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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 끝나나요?

산후 우울증 조회수 : 229
작성일 : 2011-02-28 15:26:24

아기낳은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제왕절개를 해서.. 어제 퇴원했고 오늘 산후조리원 이틀째입니다.

자꾸 눈물이 나고 슬프로 여러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잠도 잘 안아고.. 우울합니다.

이게 흔히들 말씀하시는 산후 우울증 증세인거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런 증세가 좀 나아질까요..

성격상 처음본 산모들과 그리 친하게 지내고 말걸수 있는 성격이 아니다보니..

방에서 이렇게 인터넷 하고 있습니다..  




IP : 183.107.xxx.1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28 3:33 PM (61.106.xxx.50)

    저같은경우는 퇴원하고 애기 키우기 바쁠즈음에 증상이 나아지더군요.

  • 2. 저는
    '11.2.28 3:39 PM (180.64.xxx.36)

    아이가 6살 유치원 갈쯤에 좀 나아졌어요.

    직장도 안다니고 365일 좋으나 싫으나 아이 키우면서 살았는데 정말 우울했어요.

    그나마 아이 유치원 다니고 밖으로 좀 나갈 수 있게 된 다음부터는 조금 나아졌어요.

    산후우울증 겪어보니 생각보다 심각한 병이었어요. 지금도 가끔씩 그때 생긴 우울증이 도져요.

    혼자 우울해마시고 주변에 친정엄마든 남편이든 sos를 치세요.

    저는 혼자서 아이 키우면서 참고 지내다가 만성이 됐어요. 매사에 작은일에도 급 우울해져요.

    혹 일을 하시는 분이라면 백일쯤 지나고 일 다시 시작하세요. 그게 정신건강에 훨씬 좋아요.

    여러사람 못어울리고 혼자서 있는 분이라면 더더욱이요.

  • 3. 시간이약
    '11.2.28 3:42 PM (211.44.xxx.91)

    되도록 아기에 집중하세요 꼭 사람들과 뭔가를 나누어야 행복해 지는 건 아니예요 지금은 몸이 힘들고 더군다나 수술까지 해서 지쳐있는 상태일겁니다 저도 둘째낳으면서 생전처음 중환자실까지 들어갔던 경험으로 집에 돌아와서 수시로 울고 그랬답니다. 몸이 건강해야 빨리 털어내고 일어서니까요 잘 챙겨먹고 영양제도 꼭 꼭 드세요 철분부족하면 건망증도 오래갑니다
    어여 이쁜 아가에게 포커스를 맞추고 무진장 행복한 엄마되세요

  • 4. 어허
    '11.2.28 5:37 PM (124.63.xxx.73)

    어서 빨리 나가서 사람들이랑 수다떠세요!! 첫째때 저도 산후조리원에서 혼자 꿔다놓은 보릿자루처럼 앉아만 있었죠... 지금 생각해보니,,, 난 아직 처녀같은데, 첨보는 사람들이랑 수다 잘떠는 딴 산모들이 다 아줌마처럼 느껴졌어요..난 저렇게 되기 싫다는..뭐..그런 거부감+힘듬 이런거 때문에 우울증이 저도..

    암튼,, 나가서 사람들이랑 얘기하는게 훨 도움이 되요. 힘내세요. 쑥스러운건 하루면 없어져요.. 2주가 짧게 느껴질정도로 맘이 편해질테니 꼭 나가서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힘든거 털어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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