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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전학, 적응 쉬운가요?

반짝반짝 조회수 : 946
작성일 : 2011-05-30 16:19:02
물론 아이마다 다 다를거라는건 알지만 고민이 돼서요.
6살 딸인데 성격이 예민하고 내향적인 타입이라 적응하는게 힘든 아이에요.
어린이집을 다니다 올해 유치원으로 옮겼는데 3개월이 지난 이제야 좀 적응해가는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 사는곳은 경기도 작은 도시인데 몇년 후에 서울 강남쪽으로 이사를 할 예정이라 고민이 돼요.
남편 일 때문에 아이가 3학년쯤 될때 이사를 가게 될 것 같은데요.
그럼 전학을 해야할텐데 유치원 적응에도 너무 힘들었던 아이인데 전학을 가서 힘들어하진 않을까...
또 1학년때부터 엄마들 모임도 거의 이루어지는 것 같은데 중간에 전학을 가면 엄마인 저나 아이 모두 겉돌고 힘들게 되진 않을까...
차라리 지금 이사를 미리 가서 아이를 쭈욱 같은 학교를 보내는게 나은거 아닌가 고민입니다.
지금 전세로 살고 있는 집에 문제가 있어서 갑자기 몇달 안에 이사를 가야하는 입장이에요.
그냥 여기서 몇년 더 살고 3학년 쯤 전학을 시킬지,, 아님 지금부터 이사를 해서 몇년동안 남편이 좀 힘들게 출퇴근을 할지...
어떤게 나을까요.
내향적인 아이들도 초등학교 전학해도 적응을 잘 하나요?
IP : 121.137.xxx.10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30 4:22 PM (112.185.xxx.182)

    요즘 초등학교는 우리때랑 달라서 방학때마다 전학하는 아이들이 굉장히 많아요.
    같은 시 내에서도 이동하는 아이들이 많거든요.

    아이 적응이 신경이 쓰이면 될 수 있는대로 겨울 방학때 맞추어서 전학시키면 좋아요.
    그때 전학하면 학년이 바뀌면서 반이 바뀌니까 다들 새롭게 시작해서 비슷한 조건이 되거든요.

    그리고 아이들이 초등학교 입학을 해도 처음 1-2달은 적응하느라 몸살을 해요.
    방학 끝나고 다시 개학해도 첫 한두달은 몸살을 하구요.
    몇개월이 아니라 몇년이라면 남편이 옮길때 같이 옮기는게 나을것 같네요. 몇년후에 사정이 또 어찌 변할지 모르는 일이구요.

  • 2. Radiation
    '11.5.30 4:26 PM (155.230.xxx.109)

    초딩때가 젤 쉽죠 ~

  • 3. 적응힘든경우면
    '11.5.30 4:43 PM (122.35.xxx.110)

    그동네에 일찌감치 가는게 나을것 같구요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신학기 시작할때 가는게 그나마 나을것 같어요..
    제가 내향적인데다가 적응에 시간 걸리는편인데..초 1학년 5월에 전학왔거든요...
    기억 더듬어보면 1학년 내내 고생한거같어요...
    큰애가 저랑 비슷한거 같아서..학교 가는거 염두에 두고 가까운데 집 구했습니다..
    특히나 여자애들은 끼리끼리 다니는게 더 심한거 같던데..(5-6살도 단짝친구 찾는듯;;) 잘 고려해 보세요

  • 4. 이제
    '11.5.30 4:55 PM (211.235.xxx.180)

    6살인데 벌써 8살 걱정을 하시고 계세요?
    아이들은 하루하루가 달라져요.
    지금은 그렇지만 내년엔, 내후년엔 또 성격이 어떻게 변해갈지 아무도 알 수 없죠.
    걱정은 그때가서 해도 늦지 않고
    그때 걱정을 미리 앞당겨서 남편을 몇년간이나 고생을 시킬 예정인지요?
    이년후엔 남편 직장이 또 어떤 조건으로 변할지 아무도 모릅니다.
    차라리 지금 남편 편하게 직장 다니시고
    아이 성격을 더 활달하고 개방적이 바꿔서 어디서든지 적응 무난히 할 수 있는 아이로 키우는게 훨씬 좋지 않겠는지요? 생각을 좀 바꿔보세요. 사서 고생하지 마시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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