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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a인 아들..약물 복용이 답일까요?

고민맘 조회수 : 1,633
작성일 : 2011-05-11 11:42:15
종종 아들 고민으로 여기에 글 올리는데요..
오늘도..또 고민을 토로하러 왔네요..

초 3인 아들이 6살때 개인병원에서 adhd판정을 받았어요..
주의력 결핍이지요..
병원에선 약물을 권했는데..
부작용도 두렵고, 또 오진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어서
그냥..놀이치료만 꾸준히 했습니다.


놀이치료로..자존감도 많이 좋아지고, 아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긴 햇습니다..
아이가 좀 주의력 부족으로 인해서..
  준비물을 빼 먹고 안 가져 온다던지,
학원시간에 개념이 없다든지..
여러 문제 있긴 하지만..
학교선생님께서 호출을 한다던가
학원선생님께서 문제를 제기한 적은 없었습니다.
주변에선 아이를 특별히 이상한 아이로 생각하지 않아서
그냥 약물치료를 꺼리고 있는데..

문제는
아이와 아빠와의 관계입니다.

특히나 밥 먹을 때 아이 습관이 안 좋습니다.
밥을 한번에 차분히 먹은 적도 없고,
숟가락도 제대로 잡지 않고,
한 숟가락 먹고 어디 갔다오고

어쩔 땐..정말..아이를 때려서라도
혹독하게 습관을 잡아야 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좀 심란합니다.

남편은 이 점을 매우 못 마땅하게 생각하구요..
같이 먹을 때 아이 때문에 신경쓰여 밥을 잘 못 먹겟다고 합니다.
저 역시..이런 남편과 아이를 보면 맘이 조마조마 해서..
역시 소화가 잘 안 될 지경입니다.
같이 먹고, 같이 끝내면 좋은데
늘 늘어지는 아이 때문에 상 치우는 것도..
시간이 길어집니다.

이 뿐만 아니라..
한번 시키면 잘 안 되어
늘 반복적으로 말을 해야 되고,
또 이로 인해..저 역시 힘이 들어요..
둘 다 맞벌이라..집에선 어느 정도 시간이 되면
쉬고 싶은데..
이 아이 치닥거리하다 지칠 때가 많아요..

이러다보니..
아이와 애 아빠와의 관계가 더욱 나빠질 것 같고,
성적 역시, 더 좋아질 수도 없을 것 같습니다.
아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남편과 저 사이 갈등도 크구요..
(남편은 오로지 매가 능사다...매를 안 때려서 저런다 합니다.)
또 이런 과정속에  아이에게 많은 상처가 될 것 같구요..
되려 약물 부작용보단 위에 열거한 내용이
아이에게 독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차라리 이 정도면 약물을 복용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예전엔 반대하던 남편도..차라리 약을 먹이라고 할 정돈데..
어찌 해야 할 지 고민입니다.

주변에서 크게 이상하다 느끼지 못할 정도면
그냥 힘들더라도 떠 안고 가야 할 지
아님..그냥 병원에 가서 상담 받고, 약을 먹어야 할지..
몇 번이나 글을 올릴까 말까 하다가..
오늘은 맘 먹고 올립니다.
이런 저희 애에게 도움에 될 만한 카페나..의견 있으시면..댓글  부탁드립니다.
IP : 125.243.xxx.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제
    '11.5.11 11:44 AM (175.117.xxx.75)

    어제 우연히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를 봤는데 주위력 결핍인 아이가... 부모와의 관계 개선후 좋아졌더라구요. 약물로만 해결할건 아닌것 같아요

  • 2. ..
    '11.5.11 11:45 AM (124.53.xxx.8)

    아이가 문제가 아니라 아빠가 문제네요.. 둘의 관계개선이 필요하지 약물이 필요한수준은 아닌것같아요.. 밥먹는문제는 좀 엄하게해서 잡으시는게 좋을것같은데 때리거나 그런거말고 밥제자리에서 안먹으면 그냥 밥그릇 치우는방식으로요--; 저부터도 못하고있습니다만 ㅠㅠㅠ

  • 3. ..
    '11.5.11 11:47 AM (121.160.xxx.196)

