키셔야 할 듯.

  • 128. 오지랖들
    '11.6.22 2:13 PM (59.6.xxx.65)

    그리고 요즘 30대 후반 결혼안한 미스들이 얼마나 많은데
    35부터 36.37.38.39 40까지 다양하게 다 있다구요
    이제 현실이 달라졌죠
    결혼은 선택이구요
    옛날처럼 들이대는 잣대는 맞지 않아요
    결혼안하고 사는 비중은 점점 더 커질겁니다
    꼭 필요하면 나이 좀 더 들어서 해도되요
    결혼안하면 죽는것처럼 보는 사고- 그리고 여자 30대 후반이나 40대나 같다는둥
    전락한다는둥 그런 표현 쓰는 사람들 마인드가 더 안좋은거에요
    남의 인생이라고 아무렇게나 재단하고 평가하고 함부로 입에 올리면서
    잣대를 들이대는것 참으로 나쁜 행동이에요

  • 129.
    '11.6.22 2:19 PM (211.104.xxx.37)

    위에 59.6.님.
    원글님이 이 결혼 어떠냐고, 언니가 아깝지 않냐고 해서
    다들 아는 한 성실히 답글 단 것을 두고 왜 오지랍이라고 하나요?
    결혼을 생각지도 않는 이에게 결혼을 꼭 하라는 것도 아니고 언니가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것 같으니까 잡으라고들 하시는 거예요.
    오지랍이 태평양이라 결혼 생각도 없는 사람에게 결혼 하라고 이야기 한 것이 아니거든요...

  • 130. 위에 211님
    '11.6.22 2:24 PM (59.6.xxx.65)

    위에 댓글들중 심하게 오지랖인 사람들이 보여서 한말이죠
    저위에 읽다보면 출산 임계치가 왔다느니 이러면서 무슨 사람을 시한부 인생마냥 설명해놓은글이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둥..이런 말들이요 사실 다 필요없단거에요
    왜 남의 인생을 놓고 아무렇게나 말하는건지?
    현실이 그렇네 어쩌네- 글쎄요
    사람들은 다 천차만별로 살아가거든요
    왜 비슷한 형식에 못끼워넣어서 저 언니분도 완전 인생 이상하게 산 사람마냥 만드는건지
    그게 다 사람들이 쓰잘데기없는 오지랖때문에 벌어지는일 아니겠어요

    모쪼록 이런건 남들이 왈가왈부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정도껏해야죠
    다들 조건대로만 만나셨나요?
    전혀 그런분들이 아닌사람들이 더 떠들어요 꼭.

  • 131.
    '11.6.22 2:26 PM (211.104.xxx.37)

    맞아요, 퇴물이니 비참이니
    그런 저렴한 단어를 쓰신 분이 몇 있어 저도 그건 좀 아니다 싶긴 했습니다.

  • 132. 59.6님
    '11.6.22 2:59 PM (210.180.xxx.2)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댓글들을 보니 정말 우리나라에서는 결혼 안 하고 사는게 피곤한 걸 알겠네요.
    눈이 높으면 높은대로, 인연을 못 만났으면 못 만난 대로 사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만족스럽고 행복한 결혼 생활의 성공율은 50%도 되지 않을 거 같아요.
    썩 마음이 내키지도 않는 자리, 지금 아니면 안 된다고 결혼해봤자
    그 결혼을 한 댓가는 당사자가 치루어야 하는건데...

  • 133. 둘이
    '11.6.22 3:34 PM (220.86.xxx.156)

    좋아서 결혼하겠다고 하니 축복해주시면 되겠네요. 주변에 보면 안가는 분들 너무 많아서요.^^ 두분 잘 어울리니 너무 재지마시고 얼렁 결혼해서 예쁜 아가낳고 살면 되겠어용

  • 134. ㅇㅇ
    '11.6.22 3:40 PM (203.241.xxx.14)

    냉정하게 남자가 아까움

  • 135. 위에
    '11.6.22 3:57 PM (59.6.xxx.65)

    어허
    위에 203님 같은 저런 사람 또 꼭 있다니까요
    진짜 님 본인 인생이나 똑바로 좀 사세요
    저런 댓글 다는거 부끄러운줄 아시구요

  • 136. 여자나이
    '11.6.22 4:04 PM (115.137.xxx.60)

    아무리 37세라도 배나온 45세 남자가 아까울거까지야...
    서로 사랑하는 사이도 아니라면 여지껏도 버텼는데 급하게 서두를게 없다고 봅니다.
    원글님은 조건만 대충 나열했지만 여기서 가장 중요한건 서로의 마음과 그 남자의 성격 아닐까요?

