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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아이에게 아름다운 공간을 ! [아이방 인테리어]

| 조회수 : 5,731 | 추천수 : 0
작성일 : 2014-08-01 14:49:05

 

 

 

 

[ 위아트 인테리어 TIP]

​새로운 방이 아이를 움직인다 ! ​

​천편일률적으로 지어진 아파트나 주택의 한 공간에서 성장기를 보내는 도시의 아이들.

제한된 공간에서나마 아이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좋은 기억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TIP 1. 아이 방에 파란 하늘을 선물하자!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건축가인 오영욱 씨는  "위대한 건축가의 작품 밑천은 그가 태어나고 자란 곳의 풍경"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페인에서 건축 공부를 하는 한국 유학생들은 시작 단계에서는 주목을 받다 설계 최종안을 낼 즈음이면

갈피를 못 잡고 헤매는 반면 스페인 학생들은 별거 아닌 아이디어로 시작하는 것 같아도 최종단계에서는 그럴싸한

디자인으로 마무리 짓는다고 전했다. 그래서 한국 유학생들끼리 "역시 어려서부터 좋은 것들을 많이 보고 자란 사람이 설계도

잘한다." 고 결론 내렸다고 한다. 여기서 좋은 것이란 역사와 삶의 흔적들이 온전히 남아 있는 환경을 의미한다. 아파트에서만

20년 가까이​ 살아온 학생들로서는 토양 자체가 다른 유럽의 자연 환경이 부러웠을 것이다.

세계적인 건축가 가우디도 알고 보면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스페인의 자연 환경에서 영향을 받아 세계적인 건축물을

만들 수 있었다. 어쩔 수 없이 천평일률적으로 지어진 아파트와 그와 별반 다르지 않은 주택에서 살아야 하는 우리지만

제한된 '집'의 공간 속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좀 더 창의적인 공간의 기억과 추억을 만들어 줄 수는 없을까?

 

TIP 2. 내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먼저 생각해라

아이 방을 꾸밀 때 꼭 남자 아이는 하늘색, 여자 아이는 핑크색을 사용해야만 할까? 그것도 아이가 커가는 과정과는

상관없이 때로는 귀여움만을 강조한 채 말이다. 그리고 이렇게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어려수부터 심어주어야 하는지도

의문이다.

​남자 아이는 좀 더 감성적이고, 여자 아이는 좀 더 진취적이면 성 정체성에 혼란을 겪기라도 하는 걸까? 아이의 방은 무조건

예쁘게 꾸머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중간색이나 뉴트럴 톤으로도 얼마든지 사랑스러운 아이 방을 꾸밀 수 있다.

여기에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소품을 이용해 변화를 주면 다양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아이의 관심사는 수시로

바뀌므로 그때마다 방 안의 장식 포인트를 바꿀 수 있는 엄마의 센스가 필요하다.​

​TIP 3. 새로운 방이 아이의 창의력을 높인다

수년 전 초등학생인 아들을 위해 아이의 방을 꾸미면서 내가 가장 신경 쓴 것은 책상과 침대 등의 가구 배치였다.

흔히 침대는 벽쪽에, 책상은 그 옆의 벽을 향해서 배치하지만 나는 책상 배치를 새로운 관점에서 생각했다.

아이가 많은 시간 벽을 향해 있는 것보다는 시야가 답답하지 않게 벽을 등지고 앉을 수 있도록 책상을 배치한 것이다.

지금은 많은 아이 방 가구들이 이런 디자인으로 바뀌는 추세이지만 우리 아이가 어렸을 때는 상당히 새로운 시도였고,

아이도 꽤 만족하는 눈치였다. 새 방을 갖게 된 아이는 뭔가 새로운 것을 해보고자 하는 의지가 보였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내게 물었다.​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열무김치
    '14.8.1 7:08 PM

    저도 이런 방이 소원입니다 ^^
    그런데 실제로 아이가 있어보니........방이 이대로 유지가 안 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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