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방사능 소낙비는 절대 맞지 맙시다.
방사능 미립자는 지표면 근처의 공기보다 높은 상공에 더 많이 떠돌아 다닌다고 합니다.
비가 오게 되면 높은 상공에 떠다니던 방사능 미립자들이 비에 섞여서 내려오는데 이런 방사능
비에는 대기 중의 방사능의 부피 대비 약 10000배이상 방사능이 농축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가물다가 처음 내리는 비에는 방사능이 집중적으로 농축되어 있다고 하니 임산부,
어린이, 젊은 여성분들은 갑자기 오는 소낙비를 맞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외출할 때는 부피가 작고 휴대가 간편한 우산과 일회용 비옷을 항상 휴대 하도록 하고
비오는 날은 반드시 장화를 신어 신체의 일부분이라도 빗물에 젖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자라나는 어린이와 젊은 여성분들은 신체에 필요한 각종 무기물이 - 칼슘, 칼륨, 요오드 등등 -
부족한 경우가 많아 이온화 된 방사능 미립자들이 몸속으로 더 빨리 스며든다고 합니다.
어린아이들과 임산부 그리고 젊은 여성분들은 신선 야채나 오렌지 쥬스 뿐만아니라 보리가 포함된
잡곡밥에 된장국, 그리고 두부같은 콩제품을 많이 먹어 칼슘같은 무기질이 부족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 오지랍을 떤다고 나무라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방사능 피해자 가족으로서, 또 멀리 북유럽에서
방사능의 피해로 오른 팔이 없이 태어난 아이를 직접 본 사람으로서 걱정이 안될 수가 없습니다.
방사능이 무서운 것은 보이지도 않고 냄새나 느낌도 없는 것이 공중에 퍼져있다 비로 농축되어
땅위로 내려 오고 사람 몸속으로 스며들어 아무도 모르게 우리 몸을 헤치게 한다는 것입니다.
제발 어린이들이 갑자기 오는 소낙비 만은 맞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우려 주시기를 바랍니다.
1. 에효,
'11.5.7 6:47 AM (110.47.xxx.147)관심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어제 저녁 빗방울 날리던데, 다섯 살 정도 된 아이가 그 빗방울 속에 춤추듯 뛰놀며 즐거워 하길래,
지금 비 안 맞는 게 좋을 거 같은데? 하고 말해줬는데,
곁에 서서 같이 비맞던 애 아빠가 왜 남의 애한테 그런 말 하냐는 눈으로 절 보더군요.2. 감사
'11.5.7 7:21 AM (211.44.xxx.91)이 아침에 감사한 마음으로 시작합니다. 아이에게 늘 말해두고 학교 사물함에도 우산 비치해두고
까먹을까봐 흐리면 마중갈때 우산 두 개씩 들고 나가요.. 어린애들인데도 방사능이라고 하니까 조심하네요 예전에 그냥 비를 맞기도 하던 낭만이 없어서 너무 아쉽지만 현실로 돌아와서 아이들 지켜야죠..아..일본 너무 싫어요3. 정보
'11.5.7 8:15 AM (122.38.xxx.128)감사합니다..항상 올려주신 글 잘 보고 주의하고 있습니다..좋은 하루 되세요~~
4. 9일날
'11.5.7 8:41 AM (222.101.xxx.103)이틀동안 비안오다가 9일날 비오는데 ㅜㅜㅜ 그날 이사가요 ... 아 제발 오전중에 하는데 차라리 오후부터 비오기를 ... ㅜ
5. 옙
'11.5.7 8:43 AM (211.200.xxx.16)저도 비가 그친지 좀 돼도 다른 사람들 다 우산 접고 다니는데 저만 꿋꿋하게 계속 쓰고 다녀요. 보슬보슬 날리는 비가 갑작스레 언제 시작될지 모르니까....ㅠㅠ
6. 저
'11.5.7 8:57 AM (121.128.xxx.69)장화 샀어요.
어제 처음으로 신고 아이 데릴러 갔는데 너무 좋네요.
사실 방사능과 관계없이 발에 물이 뭍는게 싫었거든요.
안심도 되고 이쁘기 까지 해서 기분이 좋았어요.
그런데 우리 꼬맹이 엄마가 일부러 장화까지 들고 유치원에 데릴러 갔더니 우비를 입은 체로 뛰쳐나가는 거에요.
엄마 마음도 모르고...
데려 오자마자 벗겨서 목욕 시키고 저도 씻었어요.
요즘은 비가 오면 일이 많아요.
우산도 씻어야 하고, 입은 옷도 바로 빨아야 하고, 마당도 물청소를 해야 해서요.7. 감사
'11.5.7 9:15 AM (124.49.xxx.7)합니다.
저도 좀 헤이해져서 어제는 아이 신발이 빗물에 조금 젖었는데 그냥 신경 안 쓰고 넘어갔어요.ㅜㅜ
자주 글 남겨주세요.8. 긴수염도사
'11.5.7 10:17 AM (76.70.xxx.11)댓글 달아주신 현명한 주부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소량의 방사능이 당장 사람을 죽이거나 아프게 하지않기 때문에
방사능 비에 대해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아주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무심히 지나치고 무시했던 일들이 10년 20년 뒤에 아주 무서운 결과로 - 암이나
기형아 같이 - 온 가족을 불행으로 내모는 것이 바로 방사능 입니다.
지금 조금 조심하는 것이 10년 20년 뒤 우리 아이들을 죽음으로 부터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을 아시는 분들이 지혜로우신 분들이고 부모가 아이들에게 반드시 물려
주어야 할 것은 돈이 아닌 오직 건강 뿐임을 잘 아시는 분들입니다.
제발 한국에는 불행한 방사능 피해자가 한명이라도 나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가까이서 그 불행을 지켜보지 않은 분들은 결코 실감하지 못하는 일입니다.9. 복받으세요^^
'11.5.7 10:30 AM (220.121.xxx.144)좋은 정보도 감사드리고......
님의 글에서는 진정성이 항상 느껴집니다..
몇몇 단지거는 사람들은,살짝 무시^^ 아시죵~^^10. 위에오타요^^
'11.5.7 10:31 AM (220.121.xxx.144)딴지
11. @<@
'11.5.7 12:11 PM (121.129.xxx.194)만배 이상이요???.......전 그런지도 모르고....걍 무심히 지나칠게 아니군요...홍보들 많이 해야 겠어요...특히 아이들 두신분들.....
12. 천사맘
'11.5.7 12:40 PM (222.233.xxx.201)정말 감사해요... ㅜㅜ
6개월된 아기맘으로 요새 정말 불안해요...ㅜㅜ
둘째 계획도 있는데...
tv 등 방사능에 대한 정보도 없고...
쉬쉬하는거같아 걱정입니다.
게시판 통해 시뮬정보 주시는분들 정말 감사해요...13. 폴리
'11.5.7 5:24 PM (121.146.xxx.247)진짜 소나기 무서웠어요
날이 정말 화창한 가운데 다섯살 큰애 데리러
갔는데 애가 뭐 먹고싶다고해서 근처 생협에
들어갔다나오니 비가 후두둑 ㅠㅠ
불행중 다행으로 큰애나 저는 야구모자 쓰고
있었는데다 마침 양산이 있어서 얼른 씌워주고
십오개월 둘째는 비닐커버로 유모차 가리고
죽자살자 뛰어와서 씻었답니다
그와중에 비안맞으려 뛰는 사람 저희밖에
없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