    저도 어제 그 프로보면서 정말 많이 의문이 들었답니다.
    저희애도 adhd인데요. 열흘만에 부모와의 관계 개선 후 그렇게 좋아질 수 가 있나 싶은게요.
    약 줬다는 얘기도 없이 집중력 테스트하는 장면도 그렇구요.
    어제 보면서 저 프로도 참고 정도만 하면 되겠구나 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 4. ..
    '11.5.11 11:47 AM (110.13.xxx.156)

    주의력결핍이 대부분 유전적인 성향이 강해요 adhd아빠와 adhd아들이 똑같은 기질이니 서로를 못참는거죠. 약물 부작용 있습니다 당연히 하지만 그 부작용이1이라면 얻는건 9쯤 되는것 같아요 학교 생활도 편하고 교우관계도 좋아지고 자존감도 높아지는등..adhd문제점 중 하나가 가정이 해체되는거라 더라구요 아이때문에 엄마 아빠가 사이가 안좋아지고 그런 문제점 때문이라도 약은 먹여야 합니다 놀이 치료는 부수적인거고 일차적으로는 약물이죠 뇌의 문제를 놀이 치료로 고칠수는 없어요 보조 역활이지

  • 5. ...
    '11.5.11 11:48 AM (210.183.xxx.173)

    저라면 약물 복용 당분간 할랍니다.
    둘의 관계 개선도, 아빠가 저렇게 싫어하면, 그 부분은 일단 제거하고, 둘이서 정이 붙어야죠.

    한국 사람들 착각도 많은게, 약물치료를 요하는 병을 무조건 맘으로 다스릴수 있다,
    도 닦습니까? 그것도 아이들이 무슨 도를 닦나요??

    약도 나쁘지만, 방치되는것도 나빠요.
    아이들이 무슨 정신이 있다고, 도 닦아서 변화할수나 있나요? 아빠인 어른도 못하는데요.
    나중에 사춘기오면 더 힘들어질텐데요.
    지금 빨리 약물치료 병행하면서 부모관계 잡아놔야하지 않을까요?

  • 6. ..
    '11.5.11 11:49 AM (110.13.xxx.156)

    다음카페 꿈을 안고 내일로 향하는 우리들이라는 카페추천 합니다 . 님에게 많은 도움 되실겁니다

  • 7. 잘모르지만
    '11.5.11 11:50 AM (211.44.xxx.91)

    글만 읽어봐선 남편분이 개선 의지가 약한것같습니다 매로 다스린다는 고루한 사고방식으론 adhd증상에 대해 제대로 이해조차 힘드실것같아요. 엄마께서 너무 힘드실것같단 생각이 들고
    담에 상담받으실때 혹은 치료가실때 남편분과 대동해서 제 삼자의 입장에서 접근해보심 좋을것같단 생각이 들어요. 그런 분들은 권위있는 남의 말에 아내분 말보다는 귀담아 듣지 않을런지 싶어요 제 생각이지만 밑질건 아니니까 한 번 해보세요...

  • 8. ..
    '11.5.11 11:51 AM (110.13.xxx.156)

    유전입니다 아빠도adhd일 확률이 높아요 그러니 자신의 문제가 보이지 않는거죠

  • 9. ***
    '11.5.11 12:06 PM (14.37.xxx.145)

    아이 아빠가 약물복용을 차라리 하라고 말씀하셨으면
    약물복용 하세요.
    적절한 약물을 찾으신 거면
    아이의 행동이 너무나 드라마틱하게 변하는 것을 보실 수가 있을 겁니다.

    저희는 진단받고 약물치료 하자고 하니
    차라리 안심이 되더군요.
    약도 없다고 하는 것 보다 도움받을 약이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라고 생각했어요.
    약먹고 집안이 평화로와 졌어요.

    3학년이라면 아이가 그 동안 많은 상처를 받았을 거예요.
    같은 어려움이 있는 다른 아이들 엄마들과 이야기 해보면
    성적이 문제가 아니라
    교우관계같은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에서 너무 어려움이 많아서
    그것때문에 아이가 받는 상처가 제일 걱정이 된다고 하고,
    저도 역시 그렇습니다.
    사실 집중력 장애라고 머리 좋은 아이들의 경우에
    성적은 아주 좋은 경우도 있거든요.

