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 어찌할까요???

[딸]

중3 딸아이 땜에 넘 속상합니다.
수학,영어과외 하면서 전교 350명중 200등 했어요.
이렇게 공부 안하는 아이를 인문계에 보내려고 하니 답답합니다.
꿈이 요리사가 되고 싶다고 하는데, 차라리 특성화 고교(요리전문고교)를 보내는게 현명한 대안인것 같기도 하구요.
다른것은 열성적으로 하면서 공부는 죽어라 안합니다.
선배님들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

요리사가 되고 싶은 꿈이 확실하다면 그 쪽으로 밀어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다만, 여자 요리사가 체력적으로나 기타 여러 면에서 쉽지만은 않은 직업이라는건 아셨음 해요.
요리에 대한 확고한 꿈이 있다면 괜찮을거에요.
공부가 꼭 정답은 아니잖아요. 하고 싶어하는 일 즐겁게 시켜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