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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아이 둘째때리는거, 어떻게 대처할까요
남편며칠째 출장가고 하루종일 첫째, 둘째랑 시간보내는거 힘드네요.
요즘따라 첫째아인, 동생이 생겨서 심술,투정도 늘었구요,,저도 당연한거라 생각해요.
그런데 가끔 이제 겨우 100일다가오는 둘째를 때림 너무 화가 나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고함도 치고 둘째를 더 안아주게 되네요
특히 보통때엔 잘 안 때리다가, 자기가 졸리거나 화가 남 둘째를 막 괴롭히네요
왜 항상 머리를 공격하는지...ㅡㅡ;;
평소에 자주 조용하게 얘기해요. 동생 때리면 안된다구...너는 오빠라고.
나름 잘 타이르면서 얘기해요.
이것말곤 다른 방법 없을까요??
코골면서 자고있는, 더욱이 감기기운도 있어서 첫째도 안쓰럽네요...
1. 백청강
'11.4.16 1:22 AM (221.146.xxx.108)보면 남자애들은 엄청 싸우면서 크는것 같아요.
둘째는 많이 맞고 자라고...
신랑도 치를떨어요. 형한테 맞았던 기억 하면서..
주변에서 보면 아들만 2있는집은 첫째가 확실히 기선제압하더라고요.
둘재의 주 특기는 울면서 엄마한테 고자질 하기죠... 그래야 살아 남으니깐
도움도 안되는 댓글이네요.
딸만 2이라..2. 엄마
'11.4.16 1:27 AM (211.33.xxx.165)전 오빠라 둘째 여동생 이뻐할줄 알았어요^^;; 곧 나아지리라 생각해야죠...ㅋㅋ저도 밑에 여동생있었지만, 동생 생겼을땐 무지 괴롭혔다고 친정엄마도 그러더라구요...답변 감사해요^^
3. 백청강
'11.4.16 1:29 AM (221.146.xxx.108)아... 둘째가 여자구나.
오빠가 있는 여자아이는 확실히 와일드 하던데요?
나쁜말로 드세다??
오빠를 가진 여자아이가 똑똑하게 큰다고 들었어요.
남자들은 시선을 멀리하고 보잔아요. 여자들은 오밀조밀 모여서 놀고.
뭐... 어쩌 저쩌한 이유로 오빠를 돈 여자아이는 크게 멀리 본다고 하던데
둘째도 나름의 필살기로 살아 남을꺼니 걱정마세요.4. ..
'11.4.16 1:59 AM (175.208.xxx.63)님! 첫째 눈에 동생이 얼마나 밉겠어요. 갑자기 자기 보다 어린아이가 집에 오더니 모든 사랑과 관심을 뺏겼으니까요. 저도 의식적으로라도 큰애만 챙기고 했는데도, 7살된 큰애가 왜 자기에게 말하는거랑 동생에게 말하는 톤이 다르냐고 서운해 하던걸요. 3살된 아이는 말로 표현을 못하니까 동생에게 그러는 거랍니다. 큰아이를 더 사랑해주세요~~
5. ..
'11.4.16 2:17 AM (58.143.xxx.29)전 그 동생입장인데요.정말 억울해요. 특히 자라면서 지가 남자라는, 손위라는 이유로 폭력을 휘두루면 그건 진짜..으윽.
어쨌던 폭력은 안된다는 걸 확실하게 가르쳐주셔야해요. 백일된 아기는 뭔 죄랍니까. 아직 아무것도 모를땐데 왜 맞는지 세상이 정말 무서울거에요, 말귀 알아듣는 아이 먼저 잘 타일러서 가르쳐주시고 더 커서도 내가 안보는데서 애 때리는지 매의 눈으로 감시하셔야햐요. 여자애는 함부로대하는거 아니라는거 누누히 주지키셔주셔야하구요. 오빠로서 동생을 이뻐할때의 모습을 칭찬해주세요.6. 큰아이 지지합니다.
'11.4.16 9:09 AM (175.197.xxx.16)작은아이가 아직 말을 못알아들으니..
무조건 큰아이 칭찬만 해줍니다..
니가 너무 착하고 니나 너무 잘났다고..
큰아이 입장에서는 엄마가 동생 기저귀갈아주는것도...
동생 수유하는것도 모두 엄마가 동생만 바라보는거 같아서..
마음아플거에요.. 사랑을 뺐겼다고 생각될테니...
기저귀 갈아줄때도.. 아기가 아직 너무 어려서.. 기저귀에 응가햇네.. 오빠는
씩씩하게 화장실 가는데.. 우유먹일때도.. 오빠는 혼자서도 우유 잘먹는데..
아가는 아직 혼자서 우유도 못먹네... 엄마랑 오빠랑 우유 먹여주자..
이러면서..엄마가 아기에게 손을 대고 보살펴줘야 하는 이유를..계속이야기해주면
좋을거 같아요..
엄마가 수다스러우면.. 아기가 언어가 더 빨리 발달해요..
아이가 아주 어릴때부터.. 엄마가 집안일 하면서도...
아이에게 엄마가 지금 무슨일을 하는지 왜 하는지..
설명해주면서.. 집안일을 하면.. 아이랑 같이 놀아주고 이야기 하면서도..
집안일도 할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