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첫째아이 둘째때리는거, 어떻게 대처할까요

엄마 조회수 : 956
작성일 : 2011-04-16 01:20:47
첫째, 남자아이 곧 28개월이네요. 남자아이치곤 좀 순해서, 아직 어린이집안보내고있어요
남편며칠째 출장가고 하루종일 첫째, 둘째랑 시간보내는거 힘드네요.
요즘따라 첫째아인, 동생이 생겨서 심술,투정도 늘었구요,,저도 당연한거라 생각해요.
그런데 가끔 이제 겨우 100일다가오는 둘째를 때림 너무 화가 나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고함도 치고 둘째를 더 안아주게 되네요

특히 보통때엔 잘 안 때리다가, 자기가 졸리거나 화가 남 둘째를 막 괴롭히네요
왜 항상 머리를 공격하는지...ㅡㅡ;;

평소에 자주 조용하게 얘기해요. 동생 때리면 안된다구...너는 오빠라고.
나름 잘 타이르면서 얘기해요.
이것말곤 다른 방법 없을까요??
코골면서 자고있는, 더욱이 감기기운도 있어서 첫째도 안쓰럽네요...

IP : 211.33.xxx.16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백청강
    '11.4.16 1:22 AM (221.146.xxx.108)

    보면 남자애들은 엄청 싸우면서 크는것 같아요.
    둘째는 많이 맞고 자라고...
    신랑도 치를떨어요. 형한테 맞았던 기억 하면서..
    주변에서 보면 아들만 2있는집은 첫째가 확실히 기선제압하더라고요.

    둘재의 주 특기는 울면서 엄마한테 고자질 하기죠... 그래야 살아 남으니깐

    도움도 안되는 댓글이네요.

    딸만 2이라..

  • 2. 엄마
    '11.4.16 1:27 AM (211.33.xxx.165)

    전 오빠라 둘째 여동생 이뻐할줄 알았어요^^;; 곧 나아지리라 생각해야죠...ㅋㅋ저도 밑에 여동생있었지만, 동생 생겼을땐 무지 괴롭혔다고 친정엄마도 그러더라구요...답변 감사해요^^

  • 3. 백청강
    '11.4.16 1:29 AM (221.146.xxx.108)

    아... 둘째가 여자구나.
    오빠가 있는 여자아이는 확실히 와일드 하던데요?
    나쁜말로 드세다??

    오빠를 가진 여자아이가 똑똑하게 큰다고 들었어요.
    남자들은 시선을 멀리하고 보잔아요. 여자들은 오밀조밀 모여서 놀고.
    뭐... 어쩌 저쩌한 이유로 오빠를 돈 여자아이는 크게 멀리 본다고 하던데

    둘째도 나름의 필살기로 살아 남을꺼니 걱정마세요.

  • 4. ..
    '11.4.16 1:59 AM (175.208.xxx.63)

    님! 첫째 눈에 동생이 얼마나 밉겠어요. 갑자기 자기 보다 어린아이가 집에 오더니 모든 사랑과 관심을 뺏겼으니까요. 저도 의식적으로라도 큰애만 챙기고 했는데도, 7살된 큰애가 왜 자기에게 말하는거랑 동생에게 말하는 톤이 다르냐고 서운해 하던걸요. 3살된 아이는 말로 표현을 못하니까 동생에게 그러는 거랍니다. 큰아이를 더 사랑해주세요~~

  • 5. ..
    '11.4.16 2:17 AM (58.143.xxx.29)

    전 그 동생입장인데요.정말 억울해요. 특히 자라면서 지가 남자라는, 손위라는 이유로 폭력을 휘두루면 그건 진짜..으윽.

    어쨌던 폭력은 안된다는 걸 확실하게 가르쳐주셔야해요. 백일된 아기는 뭔 죄랍니까. 아직 아무것도 모를땐데 왜 맞는지 세상이 정말 무서울거에요, 말귀 알아듣는 아이 먼저 잘 타일러서 가르쳐주시고 더 커서도 내가 안보는데서 애 때리는지 매의 눈으로 감시하셔야햐요. 여자애는 함부로대하는거 아니라는거 누누히 주지키셔주셔야하구요. 오빠로서 동생을 이뻐할때의 모습을 칭찬해주세요.

  • 6. 큰아이 지지합니다.
    '11.4.16 9:09 AM (175.197.xxx.16)

    작은아이가 아직 말을 못알아들으니..
    무조건 큰아이 칭찬만 해줍니다..
    니가 너무 착하고 니나 너무 잘났다고..