    일단 약복용하시고 생각해 보시길 바라요.
    그리고 남편분이 정히 인정을 못하신다면
    아주 그냥 권위가 넘쳐나는 서울대 병원으로 가 보시는 것도 좋아요.
    의외로 남자들이 그런 권위에 약한 경우도 많으니까...

  • 10. 우리아이
    '11.5.11 12:09 PM (110.8.xxx.175)

    는 과정을 생락하잖아요..약도 먹고....긴세월(?)동안 변한걸 압축해서 결과(?)만 보여주는가 아닌가요?

  • 11. ...
    '11.5.11 12:14 PM (119.67.xxx.56)

    애가 일부러 부모 약올리려고 그런것도 아니고
    오히려 그런 유전자를 주신 분이 아빠인데, 아빠가 이해하려 노력을 하지 않으신다니 참.....
    어쨌거나 이부분은 전적으로 아버지가 노력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애는 아무 잘못없어요.

    어찌보면 약물치료 아이 본인 보다는 주변 사람들을 위해 하는 것 같습니다.
    ADHD는 사냥꾼의 유전자라고 하잖아요. 아마 현대가 아닌 고대에는 사냥꾼으로서 엄청 유능하고 인기많은 게 ADHD 성향 사람이었을꺼라는 말도 있지요.
    아이가 어떤 특징(ADHD나 지능문제 같은)이 있을 경우에, 2차적인 문제가 더 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요. 대인관계 문제나 낮은 자존감, 우울 같은.
    부모가 아이의 특징에 대해 이해를 하고 받아들이고 아이를 지지해주는 것으로 그 문제들은 많이 해소가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요.

    의사들은 약물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요즘엔 약이 잘 나와서 딱 필요한 증상만 선택적으로 치료해주니까요. 교실에서 착석이 잘 안되거나 주의집중에 어려움이 있다면 약물의 도움을 받을수 있을겁니다. 학기중에는 복용하고 방학때는 중단하고.
    하지만 약물을 한다고 애 성적이 올라가거나 생활습관이 바로잡아지지는 않습니다. ADHD 특성때문에 놓쳐버린 학습부분이나 습관은 부모나 교육을 통해서 메꿔져야할껍니다.

  • 12. 아는소아과선생님이
    '11.5.11 12:17 PM (218.48.xxx.114)

    그냥 감기처럼 생각하고 약 먹여야 하면 거부감 없이 먹이라고 하시더군요. 조금이라도 아이를 편하게 해주고 학교에서나 대인관계에서 오는 많은 고통을 줄여줄 수 있다고요(오해하지 마세요. 전적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 순 없지만 약으로 증상을 완화해줄 순 있다는 말입니다). 항생제도 꼭 써야 하는 경우가 있잖아요.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전문의의 처방을 따르세요.

  • 13. ***
    '11.5.11 12:17 PM (14.37.xxx.145)

    그 2차적인 문제가 정말 큽니다.
    저희 애는 우울증까지 동반했어요.
    눈에 넣어도 안아픈 초등 4학년짜리 어린애 입에서
    죽고 싶다는 말이 나오니 정말 억장이 무너지더군요.
    학년이 올라갈 수록 더 어려워지니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도록 하세요.

  • 14. ...
    '11.5.11 12:27 PM (14.33.xxx.83)

    덧붙여 그 의사가 말하기를
    주의력, 집중력 약하다는 자체는 큰 문제가 안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학교에서 지적 받고 문제아 취급 받는 것은
    진짜 문제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교사의 시선은 친구들의 시선으로 이어지고
    친구들의 시선은 부모의 시선 또 본인의 시선으로 이어진다고 해요.

    나는 문제가 많은 애야, 이러한 사고를 갖게 된다는 거지요.
    이게 위험하다는 겁니다.

  • 15. 그 프로의
    '11.5.11 1:02 PM (218.159.xxx.216)

    선생님도 약물을 많이 쓰시는 걸로 압니다.
    우리나라는 유럽보다 미국을 따라가기 때문에 행동수정 프로그램보다 약물을 선호해요.
    그러니 약물을 쓰지않는 프로그램이 거의 전무 하다시피합니다.
    대부분의 부모는 전문가가 아니고,더구나 행동수정프로그램전문가도 없다보니 약물없이 부모님 혼자서 아이의 행동수정을 하기엔 너무나 힘든 환경이지요.

