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초등6학년이 중학교 선행 하려는데...

[중학수학]

초등6학년 입니다. 3명이 같이 과외를 하려고 하는데 2명은 중학 1학년 과정을
8단원 까지 선행을 했다고 하네요
우리 아이는 중학과정 선행이 전혀 되어 있지 않은데 같은팀으로 해도
따라가는데 문제가 없을까요
3명 현행 수준 실력은 비슷한 아이들 입니다
중학선행과정에서 진도차이가 너무 많이 나는데 상관없는지 ... 결정을
해주어야 하는데 ..도움 부탁 드립니다~~~!!

[지금쯤]

선행시작하시면 되요. 그 아이들 절반도 이해 못 하고 있을 겁니다. 민사고 간 조카도 중 1 과정은 5번 봤다고 하네요. 중 1 잘 다져놔야 중 2도 쉽게 넘어간대요.

[중학수학]

네~~감사해요

[...]

지금쯤님... 민사고 간 조카가 중1과정 5번 봤다는 게 초등 때 얘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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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과정 선행하기전에 초등학교 과정은 어느정도로 해 놓으셨는지 궁금하네요.
중학과정을 선행하려면 최소한 초등학교 과정을 경시대회나 영재학교 대비 문제지를 풀었을때 한두문제 틀리는 정도로 심화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왠만한 학원은 10월정도에 예비중학교 과정을 시작합니다.
그때부터 반편성고사 준비를 하고 (이건 초등과정 마무리차원) 중등과정 선행을 슬슬 들어가죠.

전 딸은 초등과정 심화를 끝내고 중등선행을 들어갔다가 함수에서 막히길래 선행중단했는데.. 얘는 중1 1학기 성적이 그리 좋지 않았어요. 초반은 안다고 자만하고 함수쪽에서는 어려웠다는 선입관으로 고생하고...

아들은 초등심화만 시키고 중학 선행을 안 나갔고 6학년 겨울방학부터 학원에 보냈어요. 남들보다 늦게 시작했죠. 진도따위 순식간에 따라잡더군요. 애들이 너 따로 과외받냐? 하고 물어본다고 합니다.

수학은 무조건 진도를 뽑기보다는 제대로 알고 다음단계로 넘어가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초6때였을거예요. 그당시 중1들이랑 학원다녔는데(대형말고 동네학원) 언니오빠들 제치고 항상 1등이었다고 했거든요. 얘가 착하고 성격 좋아서 언니 오빠들도 아무 태클 없었대요.

[지금쯤]

그런데 윗분 수준으로 경시대회 문제나 영재학교 문제 수준으로 심화시키시면 아이가 아마 평생 수학 싫어할 수도 있어요. 아이 수준 맞춰서 심화 정도도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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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 수학하고 경시, 영재문제는 방향이 많이 다른데 이런 문제 풀줄알아야 선행잘나가는 건 아닌것 같네요.
제학년것 심화가 되면 다음 학년으로 넘어가도 상관없던데.

[....]

사실 한학기 선행이 제일 좋은 것 같은데요, 특목고 진학해서 따라가려면 최소 2년 선행은 되어야한다고 하더군요....그리고 선행을 이미 하고 있는 친구가 괜찮다고 하면 함께 수업을 받아도 문제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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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시대회 문제나 영재학교 문제 수준은 선행보다는 심화에서도 심화예요.
선행을 그리하면 아이가 수학에 질려서 흥미를 잃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