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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벌금지가 무효

가슴이 아픈 엄마 조회수 : 392
작성일 : 2011-05-04 11:18:37
저의 아이는 현재 발달장애로 도움반(특수학급)에서 수업합니다
고등학생인데 지적발달장애라서 대응능력이 보통아이보다 많이
떨어집니다.  상황설명도 일반아이보다는 아주 간결하게 하고 있는데
얼마전 도움반 아이들이 수학여행을 가게 된 계기로 엄마들이 모여서
이야기 도중 특수교사에게 다른 아이가 종아리를 심하게 맞아서 멍이
시뻐렇게 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수학여행에서 돌아온 저희
아이에게 물어봤더니 울아이도 몽둥이로 맞았다고 하면서 선생님이
무섭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학교 교장선생님을 만나봐야할지.
CCTV 설치를 건의해야할지,,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감정적으로 대처하지 않고 현명하게 행동할수 있도록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83.97.xxx.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4 11:25 AM (119.69.xxx.22)

    저는 체벌금지에 찬성하는 입장이 아니지만, 특수반 아이를 (제 동생이 지체 장애고 고등학생이라 잘 압니다. 특수학교를 다니지만..)...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닙니다.
    선생님과 학생 사이에도 학생이 약자이지만..
    이 경우에는 원글님 아이는 정말 약자 중에 약자입니다. 무너지는 마음 이해하나 그냥 넘어가지 마시고 반드시 다른 어머님들과 함께 의논해주세요.
    어느 학교인지.. 일반 학교는 그런건가요?
    제 동생이 다니는 학교는 체벌 절대 있을 수 없고.. 정기적으로 몸 검사도 합니다. 혹시나 가정에서 학대받을까봐. 상상할 수 없는 일이네요. 이런 일이 있을까봐 (소문을 많이 들었기에) 특수학교를 보냈는데.. 정말 다행이란 생각이 드네요.. 휴..

  • 2. 특수반
    '11.5.4 11:29 AM (59.28.xxx.93)

    아이를 멍이 들정도로 때리다니 가만히 있을일이 아니네요.

  • 3. ..
    '11.5.4 11:33 AM (119.69.xxx.22)

    발달 장애아이를 한번이라도 보신 적 있으신가요?
    진정한 평등이라니...
    애초에 약자에게는 부전승을 주는 것이 진정한 평등입니다.
    이거 중학교 도덕 교과서에도 나오는데 용어가 기억이 안나네요. 항상 날치기를 해서 그렇나...
    님.. 사고방식이 무섭네요.
    시작점이 다른 아이고 평생 남의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원글님 아이의 정확한 상태는 모르지만...
    어이가 없네요. 정말.
    장애아 가족으로서 그깟 체벌 받더라도 보통 아이들처럼 못해도 좋으니 공부하고 군대갈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정말 한국이란 나라에 정떨어집니다.. 페미파쇼라.. 무식 인증인듯.

  • 4. ...
    '11.5.4 11:33 AM (119.69.xxx.22)

    그 사이에 댓글 지웠네요.ㅋ

  • 5. 아무리
    '11.5.4 1:13 PM (115.140.xxx.20)

    그래도 멍이들정도로 매를 때렸다면 그건 아주 잘 못된 것이고, 어떤 이유를 대더라도 정당화

    될 수 없는 것 아닌가요?

    아마도 아이들이 자기가 당한 부당한 처사에 대해 부모에게 잘 말하지 못 한다는 걸 알고

    함부로 대하는 것 같네요.

    장애인 인권단체에 도움을 청하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듯 합니다.

  • 6. 원글이
    '11.5.4 1:56 PM (183.97.xxx.26)

    여러 의견 감사합니다
    행여나 아이가 불이익 당할까봐 학교측에 알릴지 말지 생각중이었는데
    학교에 알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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