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드럼세탁기 쓰시는 분들, 그냥 참고하세요...

[골동품천국]

2001년 11월 초에 산 LG트$세탁기, 6.5kg짜리를 아직도 굴리고 있어요.
중간에 해외 갔다오느라 1년 넘게 창고에 둬도 말짱,
10년 넘게 돌려도 말짱, 하다가
최근에 사소한 고장으로 A/S 를 불렀는데.....

제딴엔 좀....이젠 바꿀 때가 되었다,
그래도 난 잘 버티고 산다, 결혼 10년이 넘었으니 이젠 가전을
휘리릭 바꿔도 된다?라는 생각으로 버티다가
암튼, 불렀는데......

A/S아저씨가 암소리 못하게
자알.............고치고 가셨네요....
아저씨 왈.....
트$ 초창기, 특히 이렇게 작은 모델은 정말 튼튼하다,
요즘 대용량 모델이 잔고장이 얼마나 많은지 아느냐,(고개 절레절레...)
이거 진짜 좋은 거니 오래오래 잘 쓰시라..(얼마나 더 오래???;;;;;;;;)

다행히도 외동아이만 둬서 빨래량도 적고,
이불들이 죄다 싱글이라 이불빨래에 곤란도 없고....

걍, 정말 오래오래 써야 할까봐요....
저랑 같은 모델 가지신 분들,
사소한 고장은 2,3만원에 해결되니, 고쳐서 오래오래 쓰세요.....

저는 여기다가
딤채 최초모델도 가지고 있네요.

친정엄마가,  몇년전에 엄마꺼 큰 용량으로 바꾸면서
가져가라고 해서 가져왔는데,
최초모델이라는.;;;;;;;
그래도 현재 아주 잘 돌아가고 고장 한번 없다는;;;;;

거기다가,
울 친정엄마는 럭키금성?? 선풍기도 가지고 계세요.
지금도 돌아가는데 아무 문제 없고,(도데체 몇년 된 제품일까요???)
오히려 1단 바람이 아주 정말정말 약해서
아기에게 틀어놓으면 딱 좋은 바람이라
절대 못버리시네요.

우리나라 가전제품이 은근? 튼튼한가봐요..

[..]

모델명이 뭔가요? 그 세탁기요...

[..]

저도 결혼할때 산 아에게 드럼세탁기 아직도 쓴답니다.

[,,]

그게 한 십년전 나오던 가전은 국산이 많았는데
요즘은 대부분 동남아나 중국에서 오이엠방식으로 만들어와서
내구성이 떨어지는거 같아요
냉장고도 십년전에 살때보다
선반이나 이런게 약하더라구요 ..인도네시아산 ㅡㅡ

[골동품천국]

WD-950RD.
하하~하도 오래 되어 모델명이 있을까 싶어 봤는데,
있네요, 모델명...;

[날개]

님,,저랑 찌찌뽕이시네요^^. 저는 2001년10월에 결혼했으니, 님보다 한달쯤 먼저 같은 세탁기 구입했네요.근데 전 아직도 멀쩡이에요.전에 냉장고에 약간 이상이 생겨 a/s기사님 왔을때 혹시나 하고 봐달랬더니, 넘 멀쩡하다고.. 근데 용량이 넘 작아서 이불빨때 애로사항이 많네요.하지만 저도 돌아가실때까지 쓰게 되겠죠. 이게 지구사랑이겠죠?

[날개]

ㅋㅋ. 제 모델명은 WD-875W...전 사용설명서도 아직 갖고 있네요..^^

[~~]

저희집 골드스타 tv...
정기점검 신청했더니 lg 기사님이 소소한거 손보고 내부 청소해주고는
예전 가전들이 부품들이 좋아서 튼튼하다고 오래오래 쓰라 하시더군요.
내년부터는 죄다 디지털 방송이라는데
tv를 사야할지, 그냥 셋톱박스를 살지 고민입니다.

[..]

