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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제 목 : 코바늘 아직 안 질렸냐구요 ?

| 조회수 : 7,628 | 추천수 : 5
작성일 : 2014-02-17 17:27:59




아직이요 흐흐흐 

여기 저기 쪼꼬렛이 오가는 날

 

 

 

 

우리 가정엔 스티커만 오갑니다.

 

 

 

 

 

겨울 참 기네요.

요 며칠 감기까지 걸리니 더더더 지루하게 느껴집니다.

 

 

 

 

그동안 무고하셨어요 ?

저희도 잘 지냅니다 ^^

 

지난 수다 풀어 볼까요?

 

 

 

 

 

 

고요했던 지난 가을 날 일상

출산을 앞둔 친구를 위한 작은 선물 

 고요는 쥐뿔.

뒤에 병풍치고 있는 실패작들....

 

1. 베이지 신발_아이 낳은지 몇 년이나 되었다고 신생아 발 사이즈가 감이 안 잡힙니다.

떠 놓고 보니 너무 작은 것 같아 보류.

2. 분홍 포인트 신발_분홍이 생각 보다 제 생각보다 많이 튀어서....

3.하늘색+노랑이_아주 맘에 들었던 사이즈와 색감 !!

실이 모자라요 아아아아악

이 나라는 물자가 부족한 오지 섬, 

똑 같은 물건이 잘 안들어와 아아아아악악악악

  아주 그냥 여러가지 쑈를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자녀를 위한 손뜨개 인형

실들 풀려서 꼬불탕거리는 거 보이시지요 ?

도안 없이 혼자 이리쿵 저리쿵 계속 박고 있는 중입니다.

 

 

 

 

 

 

 

그 와중에도 곧 풍월을 읊을 듯 잘 자라고 있는 우리 딸

 

 

 

 

 

 

동그란 달이 드는 대보름~~ 이번 대보름 말고 저번 가을 팔월 한가위 대보름이요 ^^;

속을 맛있게 만들어서 잔뜩 넣고 빚습니다.

 

 

 

 

 

 이 송편들은 속을 많이 넣어도 찌다가 터질 염려가 없습니다.

동생과 친구들에게 만두냐, 조개탕 끓이냐....며 굴욕을 당하며 만든 송편 뜨개들..

 

 

 

 

 

 저 뒤 만두 같은 송편 ㅠ,,ㅠ

그래도 식구끼리 빚다보면 이런 넙대대 송편 꼭 두 어개 나온다구요..

먹고 싶은 송편, 그림의 떡이네~

 

 

 

 

 

 

 

 

제가 뭐 쫌 뜨개 좀 했나 싶으니 으쓱으쓱 (칵!) 

털실은 지겨워 지더라고요, 푸하하하하합합합합

여기는 10월인데도 더워가지고요,

털실 품고 앉았으면요, 보는 사람도 더워요.

에어콘처럼 시원한? 종이 테잎입니다.

(애들 생일 선물 포장용 ㅋㅋㅋ)

뭘 뜰지 생각도 않코 걍 똥그라니...떠봅니다.

 

 

 

쫘쟈잔~~~

바구니가 되었네요 !

남편의 소지품(이라는 것들, 집안 여기저기 지저분하게 널려  마님께 쿠사리 듣게 하는 물건들) 보관용

 

 

이런 걸 만들어 줬다고 남편이 이 물건들을 바구니에 넣을까요 ?

왜  이러세요 ?

바구니 만들어 줬는데, 것따 집어 넣는 것도 못한다는 욕까지 추가로 얻어 먹으시는 우리 남편ㅜ..ㅜ

 

 

 

 

 

종이? 손가락 아픕니다. 그만 그만

보드라운 이 실~~ 딸램이 티셔츠 길게 짤라서 만든 티셔츠 얀...이라고 부릅디다.

애기꺼라 한 장에서 나온 분량이 에게게게게 요맨큼..

 

 

 

이 작업은 실 길이 때문이 아니라, 개구장이 때문에 진도 포기

얼마 뜨도 않은 것을 다 풀어 헤치고 ㅠ..ㅠ

 

 

 

 

실정리 하다가 나온 위에 만들다 만 인형들 발견. 얘네 여기서 뭐하죠?

아직도 만들다 말았군요, 몸체 조립은 좀 했네요. 남자애는 빤쓰만...얼레리 꼴레리~~

 

 

 

 

눈부신 여름...아니고 10월인데도, 여긴 이렇게 입습니다.

공쥬 왕관

웬일로 조신한 착샷

 

 

 

 

 

뜨개질이나 바느질이나 하시는 분들...

