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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사이비 종교 포교자들 너무 많이 오네요
저희집엔 택배가 거의 매일 와서 보통 벨울리면 누군지 안묻고 바로바로 열어주는 편인데요
이틀 전에 여호와의 증인 아줌마가 한 차례 방문했던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인터폰을 먼저 봤죠
어떤 아줌마길래 누구세요? 했더니 누구누구 엄만데 동네주민들 상대로 설문조사 나왔다고 그래서
무슨 동사무소에서 나왔다거나 통장 아줌마거나 그런건줄 알고 문을 열었어요
아줌마 2명이 보였고 문을 여는 순간 아놔... 그게 아니구나! 했지만 이미 문은 열리고 ㅠㅠ
저 성당 다닌다 필요없다 하고 문을 닫으려고 했는데 저희가 필요해서 그런다며 설문지를 들이밀더라구요
대충 볼펜으로 1번에만 체크체크 해서 주는데
아가씨에요 새댁이에요? 어디 성당 다녀요? 물한잔 얻어마실 수 있을까요? 이러면서 막 집안으로 들어오려고 하더라구요
꺼져!!!!!!!!!!!!!!!!!!!!!!!! 라고 하고 싶은데 차마 맘이 약해서 지금 청소하는 중이라 안되겠다고 안녕히 가세요~ 하고
문을 닫을라고 하는데 아줌마 한명이 문을 양팔로 꼭 잡고 발을 문 앞에 버텨서 못닫게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서워 그 포즈를 82님들이 보셨어야 하는데...
설문지에 왜 1번만 다 체크했냐며 XXX에 대해서 들어보셨냐... 하면서 현관으로 자꾸 들어올라구 하길래
안녕히 가세요! 하고 제 발로 그 아줌마 발 밀어내고 문 딱 닫아버렸어요
그저께 여호와의 증인 아줌마는 그래도 가라고 하니 순순히 가시던데 오늘 아줌마들은 완전 무섭네요
이런분들 요새도 많나요?
1. 미래소년
'11.5.19 3:42 PM (110.13.xxx.242)여호와의 증인 무서워요. 사실 여호와라는 신이 무서워요...
2. 햇볕쬐자.
'11.5.19 3:47 PM (121.155.xxx.93)무관심이 상책이에요...저 예전에 다니던 회사에 매일 오시는 할머니 두 분이 계셨는데...첫날 제가 불교라고 말씀드렸는데도 계속 오시더라구요...오시면 오시나부다 대꾸도 안하고 했더니...밖에서 자기네들끼리...여기는 아니라는듯 손사레를 치시더니 그 다음 부터는 저희 사무실만 안오더군요.
3. 둘씩 설문조사
'11.5.19 3:49 PM (58.143.xxx.241)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일 거예요. 설문지에 크리스마스의 기원, 예수의 진짜 탄생달, 기독교를 국교로 인정한 왕 이름 이딴 거 나와 있구요. 성경을 글귀대로만, 고증을 거쳐 해석한다는 파예요.
그냥 단호하게 가시라고 하면 돼요.4. 첫댓글님
'11.5.19 3:50 PM (1.244.xxx.30)선입견이 아니신지, 전 그들의 첫인상이 점잖아보이던데요.
증인들은 관심없다고 하면 의견 존중해서 부담주지 않고 갑니다.
의사 표시를 확실히 해야 합니다.5. 헐
'11.5.19 3:53 PM (1.176.xxx.109)설문지 보니 무슨 어머니 하나님인가 어머니 예수님인가 그런말 적혀 있더라구요
6. 라헬리언 무브먼트
'11.5.19 3:56 PM (220.116.xxx.10)의 고전적인 수법이네요; 한 번 검색해보세요~
7. **
'11.5.19 3:57 PM (115.136.xxx.29)얼마전 아파서 누워잠을 자는데요
교회에서 왔다고 그래서 물어보니까 저희아파트 앞에 있는 감리교더라구요.
그래서 됐다고 하니까 자꾸 줄게있다고 그래서 괜찮다고 하니까
계속 초인종누르고 안가고... 결국 화를 내고 신고한다고 하니까
가더라구요. 그냥 됐다고 하면 가지..
그렇게 계속 초인종누르고.. 결국 사람 화나게 하고...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8. 헐
'11.5.19 3:58 PM (1.176.xxx.109)라헬리언 무브먼트요?;;;;; 별 종교가 다 있네요 무슨 미드 제목같은 종교네요
9. ...
'11.5.19 4:00 PM (221.151.xxx.13)친정집에 10년째 방문하는 여호와의 증인들인지 나발인지가 있어요.
우리집은 카톨릭이다.라고...백번쯤 얘기했고 나중엔 집에 들여서 커피한잔 대접하면서
제발 오지말라...고 얘기했는데도 한결같이 잊을만하면 집에 나타납니다.
질기고 질긴것들...어머니하나님인가 어쩌고는 한번 버럭했더니 그후로 안오더만...
그래봤자 둘다 거기서 거기지만요. 민폐덩어리들...10. 헐
'11.5.19 4:01 PM (1.176.xxx.109)어머니 하나님으로 검색해보니.. 하나님의 교회가 맞네요
11. .
'11.5.19 4:20 PM (211.176.xxx.35)근데 어쩌면 아마도 또 올것입니다.ㅠ
12. 대응법
'11.5.19 5:34 PM (58.140.xxx.80)말 한마디 하지 마시고 무관심으로 대응하세요.
한마디라도 말 건네면 말꼬리 잡고 어떻게든 말 이어 가려고 해요.
이웃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모르는 사람이면 인터폰으로만 대화하세요.
전 모르는사람이 벨 누르면 일단 인터폰 확인해보고 둘 이상이면 아예 없는척 합니다.
그러면 몇번 오다가 안오더라구요.13. ..
'11.5.19 6:04 PM (211.244.xxx.213)네~ 그종교는 하나님교회라고 일반 우리가알고있는기독교와는 차원이다르구요..
조심해야해요... 어렴풋이 기독교안다고 하면 구절구절 짜맞춰서 들이대요..
그럼 꼼짝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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