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삿날 잡아놓고 있는데 아랫집 욕실이 누수된데요.ㅠ
작성일 : 2011-02-28 16:52:14
1000700
이사날이 일주일도 안남았는데,
아랫집에서 연락이 왔네요.
욕실 누수 문제로요.
심난!
바닥 누수 공사비를 드릴테니, 매수자께서 수리를 하셨으면 좋겠다고
연락을 했습니다.
오늘 저녁 집으로 리모델링 업자하고 보러 온다는데,
심난하네요.
이삿날 잡아놓고 웬벼락? 괜히 매수자한테도 미안하고,
아랫집한테도 미안하고,
저도 기분 별로구... 꿀꿀한 오후입니다.
IP : 122.36.xxx.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
'11.2.28 5:05 PM
(203.234.xxx.3)
황당하시겠어요.. 하지만 더 좋게 생각하세요. 만일 새로 이사오신 분이 이사와서 며칠 안되어서 그런 말을 아랫집으로부터 들으면 졸지에 원글님만 파렴치한 되는 거고, 부동산중개소에까지 튀어요. 하자 있는 집 중개해줬다고.. 부동산도 원글님한테 탓할 거구요..
그러니까 터질거면 지금 터지는 게 나은 거라는...
2. 뚜벅이
'11.2.28 5:07 PM
(61.109.xxx.45)
아파트시면 관리실에 확인 좀 부탁드리세요.
욕실 천장부시면 작은 사각문이 있어 위로 밀어내면 내부가 보입니다.
랜턴으로 확인하면 어느부위인지 확인가능하세요.
아님 양해구하시고 직접 확인하세요 되고요.
보통 수도배관이랑 욕조,세면기,양변기하수배관이 있어요.
문제부위 수리하시고 아래층 보수하셔야 겠어요.
3. 이사온 집
'11.2.28 6:33 PM
(220.87.xxx.144)
우린 이사온 첫날 아랫집으로 누수가 되었어요.
기분 별로 안 좋더군요.
그래도 뭐 어쩌겠어요.
이제껏 멀쩡했다는데요.
누수 되는건 미리 알 수 있는 것도 아니니 지금이라도 누수라면 업자 불러서 공사하면 금방 해결됩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 잘 해결하시고 이사하세요.
4. ..
'11.2.28 6:53 PM
(115.21.xxx.150)
저희는 반대로 아랫집 수리하고 이사왔는데 한달도 안되 누수가 된다고 연락왔어요..
가서보니 벽지가 다 젖었더라구요...미안해서 어쩔줄 모르겠더라구요..
그래도 좋은분들이라 괜찮다해주셨어요...벽지 다시해줘야하나 깜짝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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