한 가지 끝내고 새로 시작하고 잘 안 그러시고 맨날 문어발 작업한다고 놀렸는데,

헉...

정신차리고 보니, 대바늘까지 파고 들어 네키 목도리를 두 개를 동시에 뜨고 있고,

저 인형들은 아직도 헐벗은 상태에, 저 작은 건 사자 머리인듯해요 ㅋㅋ

 

 

 

그런데 다음 날 또 새거 뜨고 앉았는 저.

밥하다 말고 앞치마 두른 채 뭔가 feel이 왔나봐요 ?

 

 

 



 

위 네키 목도리와 사자 머리 브로치 완성해서 합체 

원래 착샷은 이런 것

 

 

 

 

 

아님, 이런 것도 ...뭐 나쁘지 않아요....

딸랑구라고 이쁜 사진 한 장 읍으요.

 

 



 

 

많이는 아니지만, 계속 뭘 뜨긴 했네요.

아는 언니 늦둥이 선물 ^^

 

 

 









생존 신고 였습니다~~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달꽃
    '14.2.17 5:50 PM

    와..왕관이 너무 이뻐요.
    코바늘은 정말 만능이지요.^^
    마지막껀 뭐라고 하는지 알았었는데 까먹었네요.
    참 이뻐요.

  • 열무김치
    '14.2.17 7:27 PM

    뭐든 뚝딱뚝딱 나오는 만능의 경지에 오르고 싶습니다!!!
    작년 하반기에 왕관 여럿 떴어요, 아이들 생일 잔치에 초대 받았을 때 마다 떴어요 ^^ 인기도 좋았어요 !!

    마지막 신통방통한 물건은 아기들 얼굴을 이쁘게 받쳐주는? ㅋㅋ "케이프"라고 하더라고요.

  • 2. lisa
    '14.2.17 7:09 PM

    너무 기다렸어용!!!

    순덕이처럼 애기 별명하나 만들어보세요 ...^^

  • 열무김치
    '14.2.17 7:36 PM

    이...있어요,...지 아버지랑 똑같은 외모, 하는 짓도 똑같은 딸을 위해 제가 손수 지어 준 "제임순"이요
    (아이 아빠 이름 유추 가능하십니까?)

  • 3. 눈대중
    '14.2.17 7:20 PM

    엄훠엄훠 올만이세요~
    가야는 이제 애기가 아니네요. ㅎㅎㅎ 정말 쑥쑥 자라요^^ (남의 애라 더 그렇게 느끼는 것일까요? ㅎㅎㅎ)
    저도 싸이프러스에 10월에 가서 해수욕을 했으니~ 그래도 등산갔을때 낙엽이 참 좋더라구요. 거긴 또 가을풍광!
    작년 10월편이니까 좀 있으면 크리스마스 편과 설날 편이 연속 물이 올라 올것 같은이 분위기!
    안 올려주실까봐.. 제가 멍석을 깝니다.. *-_-*

  • 열무김치
    '14.2.17 7:38 PM

    안녕하세요, 눈대중님 !!
    그쵸 그쵸, 여긴 10월도 수영하지요? 사람들이 제 말을 안 믿어요.
    이젠 "아기야~"하고 부르면 본인 입으로 "난 아기 아닌데???" 합니다 ㅋㅋ

  • 4. 바나나
    '14.2.17 11:34 PM

    저의 잠자고 있던 코바늘 열정을 불타오르게 하는 열무김치님이 오셨군요!
    이게 얼마만이에요. 기다렸다구요.

    어쩜 도안도 없이 저런 게 뚝딱뚝딱 되세요?
    전 도안 없는 건 죽었다 깨도 못해요.

    그리고 도안도 일본도안처럼 그림으로 되어있어야 뜨지
    영어로 풀어놓은 건 보자마자 두통이 모락모락. ㅋㅋㅋ

    사진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보여주세요.

  • 열무김치
    '14.2.18 3:06 PM

    우리 같이 불태워봐요 ㅎㅎㅎ 도안 없이 뚝딱 안 되서....인형들이 아직 벌거숭이잖아요 ㅋㅋㅋ
    저도 도안 보고 합니다. 한 번 슥 보고 외워져서?? 술술술 뜨는 사람 너무 부럽습니다.

