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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부모님이랑 점심식사하다가 우리집에 오디가 생겼다고 내일 아빠 사무실에 갖다드릴까? 했더니

스트레스 조회수 : 2,456
작성일 : 2011-06-13 17:15:08
저녁때 집으로 오신대요.

근데 지금 집 엉망이고 신랑이랑 같이 밥해먹을 생각이었는데
같이 저녁을 급 먹게 됐네요, 예상치 못하게.
전 만약 시댁에서 이런 일이 있으면 너무 싫을거 같은데...
왜왜왜 그런 생각을 못하시는걸까요?

걍 우리가 널 회사에서 픽업해서 데려다 줄까?
오디만 가져가긴 미안하니까 아빠가 초밥을 사다줄까 아니면 같이 나와서 밥을 사줄까?
뭐 이런 얘기만 하고 ㅠㅠ

지금 퇴근 일찍하고 가서 집 치워야 되나
신랑한테는 뭐라고 말하지 하면서 있어요.
너무너무 스트레스 받아요ㅠ
IP : 199.43.xxx.12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
    '11.6.13 5:17 PM (180.70.xxx.167)

    친정아버님이 오신단 말씀이시죠?
    시아버님도 아니고 친정아버님인데..^^
    아마 좀 어수선해도 이해해 주실거예요.
    저녁은 차리기 부담스러우시면 살짝 배달해 드셔도 괜찮을듯한데

  • 2. 스트레스
    '11.6.13 5:17 PM (199.43.xxx.124)

    그러니까... 아무리 친정부모라도 갑자기 오시는건 제가 스트레스 받을수 있다는 가능성 자체를 인식을 못하고 계세요ㅠ

  • 3. 스트레스
    '11.6.13 5:18 PM (199.43.xxx.124)

    그리고 저희가 오늘 저녁에 뭘해먹고 하는 식단 계획이 다 있거든요.
    아빠가 밥사주면 그 재료는 썩혀서 버려야 되고...
    신랑 눈치도 보이고 나중에 시댁에서 급 들이닥쳐도 제가 노라고 말하기 어려워지잖아요.ㅠ

  • 4. ...
    '11.6.13 5:23 PM (116.33.xxx.41)

    에구..친정아버지께서 식사도 사주시겠다고했는데도 그러시다니..ㅠㅠㅠㅠ

    그렇게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저녁에 약속이 생겼으니 다음날 직접 갖다드리겠다고 말씀 드리세요.

  • 5. 부모는
    '11.6.13 5:26 PM (211.55.xxx.61)

    자식에 대한 짝사랑이 맞는듯...

    유구무언 입니다요.

  • 6. ..
    '11.6.13 5:26 PM (116.39.xxx.119)

    원글님..좀 편하게 사세요
    냉장고에 있는 재료 하루 늦춘다고 망가지지 않아요
    그리고 사람사는 세상인데 계획대로만 될수도 없는거구요.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시댁식구 급 방문에 대해서도 미리 걱정하고 계시네요. 그렇게 스트레스 받고 살면 내몸만 축나고 건강 상해요
    친정식구도 시댁식구도 계획없이 들이닥칠수도 있고 그런거라고 생각 하시고..편하게 대접하심 될듯해요

  • 7. -_-
    '11.6.13 5:29 PM (218.102.xxx.7)

    좀 어이가 없네요.
    하루만에 썩어 내쳐야 하는 재료가 뭔지 모르겠지만 냉동실에 보내도 되고
    애초부터 오늘 저녁은 곤란하니 내일 점심에 가져간다고 하면 될 껄
    왜!!!! 거절은 못하고 이제와서 저녁까지 사주신다는 부모님 눈치 없다고요???
    혼자 컸어요?? 애지중지 키워봐야....에효 -_-

  • 8. Fe
    '11.6.13 5:37 PM (125.152.xxx.24)

    에~~~~~~구 이런 Fe.....없는 따님이세요.

    뭘....신랑 눈치 보고 그러시나요?

    대체 신랑이 처가식구들 오면 눈치 주나요?????