    일단 고민이 되신다면 (저라면) 유명하다는 그 분에게 예약을 하고 다시 진단을 받고
    그 지시에 따르겠어요.검사과정이나 결과 상담에 아빠도 참여시켜야겠지요.
    남자들은 권위를 중시하니 실력있는 선생님의 지시엔 두말없이 따를 거라고 생각해요.
    원글님 남편분이 원글님의 교육방식에 의의를 제기하고 불만이 있으시니 더 부딪치는거 같네요.
    권위있는 분을 한번 찾아가서 점검을 받으시는건 어떤지요....

  • 16. 만약 약물이
    '11.5.11 1:05 PM (218.159.xxx.216)

    내키지 않는다면 내 교육방식을 점검 받는다..라는 생각으로 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 17. 글쎄요
    '11.5.11 1:07 PM (121.142.xxx.118)

    약에는 반드시 부작용이 따릅니다. 꼭 필요한 경우는 정말 착석이 잘 안되고 수업중에 불쑥 얘기하고 돌아다니고 하는 아이들에게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그 약이란게요. 효과도 있지만 분명히 부작용도 있어요.

    그 약을 먹으면 아이의 특성(잘하는게 분명 있을거에요)을 죽이는 결과를 초래하지요.

    에디슨, 아이슈타인이 대표적인 adha이지요.

    만약 그들이 이 시대에 태어났다면 그 사람들은 역사에 이름도 남기지 못했을 겁니다.

    adha 아이들은 어찌보면 참 불쌍합니다.

    세상이 아이들을 기다려주지 않으니 급한대로 약먹이는 경우도 많지요.

    분명히 약을 먹으면 평화는 옵니다.

    하지만 아이의 모든것을 바꿀수는 없습니다.

    책 한권을 권해 드립니다(대학교수가 된 adha 소년 리틀 몬스터)라는 책입니다.

    그렇게 많은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은 별로 없어서 실망했지만

    약에 관한 내용도 있으니 책 꼭 읽어 보면 안 읽은것보다 나으니 꼭 권해 드립니다.

    저희 아이는 adhd유형만 조금 가지고 있다고 해서 약먹이자는거 제가 반대했습니다.

    몇날 몇일 밤을 새서 그 약에 대한 모든걸 다 알았기에 약을 먹이는걸 반대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돈이 얼마나 들 지언정 아이를 다른 방향으로 치료하기로 했습니다.

    브레인온,뉴로피드백,그리고 집중력에 좋다는 모든것은 다 해볼 생각입니다.

    제 친구 한명은 아이한테 약을 먹이고 집안에 평화가 왔다가 얘기했지만

    전 그냥 더 기다려 볼려고 합니다.

  • 18. 저희 아들이랑 완전
    '11.5.11 1:27 PM (183.109.xxx.136)

    저희 아들이랑 나이도 같고 상황도 같군요. 저도 맞벌이고 체력도 저질이라 회사 다녀오면 몸은 힘들고 한번에 시킨걸 실행을 못 하니 소리 지르고 내 소리에 화가 업이 되어 아이를 떠 밀듯 착석 시키고 목욕탕으로 끌고 가고 ㅠㅠ 머리는 좋아 공부는 아직 잘 합니다. 공부를 잘 하니 전 더욱이 @라 생각 못했습니다. adhd 부모지침서 라는 책을 보니..산만하고 집중못하는건 빙산의 일각이라고 합니다. 더 큰 문제가 있는거죠. 지금 댁의 아이도 아마 엄청 힘들어 할겁니다.
    진료 받고 약 먹으라 하면 먹이세요. 엄마 편하자고 약 먹이는거 아닙니다. 아이를 위해서 먹이세요. 그리고 @ 책도 많이 읽어보시구요. 요즘 실행능력이 좀 좋아졌습니다. 얼마전 대화 내용

    엄마 ; 아들 예전엔 엄마말을 그렇게 안 듣더니 요즘은 왜 이렇게 잘 들어?
    아들 : 그땐 몸이 말을 잘 안들었는데 지금은 몸이 말을 잘 들어..

    슬프지 않으세요?? 아이도 다 느끼고 있어요...자기의 실행능력에 문제를..