    큰아이 입장에서는 엄마가 동생 기저귀갈아주는것도...
    동생 수유하는것도 모두 엄마가 동생만 바라보는거 같아서..
    마음아플거에요.. 사랑을 뺐겼다고 생각될테니...

    기저귀 갈아줄때도.. 아기가 아직 너무 어려서.. 기저귀에 응가햇네.. 오빠는
    씩씩하게 화장실 가는데.. 우유먹일때도.. 오빠는 혼자서도 우유 잘먹는데..
    아가는 아직 혼자서 우유도 못먹네... 엄마랑 오빠랑 우유 먹여주자..
    이러면서..엄마가 아기에게 손을 대고 보살펴줘야 하는 이유를..계속이야기해주면
    좋을거 같아요..

    엄마가 수다스러우면.. 아기가 언어가 더 빨리 발달해요..

    아이가 아주 어릴때부터.. 엄마가 집안일 하면서도...
    아이에게 엄마가 지금 무슨일을 하는지 왜 하는지..
    설명해주면서.. 집안일을 하면.. 아이랑 같이 놀아주고 이야기 하면서도..
    집안일도 할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3161 스킨같은 큰 화장품 면세점서 사서 바로 여행동안 사용할수있나요? 7 몰라서 2011/01/23 899
613160 해외여행 가자 했더니 남편이 세계일주 6 시켜주네요 2011/01/23 1,550
613159 다림을 살까하는데요? 어때요? 2011/01/23 200
613158 학원 강사 or 원장 오래 하다 임용고시 봐서 교사 되신 분 계세요? 15 조언 구해요.. 2011/01/23 2,961
613157 프리랜서의 의료보험.. 6 ㅎㅎ 2011/01/23 1,582
613156 82엔 좋은 분들도 많은데.... 번개같은건 없나요 13 82는 번개.. 2011/01/23 1,101
613155 뉴질랜드 크라이스트 처치 궁금해요.. 3 날씨 2011/01/23 342
613154 김남일 선수 3 .. 2011/01/23 1,743
613153 요즘도 1주일마다 책대여해주는 업체 추천해주십시오.. 3 도서대여 2011/01/23 254
613152 어머님이 5개월 아가한테 밥에 물말아 먹이셨네요... 13 이유식.. 2011/01/23 2,382
613151 패딩 칼라에 얼굴화장 묻은 것.. 매번 어떻게 하나요? 7 ? 2011/01/23 1,318
613150 결혼 7년차 넘어가면 위기감 오는거 맞는것 같습니다. 권태기극복방.. 2011/01/23 847
613149 도우미 아주머니가 소소한 것들에 손을 대셨네요. 43 ... 2011/01/23 13,257
613148 pc 잘 아시는분 답글 부탁합니다. 뮤비가 보이질 않아요.. 1 컴문제 2011/01/23 140
613147 지금 서울지방 눈 많이 오나요? 급해요 ㅠ 15 지금 2011/01/23 1,405
613146 성인여자 스키복은 가격이 어느정도 하나요 3 스키복가격 2011/01/23 672
613145 초등1학년 영어학원? 1 et 2011/01/23 531
613144 그릇문의..가로수길 달식탁 그릇? 그릇? 2011/01/23 382
613143 어제 한국 왔는데 지금 장보려다 물가에 너무 놀랐어요. 26 물가 2011/01/23 7,218
613142 트레이너가 해주는 PT 해보신 분 7 효과 있나요.. 2011/01/23 1,604
613141 금산 농협.. 이런 곳에서 인삼 구입해도 될까요? 1 농협 2011/01/23 219
613140 다시태어나면 갖고 싶은 키,체중있을세요? 11 커피 2011/01/23 980
613139 휴일인데 출근해요 1 공점 2011/01/23 197
613138 82수사대 출동 부탁드립니다~ 6 팝송 제목 2011/01/23 655
613137 영작 한문장만 부탁드려요(지나치지 마시고) 3 헬프미 2011/01/23 291
613136 코스트코 할인품목인 지퍼락 세트 가격아시는분 계신가요? 2 갈까 2011/01/23 587
613135 메가마인드 3d 영화 29개월 아이 볼수 있을까요? 6 영화 2011/01/23 438
613134 [펌] 개먹사가 미성년 신도와 성관계를.. 3 시니컬 2011/01/23 861
613133 도전1000곡 1 실망 2011/01/23 689
613132 친정여동생때문에 빈정상할때가 있네요. 38 농담이라도 2011/01/23 9,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