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저한테도 들이대 주는 남자들이 있는데...
연애 경험이 없는지라 저도 쉽게 맘주는 것 같아요
문제는 한 두번 만나서 손만 잡으면 도망간다는거 ㅠㅠ
이번에도 인터넷에서 만났는데
사람 괜찮은 것 같고
저한테 호감있는것 같아서 저도 좋았어요
근데 두번째 만나고도 분위기가 괜찮았는데
(걔가 시골에서 있어서 밖에 신기하다고 자주 쳐다본거 빼고 ㅠㅠ)
그 뒤로 부터는 연락이 뜸하더라고요
다음날은 제가 먼저 문자보냈는데 먼가 건성건성....
그 다음다음날은 바쁘냐고 문자보내보니
바쁘다고 답장와서 읭? 이러는데....
다음날 진짜 미안하다고 문자와서
희망을 잠깐 가졌다가 3일후 문자 보내보니 씹힘....
그날 서러워서 술마시고요
그 다음날 사촌오빠한테 살짝 말해봤더니 넌 그런거에 속냐는 말에 발끈하여
너무 하신다고 사실대로 말하면 이해하는데 왜 그랬냐고 하니깐
집이 저축은행 때문에 난리가 났다고 해결되면 연락한다는거에요
그 말에 정말 미안한거에요.....
그게 이번주 월요일이었는데
좀 기다려봐야지.... 언제까지나 안와서 끝난걸까? 고민하고 있는데
구글링 하다가....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습니다)
트위터는 하고 있는걸 발견한거에요 ㅠㅠ
주변에서는 아니라고 접으라고 다 말해주고요
에효... 남자들은 왜 그럴까요....
전화통화 할때 사실대로만 말하면 화 안낸다고 이해한다고 그랬는데....
전 어장속의 오징어가 되고 말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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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중요한 일이 생겼다면서 연락 안하면서도 트위터는 하는 남자
ㅜㅜ 조회수 : 432
작성일 : 2011-02-27 17:13:19
IP : 114.205.xxx.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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