    그림 도안 코 하나씩 세어서 맞춰보면서 하고요,(일어를 하나도 몰라서 정말 미치겠더군요)
    영어 도안 같은 경우는 밑줄 그으면서, 그림으로 그려가면서 하고 있습니다.
    제가 뜨개를 좋아는했지 뜨는 실력은 아직 좋지가 않아요.
    뭐 애랑 있다보니 정신줄을 놓고 코바늘에 전념을 할 수가 없어서요...
    애만 크면 막 막...날으는 양탄자도 뜰 수 있을듯요 ㅋㅋㅋ

  • 5. 조아요
    '14.2.18 12:59 AM

    아가 보고싶었어요~~~~
    많이 컸네요
    자주올려주세요ㅠㅠ
    애기사진 기대하면서 작푸부분은 스크롤 대충내려서 작품사진은 복습하러 갑니닷.
    =3=3=3

  • 열무김치
    '14.2.18 3:08 PM

    애기도 아니죠 뭐, 애기청소년 쯤요 ? 아동...이죠 아동...
    똥을 싸도 이쁜 유아 시절은 이제 물 건너 갔습죠, 어흐흑
    (똥싸면 이제 구리더라고요 ㅋㅋ예전엔 황금똥이라며 막 자랑도 하며 좋아했는데 ㅋㅋㅋ어 드러)

  • 6. 버터링
    '14.2.18 12:30 PM

    우와 감탄 또 감탄. 솜씨도 솜씨지만 색조합이 정말 예뻐요.
    천사같은 따님도 작품을 돋보이게 해주네요.

  • 열무김치
    '14.2.18 3:13 PM

    아니 제가 색 조합을 끼깔나게? 할 수 있는데요, 동네 털실 가게 딱 하나 있어요,
    거기 실 제가 다 사는 듯해요.
    구비해 놓은 실들도 너무 구려서 예술로 승화시키기엔 너무 힘이 듭니다 캬캬 어흑
    예쁘게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

  • 7. 유지니
    '14.2.18 1:52 PM

    색감이 정말 이쁩니다.
    실은 우연히 님글에 모자장수 고양이~ 넘 이쁜 색색깔 모자팔던 고양이글을 읽고
    완전 흠뻑 빠져서 모자만 아마 수백번 쳐다봤어요 넘 색감이 이쁘고 모자도이뻐서
    갖고싶어서요 저랑 엄마랑 님이 쩔어논 작품보면서 넘 이쁘다,이쁘다 감탄많이해요.
    저희모녀가 모자,옷욕심이 많아서 ㅋ
    님이 아마 국내계셨으면 모자든 조끼든 꼭 사모으고싶어서 샀을듯해요.
    외국에 계신가봐요? 어디계신지요?
    정말 님이 뜨는 작품들 색감이 넘 맘에 쏙들어요^^
    혹시 님이 평소 짜시는대로 모자나 원피스나 티종류 좀 부탁드려서 사입을순 없나요?^^
    넘 맘에드니 정말 부탁드려보고프네요^^

  • 열무김치
    '14.2.18 3:20 PM

    안녕하세요, 유지니님^^ 모자 ㅋㅋㅋ를 제가 미니 사이즈로 떠서 이쁘게 나왔을거예요.
    크게 뜨게 되면 같은 실로 뜰 수 없어요. 무거워져서 모양도 안 나오고 그럴지도 몰라요^^;
    제가 누구드릴 수 있는 정도의 큰 옷은 뜨는 실력은 절대 안 됩니다.
    그런 날이 올 때까지 주욱~~~아~~언제 올까요, 그런 날이...

    저는 "싸이프러스"라는 지중해의 섬나라에 살고 있습니다, 유럽이지만, 유럽같지 않은 곳입니다^^

  • 8. 최강창민좋아
    '14.2.18 3:57 PM

    옴마야!!!!
    제가 얼마나 기다렸다구요.
    이렇게 오랫만에 오시면...앙~~대요.
    가야 많이컸고 더 예뻐져서 방가워요

  • 열무김치
    '14.2.18 4:08 PM

    그러게요, 뭐가 혼자 바쁘다고 매일 종종거리면서 사는지요...
    다들 재미있게 사는 이야기 나누며 살아요~~
    최강창민좋아님도 잘 지내시지요 ?

  • 9. 작은정원11
    '14.3.1 8:27 PM

    어머나 뭔 재주가 이렇게 좋으신가요?

  • 열무김치
    '14.3.4 3:12 PM

    어린 애 있는 집에서 꼼지락 꼼지락하기 좋아서 시작했어요, 아직 재주..수준은 아니고요 ^^;

  • 10. yellowlove
    '14.3.2 5:32 AM

    와우 색감이며...디자인이며 나무랄떼 없네요
    너무너무 재주가 부럽네요.

  • 열무김치
    '14.3.4 3:13 PM

    색감은 ㅎㅎ 이 동네에 실 가게가 딱 한 군데라서요, 선택의 폭이 없어도 너무 없어서 괴롭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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