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출산 나흘째 벌써 우울증이 찾아왔나봐요.

눈물 조회수 : 626
작성일 : 2011-04-30 14:36:28
수술로 아기 낳은지 4일째에요.
둘째는 좀 수월할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가 않네요.
어제는 수술한 배가 아파서 오전내내 배잡고 울다가 오후엔 젖이 불어서
새벽까지 아기 젖물리고, 젖짜내고, 젖은 부어서 아프고... 울며 짜며 반복했어요.
첫애때 젖몸살로 한달동안 지옥같이 보냈는데 다시 시작인가 싶어요.
입원실은 왜이렇게 덥고 입원일이 일주일인데 너무 길게 느껴져요.
남편도 잘해주고, 아이도 건강하고...아무렇지 않은데
왜이렇게 답답하고 우울한지 모르겠어요.

남편 잠깐 집으로 밥먹으라고 보내고 전 아기 젖먹이다가 또 가슴아파서 아기 옆에 눕혀놓고 울고 있어요.
온다던 친구들도 비오고 뭐하고 각자 사정으로 못온다고 하고
괜히 제 컨디션이 안좋으니 그런 말들도 서운하게 들려서 폭풍 눈물이 쏟아지네요.
친구가 못온다고 해서 슬픈건 아닌것 같은데....

앞으로 아이둘을 어떻게 키울지도 막막하고 휴....위로좀 해주세요

IP : 115.90.xxx.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30 2:42 PM (1.225.xxx.120)

    울지마세요 애 낳고 자꾸 울면 노안이 빨리 옵니다.
    남편분 집에 갔다가 오면 수건 따끈하게 적셔서 가슴에 얹고 젖 맛사지좀 받으세요.
    그럼 젖몸살이 안오고 젖도 잘 돌아요.
    친정어머니는 안오세요?
    엄마가 해주시면 더 잘하시고 좋을텐데..
    그리고 컴퓨터도 너무 오래하지마세요.
    눈에 나빠요. 틈틈히 억지로라도 주무시고요. 화이팅!!!

  • 2. 에고~
    '11.4.30 2:45 PM (110.10.xxx.9)

    어째요, 마음 편하게 잡수세요.
    예쁜 아기가 생겼잖아요.
    젖몸살 앓는 것도 행복한 투정일 수도 있어요.
    저는 모유 너무 너무 먹이고 싶었는데 젖이 안 나와서 슬펐거든요.
    저도 자연분만 사흘째 퇴원하고선 어찌나 우울하던지..
    잠들면 악몽에 시달리고, 아기가 빠져나간 뱃속은 허전하고,
    한 생명을 책임진다는 것이 어찌나 우울했는지 몰라요.
    그래도, 그 조그마한 생명이 내 옆에 누워있으니
    바람부는 날에도, 깜깜한 밤에도 무섭지 않아 신기하더군요.
    저도 둘째 낳을 때가 더 아팠어요.
    힘 내세요!!!!!

  • 3. !
    '11.4.30 3:39 PM (121.162.xxx.119)

    젖이 불어서 젖몸살 올때는 뜨거운 타올 마사지는 절대 안되요.
    그럼 젖이 더 돌아서 더 많이 붓고 아파요.. 일단 냉찜질 하시고 양배추 사다가 차갑게 해서
    붙이시고요. 통곡마사지 받으세요.. 지금 당장이요. 방문마사지 해주는데 말고 찾아가야 하는
    정식 통곡마사지 받으세요. 훨씬 수월하게 수유할 수 있어요.
    저두 그 지옥같은 젖몸살에 1년하고도 3개월동안 고생하며 젖먹이다 저번달에 젖 끊은
    애기엄마라서 정말 남일같지 않네요.. 기운내세요!!

  • 4. d
    '11.4.30 6:20 PM (220.94.xxx.161)

    날씨도 이모양이라 더 그러신가봐요
    저도 3월4월에 애를 낳았는데 그떄 참 우울했었어요
    모든사람이 다 애만 보고 난 찬밥 신세되는 느낌
    글구 애는 이쁜데 애가 자다가 어떻게 될거같은 느낌에 애를 하루종일 들여다 보는바람에
    불면증까지 오고...근데 일시적 현상이더라구요
    좋은 음악들으며 또 예쁜아가 살 오르는거 보며 잊혀젔어요
    분명 님도 그럴꺼예요 잠도 잘 자구 맛난것도 많이 드세요
    글구 아가잘때 인터넷도 하구 그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2112 사업하시는 분들 중에서 도움 말씀 주실 분 계실까요? 1 사업자아내 2011/02/23 347
622111 여자라서 무시하는 것 같은 남자직원(후배)하.. 4 하.. 2011/02/23 584
622110 답답하고 아찔하고 가슴이 무너집니다 91 언니 2011/02/23 22,528
622109 대학 ‘언론 탄압’ 1 세우실 2011/02/23 141
622108 아이폰으로 1 ag 2011/02/23 180
622107 주부가 본 대한민국에서 남자로 산다는 것 1 보소 2011/02/23 453
622106 혈액순환이 잘 안되면 어느 과로 가나요? 6 . 2011/02/23 924
622105 스킨바르고 바로 수분크림 발라도 될까요? 3 로션스킵 2011/02/23 895
622104 무난하게 쓸수 있는 똑딱이 디카는? 3 디카 2011/02/23 293
622103 패키지여행 혼자 가는데 많이 뻘줌할까요? ^^;;; 15 ... 2011/02/23 2,406
622102 결혼이 필수? 글쎄 2011/02/23 271
622101 부모님이 원하는 결혼상대는 누구일까? 2 자게 2011/02/23 576
622100 전세잔금 줄때 3 초보집주인 2011/02/23 591
622099 밖을 못나가겠어요. 돈쓸까봐 9 . 2011/02/23 1,569
622098 '진'으로 시작하는 남자아이이름 28 추천바래요^.. 2011/02/23 4,281
622097 경상도인의 특징 13 경상도 2011/02/23 11,689
622096 아이 피검사에서 알레르기수치가 높게 나오신분 있으세요? 아기엄마 2011/02/23 553
622095 힘들고 지치는데 위로받을 곳 없네요... 7 끝이있을까... 2011/02/23 1,113
622094 엄친딸 ... 아세요... 1 2011/02/23 590
622093 드립커피에 연유 넣어 잡솨보신 적 있으신가요? 10 이거슨 신세.. 2011/02/23 1,690
622092 고구마줄기 말린것 해먹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4 조리법 2011/02/23 426
622091 아기 이마 움푹 패인 상처.. 나아질까요? 7 17개월 2011/02/23 3,413
622090 32개월아이 문화센타 안다녀도 될까요? 1 아이엄마 2011/02/23 283
622089 3살아이(30개월) 성격 & 엄마의 control 1 여아 2011/02/23 354
622088 주말에 아이들과 로봇박물관에 다녀와보세요~ 7 하루군 2011/02/23 802
622087 [조언부탁드려요] 밥안먹는 16개월 아이, 모유수유 중단만이 답일까요? 6 완전 초보 2011/02/23 467
622086 일자 바지 입으면 꼴불견일까요? 6 55세 2011/02/23 1,380
622085 뭔가를 끊임없이 숨기려는 남편~~!!!!!(의견 필요합니다) 7 화난부인 2011/02/23 1,604
622084 대장암 보고, 변비약 위험한가요 4 건강검진 2011/02/23 796
622083 분당으로 출퇴근하기 좋은곳 추천좀해주세요. 2 질문 2011/02/23 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