가전깨끗하게 쓰시는분이신가봐요. 저도 2001 년식 lg드럼쓰다가 이불빨래가 안되서 자취하는 아는동생주고 큰걸로 바꿨네요. 아이들이 생기니 6.5kg 로는 감당이 안되더라구요.
딤채도 엄마 쓰시던 94리터 물려받아 쓰고있는데 냉장고안에 성에생겨 제거하다보면 껍질벗겨지듯 코팅같은게 같이 떨어져나오는데 아직 김치보관에는 문제없어요. 기존 김치통들이 다깨져서 문제지요. ㅎㅎ

[저도]

6.5키로 엘지 같은 거 쓰고 있어요,전 중고로 구입했는데 고장 한번 안나고 튼튼해요
9년 전 모델이더 라구요

[골동품천국]

오홋! 저랑 같은 처지이신 분들 많으시네요!!!!올~
이게 튼튼한 거군요.....
와, 그동안 맨날 구박의 눈길만 보냈는데,
이젠 사랑스러운 눈길로 쳐다봐줘야 할듯해요...^^

[강]

2004년에 산 7.5 키로 트롬도 짱짱해요 용량 큰걸로 바꾸고 싶었는데 좀더 써야겠네요 ㅋ

[ㅎㅎㅎ]

저도 골드스타 시디피 겸용 라디오 있어요.

오래된건데도
시디피 반복 플레이도 되구요. 좋와요~ ㅎㅎㅎ

[예전엔]

가격이 좀 높았기 때문에 제품의 질이 좋을수밖에 없었고 지금의 타사와의 경쟁력등등을 이유로 가격이 많이 저렴해졌기 때문에 낮은 가격에 제품을 맞춰야 하기에 상품의 질이 떨어질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생각해보면 아주 옛날엔 드럼도 흔치않았고 일반냉장고도 가격이 지금보다 훨씬 비쌌던 기억이 납니다.

[plumtea]

나참 결혼하면서 산 8년된 텔레비전은 부품없어 수리 못한다고 그래서 새로 샀는데 친정의 28년된 텔레비전은 디지탈 방송만 아니었음 공중파 계속 봤을 거에요.

[/]

전 03년에 트롬7.5키로로 구입했는데 이사업체에서 배관을 잘못 해놔서 내부에 문제가 생겨서 15만원가량 들어 a/s 받았어요. a/s 받을땐 정말 목돈이던데요? 기사님도 난감해 하면서 더 보태서통돌이로 사라고 했는데 담번 고장나면 통돌이로 바꿀려구요. 근데 정말이지 옛날 금성에서 만든 티비는 고장도 없고 정말 튼튼한거 같더군요^^

[제꺼가]

젤 오래된 모델같아요. WD 870w
거진 울나라에 첨 나온 드럼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저2001년 6월에 샀어요.
사실 그때 다른 세탁기의 두배도 넘는 가격이었는데
그때 결혼하면서 얻은 집이 목욕탕이 너무 작아 세탁기가 안들어가고
베란다에는 배수구 가 없는 정말 오래된 아파트라 어쩔쑤 없이
싱크애 옆에 놓고 쓰려고 샀는데 아직까지 고장한번 안나고 너무 좋아요.
단 좀 작아서 이불빨래는 좀 그렇지만..예전가전이 더 튼튼하다는 말이 맞는거 같아요.

[.]

그런데 오래된 가전은 전기값 많이 나오지 않나요?

[94년]

엘지냉장고,,야쿠르트도 만들수 있는 포켓 있는 건데,,아직도 짱쨩 쉬지않고 가지요,,^^

[전]

97년도식 통돌이 10키로짜리 재작년까지 쓰다가 바꾸고
95년 골드스타 티비 몇달전에 화면이 안나와서 밖에 내놨더니
폐가전제품 가져가는 아저씨가 얼른 1톤트럭에 싣고 가셨네요

[ㅋㅋ]

전 WD-800A 트롬 8킬로짜리예요.
저두 01년도에 샀는데 아직 고장없이 잘돌아가요.
가끔 급속버튼이 속썩이긴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