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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동생이 홍콩인이랑 사귀어요.
이곳에서 스와핑이란 단어를 들으니 정신이 아득해지네요.
이상하게 데이트때마다 친구부부랑 같이만난다고 왜그런지 모르겠다고하던데.
며칠전 이곳 어떤댓글에서 그 단어를 들으니 섬찟해요.
제가 친동생만큼 아끼는 아이예요.
데이트나가도 어떤땐 남자친구바쁘다고 시간보내준다고 대신나오기도 한다네요.
물론 남자친구가 보내서 ...
뭐 이런 $#같은경우가...
듣고 좀 이상했는데 며칠전 댓글보고 식겁했어요.
문화적 성향이란거 무시못한다고 보거든요.
명예살인이 아직도 행해지는 어떤나라를 보듯이요.
혹시 들으신얘기 있으시면 해주세요.
적절히 알아서 가감하며 들을께요
1. .
'11.6.7 4:08 PM (75.156.xxx.208)홍콩에서 오래 살았는데요
왠 스와핑??
중국남자나 한국남자나 문란한 사람들은 문란하지,,더한건 없다고 보는데요
오히려 홍콩남자들 서구문화 영향인지 데이트 매너좋구요
중국여자들이 워낙 드세서 그런가 여자들 함부로 하지 않아요 더불어 시댁문제 별루 못봤습니다
남자들 의외로 살림 잘하는 편이구요 솔직히 가감해서 말할것도 없는데요
돈 많으신분들 세컨드 들이는 경향이 좀 더 자유스럽달까 모 이정도..2. ssss
'11.6.7 4:09 PM (121.130.xxx.249)너무 앞서서 생각하시는듯 ㅡ,ㅡ 섬뜩할꺼까지야 ㅋㅋㅋㅋ 우리나라에도 변태성욕자들 얼마나 많아요???? 돈주고 하는놈들도 많고
3. .
'11.6.7 4:11 PM (220.116.xxx.10)홍콩 남자랑 비교하시다니, 중국 남자에 대한 모욕 입니다 ㅠ_ㅠ
4. ...
'11.6.7 4:17 PM (218.102.xxx.7)카더라로 따지면 한국남자들이 진짜 문란한 거 아닌가요? -_-; 그 수많은 술집들 어쩔...
사회생활하려면 어쩔 수 없다며 부인들이 남자들이 여자 나오는 술집 가는 걸 묵인하는 사회...
"문화"라며 이렇게 퉁쳐 말하는 거 억울하지 않나요?
전 홍콩 몇년째 사는데 (홍콩남자랑 사는 건 아니고요) 스와핑???? 모르겠네요.
홍콩 남자랑 사귀거나 같이 사는 한국여자들의 말에 따르면
귀가 빠르고 집안일 잘하고 요리도 잘하고 외식 많이 하고 그럽니다.
홍콩 여자들이 엄청 기가 ㅆㅔㅂ니다; 그래서 한국여자나 일본여자 좋아하는 남자들도 많고요.
저 아는 커플은 남자가 홍콩계 영국인이고 여자는 홍콩 여자인데
돈 더 안벌어온다고 타박을 한다네요 -_-;;;; 어쩌라고...
남자는 금융쪽인데 보너스 합치면 1억 훌쩍 넘고 여자는 의사라 훨씬 더 많이 벌어요.
둘이 그만큼 벌면 됐지 -_-;;;; 여자 살던 집으로 들어가 동거하는 데 월세도 따박따박 받아내요.
참, 동거는 많이 합니다...그러다 결혼도 많이 하고요.
아무나랑 같이 사는 게 아니라 몇년씩 그렇게 같이 사는 커플 많이 봤어요.
그걸 문란하다고 하면 할 말이 없고요.
아 그리고 마어마한 부자들은 공공연하게 부인 여럿 두기도 하는데요
그게 일반적인 것도 절대 아니거든요...그럴 능력이 아무나 있나요 ㅎㅎ5. ...
'11.6.7 4:17 PM (222.110.xxx.104)처음 듣는 이야기네요. 제 친구는 중국 남자랑 결혼해서 캐나다에서 사는데 남편이 너무 잘 해줘요. 제 친구를 여왕 모시듯 하던데요.
6. .....
'11.6.7 4:19 PM (112.148.xxx.242)홍콩사람은 아니고.. 사촌이 중국인이랑 결혼했어요.
지금은 미국에서 살고 있구요.
결론은 정말 잘한 결혼이란거예요.
우리나라 남자들보다 가정적이랍니다.
집안일도 거의 다 도와주고 자상하다던데요??
권위 내세우는 일 전혀 없고..자기 가족밖에는 모르고...
또 시댁도 너무 좋답니다.
케이스바이 케이스지만 이런 경우도 있다고요..7. 글쎄 저도
'11.6.7 4:31 PM (124.195.xxx.67)거기는 대체로 그렇대
로 따지면
대한민국이 으뜸일 겁니다.
특히나 죄의식없다는 점에서요
어쨌건
제가 본 홍콩 남편은 잘 해요
하나 보고 아니다 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전반적으로 그렇다고 하기도 좀 그렇죠.8. ...
'11.6.7 4:39 PM (121.133.xxx.161)밤문화 추접스럽고
바람피우는 데 대해서 죄의식 없는 걸로
우리나라 남자가 세계 1등 아닌가요?
가부장적이고 이기적이고 집안일 등한시 하는 걸로도 1등.
