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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6 여학생 무용시작하면~

던컨 조회수 : 636
작성일 : 2011-04-08 14:49:46
진로 결정을 아직 못했구요.  본인은 가수(^^;;)가 되구 싶답니다. 휴우~

공부는 수학을 참 못해요. 60점 이하면 학교서도 기초미달로 분류되죠?
(3학년부터 수학은 안되네(?)싶어 나름 관리했는데도)
그 외 과목은 90점을 넘네요. 별도 중간,기말 빡세게 하지 않은 상태에서요.

참,활동적이고 발랄한 아이예요. 운동 좋아하는 보이시~한 녀석이죠.

현재 공부보단 악기나  운동쪽으로 배우고 있는데, 전공과 연관시키기엔
솔직히 본전 생각나는 녀석입구요.
다행히 영어는 좋아해요. (문법,쓰기 별로 안 훌륭하지만)

그래서....그런데,
배우고 싶다는 무용을 학원등록 시켜줄까 합니다.
하고 싶다는 거 한번씩은 해줄려구요.  중학생 되기전에.
일단 시작하면 잘하건 못하건 일정기간 이상은 배우게 하는 편이라
또 뭔가 추가되는게 부담스러울 뿐이지요.  

엄마가 자녀 어릴때 진로 정해 끌고,밀어주는 분들외에
초5,6자녀 두신분들 진로를 어느정도 정하셨나요?

그냥 쓰다보니 요점이 뭔지. ^^



IP : 119.67.xxx.23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용
    '11.4.8 2:52 PM (175.117.xxx.75)

    어떤 무용을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발레쪽을 생각하신다면.... 그쪽 매우 빡셉니다.

    6학년이면 이미 경력이... 6-8년 정도...
    타고난 무언가가 없으면 힘드실듯

  • 2. 기초 다지세요
    '11.4.8 2:55 PM (121.166.xxx.106)

    무용으로도 좋은 학교 보내려면 내신과 수능 점수가 뒷받침 되어야 해요.
    애써 무용까지 시켜서 지방대 내려 보내지 않으려면 공부 먼저 기초를 다져 놓으세요.
    보통들 그렇게 말합니다.
    ---대학 갈 땐 수학, 입사할 땐 영어---라구요.
    초등학교면 아직 늦지 않았으니까 수학 확실히 잡아야 해요.

    제 고등학교 때 친구는
    내신이랑 수능 점수 자체가 문과로 전교 5등 정도 되었어요.
    고 2때부터 무용 시작 했는데, 그 흔한 개인 레슨도 안 받고
    그냥 학원 하나만 다니고서도 무용에서 제일 좋다는 이화여대 무용과 들어갔거든요.
    우리끼리 말합니다. 얘는 수능 점수로 밀어부쳐서 들어간 거라고.

  • 3. ..
    '11.4.8 3:10 PM (112.168.xxx.237)

    제가 따님이라면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엄마가 이렇게 한 번씩 해보고 싶은 것 다 해보게 해주시고...악기나 무용같은 건 진짜 여자아이들이라면 한 번씩 다 하고 싶어하잖아요.

    윗분들도 전공에 관련해서 좋은 말씀 해주셨지만요.
    저도 예체능 계열 전공해서 지금도 그걸로 먹고 살고 있지만 예체능 계열은 공부도 공부지만 목숨걸어도 된다 싶을만큼 좋아한다면 직업으로 삼기 위해 공부해도 좋을 것 같아요.
    그만큼 힘겹고 고된 삶이고 보기에는 화려할 지 몰라도 속으로는 나 자신과의 싸움이거든요. 열등감과의 싸움도 심하고..

    엄청 재능이 있다거나 한 게 아니라면 취미삼아 잘 배우게 하시고 (무용은 진짜 여자아이들에겐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그냥 남들처럼 평범한 과정 밟게 하시다가 서서히 진로를 찾아주셔도 될 것 같아요.

  • 4. 던컨
    '11.4.8 3:16 PM (119.67.xxx.233)

    전공 염두에 두진 않았구요. 다만 수학이 저리 안되니 심히 걱정스럽고,
    이 와중에 아직 초등생이니 맘껏 놀아보란 뜻에서요. 흠흠..

    네, 역시 저도 수학을 포기하기엔 이르다는 쪽으로 마음을 잡아야겠습니다.
    항상 아이에게 하는 말도, 가수건 뭐건 간에 학생본분 공부는 게을리하면
    안된다. 입니다.

  • 5. dd
    '11.4.8 3:26 PM (122.32.xxx.30)

    배우고 싶다면 중학생 되기전에 무용학원 한 번 보내보세요.
    보내보시면 그쪽에 재능이 있을수도 있고
    그게 아니라도 아이가 재밌어하고 무용으로 건강하게 스트레스도 풀면 참 좋죠.
    건강에도 좋고 몸매에도 좋고...
    다른 건 별로 걱정 안 하셔도 될 거 같은데
    수학이 안타깝네요. 나름 관리하시고는 계시겠지만
    괜찮은 과외샘 붙여서 기초부터 차근차근 다지고 중학교 올라가는게 좋지 않을까요?

    잘은 모르지만 다른 건 다 괜찮은데 유난히 수감각 없고 수학이 안 되는 아이들이 있다는 소리는 들었는데 어떤 경우인지는 모르겠지만...수학 포기하지 마세요..

  • 6. 던컨
    '11.4.8 4:00 PM (119.67.xxx.233)

    ..님 저도 제딸이 부러워요. 저 학교다닐때 정말 학원이라곤 주산학원밖엔 못 다녀봤거든요.
    공부,진로 다 제가 해결했구요.
    나름 좋은환경에서 자기길(정체성^^) 못찿는 아이, 제 입장에선 좀 답답스럴 정도예요.

    수학은 지금도 후회스런게 초1,2때 그냥 내버려둔게 내내 맘에 걸리고, 아프네요.
    아이에게 수학에 대한 트라우마 같은게 생긴 걸까요?
    안타까워요.^^ 수학땜에 다른 것도 자신감 잃어버리는 것 같거든요.

  • 7. 한국무용
    '11.4.8 4:45 PM (211.184.xxx.101)

    한국무용은 좀 늦게 시작하던데요..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을걸요.. 학교도 작품 잘 받으면 곧잘 가더군요.

  • 8. ㅁㅁ
    '11.4.8 8:50 PM (119.67.xxx.222)

    저희아이 무용학원에도 늦은나이??에 들어오는 아이들 많아요
    재즈댄스 배우다 재능있어 이쪽으로 오는중1아이, 고3때 갈 학교없어서 몇달 배워 대학가는 아이도 봤어요,
    보통 늦게 시작하는 아이는 현대무용이나 한국무용으로 진로를 결정하더군요
    원글님 아이도 취미삼아 배워보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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