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3포기로 김치 담그고 나서 잡담.

[프라즈나]

어제 소금 뿌려두었던 배추 3포기 김치 담그고,
넉넉하게 남은 쪽파로 파김치도 버무려 놓고 나니..
흠...피곤합니다.

몇일전 새로 스마트폰 구입하고 한참 동안 조물딱 거리며
재미나게 놀고 있어요.

스마트폰 유저인 지인들이 카카오톡 가입하라길래
했더니 호오..아주아주 오랫동안 연락이 끊긴 친구와 한때 친하게 지냈던 언니한테서도 메세지가
날라오네요.

그래서 저도 프로필 등록하면서 수시로 사진을 바꿔주는 친구들을 보면서
아..나도 김치 담근거 사진 찍어서 올려야겠다..라고...생각은 했으나..


도대체...음식 블로거 운영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나요?

후닥닥 버무리다 보니 이미 다 김치통에 들어가서 배추 겉잎  이불 덥고 누워버린
내 포기 김치들....

옆에서 사진 찍어주는 사람이 있지 않고서야...

암튼..제 수준에서 볼때..
음식 만드는거 사진 찍어 올리는 분들

당신이 짱입니다요!!

[.]

키톡이 그래서 늘 감사해요.
사진 찍을 줄도 , 올릴 줄도 모르는 저 같은 아줌마
눈이 호강하잖아요.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그분들..]

뽀샵처리도 들어가요.매일매일블러거 정리하는 재미로사시는분들이죠..하루만 블러거에 관심 안주어도 방문자수 팍~ 준다고 하던대여

[,,,]

배추 2포기 열무 한단 사놓고 딴청하는 1人 ㅠㅠ 내게 마술의 봉이 있었으면 하네요 ㅋㅋㅋ

[~~]

김치 담그기 귀챦아서 김장김치 상에올리니깐.
남편왈..김치냉장고를 없애버리겠답니다..
시지도않구 맛만있던데 ㅋㅋ

[배추가 싸길래]

한포기 사와서 귀찮아서 겉절이로 했는데 맛있네요.
열무김치만 담가 먹고 김장김치는 찌개만 끓여 먹었었는데...
블로그도 부지런해야 할 듯 싶어요...전 귀차니즘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