    다시 말씀 드릴께요. 저희 아들도 학교에서 지적 받은적 없구요. 과잉행동 없고 주의력결핍
    우세형 입니다. 딱히 남들은 잘 모르는 엄마만 가족만 아는 답답함 ....ㅠㅠ

  • 19. 일단
    '11.5.11 1:43 PM (121.124.xxx.37)

    저는 약을 먹이시라고 권합니다. 방송에서 나오는 adhd 증세 아이들 좋아지는거, 약 먹이는 장면이나 언급이 없어서 그렇지 약 먹이지 않고 그렇게 좋아지기 힘듭니다.
    약의 부작용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약을 먹지 않고 있으면 잃게 되는 것들이 더 많고 큽니다.
    adhd아이들 마음의 상처가 얼마나 많은지 아세요? 일어나서 잘때까지 지적당하고 부정적인말 많이 듣고 친구들도 같이 놀기 싫어하죠. 일단 약 먹이면서 아이 마음 다독거려 주세요.

  • 20. 저혈당
    '11.5.11 2:25 PM (211.186.xxx.167)

    관련 책들 찾아 읽어보세요..
    adhd나 정신 질환 이면에는 저혈당이라는 증세가 있다는걸 아셔야 해요..
    당뇨환자에게나 있는 증세라고만 생각하시면 안되요..
    우리 뇌는 에너지원으로 당만 쓰는데 뇌로 이 에너지와 산소가 제대로 공급이 안되어
    님 아이같은 문제를 발생시킨다고 합니다..
    아이가 가만히 있지 못하는 이유는 뇌에 에너지원인 당과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니
    아이 몸이 스스로 살려고 아이의 의지와 상관없이 몸이 계속 움직이는거예요..
    가만히 있으면 혈액공급이 안되기 때문에 움직여서라도 뇌로 피와 산소를 보낼려구요..
    몸이 이런 상태이면 마음도 늘 불안하고 초조한 상태예요..
    늘 불안과 초조상태에 있는 이런 애를 매로 때리면서 교육시켜보세요..아이의 인생을 망가뜨리고 정신병자 만드는 것입니다...

    정말 많은 주의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해요..
    특히 식이에 굉장히 많이 신경쓰셔야 해요..
    저혈당 책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밀가루, 인스턴트류, 튀긴치킨이나 돈까스, 청량음료등이
    이런 저혈당 환자들을 만들어내요..
    아이를 초식인간으로 만들어야 해요..늘 끼니마다 채소류 많이 먹여서
    아이의 몸안의 피를 맑고 깨끗하게 만들어줘야 해요..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정말 식이요법에 신경많이 써줘야 해요..

    요 옆에 식이요법에 관련된 글 올라온거 있었죠..
    그거 참조해서 끼니때마다 야채들 올리브유에 볶아주는 것도 한 방법이예요..
    약물보다는 식이에 의존하여 식이로 아이를 건강하게 만드세요..
    서점에 가시면 식이에 관련된 수많은 책들이 있어요..
    보시면서 우리가 먹는 음식이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지 알게 되실꺼예요..

  • 21. 책 추천
    '11.5.11 2:48 PM (125.131.xxx.60)

    드립니다. 민들레 출판사의 "가만히 있지 못하는 아이들" 꼭 한 번 읽어 보세요.

  • 22. 원글이
    '11.5.11 3:42 PM (125.243.xxx.3)

    소중한 댓글 주신 분 한분 한분 다 감사드려요..
    아이가 일부러 그런것도 아닌데..
    맘도 여리고 착한 아인데..
    오늘따라 더욱 안스러워지네요..
    댓글 주신 정보대로..
    책도 읽어보고, 식이요법도 해 보고..
    더욱 더 노력해 봐야 할까봐요..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 23.
    '11.5.11 11:19 PM (114.206.xxx.43)

    약물치료는. 키가크지않는다는부작용이있다고들었어요. 정확한건아니고...저희아들도약물치료했는데. 그래서그런지키가마니작아서고민인데요. 사ㅎ생활은. 웬만큼따라가네요

  • 24. 지금
    '11.5.11 11:25 PM (114.206.xxx.43)

    대학생입니다. 커갈수록. 마니좋아집니다. 용기를갖고. 희망을...초등때생각하면가슴으로눈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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