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사춘기 딸을 어찌 다루나요?

아침부터~ 조회수 : 1,592
작성일 : 2011-05-18 16:42:35
IP : 118.45.xxx.3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음대로
    '11.5.18 4:54 PM (121.128.xxx.151)

    안되요
    사춘기는 커녕 대학생인데도 매일 싸웁니다.
    내 맘에 안들어서 좀 마음을 비워보세요.

  • 2. 에궁..
    '11.5.18 4:59 PM (119.64.xxx.126)

    그시기엔 그렇잖아요.
    공연히 심술나고 반항하고싶고 , 모범생으로 보이기싫고.. 까칠하고..

    울 큰아들 고3때는 정말 까칠했죠.
    대학 1년생 , 지금은 공부양이 많아도 훨씬 낫답니다.
    학교도 한몫해요. 너무 억압하잖아요.

    죙일 공부타령이니 뭐라도 터트리고싶은 그런맘 아닐는지요..

    또한 홀몬이 과다분비된다 생각하심이.

    야단치면 역효과날듯.. 치나안치나 결론이 같다면 그냥 인정해 보세요.

    애들 정말 힘들어보입니다..
    아침부터 밤까지 공부공부공부 타령이니 우리같은 돌아버릴걸요?

  • 3.
    '11.5.18 5:00 PM (112.168.xxx.65)

    대학생때까지 엄마가 제 옷차림 머리모양 심지어 구두 운동화 속옷까지 몽땅 간섭하셨어요
    그렇다고 엄마가 제 옷한벌 사주신 분도 아니었는데 말에요;;
    그게 너무 스트레스였고 전 항상 머리모양도 엄마가 어울린다는거 절대 렌즈도 못끼고 화장도 메니큐어 한개 발라도 뭐라 하셨고 귀걸이 해도 난리..무슨 수녀처럼 입고 다녀야 했어요
    독립하고 난뒤 정말 제 마음대로 하고 다녔고 이때부터 이쁘다는 소리도 많이 듣고 남자친구도 사귀고 그랬네요
    사춘기 딸은 그냥 내비 두세요 님이 컨트롤할수 있는 단계가 아니에요 한다 해도 딸이 스트레스고요

  • 4. me too
    '11.5.18 5:00 PM (121.190.xxx.137)

    마음대로 님 글처럼 마음을 비우셔야 합니다.
    하지만 조금 아니고 아주 많이 하셔야 합니다.

  • 5. ...
    '11.5.18 5:01 PM (14.52.xxx.60)

    다루려고 하지 마시고 입장을 바꿔서 아이의 감정을 한번 느껴보세요.
    조근조근 대화가 실패하는 이유는
    엄마가 원하는 결론을 이미 내려놓고 아이의 생각을 바꾸기 위해 얘기를 하기 때문입니다.
    따님이 되어보세요. 뭘 느낄까.. 뭘 원할까.. 뭐가 불만일까..
    진심으로 궁금해하시고 생각해보세요.
    정 모르겠으면 물어보시고 따님의 대답에 논리적 감정적으로 반박하지 마시고
    따님이 되어 그 느낌에 공감해보세요.

  • 6. 오늘...
    '11.5.18 5:03 PM (115.140.xxx.193)

    EBS 생방송 60분 부모 주제가 사춘기였어요...
    다시보기로 한번 보세요~^^

  • 7. 애궁..
    '11.5.18 5:07 PM (119.64.xxx.126)

    님이랑 따님이랑은 몇십년의 차이가 나잖아요.
    님도 여학생때를 생각해 보세요.

    전 울 큰아들 작년에 두발자유해달라고 인권위에 항의도 했더랬어요.
    울아들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마치 엄마가 자기편인양 ㅎㅎ
    ...
    과거모습을 생각해보시고 따님의 마음을 느끼시길 노력해보세요.
    공감 --- 공동으로 느끼는마음

  • 8. ..
    '11.5.18 5:11 PM (119.203.xxx.228)

    자식을 어떻게 다루어요,
    내딸이지만, 인격체로 존중해주면서 배려하면서 키우고 가르쳐야죠,
    그따님 모르긴 몰라도 엄마인 원글님이 참 마음에 안들겠네요,

  • 9. ..
    '11.5.18 5:34 PM (112.152.xxx.122)

    저도 아이가 걱정이네요 화가나거나 짜증나면 고함을지르고 거칠게 말대꾸합니다
    사춘기니까 하기에는 ..너무 거칠어요 말하는거나 눈에 뵈는것도 없는것같고...
    다른아이들도 짜증나거나 엄마에게 말대꾸를 그렇게 거칠게 고함지르고 그러나요? 정말 부딪히기가 겁나네요

  • 10. 사춘기가
    '11.5.18 5:35 PM (202.30.xxx.226)

    원래 그렇습니다.
    그냥 기다려주는 수 밖에요.

    ebs라디오 방송 듣다 귀가 쫑긋해지는 진행자 멘트가 있었는데요.
    한국인 진행자 말고 외국인 진행자가 이런 말을 하던데,
    서양사람들도 사춘기...라고 하면,
    그저 건강하게 살아주면 감사, 심지어 살아있어주면 감사..라는 멘트를 하던데요.

