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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석 나와라 뚝딱! (퀼트의 고수들은 패쓰~부끄..)

| 조회수 : 5,501 | 추천수 : 82
작성일 : 2010-11-01 13:17:37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지요?

이불 프로젝트(?)를 하다가 문득...막둥이 학교의자에 깔아줄 방석도 하나 만들어야지..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불을 위해 만들고 있던 조각천 몇개를 이었더니 XS size 방석 하나가 나오네요.
방석 솜은 인형 만들다 남은 방울솜을 넣었죠....고급이죠~
잘쓰면 고3 까지 쓰려나? ^^ (막둥이 고3이면? 내나이 5*...헉!)

내친김에 막둥이 이름도 써넣고 작은 꽃자수로 마무리~~
제가 배운 꽃자수는 오로지 두개!
아~ 이젠 다른 것 좀 해봤으면...ㅎㅎㅎ

나른한~일요일에 즉흥적으로 만들어본 방석..도깨비 방망이같지요?

나는.......... 77사이즈 돈방석 하나 있었으면..... 아우~

ㅋㅋㅋ
wendy (wendy6341)

아이가 그린 그림으로 인형을 만드는 아짐입니다. http://blog.naver.com/wendy634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층집아짐
    '10.11.1 4:00 PM

    울 아들넘은 학교서 방석을 하나 만들어왔던데,
    바느질 솜씨가 거의 시침질로 시침만 해온 수준이었어요.
    낼부터 가지고 가서 깔고앉겠다는데,
    다시 만들어줘야하게 생겼답니다.
    웬디님처럼 정성들여서는 못만들어주고요, 걍 드르륵....ㅎㅎ

  • 2. wendy
    '10.11.1 5:56 PM

    이층집아짐님- 이불만들다 이렇게 삼천포로 빠져가지고..이불은 언제 다 만들수 있을까요? ㅎㅎ수놓기 밑천이 이젠 바닥 났어요~ㅎㅎㅎ

  • 3. 훈연진헌욱
    '10.11.1 7:43 PM

    웬디님..저는 돈방석도 필요 없어요..^^

    저렇게 생긴 제 이름새겨진 꽃방석이면 감지덕지야요..ㅎㅎㅎ
    우리 막내가 고3되면...저도 50대 중반이 되네요.. (괜히 동지의식 느끼며...)

  • 4. 소나무
    '10.11.1 10:46 PM

    저도 막둥이 고3이면 50대 중반.... 추가합니다. 흑....

  • 5. 소금빛
    '10.11.1 10:58 PM

    퀼트소품들은 있는 곳에서 빛이나요. 깨끗하고 예뻐요!^^

  • 6. 소롯길
    '10.11.1 11:15 PM

    뚝딱 만들어 내기 힘든 따뜻한 방석을 깔고 공부하는 웬디님의 막내둥이 절로 공부 되겠어요^^
    엄마의 정성이 뚝뚝 묻어납니다.
    엉덩이에 굳은살이 앉도록 공부해야하는 딸아이 생각이 나는 밤입니다....ㅠㅠㅠ

  • 7. wendy
    '10.11.1 11:54 PM

    훈연진헌욱님, 소나무님~ 저같은 분이 많으시군요.ㅎㅎ 막둥이가 고3 되면 제가 대학입시제도를 이해나 할 수 있으려나..심히 걱정입니다. 지금도 여엉 헷갈리는데 말입니다. ㅎㅎ

    소금빛님~ 말씀대로 정말 빛이 나는 것 같아요. 작은 천 조각들이 모이면뭔가 강렬한 힘이 생기는가 봅니다.

    소롯길님~ 이렇게 정성을 들여 맹글어줬는데 말이죠...방석을 학교에 가져가서 의자에 묶는 방법을 가르쳐줬더니..이 녀석이 묶는게 넘 어렵다고 안가져간다해서... 제가 울고 있어요. 흑!흑! 나쁜 넘...T.T...

  • 8. Harmony
    '10.11.4 6:23 PM

    방석이 어쩜 저리 깔끔한가요.

    그런데
    아드님이 이리 이쁜방석을 내치다니..... 같이 울어드릴게요.^^

  • 9. wendy
    '10.11.7 11:53 PM

    아하하..하모니님 같이 울어주신 덕분에 무사히 방석을 달았습니다. ^^

  • 10. 빙그레
    '10.11.19 11:55 AM

    경력이 얼마가 되면 할 수 있는 건가요?
    내가 원하던 방석, 사랑스러운 방석이네요...

  • 11. wendy
    '10.11.23 12:36 AM

    아하하...빙그레님..경력이라고 한다면...글쎄요..언제적부터 경력으로 쳐야하죠?
    중학교때일까요? ^^
    저도 아직 재봉질이 서툴어 그냥 손바느질로 후딱 해버립니다.

  • 12. 빙그레
    '10.11.23 11:15 AM

    제가요. 사실은요? 계획이 얼마나 많은지 아시면 놀라실거예요...
    1번은 미싱으로 옷도 만들고 생활용품 특히 가방을 제일 만들고 싶고요
    2번은 비즈 있잖아요..그거 진짜 해보고 싶고요....
    3번은 사실 제가 뜨게질은 좀 하는데, 제대로 안물어보고 혼자서 할 수 있을 정도로 해보는 거 하고요
    4번은 십자수 놓는 것을 좋아 하는데....수놓은 것을 응용해서 생활용품들을 많이 만드는 거예요...
    제가 진짜로 하고 싶은것은요...자랑이예요...흐흐흐 그런데 아직은 자랑할 것이 없으니...어서 어서 실력이 늘었음 좋겠어요...찐짜 방석 짱이예요.대단하신거예요~~~
    하기사 중학교 떄부터면 저는 50이 넘어야 저 실력이 나오는 건 아니겠죠?

  • 13. wendy
    '10.11.24 12:48 AM

    우와~ 계획이 많으시네요.
    계획하신대로 하나씩 하나씩 이루시길 바라구요...
    만드시는대로 82에 자랑질하심 제가 열심히 응원해 드릴게요. 자주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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