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카톡이
생일을 축하한다고 카톡거린다 .
아침 밥상에 아내가 끓여준 미역국으로 행복한 배를 불리고
두보의 시 ‘ 곡강 ’ 에
“ 人生七十古來稀 ” 라 했으니 古稀 ( 고희 ) 의 시작이다 .
1 월 2 일이 생일이니 오늘부터 나는 인생 70 을 시작한다 .
새해의 출발부터 펼쳐지는 설렘의 아침이 행복한 한 해로 시작한다 .
돌아보면 부끄러울 일이 어찌 없었겠냐만
오늘까지 잘 살아왔으니 그 은혜가 감사할 수밖에 없다 .
앞으로의 인생도 계속 잘하라고
내가 나를 안아주며 격려한다 .
도도의 생일 아침에