  • 137. 현실은 현실
    '11.6.22 4:04 PM (211.214.xxx.33)

    남자분이 선시장에선 많이 유리해 보이네요.

  • 138. 결혼시장
    '11.6.22 4:12 PM (180.66.xxx.217)

    어차피 원글님이 두 사람의 스펙을 비교하는 질문을 올리셨으니, 리플도 스펙 비교하는 내용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45세라는 남자분 나이가 좀 많은거 제외하면 남자분이 사실 더 유리하고요. 어느 한쪽이 크게 차이난다는 느낌은 안 받는데, 여기서 변수가 원글님 언니의 외모가 지금도 빛을 보고 있는지, 남자분 재산이 어느 정도인지가 변수는 되겠네요.. 그런데 글 쓰신걸 보니 원글님께서 결혼시장의 현실을 잘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 139. 여기서
    '11.6.22 4:13 PM (14.52.xxx.162)

    남자가 낫다 그러면 아들만 있는 시어머니예비후보로 취급하는데요,,
    그냥 이 댓글들 다 무시하고,이 조건 그대로 가지고 결혼업체 가보세요,
    남자는 아마 상위 3등급정도 나올지도 모르구요,여자는 최하위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27세 미모도 아니고 37세 미모면 알아주지도 않구요
    월수 200 프리랜서번역가는 무직에 가끔 알바정도로 취급하는게 현실이에요,
    두분이 서로 좋아서 한다는 결혼에 조건 들이밀고 잴 필요가 없습니다,
    조건 들이밀고 재는 자체가 속물인데,,뭐 누가 낫다,손해다 하면 벌떼처럼 달려들 필요가 없다는 말이죠
    두분이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단 시간이 더 흐르면 여자분은 결혼 못하거나,출산 안해도 되는 재혼상대가 될 확률도 높다는게 현실입니다,

  • 140. 이어서
    '11.6.22 4:16 PM (180.66.xxx.217)

    사실 원글님 언니 스펙이 좋은 편은 냉정히 봐서 아닙니다.. 외모가 이쁘다곤 하지만 30대 초반까지는 확실히 +@ 효과가 많은데 30대 후반 되면 외모의 메리트가 떨어질 수 밖에 없어요. 혹시라도 언니분이 경제력이 좋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번역일 하는 프리랜서가 그닥 안정적인 직업은 아니거든요. 몇몇 분들이 남자분은 곧 있으면 명퇴가 눈앞이다, 조건 별로다 이러시는데 금융권에서 그 정도 경력 쌓았으면 지금 직장을 퇴직해도 갈 곳은 많습니다. 현 직장보다 조건을 떨어져도, 돈벌이를 하는데 별 지장은 없는거죠.. 그 분야 인맥도 상당할 테고요.

  • 141. 요약정리
    '11.6.22 4:44 PM (112.151.xxx.85)

    댓글보니..동생분 더 심하게 헷갈리실듯..^^;; 여기 82분들도 외모.조건.나이
    다 따져서 결혼하셨는지...결혼은 머리로 되는것이 아니던데^^
    -------대충 댓글보니...

    상대 남자분-- 금융인45세..곧 늙고 정년퇴직할거고..그래서 여자가 낫다..

    언니분--미모 내세우지만 그것도 한철..스펙도 그저그저..임신생각..그나이에 남자가 낫다...

    이 두의견이 팽팽한데 결혼해서 잘사는거..못사는거...다 자기복이더라구요~
    정년퇴직..임신과 출산..ㅎㅎ이런것도 팔자에 자식있음 나이 많아도 애기 낳고
    잘나가는 사업가...쫄닥 망하는 경우도 있고..든든한 직장...이런저런 이유로
    관두게 되는경우도있고...두분다 조건은 나쁘지 않으니...
    몇번 더 만나보시고..괜찮음 축복해주시고...그래도 아님..다른 인연 찾도록해주세요~

    우리가 여기서 아무리 외쳐도...자기인연은 찾아갑니다~^^^

  • 142. 나이가
    '11.6.22 4:47 PM (221.151.xxx.38)

    남자 나이가 너무 많아요.
    요즘 결혼들을 늦게 하는 추세이긴 하지만..
    45세 은행원 남자..솔직히 별루네요.
    여자분이 37세라도 동갑이나..3~4살 차이로 결혼하는 분 많이 봤어요

  • 143. 세상 물정 모르시네
    '11.6.22 4:49 PM (115.139.xxx.140)

