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는 이제 어떻해야 하나여?

레몬트리 조회수 : 455
작성일 : 2011-05-24 17:52:42
http://bbs.미즈net.daum.net/gaia/do/미즈talk/love/coupletalk/default/read...








저는 이제 어떻해야 하나여?




결혼전 저는 조그마한 중고차 수출회사에 다녔었져..그 회사에선 국산 중고차를 주로 중동쪽에 수출하는 것이 주된 일이었고..그래서 중동쪽 오퍼분들이 많이 오셨져..그 중에서 울 사무실에 올때마다 비싼 초콜렛을 가져다 주시는 분이 계셨어여..이름이 무스타파인 파키스탄쪽 분이셨는데 한국이름은 복남이라고 복남으로 부르라고 했었져..



그러던 어느날 회사 일 끝나고 나서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사무실에서 울 사장님과 업무를 보시고 돌아가는 그 복남이란 분이 글쎄 버스 정류장에 서 있는 절 보고 차를 세우고 타라고 막 그러는 거에여..솔직히 막 챙피하고 부끄럽고 그래서 그 분이 빨리 그냥 갔으면 했는데 탈 때 까지 안 간다면서 그냥 탈 때 까지 서 있는 거에여...그래서 어쩔수 없이 그 분 차에 타게 되었져...그래서 그 분 차로 집 까지 오게 되었고...수 차례 그런 일이 반복 되면서 그 분과 이상하게 만나게 되었져..그 분과 식사도 같이 하게 되었고...맥주도 같이 마시게 되었고...제 생일날 명품 시계도 하나 선물 받았고여(싫다고 했지만 막무가내로 들이 밀고 도망 가더군여..)



그렇게 알다가 그렇게 그렇게 같이 사는 사이가 되어 버렸져...그 분은 자기 나라에 처와 자식이 있는 몸이란걸 알고 있었지만 왠지 모르게 많이 외로워하고 힘들어하는 그 분을 보면 그 분과 함께 있어 주어야 겠다는 맘이 자꾸 생기더군여...그렇게 같은 침대에서 자고,같은 식탁에서 밥 먹고,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다 보니 아이가 생기더군여...그런데 그 분은 그 아이를 낳으면 안 된다고 했어여...



하지만 생명을 죽일수는 없었져...그래서 전 직장을 그만 두고 그 분과의 연락을 끊은체 저 혼자 아이를 낳았져...하지만 울 엄마의 눈물로 전 제 아이를 입양 보내야만 했고...그렇게 시간이 제 상처를 무디게 했져...



그렇게 시간이 흘러 지금의 제 남편을 만났고 이쁜 아가도 생겼져...근데 글쎄 그 분이 어떻게 알았는지 울 집으로 전화를 했어여...전 가슴이 철렁 내려 앉았져...울 남편은 제가 남자들은 전혀 몰랐던 그런 여자로 알고 있어여...한데 이 사실을 더군다나 파키스탄 남자와 동거까지 했었던 사실을 알고 그 사이에 아이까지 있었다는 사실들을 안다면 아.....생각 하기 싫어 지네여...



전 이제 어떻하나여...그 남자가 자꾸만 만나자고...만나야 한다고...제가 떠난 후 모든 것을 다 포기 할뻔 했다고 울면서 그러더군여...미치겠어여....제가 제 발로 나오지 않으면 제 집까지 찾아와서 남편에게 자기 여자이니 자기가 데리고 가겠다고 당당히 이야기 하겠다네여...



이제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여??


======================================================================

파키넘에게 당한 한심한 여자의 하소연....
IP : 118.41.xxx.14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24 5:57 PM (58.225.xxx.99)

    본인 이야기라는줄 알았다.

  • 2. 트리야
    '11.5.24 5:59 PM (112.169.xxx.16)

    더워죽겠는데 삼류소설 쓰고 앉았네
    나도 본인 이야긴줄 알았네
    ;벌써 더워먹었나

  • 3. 부디
    '11.5.25 2:17 AM (125.188.xxx.13)

    탈퇴해주면 안되겠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5744 그랑데..모델..성애 끼나요? 2 지펠 2011/04/04 234
635743 인터넷 약정이끝나서 바꿀려고하는데 4 인터넷 2011/04/04 504
635742 야체 모듬 2 싱싱이 2011/04/04 242
635741 한.EU FTA 한글본 오류 207곳 발견 2 참맛 2011/04/04 223
635740 근데요.. 반짝 반짝 빛나는 에서.. 정원이요.. 17 ㅇㅇ 2011/04/04 2,523
635739 김혜경님 요리어플이 있네요~ 2 아이폰 2011/04/04 853
635738 뉴트로지나 핸드크림 원래 이렇게 허옇게 밀리나요? 7 옴마나 2011/04/04 594
635737 밑에 포르쉐 하니 생각나네요.. 5 포르쉐 2011/04/04 883
635736 제가 무엇을 잘못했나요? 판단 좀 해주세요(시누이-올케사이) 37 시자로시작하.. 2011/04/04 3,018
635735 겨드랑이 보톡스가 얼마일까요? 오늘 직장 근처 피부과에 갔더니 40만원 이래요. 1 피부과 2011/04/04 869
635734 가방 좀 골라주세요~~ 5 고민녀~ 2011/04/04 736
635733 아이들이 무슨 국을 좋아하나요? 5 감자 2011/04/04 816
635732 삼청동에 주차되고 맛좋은 식당 좀 알려주세요 1 삼청동 2011/04/04 383
635731 공부상관없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동네... 9 행복에겨워보.. 2011/04/04 1,809
635730 한나라, 강원지사 후보로 엄기영 선출(1보) 6 세우실 2011/04/04 302
635729 정관장말고 한삼인 드셔본 분 계세요? 4 홍삼 2011/04/04 735
635728 나른한 오후 잠시 존박의 <<옛사랑>> 감상하세요..팬영상회中... 13 나른한 오후.. 2011/04/04 674
635727 장애인들 차 타거나 이동시 도와주는 기계 아세요? multi .. 2011/04/04 133
635726 일본에서 잡오퍼가 들어왔는데요 (거주하시는분만 제발!!!) 17 고민 2011/04/04 1,442
635725 핸드믹서 (베이킹용) 하나 사기가 이리 힘들어서야 !! 3 fdf 2011/04/04 459
635724 단물소녀라는 말 어떻게 생각하세요? 8 궁금해요. 2011/04/04 969
635723 식비가 너무 들어요. 나가봐야하는데 4 ... 2011/04/04 1,084
635722 발을 삐었는데 동전파스 붙혀두되나요? 4 f 2011/04/04 526
635721 에어컨 15평형하고 18평형 차이가 많이 나나요?? 2 왕고민 2011/04/04 1,217
635720 고양이싸움을 말리는 강아지 사진 12 강아지 2011/04/04 1,887
635719 토스터 지마켓에서 사도 될란가요? 2 푸쉬케 2011/04/04 256
635718 초3 아이한테 쎈수학 좀 해 볼까 했더니... 11 수학 2011/04/04 1,497
635717 닭다리 소유자입니다. 바지 쇼핑몰 알려주세요... 8 닭다리바지 2011/04/04 955
635716 [독일 기상청] 4월 6일 12시 일본 원전 방사성 입자의 예상 분포도 4 * 2011/04/04 943
635715 방사능오염수(저레벌)을 방류결정... 2 .. 2011/04/04 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