    우리애는 그 단계까지는 아니지만,
    집만 안 나가면 감사하자...는 맘으로 살고 있어요.

    사실은 아주 잘 지내고 있긴해요.
    순간 순간 욱~하긴 하지만,
    금새 엄마 사랑해요, 안아주세요를 합니다.

  • 11. 위험하거나
    '11.5.18 5:41 PM (115.178.xxx.253)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는거 아니면 그냥 두세요.
    사춘기는 그런 시기잖아요
    눈에 거슬려도 집에 들어오고 학교 다니고, 학원가면 걍 그냥 두세요.
    지나갑니다.
    스스로도 기복이 심한걸 알고 있고, 본인이 과하다 생각도 합니다.

  • 12.
    '11.5.20 6:02 PM (118.45.xxx.30)

    참겠습니다.
    참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2144 이십대 중후반 어떤 쉐이빙폼과 향수쓰시나요? 질문 2011/03/28 153
632143 도대체 일본이 나에게 해준게 뭐가 있어?? 1 레몬트리 2011/03/28 183
632142 일본이 프랑스에 SOS 요청한이유.. 4 .. 2011/03/28 1,613
632141 프로폴리스에 써있는 wax free 가 뭔가요? 4 프로폴리스 2011/03/28 1,082
632140 가게(공방) 인테리어를 하려는데 비용은 평당 얼마정도 할까요? 1 궁금해요 2011/03/28 398
632139 가게영업정지1개월먹고 월세 4달 밀린 세입자,,도망갔는데 어째요?? 괴로운집주인.. 2011/03/28 550
632138 독일어 공부하시는 분 계시나요? 8 독일어공부 2011/03/28 954
632137 여자들은 참.... 7 나도여자 2011/03/28 1,229
632136 우빨이라굽쇼? ㅠ.ㅠ '우익청년 윤성호'라는 6분짜리 단편영화 1 참맛 2011/03/28 271
632135 돈덩어리 4대강 완공되도 해마다 1조원 든다네요.. 2 4대강 2011/03/28 381
632134 MB정부 잇단 공약 뒤집기…“그러면 그렇지” 국정불신 키워 1 베리떼 2011/03/28 241
632133 일본에 플루토늄 팔아먹은 프랑스애들 2 ㄱㄴ 2011/03/28 745
632132 욕망의 불꽃 결말이요~^^ 1 ^^ 2011/03/28 1,152
632131 제 사촌결혼식에 저희남편 안가도 될까요? 15 Q 2011/03/28 1,384
632130 맞춤법 좀 봐주세요..(컴앞대기) 8 질문 2011/03/28 539
632129 일산 출장부페..음식 잘 하는 곳 알려주세요~ 2 가격은상관없.. 2011/03/28 360
632128 지금 유투브 보고있는데요 왜이럴까 2011/03/28 338
632127 시댁에 돈별려주기 9 그대는 누구.. 2011/03/28 1,132
632126 왜 자꾸만 일을 저지르고 싶어질까요... 2 임신중..... 2011/03/28 611
632125 너무 잦아진 방귀.. 제 식단 중 범인을 찾아주세요ㅠㅠ 18 식단좀봐주세.. 2011/03/28 3,719
632124 자동이체 오류로 카드대금이 연체 되었어요. 어떻게 할까요? 은행 2011/03/28 352
632123 나는가수다..이 멤버 그대로 시즌제 어떨까요? 3 방안1 2011/03/28 696
632122 자꾸 허기져서 컵라면 앞에 두고.. 6 봄의전령 식.. 2011/03/28 455
632121 전 홈더하기 주차장에서 있었던일 8 밑에 세차장.. 2011/03/28 1,122
632120 생후 6개월된 아기한테 미안해서 어쩔줄을 모르겠네요...낳지 말것을... 4 아들, 미안.. 2011/03/28 1,544
632119 부활의 보컬 너무 멋있어요. 5 동하짱 2011/03/28 1,300
632118 내일 점심 도시락으로 김밥을 싸는데요.. 5 이와중에 김.. 2011/03/28 1,002
632117 방사능 최단코스지름길로 한반도로오다........ 1 신의가호가있.. 2011/03/28 1,015
632116 우리는 걱정 안하는데, 프랑스 "도쿄전력이 SOS 보내왔다. 상황 대단히 심각" 6 참맛 2011/03/28 1,447
632115 양배추 다이어트 해보신 분들 3 ... 2011/03/28 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