  • 9. ;;;;;;;;;;
    '11.6.13 5:38 PM (125.186.xxx.52)

    앞으로 님이 하실말씀은 꼭 하시구요..(글을 보니 님이 말씀못하시구선 친정부모님 탓하시는군요)
    아이 꼭 낳으세요...;;;;;;;;;

  • 10. .
    '11.6.13 6:28 PM (119.161.xxx.116)

    시부모님들이 오신다고 했으면 댓글들이 어르신들 눈치 없으시다고 난리 났을듯.ㅋㅋ

  • 11. Fe
    '11.6.13 6:34 PM (125.152.xxx.24)

    위에 점 하나님.....그게 아니잖아요.

    제가 생각하기엔 오디를 원글님이 가져다 주면 수고스러우니.....아버지께서 원글님

    회사에서 집까지 퇴근시간에 태워다 주고....밥도 사주고....오디도 직접 가져가겠다는

    딸을 생각하는 마음 같은데요???

  • 12. 아...
    '11.6.13 6:41 PM (180.70.xxx.122)

    이런 글에는 꼭 "시부모님들이 ---했으면 ---그랬을 듯"
    이런 글이 꼭 있네요ㅠㅠㅠ
    하나의 사실앞에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글쓰시는 분들도 많을텐데...
    저런 댓글보면 왠지 댓글달 마음이 없어져요
    저만 그런건가요?

  • 13. **
    '11.6.13 6:57 PM (110.35.xxx.87)

    윗님...저도 그 생각했어요
    게다가 ㅋㅋ는 또 뭔가요...
    정말 밑도 끝도 없는 댓글이네요

    그리고 원글님, 그냥 좀 편하게 사시면 안될까요?
    글보니 뭐가 그렇게 너무너무 싫을까싶고
    졸지에 눈치없는 걸로 된 친정부모님도 안됐고 마음이 좀 그러네요

  • 14. 결혼했는데..
    '11.6.13 7:36 PM (121.50.xxx.20)

    참으로 철이 없으시네요........

  • 15. 이해할수없다다
    '11.6.13 8:44 PM (124.80.xxx.205)

    진짜 친정부모님이 안됐네요. 원글님은 시댁의 경우를 들며 핑계를 대시네요. 계획해놓았던 저녁재료땜에 친정아버지를 그리 안스럽게 만드시나요. 그 계획해놓았던 저녁재료로 맛있는 음식해서 대접해드리세요. 신랑이랑 단둘이 저녁먹고 싶은데 아버지가 방해해서 싫은티 팍팍 내지마시구요

  • 16. .
    '11.6.13 11:28 PM (118.222.xxx.200)

    일부러 로그인해서 댓글답니다.
    약간 짜증날 수도 있겠지만 너무하네요
    별 이유같지 않은 이유를 만들고 있네요
    원글님이 불쌍해보이기도 하구요
    세상 모든일이 다 짜증나시는분 아닌지요?
    원글님은 맘이 너무 각박한 불쌍한 사람같아요.
    내 자식은 나중에 원글님 만큼 나쁜자식이 되진 않겠죠?

  • 17. 진짜
    '11.6.13 11:48 PM (124.48.xxx.211)

    이해 안되는 여잘쎄...
    시부모님이라면 당연 며늘 저녁 받아드실려고 할테지만
    친정 부모님이 이래저래 눈치도 많이 보시는 구먼...
    그냥 두분 앉아계시라하고 남편이랑 밥만 두배로해서 먹으면 될것 같구먼...
    시부모님이야 이상한분들 많아 며느리 살림살이 타박이라도 할라싶어
    당연 불편할테지만
    친정 부모야 당신 딸이 살림을 못산다고 누구에게 혼낼까요...
    내며느리도 아니고 딸이 저런다면 ....
    낚시글이죠!!!

  • 18. ㅉㅉ
    '11.6.14 1:50 AM (118.91.xxx.104)

    아버지와의 관계가 참 안좋으셨나봐요...그렇게밖엔 이해가....
    그깟 음식재료썩는게 뭐라고....썩는게 아까우면 음식해서 대접해도 될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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