여자 무시하는 걸로는 북한 담에 2등 정도 되겠네요9. 중국남자
'11.6.7 4:39 PM (205.250.xxx.40)저도 중국남자가 남편감으론 좋다고 들었었는데요,
이곳에서 어떤분이 아주 확신에차서 말씀하시는게 맘에 걸려요.
그분이 나타나셔서 말씀을 해주셔야 제가 왜 걱정했는지 이해하실텐데.
직접 홍콩사시는분 말씀을 들으니 한시름 놓이네요.
제가사는이곳도 중국인이 무지 많은지라 우리딸아이도 걱정돼서요.
아직 어리지만 학교에 중국친구들이 무척많아요. 그말 듣기전엔 딸들은 중국남자랑 결혼시켜야겠다고 친구들이랑 깔깔 거렸는데...10. 홍콩인들은
'11.6.7 4:49 PM (121.162.xxx.70)부인의 미모 정도가 경제력을 알아보는 척도라고 하더군요.
돈 많은 남자일수록 이쁜 부인하고 산대요.
스와핑은 잘 모르겠고, 남자들이 요리도 잘하고 부인한테 잘한다고 하더라구요.
중국인들은 아들 장가보내면 일년에 한번 얼굴 보기도 힘들지만 딸은 시집보내도 엄청 자주 보고 산다던데요.
우리나라만 이상한 유교 사상이 들어와서 그렇지 중국은 여자들의 위신이 엄청 높다고 하더군요.11. 뭘 걱정하시는지요?
'11.6.7 4:56 PM (210.121.xxx.67)남자가 여자 약 먹여서 친구 침대에 던져 넣기라도 할까봐요?
남자가 여자한테 그런 짓 하는 건, 세상 어디에나 있는 범죄지만
한국의 비율이 더 높을 겁니다. 성 문제는 어른으로서 개인의 선택과 책임이고
개인을 존중하는 문화라 제안을 거절하면 지저분하게 안 굽니다. 한국이 성 문제는 제일 더럽지요.
그 동생이 하겠다면 하는 거고, 싫다면 안 할 겁니다.
도대체 그 남자 친구가 어쨌다고 이런 이상한 상상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어리석다는 표현도 부족할 정도로 님의 상상이 황당합니다.12. 한국남자들
'11.6.7 5:00 PM (124.48.xxx.195)가는 곳에 언제나 성접대하는 룸싸롱 따라다녀요.
미국이고, 캐나다이고 한인들 많이 몰리는 곳에 룸싸롱 꼭 생기고 고객의 대부분이 한국인이나 한국교포들이더군요.13. 윗님/
'11.6.7 5:19 PM (119.64.xxx.134)한국이 성 문제는 제일 더럽지요. //
님이 전세계 남자를 다 아는 거 아니라면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매우 불쾌하군요.
한국남자가 제일 더럽다, 라고 너무 단정적으로 함부로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상당히 놀랍고, 한국여자로서 정말 불쾌감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더럽다.... 차라리 남자는 다 똑같다,라고 하시죠.14. .
'11.6.7 5:23 PM (110.14.xxx.164)중국인이 문란하단말 첨들어요
오히려 가정적이고 집안일 많이 한다고 들었는데요15. 정말
'11.6.7 5:31 PM (121.162.xxx.97)잘 교육받고 돈 잘버는 중국 남자가 최고 좋은 신랑감이네요. 저도 진즉 알았으면 그렇게 결혼할껄..울나라 중국남자 이미지는 왕서방이라서리 그렇게 괜찮은 줄 몰랐잖아요..ㅋㅋㅋ
16. ***
'11.6.7 5:50 PM (175.197.xxx.9)그건 개인의 인격에 달린 문제일 거 같은데요..
주변에 홍콩계랑 결혼한 사람도 있고, 대만계란 연애하는 사람도 봤는데..
자상하고 괜찮은 사람들이었어요.
한국 사람과 좀 다른 점을 찾자면, 이문에 아주 밝더군요.
중국권에서는 경제적 이윤을 드러내놓고 추구하는 게 흉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이런 부분이 좀 안맞을 수도 있겠지요.
가사노동은 한중일 중에 제일 많이 하는 편인 듯 했구요.17. 음
'11.6.8 1:17 AM (71.188.xxx.129)홍콩사람에게 중국인이라고 칭하면 손사래 칩니다.
마치 우리보고 north korea 라고 묻는거나 같다 보면 되요.
중국인[본토], 대만 [타이와니즈], 홍콩[캔토니즈] 이렇게 나눠 부름.
그중 홍콩,대만인들은 중국본코인으로 동급 취급하는거 아주 질색이라 합니다.
순박하게 여자한테 무조건 잘하긴 중국본토인이지만,
요즘 한국여자분들 정서,마인드에는 대만,홍콩인들이 맞다 봅니다.
우리끼리 우스개 소리로 전형적인 범생이,,,예전 70년대,,,영희와 철수 같이 생긴 이쪽 아이들이 성에 대해선 너무나 저만치 앞서 나가 개방적인거 보고 놀라다가도 부럽단 생각이 무지 들고요.
물론 일부분만 봣을수도 잇지만, 제가 살은 곳, 아는 대만,홍콩분들은 사람들이 우리 정서에도 맞고 모두들 너무 좋은거 같음.
한번 믿은 지인들은 끝까지 신의 지키는것도 정말 맘에 들고요.
아주 인정스러워요, 그네들 3국민들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