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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때문에 쇼핑이 달라지네요
아기때 이후 신지 않았던 장화도 두켤레 사고, 비옷은 가방에 하나씩 넣고 다니고, 우산 안들고 다니다
이슬비라도 내리면 기겁하고 바로 우산 사서 써요 아주 작은 비라 우산 쓴 사람 나밖에 없어도.
요즘 여름옷을 사는데 긴팔 옷을 주로 사게 되요.
아무리 마음에 쏙 들어도 반팔 하나만 걸치는 옷은 눈으로만 만족을 하죠.
오늘 상의를 5벌 샀는데 3벌이 긴 가디건이에요.
ㅠㅠㅠㅠ
샌들은 한켤레만 사고 포기 ㅠㅠㅠ
제습기도 알아 보는 중인데 비싸네요.
그래도 사려구요.
후~~~~~~~~~~~
귀여워서 좋아했던 소품 일제면 내려놓고, 아무리 마음에 들어도 일제면 포기
82쿡님들은 요즘 쇼핑 어떠세요.
1. 저도 한신경쓰는데요
'11.6.7 9:04 PM (58.145.xxx.124)공기중은 별로 신경안쓰고요;;
반팔 샌들 다 신고 입어요. 환기도 하루종일 시키고..
근데 먹는건 엄청 신경씁니다...
해산물 육류 유제품 다 안먹고요. 외식자제중이에요2. 보라색울렁증
'11.6.7 9:06 PM (121.124.xxx.110)저두요~! 일기예보 미리보고 비온다하면 인터넷쇼핑도 안합니다. 택배아저씨들 보면 비오는날 비맞으면서 박스 옮기시더라구요. 저도 샌들은 진작 포기했구요. 요즘같이 더운날 반팔위에 남방이나 가디컨을 걸쳐요. 실내에서 벗고..ㅠ (사실 실내에는 에어컨때문에 오히려 시원하고 밖에서 너무 더운데도 긴팔껴입고 있어요) 요즘은 바람 방향이 저쪽이라 마스크 안했지만..
지금까지 남편 바지 못사고 있구요. 제 비옷도 못사고 있어요. 너무 비싸서요.
원전 사고나서 돈을 너무 썼더니.. 뭐하나 사기에도 겁이 납니다.
지난번엔 비가 갑자기 쏟아져서 우산쓰고 비안맞으려고 안간힘을 썼는데,
그 우산이 고장난 바람에 빗물을 얼굴에 옴팡 뒤집어 썼어요. 먹기까지 했구요..
에휴.. 지하 주차장 있는곳에서 살고싶어요. 엉엉엉3. 앞으로가더
'11.6.7 9:26 PM (110.13.xxx.217)저도 까다롭게 지내긴 하지만 일제 제품의 경우 수요가 크지 않은 건 아직 예전 재고분일 경우가 많아요. 일상용품 특히 아기용품 같은 건 걱정되지만 그릇이니 소품 같은 건 아직까진 괜찮을 거 같아요.
특히나 하리오 같은 건 본사였나 일본내 공장이랬나 지진으로 피해를 입어서 한동안 정상적인 생산이 불가능하다는 공문이 있었다고 해서 필요한 건 막 사들였는데요.ㅋ
전 앞으로가 더 걱정이에요. 일본제품 안 사고 안 먹는다고 해결되지도 않고... 후..
살 거 있으면 오히려 지금들 사두세요. 신규 수입이 확실해지면 그땐 되도록 안 사려고요. 일제 가전도 살 거 있는데 고민중임.4. 보라색울렁증님...
'11.6.7 9:33 PM (119.67.xxx.204)비 안맞으려고 안간힘쓰다 옴팡 뒤집어쓰고 먹기까지 하셨다는데...안타까우면서 막 웃음이 났어여...죄송해요^^;;
왜냐면...제가 저번에 비올때...바람까지 많이 불어서 무지 몸 사리고 차타면서 비 한방울도 안 맞으려고...사실 원래도 비를 무지 싫어해서 한방울도 맞기 싫어하는편이었는데 이젠 완전 끝장났죠...ㅋㅋㅋ
그런데...운전석에 앉을때까지도 밖으로 우산 펴들고 있다가 운전석 앉고나서 운전석 문 반쯤 닫고 우산 싹~ 접어서 잽싸게 흔들어 들여오는걸...몇번 했는데 성공리에 했어여 그나마..
그러던 어느날....그렇게 하다가...우산 반쯤 접다가 놓쳐서 도로 펴지면서 우산에 물방울 다 제 얼굴에 튀고 먹고 난리났었꺼든요...ㅋㅋㅋㅋ
얼매나 황당하고 기분 나쁘던지....혼자 욕하고 난리치다가....잠시후 생각하니 얼마나 모습이 웃긴지...누가 봤으면...완전 개그하는줄 알았을꺼에요...ㅋㅋ
그런데 보라색님 말씀하시니...저도 경험한바라 순간 웃음이 쿡 나왔네요...ㅋㅋㅋ
웃을일 아닌데...--;;;5. teeger
'11.6.8 12:39 AM (118.32.xxx.147)보라색울렁증님 비오면 안나가는게 상책
그나저나 비온다음 세차안해서 차안두 방사능이 가득할까봐
넘넘 걱정되네요
일본 동격사는 사람중에는 그래두 물이랑 우유는 한국것 먹는다고 하던데
먹지말라구 해야되는거 아닌가???6. .
'11.6.8 8:23 AM (114.206.xxx.219)저도 긴 가디건 사고 긴남방 긴티셔츠에 과소비 자꾸 하고 있어요
정작 남편 애들은 아무도 절 안 따라줘서 좌절모드
혼자서 결국 이러네요 이쁜 샌들 다 이제 쳐다보기만 하고 운동화 신고 다녀요
그것도 여름 운동화 얇은건 방사능 오는 날은 안 신고
혼자 별짓을 다하네요
먹는건 정말 어찌해야 할지 ...정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한게 아니네요
그냥 토마토 쥬스 갈아먹고 애들은 원래 입 짧고 야채 싫어하던 애들이라
전부 포도쥬스 사과쥬스 팩에 든거 박스로 사서 먹이고
돈이 얼마나 기하급수적으로 이상한곳에 쏟아붓고 있는지 가늠이 안되네요
날도 덥지 울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