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화요일이 초등 운동회예요.
작년 운동회때 유난히 학부모 한분이 운동장을 가로지르며 설치고 다녔죠.
필드에서 학년율동하고 있으면 트렉에선 달리기 진행되고 이렇게 되더군요.
그런데 자기자식이 필드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보통 엄마들은 조심조심 필드주변에 늘어서서 다른사람 방해안되게 보잖아요,근데 유독 한 아줌마만 운동장을 휙휙 가로질러 다니더군요.
필드로 아예 들어가서 사진 찍고,아예 같이 율동 할 기세...
드디어 청백계주 할때는 선생님들이 진행하시는 중간에 가서 얼쩡대고,. 자기 딸인지 아들인지 손잡고 펄쩍펄쩍 뛰고 ...
아이가 작년에 1학년이라 조심조심 구경하다가 그 엄마가 유독 눈에 띄어서 저래도 되나 싶어 옆에 엄마에게 누구냐 물었죠.
공부좀 하는 5학년 딸에 2학년 아들에 남편이 쫌 잘나가서 자모회에서 목에 힘좀 주는 사람이라고....
목에 힘은 집안에서 잡고 학교에선 서로 좀 지킬건 지킵시다.
당신이 필드로 나가면 다른 사람들도 눈치보다 하나 둘 나가기 시작해 질서가 엉망이 돼요.
나도 나가고 싶은 걸 꾹 참았다고.
아줌마! 올해는 나도 경기 좀 보자! 쫌~~~!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운동회날 설치는 아줌마
쫌!!!!! 조회수 : 1,195
작성일 : 2011-04-30 10:43:27
IP : 59.27.xxx.20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ㅡㅡ
'11.4.30 10:45 AM (116.41.xxx.250)ㅋㅋㅋ ^^
저런 주책을 부릴 수 있는 만용이 어떨 땐 부럽다는.....;;;;2. 흐음
'11.4.30 12:31 PM (121.167.xxx.68)저두요.. 부럽네요. 엄청 행복할 것 같아요. 주변 시선, 나에 대한 평가 모두 무시할 수 있는 그 자신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