    원글님 글만으로는 100%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저도 골드미스 언니가 있어서 동생분 마음으로 적어볼께요.
    솔직히 말해서 지방의 그저그런 대학 나와 석사했다는거 내세울거 하나 없습니다.
    그정도 내세울려면 남자가 학벌이 정말 초라해야 그나마 내세우시죠!
    언니분이 모아놓은 돈 많으신가요?
    저는 저희친정언니한테도 직설적으로 말합니다. 여자 나이 많아서 결혼하려면 돈이라도 많아야 한다고요. 저희 친정언니 1억이상 있습니다.
    벌이도 원글님 언니분보다 더 벌어요.
    외모도 남들이 예쁘다고들 합니다.
    그런데도 아직 못가고 있는거 보면 인연은 따로 있는거겠죠?
    원글님이 나열하신 남자분의 조건만 보면 나쁘지 않습니다. 은행에서의 직급이 어느정도이고 집장만여부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지만 이정도 조건에서 가장 중요한건 남자분의 인격인거 같습니다. 또한 언니분의 마음이겠죠.
    언니분도 마음이 있고 남자분 인격이 괜찮다면 이 결혼 추친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 144. 9
    '11.6.22 5:01 PM (92.74.xxx.20)

    언니 사진이라도 봐야 정확할 듯...동생말만 듣고 진짜 와~이쁜 지 반반한 정도인지 어떻게 아나요; 동생말대로라면 믿는 건 외모하나인데 올해도 반이 가고 38살...암울하네요..
    솔직히 남자분은...30대 초중반 여자하고도 할라면 할 수도 있어요.

  • 145. ...
    '11.6.22 5:03 PM (121.133.xxx.161)

    언니가 솔직히 골드미스는 아니네요.
    월수 200....
    너무 적은거 아닌가?

  • 146. 모든걸 다.
    '11.6.22 5:57 PM (180.66.xxx.18)

    글쓴 분 언니께서 나이차가 좀 적게 나는, 30대 후반이나 동갑, 혹은 연하의 남성과도 결혼 가능합니다. 충분히 마음만 먹으면요..

    그런데, 문제는 언니가 만나게 될 비슷한 연배 혹은 연하의 남자들이 경제력은 45살의 금융권 다니는 남자보다 떨어질겁니다. 30대 후반 정도의 경제력 좋은 남자들은 35살 이하의 어린 여자들을 원하거든요. 경제력이 떨어지는 30대 후반 남자라면 외모 이쁜 37살 여자라면 감사할겁니다.

    문제는 원글님이 나이차도 별로 안 나면서, 경제력도 좋은 남자와 언니가 결혼하길 원하는 건데, 이걸 다 충족시켜주는 남자는 지금 언니 상황으로는 정말 힘들겁니다.

  • 147. ㅠㅠ
    '11.6.22 10:19 PM (180.70.xxx.122)

    댓글들 쭉 읽다보니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말이 다시한번 실감됩니다
    이렇게 여자들이 더 나서서 나이 많은 여자를 무시하고 퇴물 취급하다니ㅋㅋㅋ
    제 주변 38-40된 언니들은(제 직업이 프리랜서라 주변언냐들도 다 동종 프리랜서)
    얼굴 보통이어도 시집만 잘가던데요~~~
    그것도 다 40안된 남자 혹은 연하들 혹은 외국기업 ceo 등등!
    내가 아는 언니들은 그럼 다 로또 맞은 건가요?

  • 148. ㅠㅠ 님
    '11.6.22 10:58 PM (110.174.xxx.207)

    여자분들이니 이렇게 성의있게 이야기들 해 주시는 겁니다.

    남자들은 36살 이상의 여자 물어보면,
    그냥 됐다고 하거나,
    심지어 못 들은체 하고 넘겨버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별로 싫은 소리 안 하지만,
    상대도 안 하는거지요.

    38~40 난 이쁘지 않은 여자들이 그렇게 으리으리한 곳에 시집들 가는 동네가 대체 어딘가요?
    혼수로 혹시 10억 20억씩 가져가거나,
    빌딩 가져가거나 하는 이야기 빼놓고 하시는거 아녀요?

    아니면 동화책나라 이야기거나.
    아니고서는 말씀하신 그런 신랑들하고 성혼 거의 안될텐데요.

  • 149. 남초 사이트
    '11.6.22 11:12 PM (118.221.xxx.140)

    남초 사이트 잘 아시는 분 이글 거기에 올려서 반응을 보고 싶네요.
    현실은 현실이죠.
    몇몇의 영화같은 이야기는 현실에선 잘 안일어나죠.
    연애결혼이 아닌 선시장에 나온이상 남자분이 많이 유리해 보이는건 사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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