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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나 사위 미워하는 마음을 표현한 속담이나 격언엔 뭐가 있을까요?

속담 조회수 : 1,368
작성일 : 2011-02-28 22:02:29
제가 아는건
봄 볕엔 며느리를 내보내고 가을 볕엔 딸을 내보낸다.
미운 사위한테는 매생이 국을 끓여준다(전라도에서 사용한다고 tv에서 봤어요)

딸이나 아들 미워하는 말들은 없나요? 왜 유독 며느리인지... 사위한테도 미워하는 말이 있다는걸 듣고 놀랐어요.
IP : 122.34.xxx.4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28 10:03 PM (183.98.xxx.10)

    며느리 발뒤꿈치 하얗다고 욕한다... 뭐 이런 것?

  • 2. 속담
    '11.2.28 10:05 PM (122.34.xxx.48)

    며느리 발뒤꿈치 하얗다고 욕한다... 는 왜 그런건가요? 며느리가 일을 잘 안해서 발이 하얗다고 욕하는 건가요?

  • 3. ..
    '11.2.28 10:06 PM (183.98.xxx.10)

    아뇨. 발뒤꿈치 하얀거 욕할 거 아닌데 무조건 미워보인다는거죠.

  • 4. 꽃방석
    '11.2.28 10:06 PM (222.233.xxx.65)

    며느리 씨앗은 꽃방석에 앉치고 딸 씨앗은 가시방석에 앉힌다.

    아들이 바람을 펴서 첩을 얻으면 꽃방석에 앉게하고
    사위가 바람을 펴서 첩을 얻으면 가시방석에 앉게한다는 속담.

  • 5. ...
    '11.2.28 10:07 PM (125.129.xxx.73)

    업은 외손주 발시리다고 걸린 친손주 재촉한다

    (사위가) 처삼촌 벌초하 듯 한다

  • 6. 며느리 밑씻개
    '11.2.28 10:08 PM (123.214.xxx.114)

    그 풀이 잎에 가시처럼 나있대는군요.
    그래서 며느리나 쓰라고..참 지독한 옛날분들.

  • 7. ..
    '11.2.28 10:40 PM (115.142.xxx.23)

    봄 부추는 차라리 사위를 준다....봄 부추에 양기가 많아서 며느리 먹이느니 차라리 사위 줘서 딸 좋으라고 한다네요..

  • 8.
    '11.3.1 12:14 AM (59.29.xxx.218)

    메생이는 몸에 좋은거 아니에요?
    이게 왜 안좋은거에요?

  • 9. 매생이
    '11.3.1 12:32 AM (121.138.xxx.123)

    겉보기보다 속이 엄청 뜨거워서 입을 다 덴다지요..

  • 10. ㅎㅎ
    '11.3.1 1:49 AM (211.176.xxx.112)

    매생이가 끓여놓으면 김이 안나요. 잘 식지도 않고요.
    그러니 식은 국인줄 알고 한입 덥썩 물면 입천장이 홀랑 다 까지는거죠.ㅎㅎㅎ

  • 11. 방아깨비..
    '11.3.1 4:42 AM (182.209.xxx.77)

    외손주 예뻐하느니 방아깨비 예뻐한다..

    처음 들어봐요.
    근데 왜 가만있는 방아깨비를.. ㅋㅋㅋㅋ

  • 12. ....
    '11.3.1 4:23 PM (114.200.xxx.81)

    외손주 예뻐하느니 방아깨비 예뻐한다.. <- 이거는 미워한다기보다는요, 철저한 가부장제에서는 외손주 키워봐야 남의 자식이기 때문입니다. 그 손주가 외할머니 품에서 컸어도 결국 친할머니 제사 지내고, 외할머니는 자기 직계가 아니거든요.. 그래서 그 허탈함, 허망함을 뜻하는 거고..

    (사위가) 처삼촌 벌초하듯 한다 ; 요거또 좀 빗나가는 거 같은데.. 사위한테 처삼촌이 얼마나 멀겠어요. 며느리한테 시삼촌도 법적으로나 가깝지.. 그러니까 일을 성의없이 대충대충하는 거 보고 사위가 처삼촌 무덤 벌초하듯 하는 거라는데 지금 시대에도 말은 안되는 거 맞죠.
    장인장모도 아니고, 처갓댁 삼촌 무덤 벌초를 왜 시켜요? (와이프가 "여보, 내 삼촌 무덤가서 벌초 좀 해줘" 이러면 지금 시대에도 욕먹을 짓임..)

    며느리 발뒤꿈치 계란 같다고 욕한다 - 하얗다고 욕한다고 같은 뜻인데 계란 같으면 얼마나 발뒤꿈치가 이쁘겠어요. 그런데도 발뒤꿈치가 계란 같다고 욕한다는 거니 그냥 며느리라 다 싫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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