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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5딸 얘기에요, 힘드네요

고민맘 조회수 : 748
작성일 : 2011-05-18 20:14:26
딸이 2년전  학교 근처 옆길에서  무서운일을 당했어요, 대낮이었지만 마침 아무도 없었고  미친놈하나가 딸 가슴을 만지고 안으려고 했다네요,, 손잡고 끄는걸 딸이 도망쳤다는데요,,,
딸이 울면서 집에 뛰어들어왔고   다행히 겉으로 봐선 그외에 더 나쁜일은 없는듯해서  딸을 달래주기만 했어요.  경찰에 신고같은건 하지않았어요, 그때 제생각으로는 어차피 그놈 잡기도 힘들건데 괜히 딸을 더 힘들게 할수도 있겠다싶었어요,  경찰이 그런거까지 신경도 안쓸거 같기도하고해서  그냥 지나가다 똥밟은셈 치고 잊어버리기만 바랬죠,   저도 초6때 담임이 청소때마다 뒤에서 안고 가슴 만지고그랬어요,, 기분은 나빴지만 그냥 저혼자만 삭이고 그랬죠,, 다행히 큰 트라우마로 작용하진 않은거 같은데
울딸경우는 좀 다르네요,, 2년이 지난 지금도 한달에 한두 번정도는 울면서 그때 너무 무서웠던 기억이 난다고 그러네요   그리고 뭣보다 요즘 젤 큰 문제가요  딸이 베프에게 그얘기를 했나봐요, 그러다보니 몇명이 더 알게되었고 ,,, 그걱정을 너무 하네요, 학교에 소문 다 나면 어쩌냐고,,, 저도 걱정이 돼요, 원래 건너갈수록 이야기가 살이 붙으니까요... 이 바보가 이제사 그걱정이 늘어집니다 .지가 얘기 해놓곤,
휴 너무 어렵네요,, 소심하고 내성적인 애라 더 걱정이 됩니다,  친구들이 수군거리고있음 혹시 지얘기하나 싶은 걱정이 든다네요..  이시점에서 제가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별일 아니다 그냥 그날 운이 나빴다  이제껏 이렇게 얘기했는데 지금에서야 심리상담을 받자니 ,, 딸애가 또 달리 생각할까( 심각한일이라고 )  걱정이구요,    최근들어  친구가 알고부터 딸이 더 불안해하고 걱정이 커진거 같아요,,,  베프에게 말한 자신에 대한 자책도 크구요
너무 힘드네요,,,  제가 어떻게 해주면 좋을까요
IP : 220.93.xxx.9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꿈꾸는나무
    '11.5.18 8:18 PM (211.237.xxx.51)

    아이가 잘못한게 아니잖아요.
    그냥 우연히 나쁜 아저씨 만나서 사고비슷하게 난거니까요..
    니 잘못이 아니다 라고 말씀해주시고
    그냥 지나가다가 자전거에 친것처럼 사고 난건데
    친구들한테 얘기했다 해도 별일 아니다 이렇게 말해주는게 좋을것 같아요.
    이게 큰일이다 라고 느끼면 아이가 더 상처받을수도 있어요..


    어려운 문제네요..

  • 2. 에고
    '11.5.18 8:34 PM (110.15.xxx.198)

    같은 엄마로써 토닥토닥......사실 얼마나 험한 세상인데 윗님처럼 누구한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별일 아니라고 다독여 주세요. 저도 6학년때 길가다 그런 경험있어요.
    그때 잠깐 정말 충격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니 자연스럽게 잊혀지더군요.금방 잊혀질꺼예요,
    힘내세요~

  • 3.
    '11.5.19 10:11 AM (57.73.xxx.180)

    속상해요..초 5딸 가진 엄마로 너무나 속상하네요..
    아무 잘못도 없는데..그런 미친 넘때문에 속 앓이 하는 딸아이..어쩌나요..
    아 글만 봐도 속상해 죽겠어요..

    딸에게..넌 아무 잘못도 없다고 누누히 얘기해 주고 있으시죠?.
    덮을 것도 없고..
    아무것도 아니다..,
    그냥 누가 네 물건을 훔쳐간 것처럼..아무 일도 아니고..
    그냥 운이 나빳을 뿐이다 라고 말해주세요..
    저라면 심리상담을 받게 한번 해 볼것 같아요..
    이제 사춘기가 시작될 텐데..
    혹시나 가슴에 남으면 어쩌나요..
    2년 전 일인데 아직도 괴로워한다면 일단 상담 한번 받아보심이 어떨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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